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화두가 이태백이 떠오르더군요. 한참 일할 나이에 백수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나온 말인가보다 했는데 막상 제가 그런 생활을 하게 되니 처음에는 많이 괴로웠습니다. 집안형편이 좋지 않은 탓에 더 크게 절감했지요. 저는 현재 백수지만 공무원이 되려는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단순히 공무원이 아니라 외교관이 되어서-외무고시를 패스해야겠죠-외교적으로 불리한 정세에 처한 대한민국을 구하는 거창한 꿈을 가지고 있지요. 공부를 잘하는 것도 아니었고 집안이나 학벌이 받쳐주는 사람도 아니지만 절대로 꿈만은 잊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때론 꿈도 없이 산 세월이 있었습니다. 고등학교때까지 이렇다할 뭐 되고 싶은 것도 없이 그냥 살다가 아르바이트로 어머님께 첫월급을 드렸을때 동생에게 새 옷이 생기고 새 신발이 생기고 맛있는 반찬이 올라오는 것이 행복해서 알바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는 와중에도 막일을 하시는 아버님을 도와드렸습니다. 저희 아버님은 고철을 수집하거나 철거일을 하는 막일을 하십니다. 도와드리지 않으면 집안에 불난이 일어나기에 따라다니면서 많이 도와드렸지요. 대학에 갈때는 사실 등록금이 없어 방학마다 막일을 도와야만 했습니다. 막일을 하면서도 2학년을 수료할 돈을 마련하지 못해 결국 자퇴를 결심했으나 교수님의 권유로 군에 다녀와서 정신차리고 학업에 정진하였습니다. 가정환경은 사람에게 큰 영향을 미칩니다. 그래서 지금은 부모님과 따로 떨어져 살고 있습니다. 식사는 집에서 해결하면서 잠만 따로 자는 생활이지요. 아버님은 이런 딴집 살림을 전혀 모르십니다. 알면 안되지요. 저희집이 남아나지 않을 것입니다. 아... 꿈이 아예없었던게 아니군요. 제 초등학교 생활기록부에 적힌 제 장래희망이 뭔지 아십니까 자상한 아버지. 참 서글픈 이야기지요. 한창 해맑고 밝은 아이여야 하는데 무슨 까닭으로 그런 장래희망을 가졌던 것일까요. 성인이 된 지금도 그 생활기록부를 보며 마음 한구석이 시리곤 합니다. 가정환경에 의해 결정된 미래를 선천적인 미래라고 한다면 제가 변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삶은 후천적인 미래라고 봐야겠지요. 저는 제 스스로 삶의 본질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무슨 소크라테스도 아닌 것이 생각은 많아서 더 풍요롭게 사는 삶을 추구하고자 생각을 많이 했지요. 지금도 백수의 생활을 하고는 있지만 언제까지나 백수는 아닐 것입니다. 조만간 1년~3년정도 몸을 의탁할 직장을 찾을 것이고 그 안에서 끊임없이 9급 공무원이 되려는 준비를 할 것입니다. 그렇게 30살이 되기전에 9급 공무원이 되는 것이 제가 세운 10년 계획이며 조금더 빨리 이뤄진다면 또다른 10년 계획을 세워 외무고시에 도전할 생각입니다. 작은 전세단칸방에 앉아 무일푼이지만 가진 것에 만족하고 살려고 합니다. 남들이 가진 멋진 스포츠카가 부럽지도 않고 남들이 가진 멋진 휴대폰이 부럽지도 않고 남들의 멋진 애인이 부럽지도 않군요. 작은 만족에서 나의 행복을 찾으며 미래를 준비하려 합니다. 반드시 이룬다는 신념만 가지고 있으면 꼭 이루겠지요. 지금 백수이십니까. 그렇다면 자신의 가치를 높게 잡으십시오. 한달에 다만 100만원이라도 벌어야지하는 생각으로 산다면 아무도 당신을 고용하고 싶지 않을 것입니다. 일을 해보니 그렇더군요. 어떤 일이든 배워서 되지 않는 것은 없습니다. 서류전형에서 밀리는 것은 많아도 면접에선 항상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면접관들을 당황스럽게 한 적이 많았습니다. 한번은 면접을 보던 회사 담당자가 "그 나이 먹도록 운전면허도 안따고 뭐하셨습니까?" 이십대 중반이 되도록 운전면허도 안따고 뭐했냐는 질문에 잠시 화가 나서 "개업한지 5년이나 되셨으면서 아직도 매출이 100억 밖에 안되십니까?" 라고 대답했습니다. 학교를 졸업하고 세무회계학을 배워 세무사사무소에서 1년 영업을 하면서 강남의 수많은 회사들의 문안으로 발걸음을 들여놓았습니다. 어느 회사를 들어가든 가장 먼저 사업자등록증을 확인하고 매출규모를 짐작하고 직접 매출규모를 묻기도 합니다. 짐작한 매출규모보다 대답한 규모가 작으면 내실은 없으면서 모양새만 차리는 회사이고 대답한 규모가 더 크면 견실한 회사이거나 대답한 사람이 허풍을 떠는 짓일 수 있지요. 아무튼 면접이란 것은 이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회사의 담당자가 사원을 뽑는 자리에 나와 사원을 면대하는 자리이기도 하나 사원이 되려는 사람도 회사의 오너를 면대하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꿈을 가지셨습니까. 그 꿈을 펼치기 위해 당신이라는 거대한 한마리 용을 품어안을 회사의 주인을 잘 보고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날이 점점 더워지는 군요. 적적해서 몇자 적어올렸습니다.
