기다림이라는거 말이에요(1년7개월기다린곰신입니다.)

100년기다린곰신~?ㅋ2005.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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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화와 고무신이라.......

전 제남친 2003년 12월23일 크리스마스 이브전날 보낸 고무신(ing)입니다.

남친과 저는 동갑이고 지금은 22살입니다.

그러구보니 올해에 전역이군요.

그런말들이 굉장히 많은거같아요.

-잘기다릴수있을까요?-,  -초조해요...- 이런 부정적인 제목들이 많이보여요.

물론 안좋게 헤어지신분들도 굉장히 많은거같군요.

네이트 자주드러와서 가끔 동감가는 글들에 리플도 많이 적었는데....

힘이 되셨으려나 모르겠어요.

제가하려는 이야기를 슬슬 시작해볼까합니다.

좀 마니 길꺼같으니깐 스트롤의 압박이 심히 죄송스럽네요.

제나이 22살이라구 그랬죠?~

지금나이에 친구들 모든 할꺼없이 죄다 군대가있습니다.(철없는 녀석2~3명빼고;;)

그중에 가장먼저 제남친이 낼름가버리더군요.

그때가 사귄지 정확이 203일째 되는 날이었습니다.

대략7달 사귀고 낼름 저를 버리고 가더군요(빨리가는게 좋대나 머래나?ㅡ.ㅡㆀ)

보냈습니다.

춘천에있는102보충대로 가게되어 새벽에 인천에서 출발하여 같이 손꼭붙잡고

갔더랬습니다.

눈물 정말 한방울도 안나더군요(실감이 하나두 안났어요 정말로~)

제가 철이없었는지 웃으며 뒤도안돌아보고 보냈습니다.

그리고 나서 한번도 안울었냐??이렇게 묻고싶으시죠???

인천에 도착해서 부평역에서 대성통곡하며 주저앉아서 울었습니다.

왜울었는지 궁금하죠???단순히 당장 보고싶어서??

아니에요.막상 부평역에 도착해서 먼가 저도모르게 핸펀을 꺼내서 문자를 보내고

........전송버튼을 누른순간...제남친이 지금 핸펀도없고...인천에도 없고....

어..라...이게아닌데....이상하다......

하면서 순간 눈물이 왈칵 쏟아져 나오더군요. 그인파속에서 쪽팔린줄도 모르고

대성통곡했습니다.(2003년12월23일 부평역에서 대성통곡하는 여인보신분?~ㅋ)

바로 갑자기 물밀듯이 밀려온 그허전함은 정말 말로 표현할수가없더군요.

12월24일,25일...26일...일주일동안 밤낮을 가리지않고 울었답니다.

친구들이 미쳤다고 할정도였으니깐요.

여기서 중요한점 모두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남친이군대에 가자마자 바로

여친분들(이제고무신이죠?)수행해야할 과제가있습니다.

바로 폭탄편지죠???이폭탄편지 하나로 훈련소에있는 남자친구의 그날컨디션이

달라진다는거 하시죠??모르신다면 언넝 메모하세요^^

저는 총22통을 보냈어요 주소가 늦게와서 22통을 훈련소로 보냈죠.

참고로 짬있는 고무신님들은 아시겠지만 훈련소를 등기나 소포가 배달이 안됩니다

저도 그런생각 정말 많이했습니다.

이놈이 군대가서 날잊은거 아닌가???혹시 딴여자만들어놓고간거 아닌가?

혹시......혹시..만약???만약????

이런안좋은 상상에 하루하루 피가말라가더군요.

여기서 집고 넘어가셔야할껀 훈련소에있는 남자친구는 절대!네버!!!잡생각할시간이 절대 없답니다. 그만큼 하루하루가 너무지치고 바빠서 여자친구생각할시간이

그만큼 없다는소리죠.그러니 편지가 조금 늦게온다고 너무 울적해마세요.

군사우편이라 우표가붙은거보다는 좀 많이늦게오더군요.

이제부터 중요한이야기입니다.

그당시 제가 제일 일찍 남자친구를 훈련소에 보냈다고 말씀드렸죠??

