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오늘로써..25일 되네요.. 결혼 결정하고 식 올리고 하면서... 힘든것은 다 지났다고 생각했는데... 산넘어 산인것 같아요.. 맘이 넘 답답해서 여기에라도 주절주절 글을 남기고 싶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 내가 원한 결혼이기에.... 거의 모든 비용을 다 대고..집도 하고 혼수하고 그렇게 했습니다. 사랑하기에... 집에서 반대도 있었지만... 하나뿐인 딸이 좋다고 해서~ 저희 부모님 다 들어주셨습니다. 결혼해라 결혼시켜주겠다. 그렇게 예단주고받는것 없이 그렇게 결혼하기로 했습니다. 날 잡고 시댁에 알리니.. 그날은 무조건 안된다고 하시더군요... 무엇때문인지.. 말씀도 안하시고.. 무조건... 나중에 친척형님을 통해 들었습니다. 제가 싫어서... 무조건 반대 하셨답니다. 한번도 결혼생각 하신적이 없으셨는데.. 갑자기 결혼하겠다고 해서.... 준비된거 하나 없는데... 갑자기 돈 들어갈때 생겨서......걱정 되셨는지.. 아님.... 정말 내가 싫으신건지.. 무조건.. 반대 하셨습니다.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고 하지요... 신랑이 무릎꿇고 빌고 해서.. 겨우 허락받았습니다. 이해했습니다.... 아니..이해하려고 무진장 노력했습니다. 근데..점점..이해할수 없더군요.. 비록 예단 안하기로 했지만.... 엄마가 그래도 그러는것이 아니다.. 니 시부모 아니냐.. 지금도 별로 안좋아하시는데.. 조금이라도 해드려야 한다.... 하셔서.. 이불이랑.은수저랑, 돈백 넣어서 가져다 드렸습니다. 시어머니....... 이불 보시자마자..대뜸 ...안하기로 했으면 안해야지.. 왜 해오냐.. 하시더군요... 이불속에 들어있는 돈은 차마 말도 못꺼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아니나 다를까.. 전화가 왔습니다.. 몹시 격양된 목소리로... 이돈 모냐고..... 차마 친정어머니가 보내셨다는 말은 못하고.. 신랑이랑 저랑... 동생덜 양복이랑, 새아버지 양복 한벌씩 해주어야 하는데 못해주어서..그돈으로 하시라고.. 했더니.... 무척 좋아하시더군요.. 돈이 어딨어서.했냐고..하시면서.... 집에가서.... 엄마한테..모라고 했습니다... 돈 보내지 말자고 했는데.. 그래도..... 그쪽 형편 안좋은거 같으니깐..보탬이라도 되어야 한다고..부득부득 우겨서..보내드렸는데.. 겉으로는. 엄마한테......모라고 하면서......속으로 엄청 울었습니다. 딸내미 하나있는거.이쁨받게 하려고..한것인데..... 딸한테 욕이나 먹고.... 많이 미안했습니다. 어찌어찌해서 결혼하고.. 신혼여행 다녀오고... 친정에서 한밤 자고 시댁에 갔습니다. 보통 가는길에 이것저것 드시라고 사가잖아요.. 빵 좋아하셔서.... 롤케잌이랑 갈비랑 신혼여행지에서 사온 선물이랑 가지고 갔습니다. 시댁에 가면서... 손에 모 들고 가는 제가 잘못된것일까요? 저희 엄마는 오빠네(오빠가 둘인데 큰오빠는 결혼해서 따로 삽니다.)집에 가더라도.. 한번도 빈손으로 가신적이 없습니다. 애덜좋아하는 과자한봉지라도 꼭~ 들고 가십니다. 남의 집에 가는데..그건 예의가 아니라고.. 저의집 환경과 시댁이 달라서 그런것일까요? 시어머니 몰또 보내셨냐고..이런거 안하기로 했으면 안하셔야지..또 보내셨다고..... 못해드려서 미안해서 그러시는지..... 모르겠지만.. 예단도 아닌데..... 그런말 들으니.... 많이 속상했습니다. 그래도.. 겉으로 표현은 안하고...... 어머니하고 같이 상차리고 밥먹고 그랬습니다. 시어머니께서 저한테 그렇게 말씀하셨어도.. 저희 엄마한테..잘 받으셨다고 전화한통화 하셨을꺼라 생각했는데... 