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x 노래방 ~.~

blair2005.05.29
조회1,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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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회사에 입사를 한 전 OT 비스무리 한 것을 하게 되었네요

그땐 참으로 무서울것? 없는 신입 이였는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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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인 홍군 선배인 윤선배 그리고 저 마지막에 이셋만 남게 되어 술잔을 기울 이고 잇엇드랫져 그와중에 홍군의 한마디로 우린 의기 투합 하게 되어 사나이의 로멘스? 를 즐기고자 하다 일어난 일이네여

 

윤선배 : 아~취하니 좋구마.... 이럴땐 노래방이 최곤디~~~

홍군 : 제가 말임다 전에 J군하구 술을 마시러 돌아 다였던 일인데요

          삐끼가 와서 이러는겁니다

삐끼 : (특유의 간사함을 담은목소리로)

          헹님들~~ 헹님들 변태(이하 XX)노래방 함 안 가실랩니꺼?

홍,K군: (흠칫!) 머여?? XX노래방??? 하 그거 웃긴 이름이네요 거가 머하는 곳이래요?

삐끼 : 아따야~ 참말로 그것도 몰르셧슴꺼? 일단 여자들 들어가면 문잠급니더~

         가스나들 못나오지예~ 낄낄 먼짓해두 밖에서 몰름니더~~ 함가보이소~

 

이넘들 속으로 흡칫하면서

 

홍,K군 : (헛..) 흠흠 그...그럼 가격이 얼만디요?

삐끼 : 아따야 헹님들 참말로 머 물어 볼것 이따쓰요? 2장이면 그냥 에로비디오 3편을 찍을 낌더~

         술이랑 걱정 붙들어 매이소~~

 

우리의 홍군이랑 K군은 일단 애써 태연한척하며 (시파..남자넘들이라고... 미투지만 ㅋㅋ)

 

글치만 박봉에 시달리는 우리 두사람은 집에갈려 모아 두었던 차비를 털털 터니...5개가 모자르더이다.

 

홍,K군 : 흠...에잇 스파 뭐가 이리 비싸  (속으론 돋나 아쉬워하며..犬색이...)

삐끼 : 울렐레? 아따 뭐가 비싸쓰까 아따야 그냥 흐흐 차로도 모심니더~~

홍,K군 : 쩝... 담에가죠 (쓰파..사나이 돈 오마넌 땜에..ㅜ.ㅜ)

 

이래서 마음에 담아 두고 있던 홍군 우린 홍군의 한마디로....

 

윤선배 : 머여?? 이러쒸파 진작 말하지 인제 말하구 지럴이여 지럴이!

blair : 우오! 아직도 그런곳이 건재 하단 말야?? 이 닝게루 맞을넘 그삐끼 찾자!!!

홍군 : 아하하 그넘을 워디서 찾을 건디여~~~

윤선배 , blair : 우오오 시파 그넘 여기 어딘가 돌아댕기고 있을거 아녀!!!

 

술집은 나온 우린 얼큰히 취한 몰골들로 삐끼가 다닐 만한 골목을 물색하며

 

윤선배 : 야 홍쉐이야 딸꾹~~ 시파 그넘 찾아와~~

 

취기가 얼큰이 들어간 홍군 ...

 

홍군 : 넵 시파 그넘 찾아서 대리고 오겠씸더!!!

 

그리곤 홀연히 사라져 버렷다.....


blair : 딸꾹~~ 헹님 쏘시는깁니꺼?

윤선배 : 당근 씨바 날 몰로 보고!! 당근 뿜빠이지 개색아~~~

blair : (닝게루..ㅡㅡ;) 예옝 그럽죠이~~~

 

약 28분 하고도 15초만에 돌아온 우리의 홍군...

 

홍군 : 아 우짜쓰까 딸꾹~ 이넘 안보이는 디요....

 

말은 왜 꺼냈냐는듯 한 우리의 눈빛에 몰린 홍군...땀을뻘뻘흘리며...

정말 심각한 고민에 빠진듯 하더니 먼가가 생각난듯 헨드폰을 집어들더이다...

 

홍군 : 딸꾹~~ sk? 닝기 왜 너가 받어? 죽을래?

윤선배 : 야 먼데그래??