그후 2~3달 주기로 제 친구의 남친들도 슬금슬금 기어들어가더이다~

참고로 제 친구같은 경우에는 기다린다고 80일기다리고 남친한테 헤어지자고 전화했다가~남친이 탈영해서 잡히는 바람에 영창갔다하더군요;;

그래서 그친구 무서워서(자기실수로 발목잡혔죠??) 잘기다리고있습니다.

여기서 말씀드릴것은 애초말이죠! 정말 자신 없으시면 기다린다고 약속하지마세요

무모하게 기다린다고 말했다가 정말 안되겠다 싶어서 군화한테 헤어지자말하면

그 군화님 당분간 너무힘들어서 훈련도중에 실수도하고 충동적인 생각에 군대의  룰을벗어난다 이말씀입니다.(그래두 이해가 안가시죠???막상보내놓고 몇개월지나보십시오~정말 외로움에 하루하루가 쩔어갑니다 ㅡ.ㅡㆀ)

저두 첨 그까이꺼!2년 야야~다기다려!!!!이렇게 기고만장하던사람이었습니다.

저라고 다른남자 눈에 안들어오고 다른커플 안부럽겠습니까??

아주미칩니다!!이꽃다운나이에!!!2년은 홀로~외롭게 허벅지를 찌르며 지내야하는

이고통.....정말 짬있으신 곰신들만 아시겠죠?^^

남친이 100일휴가를 2004년4월3일날 나오게되었습니다.

왜~그런거있죠??너무오랜만에만나서 어색할꺼라는느낌???혹은 이남자가 너무다르게보여서 내남친이 아닌거같다는느낌?~?~

그거 다!!!!!속된말로 개뻥입니다.

그런말하는여자들 정말 단둘이 술마시고 물어보고싶습니다.

"너 마음 변했지?~?~"

100일휴가나온다는말에 처음으로 맛사지를 받았습니다 이쁘게보이려구요^^

그리고 100일휴가나온 당일날...전정말 기절하는지 아랐습니다 ㅋㅋ

왠 흑인아저씨가 멀뚱멀뚱 히죽웃으며 저를 쳐다보더군요^^ㅎㅎㅎ

어찌나 웃기고 귀엽던지~~ㅋㅋㅋ바로가서 와락안아주고!!!고생했다임마!!!

이렇게 한마디 해드렸지요^^(사실 남친인지 못아라봤음;;ㅋㅋ)

그렇게 4박5일(4분5초라그러지요??) 낼름보내고 남친은 다시 복귀하였습니다.

그런거있죠???어제만났다가 헤어져서 오늘 다시만난거같은 느낌??

제생각엔 바로 그런 느낌이 들어야 여자맘도 남자맘도 항상그대로가 아닐까요?

사실 기다리면서 가장 부담되는건 기다리는 시간보다는 이런건 약간 물질적이라할수있겠지만 저두 워낙 평범한 소시민인지라;;

수신자의압빡!!!!입니다!!!그놈의수신자!!!!!!우리나라의 곰신들의 피를 쪽쪽빼먹는

수신자~!!수신자!!!!!!!!!!!!!!!!!!!!!!!!

흠흠^^90초에 200원정도하는 그수신자님^^.......

글이고 남자친구 생일이면 기죽지안을까??싶어서 내옷못사입고~

조금씩모아둔 돈으로 이마트가서 왕창 과자를 사서 보냈더니.....

빅파이 한상자 건졌다더군요;;ㅡ.ㅡㆀ죽일노무 고참쒜리들!!

그러니 이등병때나 일병때는 너무 소포에 민감하지마세여.

사실 그런거 보내도 남친이 말은 안하시겠지만 대부분 고참님들 손으로 넘어가는게 지금 군인들(이병,일병)의 실태입니다.

물론 아닌곳두 많겠지만요 제남친이 있는 백두산부대는 그렇더군요~ㅡ.ㅡ;

아~말들이 딴곳으로 새고있군요^^

음~ 처음기다릴때 그마음가짐으로 곧게 가는게 참 힘든일이란건 사실입니다.

그런물음들 있으시죠??

군대가면 남자들이 맘이 변한다는데....정말인가요???

이런질문 말입니다.

제가 주위친구들과 카페에서 곰신카페러브장이라는곳에서 살짝 활동을 해본결과

누가먼저가 아닌거같아요

남자???여자???

그건 자신의 맘이라 생각합니다.

