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땜에 힘들어요..

너를위해200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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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랑 동거한지 4년째가 되어갑니다.

제나이가 올해 25살이고 남친은 28살이지요..

저는 학교에 다니고 남친은 현재 국시에 떨어져서 집에서 놀고? 있습니다..;;

저는 학교에 다니면서 아침,점심,저녁 차려줘야 되고 빨래해야되고 방청소에 화장실 청소에..;;

게다가 요즘 학교에서 레포트,논문 쓰랴.. 국시,졸업,실습 준비하랴.. 정말 너무 힘듭니다..

근데 남친이 예전에도 그랬는데 서로 바쁘고 같은 집에 살면서도 볼시간이 없어서

내가 그동안 느끼지 못했던건지.. 모르겠지만.. 어느순간 얄밉더군요..

집에 돌아오면 손하나 까딱안하고 카트라이더나 스타크래프트,리니지2,고드톱을 돌아가면서

쉬지도 않고 해대는데 너무 짜증이납니다.

게다가 화장실 불은 잘 끄지도 않아서 하루종일 켜놓고..

컴퓨터하다 피곤하면 걍 자믄되지

컴터하다 피곤해서 컴터 켜놓고 잠들정도니 할말 다한거죠..ㅡㅡ;;

그래서 전기세도 저혼자 살땐 한달에 많이 나와봤자 1만 5천원이었는데

남친 오고부터는 전기세가 5만원 밑으로 떨어지질 않아요..

낮엔 보통 오후 2시까지 자고 오후에2시쯤 일어나서는.. 새벽 6시까지.. 게임만하는데..

화가 치밀더군요..

게임 좀 끊고 일을 하던지 공부를 하던지 하라고 매번 얘기해도

하는척만 하다말고.. 전기불이랑 컴터좀 잘 끄라해도 맨날 깜빡깜빡하고..;;

나이가 적으면 이해나 하겠는데 서른다되가는나이에..

돈벌생각도 않구..집에서 매달 용돈이나 타쓰고..

그렇다고 내년국시 공부를 하는것도 아니구..

요즘 그래서 계속 기분도 우울하고 안좋습니다..

자취방 (원룸)에서.. 이런생활 계속하려니 짜증이납니다..;;

따로 살고 싶은데 여기에 가구랑  이런것들이 남친게 대부분이라.. 어디로 쫓아 버릴수도 없고..

제가 여기서 나오자니 돈도 없고..ㅡㅡ;;

그냥 계속 우울하고 짜증이 나요..

어떻하면 기분이 좀 나아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