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아]21부

다일리아2005.06.03
조회232

 

 

RIA

 

 

 

 


리아는 다시 잠을 자기위해 누었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리아는 오싹한 기분에 벌떡 일어났다. 뱀이 전신을 휘감은 것처럼 차갑고 섬뜩한 기운이 느껴졌다. 그리고 그것도 동시에 어둠 속에 감춰진 숲 속에서 이상한 기류가 전해져왔다.


리아는 재빨리 미카엘과 화리안을깨웠다

엘라스틴도 그 냉기를 느낀 것인지 우리가 있는 쪽으로 다가왔다


나뭇잎을 밟는 소리가 과녁을 노리는 화살처럼 고막에 꽂혔다.


“스켈레톤?” 엘라스틴의 말이 이어졌다

“크르르르.” 낮게 울면서 썩은 내를 풍기는 인영의 정체는 죽음의 사자라고 불리는 스켈레톤이였다.


“스니커즈?”


“어떻게?”


“스니커즈가 어떻게 이곳에서 나오는 거지?” 엘라스틴의 알 수 없는 목소리에 우리도 궁금해 했다

스니커즈 있다면 틀림없이 조종하는 사람이 있을 터.

리아는 재빨리 빛의 구를 만들어냈다. 갑자기 주변이 환해지자 한순간 앞이 보이지 않았지만 몇 번 눈을 깜박이자 다시 보이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스니커즈는 어둠의 지배아래 나온 것이라 엘라스틴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리아가 중얼거리자 비교적 정상적으로 보이는 사람들 중 한 명이 입을 열었다. 그는 검은 로브를 입은 깡마른 노인으로, 그 노인과 옆에 서 있는 사람들은 온통 검은색으로 통일된 옷을 입고 있었다.


“네놈들은 누구냐” 미카엘이 그들을 보며 물었다


“굳이 그런걸. 말할 필요가 있는가? 정 궁금하다면 말해주지. 우린 비커즈님을 모시는 사람들이다”


비커즈? 비커즈......리아는 순간 그 이름을 듣고 온 몸이 굳어버렸다

“비커즈? 전대 마왕이 있던 비커즈를 말하느냐?” 엘라스틴의 차가운 목소리가 들렸다


“넌....누구지? 어떻게 알고 있지?”


“우습군...고작 인간주제에 스켈레톤으로 겁을 주려하다니....” 엘라스틴의 몸에는 강한 마기가 흘러나왔다


리아는 빠르게 화리안과 미카엘을 감싸고 실드를 쳤다


“마..기?? 어떻게.......? 너도 마족이냐?”

엘라스틴은 더욱더 살벌하고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

“미족이라.....”차가운 미소를 지으며 짧은 주문을 외웠다

그의 주문에 몸에선 검은색 어둠이이 퍼저나가기 시작하면서 스켈레톤들은 한순간 재로 변했다


“어.....어떻게???? ” 그들은 엘라스틴의 능력을 보고 놀라서 말을 잇지 못했다

“그리고 그중에 한명이 정신을 차렸는지 말했다

“피해..........어서 피해” 그들은 마법 진으로 도망쳤다


상황이 정리되자 미카엘이 물었다


“비커즈라는 작자가 왜 우릴 죽이려하는거지?”

리아도 조용히 있다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제가 부상을 당한 것도 그 자 때문이에요.. ” 리아의 말에 미카엘과 엘라스틴은 금세 표정이 굳었다

“이유를 모르겠군....그자는 마계 지하 감옥에 있을 텐데…….”


이렇게 우린 누가 뭐라고 말하기도 전에 다들 자리를 잡고 누었다


엘라스틴의 표정은 우리들과 다르게 유달리  굳어 있었다.


이렇게 고된 하루도 지나고  조금씩 낡이 밝아왔다


우리는 간단한 아침을 먹고 또다시 길을 떠났다. 그렇게 며칠간의  여행 끝에 글 루딘 마을에 도착할 수 있었다


우리 일행은 미카엘의 저택으로 향했다.

미카엘이 저택에 들어서자 시녀들은 놀란 모습으로 바쁘게 움직였고, 우리들을 각자의 방으로 안내해주었다


“리아 방에서 쉬고 있어. 나 아버지좀 만나고 올께. 아참 이따 저녁에 로리스도 부를 테니 같이 저녁먹자”


“웅..”


내가 지금 있는 이방은, 예전에 내가 썼던 방이다

방은 주인이 없는데도 그 모습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다.


내가 잠들었던 침대. 책상 화장대. 등등. 먼지하나 없이 깨끗이 치워져있었다.

그리고 나는 거울 앞으로 다가갔다.


