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대구에 사는 평범한 [ 개인적인 생각일지는 모르지만;] 회사원 입니다. 전 아침마다 버스에서 온 몸으로 웁니다. 아주 구슬프게 울죠 ㅜ_ㅜ 우전 집에서 회사까지의 코스를 말씀드려야겠군요. 자자자.. 이제 우리집앞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탑니다. 두코스 후, 모 여고정류장, 그리고 두코스 가면 법무사, 회계사 사무실 밀집구역 [맞는말인가;] 그리고 몇분 더 가면, 모 공고, 다시 두코스 후, 모 대학, 그리고 정확히 다섯코스 후 모 전문대, 그리고 우리 회사, 그다음이 공단밀집구역입니다. 아주 죽이죠? 네.. 전 아침마다 죽어납니다. 그리고 제가 타는 이 버스 , 세상에 그렇게 많은 버스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우리 회사에 가는 버스는 우리집앞에 딱 한대 !! 버스표지판에는 배차시간이 13분으로 나오지만 정확한 배차시간은 아무도 모릅니다, 며느리도 당연 모르고, 버스운전기사는 물론, 시내버스 조합에서도 모른답디다. [ 전화해봤죠.. 전 전혀 별난 사람 사람이 아니에욧 ! ] 암튼 !! 재수 좋으면 빨리 타고, 재수 없으면 지각입니다. 그게 배차시간이죠.. ㅎㅎㅎㅎ 저렇게 사무실 공장 학교 밀집구역이 노선인 버스가 제가 타는 이 버스 ! 딱 한대죠. 그리고, 이 버스의 출발지점은 아파트 밀집구역입니다. 우리동네 버스는??? 끝내줘요 ~-_-b 이렇게사람 많은 버스를 타다보니, 아침 버스가 전쟁터라는 말이 정말 실감납니다. 덕분에 차도 옴팡지게 막히죠. 자리에 앉아서 가 본지도 까마득 하구만요.. 중간중간 학교에서 학생들이 내린다 해도 타는 사람이 또 그만큼이고, 공단에 출근 하시는 분이 모두 아줌마 아저씨니.. 제가 앉겠습니다??? [양보의 미덕이 아니라, 아줌마들의 재빠름이랄까요.. 우히힉 ~ ] 그런데 사건은 오늘아침이었습니다. 두두두두둥 !!!!!!!!!!!!!!!!!!!!!!!!!! 자리가 납디다. 신기한듯이 한참을 쳐다 봤습니다. 아무도 앉지 않더군요. 아싸로 ~ !! 네 !! 저는 처음으로 회사에 출근 하는 일이 너무 즐겁더라구요. 우리 회사 버스에 타면 정확히 사십분만에 도착합니다. 입에서 웃음이 막 삐질삐질 세더군요. 제가 버스에 오르자 마자 세코스 만에 자리를 잡았으니까요. 물론 다른분들을 앉혀도 되지만, 저는 위아래로는 아무 문제 없지만 가로로 면적을 많이 차지하는 몸을 가진 소유자로써, 책을 들은 어린양들에게 둥그런 손잡이 하나 양보하고자 그렇게 내 몸을 앉혀야 했습니다.[ 정말 어쩔수 없습니다!!!] 암튼 !! 그렇게 해서 앉으려고 다리를 한쪽 올리는 순간 !! [ 빈자리는 다섯명 앉는 제일 뒷자리 였습니다]. 헉 !!!!!!!!!!!!!!!!!!!!!!!!!!!!!!!!!!!!! 한 십오센치가량의 삐질삐질 의자 시트가 보이더군요. 앞서 말했듯 저는, 가로로 면적을 차지하는 몸을 가진 소유자 였습니다. 하지만 이미 올라간 다리를 내리려니, 나 스스로 면적 넓은걸 인정하는 슬픈인간이 되는듯 해 이를 악물었습니다. 이어폰에서 나오는 비트에 음을 맞춰 마음속으로 랩도 했습니다. [ 난 할수 있어, 저까잇거 앉으면 옆으로 비켜줄꺼야...쥐야 ~ ] 그리고 몸을 깊숙히 넣어 앉았습니다. 옆으로 비켜줄것같았던 모 대학생들 전혀 움직일 기미가 안보입니다. 엉덩이 반쪽이 들립니다. 허리에 무리가 오기 시작합니다. 어쩔수 없었습니다.. 저는 어깨를 반으로 접어야 했죠. ㅜ_ㅜ 오늘 저는 사람이 왼쪽 어깨와 오른쪽 어깨가 서로 맞닿을수있다는걸 몸소 실감했습니다. 생체실험이라고나 할까요.... 그렇게 몇분을 갔습니다. 어깨가 결리기 시작하고, 배에 가스가 차는느낌도 납니다. 