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에 두번째 글 올립니다. 저번엔 저희 친정동생때문에 글 올렸었는데..이번엔 드뎌 시댁문제네요. 저는 시누가 다섯입니다. 신랑쪽 형제가 딸 5명에 아들 2명인데..저희 남편이 막내입니다. 그런데 제일 큰시누의 첫째딸..지금 중학생인데..정말 저 살다살다 그렇게 버릇없는애 첨봤습니다. 제가 결혼한지 지금 햇수로 2년짼데..뭐 자주 왕래하는사이가 아니라서 일년에 세네번 볼까말까..그정도입니다. 근데 정말 그애 보고나면 속에서 부글부글 막 끓어오르는데.. 제가 그애 얘기를 좀 해볼께요.. 우선은 저보고는 아예 인사를 안합니다. 저 봐도 하던일 그대~로 방에 드러누워있습니다. 그러다가 저희 남편와서 숙모(저)에게 인사했냐고 물으면 아주 당연하게 "했다!! " 그럽니다. 저 대략 난감입니다. 그러고 저희 신랑에게 아예 대놓고 반말입니다. 남편보고 니가 어쩌고 저쩌고 하는건 예사고 어이구~ 어이구~ 하면서 니가 그러니까 뭐가 어떻지~ 뭐 말투가 그런식입니다. 저희신랑 키가 작은편인데 가족들 다 모여있는데서 "숙모가 삼촌 뭐보고 결혼했는지 모르겠다 어이구~ 숙모가 불쌍하다 불쌍해~" 그러기도 합디다. 저 행복하기만 합니다. ㅡㅡ 언젠가 한번은 과제한다고 저희 남편에게 배우러 저희집에 왔었습니다. 근데 저녁을 해줄려고 물으니 점심을 늦게 먹어서 배가 안고프다는 겁니다..ㅡㅡ 그래도 저 나름대로 정성들여 갈치굽고 미역국끓이고 김재고 스팸도 노릇노릇굽고 해서 갓한밥 해먹였습니다. 밥한그릇 뚝딱 다 먹더군요. 그러고 좀있다 다시 돌아갔는데.. 얼마지난뒤 큰시누를 만났다가 그때 얘기가 어쩌다 나왔었는데 울 큰시누 하는말.. 'XX이가 젓가락 갈데가 없었다더라.' 그러는데 얼마나 어이가 없던지.. 저희 평소에 먹던 반찬보다 훨더 신경썼었는데..ㅠㅠ 정말 정떨어집디다. 배안고프다고 했을때 그말믿고 진짜 밥안해줬었더라면 어쩔뻔 했습니까.. 그리고 그애 목소리는 얼마나 큰지..진짜 기차화통을 삶아먹었나..하는 얘기가 딱 들어맞습니다. 거기다가 입이 쉬지를 않습니다. 저 큰시누네 만나고와서 두통약 안먹은적이 없습니다. 저 첨에 그애 그러는거 보고와서 신랑한테 무쟈게 따졌었습니다. 무슨 저런애가 다있냐고.. 근데 저희 시댁의 문제가 뭔지 아십니까.. 그걸 아무도 야단치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애가 신랑집안의 첫째조카여서 다들 너무너무 이뻐하면서 키웠답니다. 시모의 사랑은 물론이거니와 돌아가신 시아버님..그리고 아주버님..저희 신랑까지.. 손도 함부러 못대고 키웠답니다. 첫조카라는게 처음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온갖 면죄부를 다 가질 수 있는겁니까? 저희 남편대 시댁식구들 전부 그애가 그렇게 함부러 말할때도 그저 빙긋이 웃고 있습니다. 귀엽답니다. ㅡㅡ 저만 옆에서 속이 부글거리는거죠. 시모가 저희 남편 행여나 뭐라해도 기분 별로일텐데.. 정말 콩알만한 어린것이 바로 면전에서 버릇없이 구는데..정말 저 뒷통수잡고 쓰러지는 기분입니다. 시어머님도 아무말 안하는 애더러 제가 뭐라할수도 없고..거기다가 중학생 정도니 약을대로 약아서 제가 뭐라한들 듣겠습니까 만은..정말 저 열오릅니다. 시친결님들 중에서는 미운 시조카 없으십니까..? 제가 아직 철이 덜든건지..아니면 시조카라서 덜 이쁜건지.. 그래도 제생각엔 아무리 친해도 결혼한 삼촌한테 저따위로 말하는건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제가 그냥 참고 살고..그저 자주 안보는게 제 정신건강에 이로운걸까요..? 1
정말 버릇없는 큰시누딸..