꿈을 안은 이태백
요즘 화두가 이태백이 떠오르더군요.
한참 일할 나이에 백수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나온 말인가보다 했는데
막상 제가 그런 생활을 하게 되니 처음에는 많이 괴로웠습니다.
집안형편이 좋지 않은 탓에 더 크게 절감했지요.
저는 현재 백수지만 공무원이 되려는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단순히 공무원이 아니라 외교관이 되어서-외무고시를 패스해야겠죠-외교적으로 불리한 정세에 처한 대한민국을 구하는 거창한 꿈을 가지고 있지요.
공부를 잘하는 것도 아니었고 집안이나 학벌이 받쳐주는 사람도 아니지만 절대로 꿈만은 잊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때론 꿈도 없이 산 세월이 있었습니다.
고등학교때까지 이렇다할 뭐 되고 싶은 것도 없이 그냥 살다가
아르바이트로 어머님께 첫월급을 드렸을때 동생에게 새 옷이 생기고 새 신발이 생기고 맛있는 반찬이 올라오는 것이 행복해서 알바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는 와중에도 막일을 하시는 아버님을 도와드렸습니다. 저희 아버님은 고철을 수집하거나 철거일을 하는 막일을 하십니다.
도와드리지 않으면 집안에 불난이 일어나기에 따라다니면서 많이 도와드렸지요.
대학에 갈때는 사실 등록금이 없어 방학마다 막일을 도와야만 했습니다.
막일을 하면서도 2학년을 수료할 돈을 마련하지 못해 결국 자퇴를 결심했으나 교수님의 권유로 군에 다녀와서 정신차리고 학업에 정진하였습니다.
가정환경은 사람에게 큰 영향을 미칩니다.
그래서 지금은 부모님과 따로 떨어져 살고 있습니다. 식사는 집에서 해결하면서 잠만 따로 자는 생활이지요.
아버님은 이런 딴집 살림을 전혀 모르십니다. 알면 안되지요. 저희집이 남아나지 않을 것입니다.
아...
꿈이 아예없었던게 아니군요.
제 초등학교 생활기록부에 적힌 제 장래희망이 뭔지 아십니까
자상한 아버지.
참 서글픈 이야기지요. 한창 해맑고 밝은 아이여야 하는데 무슨 까닭으로 그런 장래희망을 가졌던 것일까요.
성인이 된 지금도 그 생활기록부를 보며 마음 한구석이 시리곤 합니다.
가정환경에 의해 결정된 미래를 선천적인 미래라고 한다면
제가 변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삶은 후천적인 미래라고 봐야겠지요.
저는 제 스스로 삶의 본질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무슨 소크라테스도 아닌 것이 생각은 많아서 더 풍요롭게 사는 삶을 추구하고자 생각을 많이 했지요.
지금도 백수의 생활을 하고는 있지만 언제까지나 백수는 아닐 것입니다.
조만간 1년~3년정도 몸을 의탁할 직장을 찾을 것이고 그 안에서 끊임없이 9급 공무원이 되려는 준비를 할 것입니다.
그렇게 30살이 되기전에 9급 공무원이 되는 것이 제가 세운 10년 계획이며
조금더 빨리 이뤄진다면 또다른 10년 계획을 세워 외무고시에 도전할 생각입니다.
작은 전세단칸방에 앉아 무일푼이지만 가진 것에 만족하고 살려고 합니다.
남들이 가진 멋진 스포츠카가 부럽지도 않고
남들이 가진 멋진 휴대폰이 부럽지도 않고
남들의 멋진 애인이 부럽지도 않군요.
작은 만족에서 나의 행복을 찾으며
미래를 준비하려 합니다. 반드시 이룬다는 신념만 가지고 있으면 꼭 이루겠지요.
지금 백수이십니까.
그렇다면 자신의 가치를 높게 잡으십시오. 한달에 다만 100만원이라도 벌어야지하는 생각으로 산다면
아무도 당신을 고용하고 싶지 않을 것입니다.
일을 해보니 그렇더군요.
어떤 일이든 배워서 되지 않는 것은 없습니다.
서류전형에서 밀리는 것은 많아도 면접에선 항상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면접관들을 당황스럽게 한 적이 많았습니다.
한번은 면접을 보던 회사 담당자가
"그 나이 먹도록 운전면허도 안따고 뭐하셨습니까?"
이십대 중반이 되도록 운전면허도 안따고 뭐했냐는 질문에 잠시 화가 나서
"개업한지 5년이나 되셨으면서 아직도 매출이 100억 밖에 안되십니까?"
라고 대답했습니다.
학교를 졸업하고 세무회계학을 배워 세무사사무소에서 1년 영업을 하면서 강남의 수많은 회사들의 문안으로 발걸음을 들여놓았습니다.
어느 회사를 들어가든 가장 먼저 사업자등록증을 확인하고 매출규모를 짐작하고 직접 매출규모를 묻기도 합니다.
짐작한 매출규모보다 대답한 규모가 작으면 내실은 없으면서 모양새만 차리는 회사이고
대답한 규모가 더 크면 견실한 회사이거나 대답한 사람이 허풍을 떠는 짓일 수 있지요.
아무튼
면접이란 것은 이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회사의 담당자가 사원을 뽑는 자리에 나와 사원을 면대하는 자리이기도 하나
사원이 되려는 사람도 회사의 오너를 면대하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꿈을 가지셨습니까.
그 꿈을 펼치기 위해 당신이라는 거대한 한마리 용을 품어안을 회사의 주인을 잘 보고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날이 점점 더워지는 군요.
적적해서 몇자 적어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