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글이 길어지는 감이 있네요....하도 쌓인것이 많은가?..... 죄송스럽지만 한번 읽은김에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결혼을 한지 이제 2주가 지났습니다. 남편과 저는 직장동료로 만나서 결혼했는데요...별로 돈은 많이 받진 못합니다. 저의 남편은 고지식하고 구두쇠라서 월급의 80만원을 집에 갇다드렸고 5년동안. 나머지도 저축해서 2천만원이나 모았답니다. 남자로선 많이 모은편이라고 생각합니다. 검소하고 성실한건 좋은데 조금 짠돌이라서 사귈때 조금 불편했었습니다. 예를 들어 데이트를 할때도 절반을 제가 내는게 아니라 1/3을 내거나 전체 데이트코스를 하루종일 제가 낸적도 있으니까요.... 아니 그건 별개의 문제고 어쨌든 결혼을 했으니까요....결혼 후에는 그런것들이 가정에 보탬이 될거라고 생각했고 사실이 그렇습니다. 결혼할때도 조금 섭섭한일들이 많았습니다. 꾸밈비 100만원, 예물 200만원이 전부다...함에 들고온건 현금 100만원(앞서 말한 꾸밈비)이 다였죠. 한복도 겨우겨우 제가 우겨서 두루마기 받아냈구요.... 저희집요. 집얻는데 제돈 1천만원 보탰구요, 예물비 200만원에 한복 두루마기 뭐 구색도 다 맞추고, 예복2벌에 (남편이 옷이없어요..원채 구두쇠라서...) 평상복 100만원, 구두, 가방 뭐 이런것들...까지... 아참. 혼수도 가구다 가전제품이다 하니까 거의 800만원 들더군요. 아직까지 더 사야될것 투성입니다. 신혼여행비도 따로 따로......뭐 이런거야 남편집에서 남편돈 2천만원에 시어머니께서 주신 7천만원으로 1억짜리 아파트를 얻었습니다. 그래서 다 흘려보냈습니다. 어제가 월급날이었죠. 남편이 그러는거에요..어머님이 계속 집에 주던대로 80만원씩 9개월동안 줬으면 한다고.... 신혼여행 갔다와서도, 결혼전에도 일언반구도 없었습니다. 저에게 의견을 구하는것이 아니라 통보를 하더군요. 처음에 들었을땐 그런가? 했습니다. 제가 이런 결혼생활의 어려움들을 몰랐어요....ㅠㅠ 그런데 생각해보니까 정말 둘이 벌어봤자 얼마나 번다고 그렇게 드리나...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정말로 9개월동안만 드리면 끝날까요? 그것이 제일 두렵습니다. 그 뒤에 계속 달라고하시면 저희는 정말 돈 한푼도 못모으고 그렇게 살아야 합니다. 남편월급 180여만원, 저 170여만원.... 각자 적금 들어가는거, 핸드폰비, 보험, 생활비, 관리비, 가스요금..전화요금..뭐 그런거 빼고나면 딱 100만원 남더군요. 그 100만원은 집살때 보태려고 적금 들려고 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예산이나 그런것들 짜는것을 좋아해서 항상 계획을 세우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그렇게 말씀하시고 결혼전에도 말씀을 하셨다고 하시는겁니다. 물론 시어머니께서는 저에겐 말씀안하시고 남편에게 말했죠. 전 그냥 어제 통보를 받은것 뿐이구요... 정말 속상합니다. 제가 이제 회사를 다녀봤자 2년일텐데.....2년동안 집살돈을 마련할수 있을지도 모르는 현실에서... 아기가 태어나면 돈이 더 들텐데..정말 속상하고...속상합니다. 어머니께서는 전에 계돈 들어가는게 있으셔서 그렇다고 하시는데 그 돈은 저희와는 상관이 없는돈입니다. 이렇게 섭섭한 마음이 들자, 결혼전에 섭섭했던것들, 그리고 남편이 이제까지 꼬박꼬박 80만원씩 5년동안 드린 돈으로 집 얻어주신건데 그렇게 생색을 내시나 싶어 내심 섭섭하고 화가 납니다. 제가 정말 잘못된걸까요? 남편은 자기 어머니를 나쁘게 생각하고 말할까봐 곤두서고 저는 저대로 기분나빠서 말도 안합니다. 결혼생활이 이렇게 힘들줄 알았다면 결혼을 하지 않을것을....직장다니면서 아침차리고 집안 청소하고 빨래하고 다리미질하고, 정말 2주동안 악몽을 꾼듯이 힘든 날이었습니다. 남편은 집에와서 하는일이라곤 밥먹고, 쇼파에 누워 텔레비젼 보는겁니다. 왜 여자는 이렇듯 결혼하면 돈쪼달림에 가정일에 신결쓸일들은 태산이요, 정말 갑자기 눈물이 날 정도로 힘듭니다. 저희 엄마는 항상 반찬이나 그런것들 돈도 보태주시면 더 많이 보태주시려고 하시는데 왜 시어머니는 빼앗아가려고만 하시는걸까요? 저희가 돈을 많이 버는것도 아닌데 말이죠. 전 어떻게 해야하는걸까요? 아직 혼인신고도 안했습니다. 너무 두렵습니다. 이 결혼생활의 앞날은 어둡기만 한것일까요?