네이트에 두번째 글 올립니다.
저번엔 저희 친정동생때문에 글 올렸었는데..이번엔 드뎌 시댁문제네요.
저는 시누가 다섯입니다. 신랑쪽 형제가 딸 5명에 아들 2명인데..저희 남편이 막내입니다.
그런데 제일 큰시누의 첫째딸..지금 중학생인데..정말 저 살다살다 그렇게 버릇없는애 첨봤습니다.
제가 결혼한지 지금 햇수로 2년짼데..뭐 자주 왕래하는사이가 아니라서 일년에 세네번 볼까말까..그정도입니다. 근데 정말 그애 보고나면 속에서 부글부글 막 끓어오르는데..
제가 그애 얘기를 좀 해볼께요..
우선은 저보고는 아예 인사를 안합니다. 저 봐도 하던일 그대~로 방에 드러누워있습니다. 그러다가 저희 남편와서 숙모(저)에게 인사했냐고 물으면 아주 당연하게 "했다!! " 그럽니다. 저 대략 난감입니다.
그러고 저희 신랑에게 아예 대놓고 반말입니다. 남편보고 니가 어쩌고 저쩌고 하는건 예사고
어이구~ 어이구~ 하면서 니가 그러니까 뭐가 어떻지~ 뭐 말투가 그런식입니다.
저희신랑 키가 작은편인데 가족들 다 모여있는데서 "숙모가 삼촌 뭐보고 결혼했는지 모르겠다 어이구~ 숙모가 불쌍하다 불쌍해~" 그러기도 합디다. 저 행복하기만 합니다. ㅡㅡ
언젠가 한번은 과제한다고 저희 남편에게 배우러 저희집에 왔었습니다. 근데 저녁을 해줄려고 물으니 점심을 늦게 먹어서 배가 안고프다는 겁니다..ㅡㅡ 그래도 저 나름대로 정성들여 갈치굽고 미역국끓이고 김재고 스팸도 노릇노릇굽고 해서 갓한밥 해먹였습니다. 밥한그릇 뚝딱 다 먹더군요. 그러고 좀있다 다시 돌아갔는데..
얼마지난뒤 큰시누를 만났다가 그때 얘기가 어쩌다 나왔었는데 울 큰시누 하는말..
'XX이가 젓가락 갈데가 없었다더라.' 그러는데 얼마나 어이가 없던지.. 저희 평소에 먹던 반찬보다 훨더 신경썼었는데..ㅠㅠ 정말 정떨어집디다. 배안고프다고 했을때 그말믿고 진짜 밥안해줬었더라면 어쩔뻔 했습니까..
그리고 그애 목소리는 얼마나 큰지..진짜 기차화통을 삶아먹었나..하는 얘기가 딱 들어맞습니다. 거기다가 입이 쉬지를 않습니다. 저 큰시누네 만나고와서 두통약 안먹은적이 없습니다. 저 첨에 그애 그러는거 보고와서 신랑한테 무쟈게 따졌었습니다.
무슨 저런애가 다있냐고.. 근데 저희 시댁의 문제가 뭔지 아십니까..
그걸 아무도 야단치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애가 신랑집안의 첫째조카여서 다들 너무너무 이뻐하면서 키웠답니다. 시모의 사랑은 물론이거니와 돌아가신 시아버님..그리고 아주버님..저희 신랑까지..
손도 함부러 못대고 키웠답니다. 첫조카라는게 처음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온갖 면죄부를 다 가질 수 있는겁니까?
저희 남편대 시댁식구들 전부 그애가 그렇게 함부러 말할때도 그저 빙긋이 웃고 있습니다. 귀엽답니다. ㅡㅡ 저만 옆에서 속이 부글거리는거죠.
시모가 저희 남편 행여나 뭐라해도 기분 별로일텐데.. 정말 콩알만한 어린것이 바로 면전에서 버릇없이 구는데..정말 저 뒷통수잡고 쓰러지는 기분입니다.
시어머님도 아무말 안하는 애더러 제가 뭐라할수도 없고..거기다가 중학생 정도니 약을대로 약아서 제가 뭐라한들 듣겠습니까 만은..정말 저 열오릅니다.
시친결님들 중에서는 미운 시조카 없으십니까..? 제가 아직 철이 덜든건지..아니면 시조카라서 덜 이쁜건지.. 그래도 제생각엔 아무리 친해도 결혼한 삼촌한테 저따위로 말하는건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제가 그냥 참고 살고..그저 자주 안보는게 제 정신건강에 이로운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