남자가 먼저떠나기전에 군대에있는 남자편하게 해주면 되는거구요~

잘기다리는 여자친구가 맘변하기전에 멀리있어도 따뜻한말한마디와 안부~

뭐 그정도의 센스를 보여주신다면 남자든 여자든 먼저떠나는 일은 줄어들꺼라는생각이 들어요.

군대간다는거 다른나라가는거 아닙니다.

단지 몸뚱아리만 멀리떨어져있을뿐 그리고 남자는 좀더 고된시간과 여자는 살짝의

외로운시간을 보내는것 뿐이죠~그외엔 더이상 잡생각을 버리시라고 말씀드리고싶네요.

다들 그러더군요.

"야2년왜기다리냐????그냥딴남자 사귀어!!!"

남자 선배들도 그러더군요~

"얌마~너남친기다려주면 나중에맘변해서 너차여!!"

 

이런이야기~~~수없이 들었습니다.

정말 저도 한때는 이기다림의 종지부를 찍으려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이렇게 조금 오랜시간동안 기다리다 보니 이것두 익숙하네요^^

그냥 다시안올 솔로생활~~자유롭게 누려본다생각하면서 기다리거든요~

이제 남자친구를 보내시려는 여자분들....

그리고 남자친구를 갖보내시고 이남자를 밎어야하나 말아야하나~

혹은 나중에 내가차이지 안을까?~?~이런고민 하시는분들...

왜 사랑하는데 그런 고민을 하시죠??

믿으세요~~사랑한다그러셨죠???

사랑하기 이전의 전제조건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믿음입니다 믿기에 사랑하는것이죠.

사랑하고 믿는다는것은 없습니다.

먼저 믿었기에 사랑이 뒤따라 오는겁니다.

지금처럼 잘사귀어 오신 그길 그대로 계속 믿고 그렇게 자신의 일하시면서 지내시는것이 가장 효과적인것 같아요~^^

음 정말 글이 길어졌군요^^ㅎㅎㅎ

제 남자친구가 그러더군요.

남자는 군대를 가게되면 자동로봇이 되어버린다.

그냥 시스템에 저장되어있는거 그대로 하루하루 똑같은것만 반복하여 점점단순해지고 그러다보면 여자친구를 믿으면서도 한켠에서는 집착과 오해를한다.

근데 그것은 자기가 짓누를 수록 더욱 커져서 별것두 아닌일에 너에게 괜히 시비를걸고 전화를 한두번은 안받을수도 있는데 안받을때 마다 혹시....라는 단어가 따라오더라...정말 미안하다.....이렇게 말하더군요.

그래서 속으로 저는.....외쳤죠..

"정말 미안한건 나야..ㅡ.ㅡ수신자의 압쀍으로인해 한두번 안받는센스를 보여줬지'

라구요;;ㅋㅋㅋㅋㅋㅋ

 

모두 이쁜사랑하시구요~~~

저두 읽고나니 먼애긴지 종잡을수없지만^^

가장중요한건 믿음이라는것입니다.

내가 믿음을 보여주면 상대방도 믿는거처럼요^^

 

그리고 어제만났다가 내일다시만날꺼처럼 그렇게 훈련소로 보내세요~~

너무울면 남친맘은 무너져내리니깐요^^

화이팅!!

 

참~제가 카페에서 도우미 활동을 하면서 몇가지 사례가있었는데요~~

물론 모든 남자와 여자가 이런다면 어떻게 사귀겠습니까?~?~

가끔별종들이라고 생각합니다만은...그냥 이런분들도 지구상에 존재하시는군아 생각하시고 읽어주세요^^ㅎㅎ

 

 

1번사례

여자가 맘변해서 고무신을 거꾸로신은 사진을 남자에게 보내고 비밀방에글을올렸더군요...그래서 그때 참~~머이런여자가다있나싶었죠;;그래서답글을올렸는데

효정답글:;고무신이 거꾸로 발에드러가더이까???진기명기에 당신을 추천합니다!ㅋ

이런식으로 좀 비아냥대써뜨랬죠;;ㅡ.ㅡ

이건 여자가좀 에라이셨던분인거같군요...그리고 굉장히 그사진을보낸걸 후회한다고써놨더군요;;

 

 

 

2번사례

이건 제남친 부대에서 일어난 일인데요~

어떤분이 양다릴 걸치구 계셨던거죠.