일어설까...생각했지만, 이제 곧 내릴 학생들인듯 해서 그냥 앉아 있었습니다. 그리고 !!! 바로 내 옆에 있던 아저씨. 모대학 학생인줄 알았는데, 가다가 중간에 내리더군요. 아싸 !!! 옆으로 ~ 하는데 .. 재빠른 아줌마! 아저씨 내리려고 일어서고 있는데 이미 그 아줌마의 상체가 의자앞으로 와있더군요. 다단했습니다. 그 사람은 아줌마입니다. 엉덩이 무지큰 아줌마 입니다. 차라리 좀전에 저 아저씨가 편했습니다. 눈을 감았습니다. 신경을 딴데로 돌리기 위해서였죠. 그리고 잠시후, 내 귀에 이상한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제 mp3에 다운 받지도 않은 음악이 자꾸 제 귀로 삐질삐질 들어오더군요. 눈을 떴씁니다. 한창 좋은 음악을 듣고 있는데, 이상한 소리가 들려 신경이 거슬리더군요. 제 옆에 앉은 모 대학 학생 이어본이 아니고 세드셋을 끼고 있습니다. 그 사이로 음악이 다 나오더군요 .. 락이었습니다. 고래고래 고래고함을 치고, 지잉 ~ 지징 전자기타가 신금을 울립니다 ㅠ_ㅠ 뭐라 말하리오. 지 음악 듣겠다는데, 내가 sound 바다에 건전지 충전 해 준적도 없는걸......................... 제 음악을 더 키우려고 했지만 나도 그케 꼴베기 싫은데 같이 키우면 똑같은 인간이 될거 같아서 기냥 참았습니다. 그리고 버스에서 내렸습니다. 접혀진 어깨가 다시 펴지질 않더군요. 서글펐습니다. 차를 한대 사야겠습니다 .. [ 돈이 ;;;;;;;;;;;;;;;;;;;;;;;;;;;;;;; ] 아침마다 저는 이렇게 고생합니다. 오늘은 앉아서 어깨가 접혔지만, 내일부터는 또 학생들의 빳빳한 하드보드지로된 책 껍데기 모서리에 제 팔이 콕콕 찔리는 날이 시작되겠죠. 서글프네요......................... 아휴 ~
난..오늘도 버스에서 온몸으로 울었다......
전 대구에 사는 평범한 [ 개인적인 생각일지는 모르지만;] 회사원 입니다.
전 아침마다 버스에서 온 몸으로 웁니다. 아주 구슬프게 울죠 ㅜ_ㅜ
우전 집에서 회사까지의 코스를 말씀드려야겠군요.
자자자.. 이제 우리집앞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탑니다.
두코스 후, 모 여고정류장, 그리고 두코스 가면 법무사, 회계사 사무실 밀집구역 [맞는말인가;]
그리고 몇분 더 가면, 모 공고, 다시 두코스 후, 모 대학, 그리고 정확히 다섯코스 후
모 전문대, 그리고 우리 회사, 그다음이 공단밀집구역입니다.
아주 죽이죠? 네.. 전 아침마다 죽어납니다.
그리고 제가 타는 이 버스 , 세상에 그렇게 많은 버스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우리 회사에 가는
버스는 우리집앞에 딱 한대 !! 버스표지판에는 배차시간이 13분으로 나오지만
정확한 배차시간은 아무도 모릅니다, 며느리도 당연 모르고, 버스운전기사는 물론,
시내버스 조합에서도 모른답디다. [ 전화해봤죠.. 전 전혀 별난 사람 사람이 아니에욧 ! ]
암튼 !! 재수 좋으면 빨리 타고, 재수 없으면 지각입니다. 그게 배차시간이죠..
ㅎㅎㅎㅎ
저렇게 사무실 공장 학교 밀집구역이 노선인 버스가 제가 타는 이 버스 ! 딱 한대죠.
그리고, 이 버스의 출발지점은 아파트 밀집구역입니다. 우리동네 버스는??? 끝내줘요 ~-_-b
이렇게사람 많은 버스를 타다보니, 아침 버스가 전쟁터라는 말이 정말 실감납니다.
덕분에 차도 옴팡지게 막히죠.
자리에 앉아서 가 본지도 까마득 하구만요.. 중간중간 학교에서 학생들이 내린다 해도
타는 사람이 또 그만큼이고, 공단에 출근 하시는 분이 모두 아줌마 아저씨니.. 제가
앉겠습니다??? [양보의 미덕이 아니라, 아줌마들의 재빠름이랄까요.. 우히힉 ~ ]
그런데 사건은 오늘아침이었습니다.