홍군 : 아 시파 114에 전화햇는데 sk가 나오는데여ㅡㅡ

blair : 꺼억~~ 야이 등삼아 지역번호 눌러~

홍군 : 아아 글티글티 쩜만 기달리소 곰방 알아 낼낍니더 딸꾹~

안내양 : 네 좋은 하루 되시구여 무었을 도와들까요?

 

아시는 분은 아실겁니다 114안내양의 특유의 올림톤과 그 절도 있으면서도 깍뜻한 목소리..

 

홍군  : 흠흠 어저...거시기 xx노래방 전화번호점 불러주슈~

안내양 : (허걱..이미친 새퀴가..) 다...다시한번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홍군 : 아 ~ 거 머여 거 xx노래방 말이여~~ xx노래방~  다시한번 xx노오래애바앙!!

 

지나가는 사람들 흠칫 놀라는 것도 아랑곳 하지 않고 더욱 크게 말하는 우리의 홍군 

 

안내양 : x..x노래방 말씀이십니까? 죄송하지만 등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우리의 홍군 멋적게 뒤통수를 긇어 대더니만 없다는디요? 하더이다

그러면서 덧붙이는 말이

 

홍군 : 아따야 안내양 목소리로 xx노래방 그러니까 기분이 묘하구마~~

윤선배 : 딸꾹~~  아~~나이 미련곰퉁이 같은넘 어디 지역인지 말해야 할거 아녀~!!

홍군 : 아 글쿠나 (띠또띠 띠~또또)

홍군 : 아 여부셔~ oo동 oo에 있는 xx노래방 안내해 주슈~ 딸꾹~

안내양 : 아 oo동 oo에 있는 xx노래방 말씀이십니까?

안내양 : 죄송하지만 등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후로 3번의 안내양의 목소리를 들은후 우린 각자 집으로 향했다...(물론 3번째 목소리 부턴 기억이 나지 않지만...)

 

그로부터 일주일후....

 

주말에 애인없는 남자들이 머하겠는가? 또다시 술잔을 기울이며 (아님말구 냐하핫~) 이미 얼큰하게 취한 리는 3차를 준비하며 자리를 털고 일어나 술집을 나오니 ....

 

홍궁 : 허걱!! 저...저쉐이 그.삐기 맞습니더!!!

윤선배,blair: 머여!!!

 

그리하여 우린 2장에 호탕하게? 쇼부를 치고...

 

삐끼 : 아따야 헹님들 화끈하시구마 자만 기달리소이~

삐끼 : (띠다뚜따띠띠) 여부셔? 아따야 일나부렸당깽 흐흐 우리 헹님 나와부렸어야~

         우리 헹님 가시면 술이던 머든 다 줘버려야이 알갔짜? 흐흐 싸비스그냥 죽어뿌리게 드리라고야

         엉~ 헹님 차로 싸게 모시니께 알갔짜?

 

그리하여 삐끼 차에 올라타고 약 40분.ㅡㅡ 을 어디론가 하염없이 가고있었다...

 

윤선배  : 아나 이~썅  머여 여가 워디여~

 

도착한곳은 아주 한적한 곳 외딴으로 아주작은 간판의 노래방으로 들어갔더이다....

각자 여자를 배당? 받고 놀기 시작하는데 개뇬들 술을 엄청나게 먹이더이다... 술에 이상한거 타서 색갈이 까만 색인 술을 오바이트 하러 화장실 가면 쏟아내고 따라와서 술을 먹이더이다...ㅡㅡ; (잡뇬들)

먼가 한차례 폭풍이 부는듯이 술을 위장에다 쏱아 부운후 한참의 정적.....눈을 떠보니 약 13개의 양주병과 380마논의 계산서가 올라와 있었으니....

 

주인장 : 워매 이 썅 이것들이 사람이여 괴물이여~ 13병이나 쳐 먹내 그려

             이봐 아 싸게 일나서 계산해야지??

 

더이상 술을 들이킬 위장이 없는 듯한 눈으로 지그시 계산서만 바라보던 선배.... 우리 홍군은 연신 자신이 용가리인양 무언가를 계속 우어어어~~ 하면서 쏱아 내고 있던 찰나...

