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사랑에 대한 나만의 착각??

고민...2005.05.31
조회1,482

3년전에 남친을 미팅으로 만나고 만난 그날부터 사귀기로 했습니다.

 

남친은 서울 사람이고 전 지방에 살고 있고...

 

학교가 지방에 있어서 전 우리집 반찬 끌어다가 남친 밥해먹이고...

 

빨래 해 주고 청소 하고....

 

암튼 우렁각시처럼 남친에게 헌신적으로 했는데..

 

3개월정도 사귀고 나서 방학이라 남친이 서울에 가게 된 후로

 

이별을 했고...

 

그뒤 학교에서 자주 봤지만 그냥 모른척 했습니다...

 

다시 만나자고 몇번 연락왔지만 다시 만나면 언젠가는 또 이별이 올테고...

 

전 이별이 두려웠거든요...

 

하지만 지금은 3개월전부터 다시 만나기 시작했어요...

 

그건 제가 취업을 서울에서 했고 남친도 학교를 마치고 지금 서울에 있거든요...

 

지금은 그 옛날에 만났을때보다 서로를 더 사랑하는 것 같아요...

 

아껴주려고 하고...

 

근데 문제는 저희집 부모님입니다...

 

남친이 직업이 의사고 저희집보다는 아무래도 잘사는 것 같고...

의사치고는 아직 젊고

또 저랑 전에 사귀다가 제가 차였다는 걸 부모님이 아시거든요....

 

그래서 저희집 부모님은 지금 제가 남친을 만난다는 것을 알고..

너무 걱정하십니다...

급기야 만나지 말라고까지 합니다...

 

사실 남친이 절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그 사람이 아닌 이상 그 속은 모르죠...

 

하지만...

암튼 그옛날보단 절 더 많이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전에는 술 마시고 놀면 전화 한통도 안하고 그랬지만

지금은 장소도 얘기하고 술마시면 전화도 꼭 합니다..

거기다 예전에는 친구들 소개도 안해줬는데

지금은 친구들 만날때 꼭 데리고 나갑니다..

그리고 그전에는 사랑한다는 둥 좋아한다는 둥 이런 말 절대 하지 않았는데..

지금은 가끔 사랑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집안식구얘기도 해요...

 

그 사람이 절 좋아한다고 느끼는 거... 저만의 착각이 아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