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발쓰고 장가난 후.....

홍익이아빠2005.05.27
조회1,842

1996년 5월....

 

따뜻한 봄햇살이 내리쬐는 봄....

 

난 부산일보사에서 주최하는 xxx교육에 참석하고 있었다...

 

나의 직장동료와 둘이서 교육을 받고 있던중 나를 찾으러(회사일이 급한게 있었음) 여직원이 나를

 

찾으러 왔는데 교육생이 300명은 족히 되었는데 어떻게 나를 쉽게 찾아 나를 놀라게 했었다.

 

난 그 여직원을 보고 어떻게 쉽게 찾았느냐고 물어보니 형광등 불빛아래서 보니 내가 훤히 보이더라는

 

슬프고도 야속한 말을 하는데 얼마나 밉고 얄미운지....

 

그런일이 있은 후로 난 가발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읍니다.

 

그때 한참 유명한 가발이 밀란이라는 회사의 가발이었지요...

 

CF내용: 이머리가 이렇게 되었읍니다.....

 

대단했죠... 그당시에는...  지금도 운영을 하고있구요...

 

큰결심을하고 난 가발회사 대리점에 찾아갔읍니다.

 

부산중앙동에 위치한 대리점인데...

 

입구에서 한참을 망설이다 들어갔는데....

 

그때부터 나의 인생은 완전히 바뀌게 되었지요

 

가발............... 우습기두하고 무섭기두하고..........

 

가발을 쓰고 난후 나의 모습은 180도 바뀌게 되었는데

 

어느정도냐하면 나이가 최소 5살이상은 어려보이고(사실 제가 조금은 동안이거든요)

 

완벽했습니다....

 

그때부터 여자도 사뀌면 잘따르기도하고....

 

덕분에 장가도가구요....

 

하지만 가발의 부작용은 세월이 흐르면서 수많은 에피소드와 함께 나를 억누르게 했습니다.

 

 

지금부터 에피소드 시리즈 1.2.3탄을 (베스트로 골라서) 소개할까 합니다.

 

1탄.....

 

무더운 여름이였지요...

 

결혼후 난 가발을 숨기며 신혼을 보내고 있는데 결혼1주년이 되었습니다.

 

우린 애기를 갖고자 1주년 산악등반을 하기로 했습니다.

 

장소는 가야산 ...

 

합천해인사두 있고 가야간 관광호텔도 있고 좋은산이지요...

 

아침을 먹고 10시경 드디어 출발 ...

 

산정상에서 점심을 먹고 우린 하산하여 가야산관광호텔에서 목욕을 하기로 했습니다.

 

온천물이 좋아 우린 가족탕을 찾았는데 가족탕이 없다고 하는거지뭐에요...

 

할수없이 둘이서 각자의 탕으로 들어가 씻기로 했지요.....

 

그때 난 너무피곤해 지쳐서 때밀이 아저씨에게 나의 몸을 맞기게 되었지요..

 

그때는 IMF시절이라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