안하셨더라구요.. 그래.... 미안해서 그러셨을꺼야... 라고 생각하고... 엄마한테도 그렇게 말씀드렸습니다. 차마 시어머니 욕할순 없잖아요... 그리고 스스로 다짐했습니다. 다신 사가지 말자...~!!!! 그렇게 넘어갔습니다. 어제 신랑이 그러더군요... 시어머니께서 소매치기를 당하셨다고... 그러면서.... 지갑하나 사달라고.... 지갑 몇만원이면 사겠지요.. 근데 명색이 시어머니인데.. 아들한테 사달라고 하신건데.. 좋은거 사드려야 겠지요.. 현재..... 신랑 공부중이고 저는 일합니다. 신랑 직장 그만두고 공부중인거 부모님은 모르십니다. 직장은 결혼전에 그만두었습니다. 새아버지 틈만나면 공장에 취직하라 하십니다. 몸은 힘들지만..벌이는 좋다고..... 좋은 뜻으로 해석하면 좋지만... 제 귀에는 좋게만 들리지 않다군요... 신랑도 마찬가지구요.. 그러신분들께 나 지금 직장그만두고 공부해요~ 란 말을 차마 못합니다. 신랑 일주일 용돈 만원줍니다. 그걸로 어찌 생활하냐구요? 교통카드로 대중교통 이용하구요, 아침마다 도시락 싸줍니다. 담배도 거의 안피고, 술도 거의 안합니다. 그래도.. 나가는돈 많습니다. 아끼고 아껴야 하는 판에..... 자기 엄마가 지갑사달라고 그랬다고.. 대뜸 사주자고 하더군요... 상품권있는것으로 사주잡니다. 상품권이 어디것이었는지 잘 기억이 안나지만... 메이커에서 나오는 지갑이 얼마정도 하나요? 상품권이 7만원짜리인데.. 그것만 가지고 살수있나요? 나는..아끼고 아끼는데..... 친정에 갈때마다... 식비 아낄려고 야채며 과일이며 하다못해 쌀까정 퍼오는데....... 화가나고... 황당했습니다... 지갑사달라는 시어머니나....... 사달라고 했다고...냉큼 사주겠다고 한 신랑이나.... 상품권으로 알아서 사라고 했습니다... 자기딴에 무척 서운했나봅니다. 퇴근 9시에 하고 집에가는 길에... 속상하기도 하고 배도 고프고 해서 친정에 들렀습니다. 10시 넘으니 배는 고파도 먹고싶다는 생각이 안들더군요.. 30분 앉아있다가 나왔습니다. 집에 도착하니 10시 50분쯤 불다 끄고 자는척 하더군요. 말걸어도.... 대꾸도 없고.... 씻고 자려해도 속상하고 눈물도 나서 잠도 안오더군요. 몸은 피곤하고 삭신이 쑤셔도..말도 못하고.... 몇시간 못자고 일어나.... 아침 차리고... 도시락싸고.... 씻고... 화장하고.... 그리고 출근했습니다. 몇일 안살았는데...참..힘드네요.... 신랑.... 저한테 서운하다네요..... 나는 내 입장만 생각하기에.. 그사람이 어떤점에 서운해하는지 모릅니다. 오늘 출근길에 그러더군요... 무슨 일생기면... 자기집 일은 자기가. 내집일은 내가... 그렇게 갈라놓는것 같다고..... 남처럼.... 내가 신경안쓴다고..그것도 서운하다네요.. 저도 잘못있습니다. 시부모께서 나를 탐탁지 않게 여기시면..노력해서 이쁨 받아야 하는데... 그렇게 못한점....... 잘못하고 있는거 알지만... 그게..생각되로 안되어서... 때론... 저도 반성합니다. 근데.. 이런 생각도 들어요.. 탐탁지 않은 며느리가.. 시댁일에 일이리 참견하고 그러면..더 미운털 박힐것 같아서... 조심하고..또..조심하는데.. 신랑눈에는... 그렇게 안보이나봐요... 신랑은 사랑하지만... 시댁은..참..힘드네요.... 친척 형님 말대로... 시어머님이 해준것이 없으셔서.. 자신의 남아있는 자존심이 무너질까바.... 자존심 세우시는거라고..... 하신다면.. 더이상... 안그러셨으면.... 두서없이 글을 썼습니다. 앞으로 행복하게 잘 살아야 하는데... 노력해야겠지요... 시어머니가........ 친정엄마 같으면 좋겠어요..... 오늘도 엄마는 전화하셨네요.. 일찍 끝나면.. 집에와서 저녁먹고 가라고... 울엄마 같은 시엄마 만나고싶었는데......... 신랑은 매번 말합니다. 자기는 복받은거라고.... 그럼 나는?
