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버지 생신상

좋아 아랑~!2005.06.03
조회587

다음주 토요일이 아버님 생신이신데..

시집와서 처음 생신이신데 며느리가 차려 주는거잖아요..

근데 제가 임신 6개월이라서.. 좀만 일해도 손발이 부어 오르고.. (나만그런가..ㅡㅡ;; )

좀 많이 벅차더라고요..ㅡㅡ;;

시어머니는 아버님 생신 그냥 나가서 밥먹자고 하시는데..

아버님께서 어제 오시더니.. 친척분들 한 이십명 정도 오실꺼라고.. 상차림 하라고 하시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ㅡㅡ;;;

무지하게 속상합니다..

당연히 차려 드려야 하는건 아는데.. 좀 심하다 싶네요.. (아닌가..)

다른분들도 다 그렇게 친척분들 상차림 까지 차려 드리나요??

그리고 한번 집들이 했었는데.. 친척들이 장난이 아니예요.. 아버님 형제분들이 오남 사녀..

대부분 가까운데 사셔서.. 며느리에 손주에.. 말이 이십명이지.. 솔직히.. 서른명은 족히 올꺼라 예상합니다..ㅡㅡ;;

집들이 했을때도 딱 스무명 온다고 해서 딱 맞게 음식했는데.. 너무 많이 오셔서 음식도 모자라고.. 다들 어찌나 식성들이 좋으신지.. 음식도 금방 거덜나고요..ㅡㅡ;;;;

벌써 한숨이 푹~!!.ㅠ.ㅠ

아버님께선 큰 언니랑 작은언니랑 같이 하라는데 (신랑 누나들을 그냥 언니라고 부름)

큰언니는 임신 사개월 이여서 음식앞에 가지도 못한다고 하고.. 작은 언니는 음식만들줄도 할줄도 모른다고 하고...ㅡㅡ;;;;

정말 막막하네요...

제 주위에 도와줄 사람은 없고 (결혼후 타지에서 살게됨)

어떻게 하나요..

아버님께 좋게 못한다고 말씀 드리고 싶은데.. 당최 방법을 모르겟어요..

도와주세요...ㅠ.ㅠ pl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