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따라 인터넷이 왜 이리 느린지.. ㅡㅡ^ 수요일에 냉장고가 왔습니다.. 에효효.. 화요일에 온다해서 기다렸더니.. 아직 자기네도 못받았다고 다음날 준다고.. 그 다음날.. 12시까지 보내준다더니 안오데요.. 전화했더니 30분 뒤에 준다고.. 아으 아으.. 대체 왜들 이러는거야.. ㅜ.ㅜ;; 냉장고를 자리에 두는동안 제오는 열심히 카트를 하고 있었죠.. 신랑이 와서 냉장고 보라구.. 갔더니.. 헉!!! 이건!!!! 신랑이 잘못주문했다는 그 냉장고도 아닌! 내가 맘에 든다고 했던 냉장고도 아닌!!! 바로 신랑이 맘에 든다 했던 냉장고.... '일부러 그랬죠?' '어..? 머..머가??' '냉장고.. 일부러 자기가 맘에 든걸루 산거져?' '어.. 아냐..아냐 나 진짜 몰라.. 내가 잘못주문했나봐.. ' 이왕지사 온거고 또 다시 교환 할 수도 없으니.. 그냥 포기했죠... 가격을 보니 원래 골랐던것보다 대략 8만원정도 싼... 신랑보고.. '그래도 덕분에 생활비가 좀 여유생겼네.. ' 했더니.. 울 신랑 바로.. '그래? 내 덕분이니까 반 띄어줘!!' 이러더라구요... ;;;; 에고.. 부모될라면 8개월 남았는데 둘다 철 안들어 어쩌나... 갑자기 생각난 울 신랑의 말... 보시는 분들이 욕하실까 걱정되지만.. 일단 악플은 반사 --)/ 울 신랑.. 한국사람이죠.. 그치만 가끔 절 당황스럽게 한답니다... 연애시절.. 절 처음 당황하게 한것은.. 제가 진지하게. '외국에서 태어나 자란 한국사람들은 더 보수적인거 같아..' 라는 이야기를 하고있었죠 가만히 듣던 울 신랑.. '보수적이 머야?? ㅡㅡ?' 헉~! 몇일전.. 신랑과 시내에 갔다가 집에 오는길.. 빨간불이라 차들이 다들 서있었지요... 근데 어떤 차가 신호를 무시하고 그냥 가는게 아니겠습니까... 그걸 보고 울 신랑.. '어~? 저녀석 무단횡단하네??' 엥? 차가 신호를 무시하고.. 그냥..가면... 무..단..횡... 단... 이야?? 어제.... 신랑이 카트를 하다 루찌가 5000이 모여서 차를 고르고 있었죠.. (그 전에 모았던 루찌는 제 차 사줬어요.. 5000..;; ) 그냥 고를라 하길래.. '읽어보구 사요~!! 거기 머가 좋고 머가 좋고 써있잖아요~!' 열심히 읽더군요... 제가 같이 읽다가.. '음.. 이거 괜찮네.. 쾌적한 주행을 어쩌구.. ' 울 신랑.. '쾌적한 주행이 먼데?' 딱히 할말이 없어서 그냥 .. 못들은척.. 울 신랑 그래도 친구들중에서 한국어 제일 잘한답니다.. ^^ 한국에 놀러갔을때 제 친구들이 '말만 잘하는구만... '이랄 정도로여.. 가끔.. 아주 가끔 이러는거죠.. ^^;; 하도 놀리니까 이제는 모르는 말 나와도 안물어보대요.. 시누이는 테레비 볼때마다 물어보더만.. ㅎㅎㅎ 울 시누.. 내년이나 내후년에 한국으로 어학연수 간답니다.. 저도.. 30년.. 40년.. 뒤에는 이렇게 될까요?? 지금도.. 한국어는 신랑이랑 시댁에갔을때 뿐이 안쓰는데... 네.. 솔직히 저도 신랑과 대화할때.. 100% 한국어를 쓰진 않습니다.. 신랑만큼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잘하는것도 아니지만.. 편하게 입에 붙은 말은 그냥 내뱉지요... ....... p.s 울 신랑이 아토피가 아주 아주 심한데요.. 요 몇일 더 심해진거 같은데.. 머 좋은 방법 없을까요?? 간지러서 괴로워서 잠을 못자요..어흑.. 불쌍해..ㅠ.ㅠ
제오//울 신랑 흉보기와 냉장고.. ^^;;
오늘따라 인터넷이 왜 이리 느린지.. ㅡㅡ^
수요일에 냉장고가 왔습니다.. 에효효..
화요일에 온다해서 기다렸더니.. 아직 자기네도 못받았다고 다음날 준다고..
그 다음날.. 12시까지 보내준다더니 안오데요.. 전화했더니 30분 뒤에 준다고..
아으 아으.. 대체 왜들 이러는거야.. ㅜ.ㅜ;;
냉장고를 자리에 두는동안 제오는 열심히 카트를 하고 있었죠..
신랑이 와서 냉장고 보라구.. 갔더니.. 헉!!!