그런데 공교롭게 참우연이라고 하기엔 정말 웃긴일인데

A양이 진짜여친이고  B양이 세컨이라 치면

이남자분은 두분을 몰래사귀고있던겝니다.

근데 한카페에서 그두분이 동시에 매일글을올리고남친을보냈다고 서로~~막이야기하고 글팅으로 우연히 알게된거죠!ㅎㅎㅎ

왜 글올릴때 그런거있잔항요~남친이 이름이 영수라고치면  "영수곰신"이런식~

근데첨에 남친이 이름이 같아서 두분이서 좋아하다가.....

근데 더웃긴건 남친이름도 좀특이하더군요;;ㅋㅋㅋㅋ

어??점점 모든게 비슷한거같아서 (그때는싸이가유행하지안았어요~)

사뒨을 서로 교환한결과;;ㅋㅋㅋㅋ

양다리가 여기서 딱걸거죠~ㅎㅎㅎ ㅡ.ㅡ;;참고로 두분은 서로다른지방에살고있었다더군요~그러니 남친이 안심하고 뻔뻔하게 간거겠죠??나쁜넘의쒜리!!

그분은 인터넷의 대중화를 무시한분이죠!시대에 뒤떨어지신분!!ㅎㅎㅎ

이남자분 에라이죠?~?~ㅋㅋ

 

3번사례

이것두 좀 웃긴이야기긴한데;;ㅋㅋㅋ

예를들면 군대를 가게되면 동기라는게있어요~그러니깐 같은달에들어오면 달동기라고하는거처럼말입니다.

근데  동기인 어떤 두분의 남자분들이 두분다 여자친구가 있었어요~

넷다 동갑이었구요~

그런데 예를들면 A양B양 이라는 여자친구분들이 서로 경쟁을하기 시작한거에요~

영수여자친구는A양이고 철수 여자친구는 B양이라치면요~

고참들이 소포를(과자나 선물)을보낼때마다 둘이 경쟁을 시키거나 더조은거

받은 후임한테는 너무너무잘해주고 별루인거온후임한테는 비아냥거린거죠~

그런데군대에있으면 고참들의 영향이 하루를 차지할만큼 중요하거든요~~

그래서 두분여자친구가 경쟁이붙어서~~

하루가멀다하고 소포가 오더라 이말이더란말입니다.

근데 그두분동기분들남자분들도 웃긴게....머가 그런게 그렇게 중요하다고....

원참.......

결국 여자분들 돈만 오지라게 쓰시고 다헤어졌다하더군요....

그리고 그동기분들중 영수라는 분은 그렇게 경쟁을만든 고참을 죽도록패서

영창갔다나???어째따나...ㅡ.ㅡ;;;

근데 여자분들은 이해가 가요.....

자기남자친구가 남한테 뒷떨어지는거 싫으니깐 맨날 사서나르다가....결국

안좋게 된거라 너무안타깝씁니다.

제가볼땐 남자분들이 에라인거같아여~ㅡ.ㅡ고참들도 죽일노무쒜리들이구요!

 

몇가지 사례가 더있는데....점점 팔목의 압박이오는이유는 제가늙어서일까요???

ㅡ.ㅡ;;;팔에서 소리가납니다~ㅎㅎㅎㅎ

음~~~이런 특이한이야기는 극히 드믈죠^^

그냥 참 별난 사람들도 있다~~~라고말씀드릴려고 썼습니다;;

 

 

 

 

 

 

 

 

그리고 좀더 궁금하거나 그냥 고민상담필요하시면

네이로 쪽찌보내셔두^^잘이야기해드릴께요~~

지금개인사정으로 백수걸랑요^^ㅎㅎㅎ

그럼이만~ㅋ

 

참마지막으로 글보신분들~~~^^;;ㅋㅋㅋ제싸이에오셔서 사뒨마니퍼가시는데요~

다좋습니다~방문해주셔서 감사하구요~~그런데;;~ㅎㅎㅎ주체할수없는 투데이수에 압박이 느껴지옵니다;;

이왕이면 방명록에 인사라두 남겨주세요..ㅠ.ㅠ;;;

너무 무리한 부탁은 아니지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