내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것일까요?
결혼한지 오늘로써..25일 되네요..
결혼 결정하고 식 올리고 하면서... 힘든것은 다 지났다고 생각했는데...
산넘어 산인것 같아요..
맘이 넘 답답해서 여기에라도 주절주절 글을 남기고 싶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
내가 원한 결혼이기에.... 거의 모든 비용을 다 대고..집도 하고 혼수하고 그렇게 했습니다.
사랑하기에... 집에서 반대도 있었지만... 하나뿐인 딸이 좋다고 해서~ 저희 부모님 다 들어주셨습니다.
결혼해라 결혼시켜주겠다. 그렇게 예단주고받는것 없이 그렇게 결혼하기로 했습니다.
날 잡고 시댁에 알리니.. 그날은 무조건 안된다고 하시더군요...
무엇때문인지.. 말씀도 안하시고.. 무조건... 나중에 친척형님을 통해 들었습니다.
제가 싫어서... 무조건 반대 하셨답니다.
한번도 결혼생각 하신적이 없으셨는데.. 갑자기 결혼하겠다고 해서....
준비된거 하나 없는데... 갑자기 돈 들어갈때 생겨서......걱정 되셨는지..
아님.... 정말 내가 싫으신건지.. 무조건.. 반대 하셨습니다.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고 하지요... 신랑이 무릎꿇고 빌고 해서.. 겨우 허락받았습니다.
이해했습니다.... 아니..이해하려고 무진장 노력했습니다.
근데..점점..이해할수 없더군요..
비록 예단 안하기로 했지만.... 엄마가 그래도 그러는것이 아니다.. 니 시부모 아니냐..
지금도 별로 안좋아하시는데.. 조금이라도 해드려야 한다.... 하셔서..
이불이랑.은수저랑, 돈백 넣어서 가져다 드렸습니다.
시어머니....... 이불 보시자마자..대뜸 ...안하기로 했으면 안해야지.. 왜 해오냐.. 하시더군요...
이불속에 들어있는 돈은 차마 말도 못꺼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아니나 다를까.. 전화가 왔습니다..
몹시 격양된 목소리로... 이돈 모냐고..... 차마 친정어머니가 보내셨다는 말은 못하고..
신랑이랑 저랑... 동생덜 양복이랑, 새아버지 양복 한벌씩 해주어야 하는데 못해주어서..그돈으로 하시라고.. 했더니.... 무척 좋아하시더군요.. 돈이 어딨어서.했냐고..하시면서....
집에가서.... 엄마한테..모라고 했습니다... 돈 보내지 말자고 했는데..
그래도..... 그쪽 형편 안좋은거 같으니깐..보탬이라도 되어야 한다고..부득부득 우겨서..보내드렸는데..
겉으로는. 엄마한테......모라고 하면서......속으로 엄청 울었습니다.
딸내미 하나있는거.이쁨받게 하려고..한것인데..... 딸한테 욕이나 먹고.... 많이 미안했습니다.
어찌어찌해서 결혼하고.. 신혼여행 다녀오고... 친정에서 한밤 자고 시댁에 갔습니다.
보통 가는길에 이것저것 드시라고 사가잖아요..
빵 좋아하셔서.... 롤케잌이랑 갈비랑 신혼여행지에서 사온 선물이랑 가지고 갔습니다.
시댁에 가면서... 손에 모 들고 가는 제가 잘못된것일까요?
저희 엄마는 오빠네(오빠가 둘인데 큰오빠는 결혼해서 따로 삽니다.)집에 가더라도..
한번도 빈손으로 가신적이 없습니다. 애덜좋아하는 과자한봉지라도 꼭~ 들고 가십니다.
남의 집에 가는데..그건 예의가 아니라고..
저의집 환경과 시댁이 달라서 그런것일까요?
시어머니 몰또 보내셨냐고..이런거 안하기로 했으면 안하셔야지..또 보내셨다고.....
못해드려서 미안해서 그러시는지..... 모르겠지만..
예단도 아닌데..... 그런말 들으니.... 많이 속상했습니다.
그래도.. 겉으로 표현은 안하고...... 어머니하고 같이 상차리고 밥먹고 그랬습니다.
시어머니께서 저한테 그렇게 말씀하셨어도..
저희 엄마한테..잘 받으셨다고 전화한통화 하셨을꺼라 생각했는데... 안하셨더라구요..
그래.... 미안해서 그러셨을꺼야... 라고 생각하고... 엄마한테도 그렇게 말씀드렸습니다.