이건!!!! 신랑이 잘못주문했다는 그 냉장고도 아닌!
내가 맘에 든다고 했던 냉장고도 아닌!!!
바로 신랑이 맘에 든다 했던 냉장고....


'일부러 그랬죠?'
'어..? 머..머가??'
'냉장고.. 일부러 자기가 맘에 든걸루 산거져?'
'어.. 아냐..아냐 나 진짜 몰라.. 내가 잘못주문했나봐..
'
이왕지사 온거고 또 다시 교환 할 수도 없으니.. 그냥 포기했죠...
가격을 보니 원래 골랐던것보다 대략 8만원정도 싼...
신랑보고.. '그래도 덕분에 생활비가 좀 여유생겼네.. ' 했더니..
울 신랑 바로.. '그래? 내 덕분이니까 반 띄어줘!!
' 이러더라구요... ;;;;
에고.. 부모될라면 8개월 남았는데 둘다 철 안들어 어쩌나...
갑자기 생각난 울 신랑의 말...
보시는 분들이 욕하실까 걱정되지만.. 일단 악플은 반사 --)/
울 신랑.. 한국사람이죠..
그치만 가끔 절 당황스럽게 한답니다...
연애시절.. 절 처음 당황하게 한것은..
제가 진지하게. '외국에서 태어나 자란 한국사람들은 더 보수적인거 같아..' 라는 이야기를 하고있었죠
가만히 듣던 울 신랑.. '보수적이 머야?? ㅡㅡ?'
헉~!

몇일전.. 신랑과 시내에 갔다가 집에 오는길..
빨간불이라 차들이 다들 서있었지요...
근데 어떤 차가 신호를 무시하고 그냥 가는게 아니겠습니까...
그걸 보고 울 신랑.. '어~? 저녀석 무단횡단하네??'
엥? 차가 신호를 무시하고.. 그냥..가면... 무..단..횡... 단... 이야??
어제.... 신랑이 카트를 하다 루찌가 5000이 모여서 차를 고르고 있었죠..
(그 전에 모았던 루찌는 제 차 사줬어요.. 5000..;; )
그냥 고를라 하길래.. '읽어보구 사요~!! 거기 머가 좋고 머가 좋고 써있잖아요~!'
열심히 읽더군요... 제가 같이 읽다가.. '음.. 이거 괜찮네.. 쾌적한 주행을 어쩌구.. '
울 신랑.. '쾌적한 주행이 먼데?'


딱히 할말이 없어서 그냥 .. 못들은척..
울 신랑 그래도 친구들중에서 한국어 제일 잘한답니다.. ^^
한국에 놀러갔을때 제 친구들이 '말만 잘하는구만... '이랄 정도로여..
가끔.. 아주 가끔 이러는거죠.. ^^;; 하도 놀리니까 이제는 모르는 말 나와도 안물어보대요..
시누이는 테레비 볼때마다 물어보더만.. ㅎㅎㅎ
울 시누.. 내년이나 내후년에 한국으로 어학연수 간답니다..

저도.. 30년.. 40년.. 뒤에는 이렇게 될까요??
지금도.. 한국어는 신랑이랑 시댁에갔을때 뿐이 안쓰는데...
네.. 솔직히 저도 신랑과 대화할때.. 100% 한국어를 쓰진 않습니다..
신랑만큼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잘하는것도 아니지만.. 편하게 입에 붙은 말은 그냥 내뱉지요...
.......
p.s 울 신랑이 아토피가 아주 아주 심한데요..
요 몇일 더 심해진거 같은데.. 머 좋은 방법 없을까요??
간지러서 괴로워서 잠을 못자요..어흑.. 불쌍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