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 인천공항.일본에서의 연착으로 시간이 1시간여 지체되고, 도착시간보다 1시간 늦게 인천공항에 도착했다.수속을 마치고 입국출구를 빠져나오니 저만치서 아내가 손을 흔들었다.몇 달만에 보는 아내.불혹의 나이가 되었건만 젊은 여성들이 입고 다닐법한 깜찍한 캐릭터가 그려진 티에 청바지 차림이었다.내 아내가 맞나???정말 젊어진(어리다는 표현이 맞을 지도...ㅡ..ㅡ;;;) 아내의 모습이다.출국장을 빠져나와 반가운 마음에 와락~ 끌어 안았다."아이~ 참, 부끄럽게..."하며 아내가 밉지 않게 밀쳤다.하하하하하하...순간 주변의 눈들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다.많은 사람들이 우리 부부를 힐끗힐끗 훔쳐보며 웃고들 있었다.내친 김에 아내를 포옹하고 진한 키스를 해주었다.아내는 어쩔 줄을 몰라 했고주변의 시선들은 재미거리를 본듯 좋아했다.한국이기 때문이라기보다 정말 부부가 키스를 하는데이상하게 보는 시선들이 좀 부담스럽긴 했다.아내는 더이상 못 참겠다는 듯 부랴부랴 주차장으로 향했다.공항고속도로를 달리면서 아내가 말을 했다."자기, 참 많이 변했다. 아까 부끄러워서 죽는 줄 알았잖아요.""부끄럽긴. 우리가 뭐 불륜이라도 저질렀남?"달리는 자가용 안에서 오랫만에 둘만의 해후를 만끽하며아내는 아내대로 난 나대로 참으로 오랫만에행복에 푹 젖었다.사실은 공항에서 그런 행동을 한 것은아내의 생일(2일)과 결혼기념일(4일)을 맞아 귀국하는데아내를 깜짝 놀래켜 행복하게 해줄 뭔가 없을까고민에 고민을 하다가 결정한 나만의 이벤트였던 것이다.선물을 할까, 편지를 줄까, 꽃을 한다발 안아줄까별의별 생각을 다 해봤지만남들 다 보는데서 아내를 깜짝 놀래켜줄 것으로공항에서의 진한 키스를 생각해낸 것이다.아내도 달리는 차 안에서 싫지는 않았는지입가에 행복의 미소를 머금고 있었다.아내의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니역시 잘했다 싶었다.
공항에서 키스한 것 뭐 이상한가요?
5월 1일 인천공항.
일본에서의 연착으로 시간이 1시간여 지체되고, 도착시간보다 1시간 늦게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수속을 마치고 입국출구를 빠져나오니 저만치서 아내가 손을 흔들었다.
몇 달만에 보는 아내.
불혹의 나이가 되었건만 젊은 여성들이 입고 다닐법한 깜찍한 캐릭터가 그려진 티에 청바지 차림이었다.
내 아내가 맞나???
정말 젊어진(어리다는 표현이 맞을 지도...ㅡ..ㅡ;;;) 아내의 모습이다.
출국장을 빠져나와 반가운 마음에 와락~ 끌어 안았다.
"아이~ 참, 부끄럽게..."
하며 아내가 밉지 않게 밀쳤다.
하하하하하하...
순간 주변의 눈들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 부부를 힐끗힐끗 훔쳐보며 웃고들 있었다.
내친 김에 아내를 포옹하고 진한 키스를 해주었다.
아내는 어쩔 줄을 몰라 했고
주변의 시선들은 재미거리를 본듯 좋아했다.
한국이기 때문이라기보다 정말 부부가 키스를 하는데
이상하게 보는 시선들이 좀 부담스럽긴 했다.
아내는 더이상 못 참겠다는 듯 부랴부랴 주차장으로 향했다.
공항고속도로를 달리면서 아내가 말을 했다.
"자기, 참 많이 변했다. 아까 부끄러워서 죽는 줄 알았잖아요."
"부끄럽긴. 우리가 뭐 불륜이라도 저질렀남?"
달리는 자가용 안에서 오랫만에 둘만의 해후를 만끽하며
아내는 아내대로 난 나대로 참으로 오랫만에
행복에 푹 젖었다.
사실은 공항에서 그런 행동을 한 것은
아내의 생일(2일)과 결혼기념일(4일)을 맞아 귀국하는데
아내를 깜짝 놀래켜 행복하게 해줄 뭔가 없을까
고민에 고민을 하다가 결정한 나만의 이벤트였던 것이다.
선물을 할까, 편지를 줄까, 꽃을 한다발 안아줄까
별의별 생각을 다 해봤지만
남들 다 보는데서 아내를 깜짝 놀래켜줄 것으로
공항에서의 진한 키스를 생각해낸 것이다.
아내도 달리는 차 안에서 싫지는 않았는지
입가에 행복의 미소를 머금고 있었다.
아내의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니
역시 잘했다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