결혼한지 2주째 시댁에서 돈달라시네요
죄송스럽지만 한번 읽은김에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결혼을 한지 이제 2주가 지났습니다.
남편과 저는 직장동료로 만나서 결혼했는데요...별로 돈은 많이 받진 못합니다.
저의 남편은 고지식하고 구두쇠라서 월급의 80만원을 집에 갇다드렸고 5년동안. 나머지도 저축해서 2천만원이나 모았답니다. 남자로선 많이 모은편이라고 생각합니다.
검소하고 성실한건 좋은데 조금 짠돌이라서 사귈때 조금 불편했었습니다. 예를 들어 데이트를 할때도 절반을 제가 내는게 아니라 1/3을 내거나 전체 데이트코스를 하루종일 제가 낸적도 있으니까요....
아니 그건 별개의 문제고 어쨌든 결혼을 했으니까요....결혼 후에는 그런것들이 가정에 보탬이 될거라고 생각했고 사실이 그렇습니다.
결혼할때도 조금 섭섭한일들이 많았습니다. 꾸밈비 100만원, 예물 200만원이 전부다...함에 들고온건 현금 100만원(앞서 말한 꾸밈비)이 다였죠. 한복도 겨우겨우 제가 우겨서 두루마기 받아냈구요....
저희집요. 집얻는데 제돈 1천만원 보탰구요, 예물비 200만원에 한복 두루마기 뭐 구색도 다 맞추고, 예복2벌에 (남편이 옷이없어요..원채 구두쇠라서...) 평상복 100만원, 구두, 가방 뭐 이런것들...까지...
아참. 혼수도 가구다 가전제품이다 하니까 거의 800만원 들더군요. 아직까지 더 사야될것 투성입니다.
신혼여행비도 따로 따로......뭐 이런거야 남편집에서 남편돈 2천만원에 시어머니께서 주신 7천만원으로 1억짜리 아파트를 얻었습니다. 그래서 다 흘려보냈습니다.
어제가 월급날이었죠.
남편이 그러는거에요..어머님이 계속 집에 주던대로 80만원씩 9개월동안 줬으면 한다고....
신혼여행 갔다와서도, 결혼전에도 일언반구도 없었습니다.
저에게 의견을 구하는것이 아니라 통보를 하더군요.
처음에 들었을땐 그런가? 했습니다. 제가 이런 결혼생활의 어려움들을 몰랐어요....ㅠㅠ
그런데 생각해보니까 정말 둘이 벌어봤자 얼마나 번다고 그렇게 드리나...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정말로 9개월동안만 드리면 끝날까요? 그것이 제일 두렵습니다. 그 뒤에 계속 달라고하시면 저희는 정말 돈 한푼도 못모으고 그렇게 살아야 합니다.
남편월급 180여만원, 저 170여만원....
각자 적금 들어가는거, 핸드폰비, 보험, 생활비, 관리비, 가스요금..전화요금..뭐 그런거 빼고나면 딱 100만원 남더군요.
그 100만원은 집살때 보태려고 적금 들려고 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예산이나 그런것들 짜는것을 좋아해서 항상 계획을 세우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그렇게 말씀하시고 결혼전에도 말씀을 하셨다고 하시는겁니다. 물론 시어머니께서는 저에겐 말씀안하시고 남편에게 말했죠. 전 그냥 어제 통보를 받은것 뿐이구요...
정말 속상합니다.
제가 이제 회사를 다녀봤자 2년일텐데.....2년동안 집살돈을 마련할수 있을지도 모르는 현실에서...
아기가 태어나면 돈이 더 들텐데..정말 속상하고...속상합니다.
어머니께서는 전에 계돈 들어가는게 있으셔서 그렇다고 하시는데 그 돈은 저희와는 상관이 없는돈입니다.
이렇게 섭섭한 마음이 들자, 결혼전에 섭섭했던것들, 그리고 남편이 이제까지 꼬박꼬박 80만원씩 5년동안 드린 돈으로 집 얻어주신건데 그렇게 생색을 내시나 싶어 내심 섭섭하고 화가 납니다.
제가 정말 잘못된걸까요?
남편은 자기 어머니를 나쁘게 생각하고 말할까봐 곤두서고 저는 저대로 기분나빠서 말도 안합니다.
결혼생활이 이렇게 힘들줄 알았다면 결혼을 하지 않을것을....직장다니면서 아침차리고 집안 청소하고 빨래하고 다리미질하고, 정말 2주동안 악몽을 꾼듯이 힘든 날이었습니다.
남편은 집에와서 하는일이라곤 밥먹고, 쇼파에 누워 텔레비젼 보는겁니다.
왜 여자는 이렇듯 결혼하면 돈쪼달림에 가정일에 신결쓸일들은 태산이요, 정말 갑자기 눈물이 날 정도로 힘듭니다.
저희 엄마는 항상 반찬이나 그런것들 돈도 보태주시면 더 많이 보태주시려고 하시는데 왜 시어머니는 빼앗아가려고만 하시는걸까요? 저희가 돈을 많이 버는것도 아닌데 말이죠.
전 어떻게 해야하는걸까요?
아직 혼인신고도 안했습니다. 너무 두렵습니다. 이 결혼생활의 앞날은 어둡기만 한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