거울 속에 비친 내모 습은 , 예전의 내모 습과는 달랐지만. 나도 어느 정도 익숙해져서인지 담담한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그리고 노크소리와 함께 시녀 한명이 들어왔다


“목욕준비를 할까요?” 시녀는 내게 정중하게 물었다

“네 ” 내 대답에 시녀는 빠르게 움직여 목욕물을 받았다

 

내가 욕탕에 들어서자 욕조 안에는 향긋한 냄세가 나는 장미 잎이 떠다녔다

오랜만에 따듯하고 편안한 목욕을 해서인지 그동안 쌓인 피로가 한꺼번에 풀린 듯 눈이 스르륵 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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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잔, 나랑 같이온 여자 손님은 아직 안나왔어?” 미카엘은 한 시녀를 보고 물었다

“네 아까 목욕준비를 부탁해서 , 준비해주고 들어가는 것 까지 보고 나왔습니다. 가셔 모셔올까요?”

“아니야 내가 가볼게”

미카엘은 리아가 있는 방으로 향했다


방에 도착해 노크를 했지만 안에서는 아무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미카엘은 방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리아?”

방에는 아무도 없었고 주위를 둘러보자 욕조 안에서 물소리가 났다


‘아직도 목욕중인가?’ 미카엘이 알기로는 리아가 들어간 지 한참이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욕조 안에서 물소리가 나길래 잠시 의자에 앉자 기다렸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도 리아는 나올 생각을 하지 않았다. 미카엘은 불길한 생각이 들어 노크를 했다. 하지만 들려오는 건 여전히 물소리뿐 이였다


급한 마음으로 미카엘은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리아는 욕조 안에 잠겨있었고 물은 욕조를 넘어서 넘치고 있었다.


“리아  . 리아?” 미카엘은 다급한 나머지 리아를 안고 수건으로 감싼 뒤 침대에 눕혔다


그리고 급하게 시녀들을 불러 어의를 부르도록 하였다

갑작스러운 소동에 화리안과 엘리스틴도 놀란 나머지 리아의 방으로 뛰어왔다


“어떻게 된 거지?” 엘라스틴이 미카엘을 보고 물었다

“목욕을 하다 잠이 든 것 같습니다”

“..........”


엘라스틴은 미카엘의 말을 듣고 잠시 황당하듯 리아를 쳐다보았다

“어떻게 목욕을 하다가 잠들 수 있지요?” 화리 안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듯 물었다


“리아라면 가능하지요” 미카엘이 대답했다

“그렇지...리아는 그러고도 남지..” 엘라스틴의 이어지는 대답이었다.


이 상황을 보고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화리안은 난감한 표정으로 리아를 보았다


한 차례 소동이 끝나고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자 리아는 깨어났다


“으음..”리아가 눈을 뜨자 미카엘과 화리안 엘라스틴의 모습이 들어왔다

“어떻게 된 거야?”


셋은 아무말도 없었다.

“왜.....?”


그리고 화리안이 입을 열었다

“리아 어떻게 목욕을 하다 잠이 들수가 있어요?” 화리안의 난감한 목소리가 전해 들렸다

“네? 무슨 소리인지.......”

“생각 안나요? 리아가 욕조에 잠겨있는걸 미카엘이 발견하고 얼마나 큰 소동이 일어난지 알아요?”

“흠.......그러고 보니....나 목욕하고 있었는데......” 리아는 점점 얼굴이 빨개졌다.

그리고 이불을 들어 자신의 몸을 보았다. 리아의 몸에는 편안한 잠옷같은게 입혀져있었다


‘헉......설마 미카엘이 본거야?’


미카엘은 리아의 생각을 읽었는지 태연한척 말했다

“리아...지금 그런걱정할때야? 목욕하다가 죽을 뻔했다고!!! 어떻게 그렇게 둔할 수가 있어”  리아는 미카엘의 말에 정신을 차렸는지 미카엘을 힐끔쳐다보았다

그리고 배시시 웃으며 위기를 모면하려 했다


“헤헤헤....미안....너무 피곤했나봐...누가 욕조에서 잠들지 알았나....” 리아의 황당의 말에 셋은 어이없는 웃음만 지었다


“누가 널 말려....”

“아무도 못 말리지”

“그러게요. 리아님 이번일은 너무했어요.”

이어지는 세명의 질책과 함께 리아는 식은땀을 흘리며 미소를 지어야했다


그리고 이들의 대화는 시녀의 한마디에 멈췄다


“미카엘 도련님, 로리스 아가씨께서 오셨습니다.”

“어  알았어. , 곧 나간다고 전해죠”


미카엘은 시녀를 보며 대답했고 다시 나에게 눈동자를 돌렸다

 

“리아 일어날 수 있겠어? 로리스 지금 만날 거야? 힘들면 다음에 만나고”

 

미카엘은 나를 배려하듯 살짝 내 의 견을 물었다

 

“아니야 나 이제 괜찮아 . 로리스도 보고 싶고 배도 고파 ”

 

그렇게 우리는 방에서 나와 로리스가 있는 곳으로 갔다

 

로리스! 내 사랑하는 친구. 나와 같은 사람을 사랑하는 또 한사람…….

 

 

 

너무 오래걸렸죠? ㅠㅠ 내일 회사 이사를해서 오늘 짬내서 로맨스랑 겨우 올렸어요 ㅠ.ㅠ

월요일부터는 스피드하게 할께요~~~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