 

blair : 우욱....화..화장실점

 

밖으로 나가는 순간 억 소리가 나올뻔했다 검은색 정장입은 터미네이터 같이 생긴 인상들 이

복도에 양쪽에 정렬해 있더이다..(시파....인생 종쳣다..ㅜ.ㅜ)  

조용히 문을 닫고 안으로 들어오자 ..... 선배는 연신 용가리 흉내를 내는 홍군을 가르키며...

 

윤선배 : 쩝.....꺼억~~ 딸꾹  너네....재가 누군지 알어???

주인장 : 하! 썅 내가 누군지 어찌 아냔 말이여~ 잡소리 말고 싸게 계산 하랑깨~

 

갑자기 탁자를 우뢰같이 치더니..

 

윤선배 : 이썅 저점이 말야!!! 고삐리 란 말이여!!!

 

(켁 시파 돋뎄다 우야면 좋아 우어..ㅠ.ㅠ시파 말이데???) 라고 연신 속으로 외치며 생전 찾지도 않던 부처까지 찾고 싶은 심정이였다

 

윤선배 : 워쩔티여~

 

순간 주인장은 벌떡일어서더니 (시파 일나서 함 까는줄 알았더이다....ㅡㅡ;;) 갑자기 나긋나긋한 어조로

 

주인장 : 헤헤 그...그럼 반만 내시죠?

 

그러는게 아닌가? (아마 전에 된통 당했나 부다....시파... 속으로 살았다를 연발 하는데)

 

윤선배 : 뭐여? 시파 배째 나짐 경찰에 전화 한다? 시파 전화한다??? 아 여보세여? 닝기루~ 파출소죠?

주인장 : 아따야 참말로 흐흐 헹님들 왜 이러실까 흐흐 그럼 3분에 1로 합시데이 그냥 나가 함 쏘는 걸

             로 하지예~~ 안그류? 하하 하하 하하 (시파 이말 해줄때 돋나게 고마웠다 무식하게 생긴 주

             인장이 왜그리 이뻐 보이던지~ 시파  암튼 이제 살았구나 일케 생각 하던찰나에....)

 

윤선배  : 못내 썅 나가 느그들 밥이여? 2장에 쇼부 났는데 이게 머여 장난하는거여? 나 갈거여썅

              가야 야들아

홍군 : 으흐흥~ 우웩~~~ 나가 쏠랑께~~ 으흥~~ 우웩~~ 나 왕년에 야구했쓰야~ 으흐흥~~

          나 말리지 말어~~ (퍽~!!!!)

 

윤선배는 모진 매질로 홍군을 실신 상태로 만들어 놓구는 셋이서 검은 양복의 복도를 유유히 걸어 나가 밖으로 나온후 갑자기 긴장이 풀린 탓인지 더욱더 몸을 못가누고 있을시 선배는 다시 그 곳으로 걸어들어가더이다  10분후 당당하게 걸어나오더니

 

윤선배 : 나가 택시비 받아 왔쓰야

 

하는게 아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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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에 알고보니 선배는 계산서를 보고선 술이 확깻다고 한다.... 그나마 쇼부친 돈은 팁으로 날린 상황이였고 여서 죽을 거란 각오로 고삐리란 구라를 섞어 임기 응변했다한다... 3번째 거절할땐 바지에 약간 오줌도 지렸다고 한다...ㅡㅡ;; 아직도 의문인게 고삐리가 글케 무서웠나..? 라는것이다..ㅡㅡ;;

아님 너무 심하게 머리들이 비어 있었나?ㅡㅡ;;; 그리곤 밖으로 나와서 필름이 끊혔다고 한다....

후에 택시비 받은건 기억도 없다고하더이다..ㅡㅡ;;;; (호랭이 굴에 들어가 호랭이 수염을 뽑아오다니...)

 

아직도 술자리에서 그일로 웃긴하지만....

이글을 빌어 정말 직업에 충실한 114안내양에게 미안하단 말을 하고 싶다....

속으로 얼마나 갖은 욕을 다했을가..ㅡㅡ;;

그 한치의 오차도 없는 싹싹한 톤으로 xx노래방을 연발하던...ㅡㅡ;;

후에 우린 그삐끼를 볼수가 없었다..... "미안하다 돈없었다"라고 말해주고 싶었는데....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