두두두두둥 !!!!!!!!!!!!!!!!!!!!!!!!!!
자리가 납디다. 신기한듯이 한참을 쳐다 봤습니다. 아무도 앉지 않더군요.
아싸로 ~ !! 네 !! 저는 처음으로 회사에 출근 하는 일이 너무 즐겁더라구요. 우리 회사
버스에 타면 정확히 사십분만에 도착합니다.
입에서 웃음이 막 삐질삐질 세더군요. 제가 버스에 오르자 마자 세코스 만에 자리를
잡았으니까요.
물론 다른분들을 앉혀도 되지만, 저는 위아래로는 아무 문제 없지만
가로로 면적을 많이 차지하는 몸을 가진 소유자로써, 책을 들은 어린양들에게
둥그런 손잡이 하나 양보하고자 그렇게 내 몸을 앉혀야 했습니다.[ 정말 어쩔수 없습니다!!!]
암튼 !! 그렇게 해서 앉으려고 다리를 한쪽 올리는 순간 !! [ 빈자리는 다섯명 앉는 제일 뒷자리
였습니다]. 헉 !!!!!!!!!!!!!!!!!!!!!!!!!!!!!!!!!!!!! 한 십오센치가량의 삐질삐질 의자 시트가 보이더군요.
앞서 말했듯 저는, 가로로 면적을 차지하는 몸을 가진 소유자 였습니다.
하지만 이미 올라간 다리를 내리려니, 나 스스로 면적 넓은걸 인정하는 슬픈인간이 되는듯 해
이를 악물었습니다. 이어폰에서 나오는 비트에 음을 맞춰 마음속으로 랩도 했습니다.
[ 난 할수 있어, 저까잇거 앉으면 옆으로 비켜줄꺼야...쥐야 ~ ]
그리고 몸을 깊숙히 넣어 앉았습니다. 옆으로 비켜줄것같았던 모 대학생들 전혀 움직일
기미가 안보입니다. 엉덩이 반쪽이 들립니다. 허리에 무리가 오기 시작합니다.
어쩔수 없었습니다.. 저는 어깨를 반으로 접어야 했죠. ㅜ_ㅜ
오늘 저는 사람이 왼쪽 어깨와 오른쪽 어깨가 서로 맞닿을수있다는걸 몸소 실감했습니다.
생체실험이라고나 할까요....
그렇게 몇분을 갔습니다. 어깨가 결리기 시작하고, 배에 가스가 차는느낌도 납니다.
일어설까...생각했지만, 이제 곧 내릴 학생들인듯 해서 그냥 앉아 있었습니다.
그리고 !!! 바로 내 옆에 있던 아저씨. 모대학 학생인줄 알았는데, 가다가 중간에 내리더군요.
아싸 !!! 옆으로 ~ 하는데 .. 재빠른 아줌마! 아저씨 내리려고 일어서고 있는데
이미 그 아줌마의 상체가 의자앞으로 와있더군요. 다단했습니다.
그 사람은 아줌마입니다. 엉덩이 무지큰 아줌마 입니다. 차라리 좀전에 저 아저씨가
편했습니다. 눈을 감았습니다. 신경을 딴데로 돌리기 위해서였죠.
그리고 잠시후, 내 귀에 이상한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제 mp3에 다운 받지도 않은 음악이 자꾸 제 귀로 삐질삐질 들어오더군요.
눈을 떴씁니다. 한창 좋은 음악을 듣고 있는데, 이상한 소리가 들려 신경이 거슬리더군요.
제 옆에 앉은 모 대학 학생 이어본이 아니고 세드셋을 끼고 있습니다. 그 사이로
음악이 다 나오더군요 .. 락이었습니다. 고래고래 고래고함을 치고, 지잉 ~ 지징 전자기타가
신금을 울립니다 ㅠ_ㅠ 뭐라 말하리오. 지 음악 듣겠다는데, 내가 sound 바다에
건전지 충전 해 준적도 없는걸......................... 제 음악을 더 키우려고 했지만
나도 그케 꼴베기 싫은데 같이 키우면 똑같은 인간이 될거 같아서 기냥 참았습니다.
그리고 버스에서 내렸습니다. 접혀진 어깨가 다시 펴지질 않더군요.
서글펐습니다. 차를 한대 사야겠습니다 .. [ 돈이 ;;;;;;;;;;;;;;;;;;;;;;;;;;;;;;; ]
아침마다 저는 이렇게 고생합니다.
오늘은 앉아서 어깨가 접혔지만, 내일부터는 또 학생들의 빳빳한 하드보드지로된
책 껍데기 모서리에 제 팔이 콕콕 찔리는 날이 시작되겠죠.
서글프네요......................... 아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