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왔다가

달이2005.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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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 왔다가

 

바람처럼 왔다가

 

바람처럼 왔다가

바람처럼 가는 것이

우리네 짧은 인생이거늘

 

남이 가지 않은 작고도 험한 길

겁도 없이 들어서고 보니

 

이제서야 깨어나는 까마득한 사랑

어쩌면 오래도록 그리움에 치를 떨어야 하는

 

가슴 찢어지는 고통도 마다 않고

야밤도주 몇 만리 길을 달려

 

가슴 벅차도록 뒹굴고 싶은 사랑

 

불 화살 하나를 힘껏 당겨

불바다로 수 놓은 저녁 하늘 

 

그 불꽃에 한 줌의 재로

아낌없이 타고 싶은

보고싶은 내 사랑

 

 

조건없는 사랑에 메마른 가슴을 적셔 보는 화요일

진실에 눈을 가진 자 만이 할 수 있는 사랑...

보고 싶은 얼굴...로 그대의 가슴을 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