차마 시어머니 욕할순 없잖아요...
그리고 스스로 다짐했습니다. 다신 사가지 말자...~!!!!
그렇게 넘어갔습니다.
어제 신랑이 그러더군요... 시어머니께서 소매치기를 당하셨다고...
그러면서.... 지갑하나 사달라고.... 지갑 몇만원이면 사겠지요..
근데 명색이 시어머니인데.. 아들한테 사달라고 하신건데.. 좋은거 사드려야 겠지요..
현재..... 신랑 공부중이고 저는 일합니다. 신랑 직장 그만두고 공부중인거 부모님은 모르십니다.
직장은 결혼전에 그만두었습니다. 새아버지 틈만나면 공장에 취직하라 하십니다.
몸은 힘들지만..벌이는 좋다고..... 좋은 뜻으로 해석하면 좋지만...
제 귀에는 좋게만 들리지 않다군요... 신랑도 마찬가지구요..
그러신분들께 나 지금 직장그만두고 공부해요~ 란 말을 차마 못합니다.
신랑 일주일 용돈 만원줍니다. 그걸로 어찌 생활하냐구요?
교통카드로 대중교통 이용하구요, 아침마다 도시락 싸줍니다. 담배도 거의 안피고, 술도 거의 안합니다. 그래도.. 나가는돈 많습니다.
아끼고 아껴야 하는 판에..... 자기 엄마가 지갑사달라고 그랬다고..
대뜸 사주자고 하더군요... 상품권있는것으로 사주잡니다.
상품권이 어디것이었는지 잘 기억이 안나지만... 메이커에서 나오는 지갑이 얼마정도 하나요?
상품권이 7만원짜리인데.. 그것만 가지고 살수있나요?
나는..아끼고 아끼는데..... 친정에 갈때마다... 식비 아낄려고 야채며 과일이며 하다못해 쌀까정 퍼오는데....... 화가나고... 황당했습니다...
지갑사달라는 시어머니나....... 사달라고 했다고...냉큼 사주겠다고 한 신랑이나....
상품권으로 알아서 사라고 했습니다...
자기딴에 무척 서운했나봅니다. 퇴근 9시에 하고 집에가는 길에...
속상하기도 하고 배도 고프고 해서 친정에 들렀습니다. 10시 넘으니 배는 고파도 먹고싶다는 생각이 안들더군요.. 30분 앉아있다가 나왔습니다. 집에 도착하니 10시 50분쯤 불다 끄고 자는척 하더군요.
말걸어도.... 대꾸도 없고.... 씻고 자려해도 속상하고 눈물도 나서 잠도 안오더군요.
몸은 피곤하고 삭신이 쑤셔도..말도 못하고....
몇시간 못자고 일어나.... 아침 차리고... 도시락싸고.... 씻고... 화장하고.... 그리고 출근했습니다.
몇일 안살았는데...참..힘드네요....
신랑.... 저한테 서운하다네요.....
나는 내 입장만 생각하기에.. 그사람이 어떤점에 서운해하는지 모릅니다.
오늘 출근길에 그러더군요... 무슨 일생기면... 자기집 일은 자기가. 내집일은 내가... 그렇게 갈라놓는것 같다고..... 남처럼.... 내가 신경안쓴다고..그것도 서운하다네요..
저도 잘못있습니다. 시부모께서 나를 탐탁지 않게 여기시면..노력해서 이쁨 받아야 하는데...
그렇게 못한점....... 잘못하고 있는거 알지만... 그게..생각되로 안되어서... 때론... 저도 반성합니다.
근데.. 이런 생각도 들어요..
탐탁지 않은 며느리가.. 시댁일에 일이리 참견하고 그러면..더 미운털 박힐것 같아서... 조심하고..또..조심하는데.. 신랑눈에는... 그렇게 안보이나봐요...
신랑은 사랑하지만... 시댁은..참..힘드네요....
친척 형님 말대로... 시어머님이 해준것이 없으셔서.. 자신의 남아있는 자존심이 무너질까바....
자존심 세우시는거라고..... 하신다면..
더이상... 안그러셨으면....
두서없이 글을 썼습니다.
앞으로 행복하게 잘 살아야 하는데...
노력해야겠지요...
시어머니가........ 친정엄마 같으면 좋겠어요.....
오늘도 엄마는 전화하셨네요..
일찍 끝나면.. 집에와서 저녁먹고 가라고...
울엄마 같은 시엄마 만나고싶었는데......... 신랑은 매번 말합니다. 자기는 복받은거라고.... 그럼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