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엄마 소원풀이좀 할께요...억울해서 눈 못감는다고 그럽니다

시누이라 말못했다...2005.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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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길면 지루하겠죠???

전후다빼구 가장 최근에 있었던 사연만 올립니다

제가 어디다가 이런말 못했던것은 시누이가 올케욕한다고 할까봐 일단 색안경 끼시는 분들이 있기에 하소연도 못했지만....오늘은 큰맘먹구 욕좀 먹을랍니다....

지금부터 제가 하는이야기는 보대지도 빼지도 않은 있었던일 100%이야기 입니다

 

저희엄마 74살에 할머니 입니다 사고방식 완전 일제시대구요 올케 35에 신세대라면 신세대지요...

그둘은 13년전에 만나서 서로 맞지않아 지지고 볶고 그러면서 같이 살았답니다

엄마도 성격이 강하고 고지식한 편이시고 올케도 성격이 강하고 고집이 센 편이다 보니 둘다 얼굴만 봐도 싸웠지요

 

저ㅇ희엄마는 전형적인 할머니로 아들이 가장 우선이고 그래서 전 늘 찬밥이었지만...

아들과 같이 사시는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셨고 또 엄마입장에선 젊은나이에 혼자되시고 오빠하나 의지하고 사셨읍니다..."이놈이 크면 나 밥먹여 줄거다" 그러시면서 바램대로 결혼후 엄마와 함께 살았고

1년뒤 올케는 쌍둥이를 임신하게 되었고 올케가 직장에 다니고 있어서 3개월 출산휴가가 끝나고 바로 직장을 다시 나가게 되었지요

 

불행은 그때부터 시작되었읍니다...

엄마는 나이든 몸으로 쌍둥이를 키우는 일이 넘 벅차셨고 살림까지 맡아서 하다보니 잔소리도 심해졌읍니다...올케는 살림에 취미가 없었고 물론 육아는 아예 저희 엄마에게 맡겼구요

잔소리가 시러지니 집에도 늦게오구 그렇게 하루가 멀다하구 싸우고...또 1년뒤에 둘째를 낳았읍니다

바로 연년생으로 애 셋을 키우게 되었죠...

 

쌍둥이 키우면서도 주말에 애들땜에 쉬지도 못한다면서 친정으로 옷싸들고 도망도 갔어요

저희 엄마가 너도 힘들면 나도 힘들다 툭하면 짐싸들고 친정간다고 너 나한테 이러면 이담에 너두 니 며느리한테 똑같이 당한다고 하니까 올케왈 난 아들없어서 그럴일 없다고 하더이다...

그러고 둘째는 아들을 낳았답니다...죄받을 껍니다

 

암튼 03년까지 무쟈게 싸우면서 살았읍니다...올케는 엄마나 애들한테 무쟈게 못되게 굴었고...

또 울엄마도 무쟈게 잔소리 해댔고요...어느한명이 수그러 들어야 하는데 둘이 똑같으니까 해결이 안나더라고요...

 

아참 둘싸움에 피해자들이 있었어요

쌍둘이들이었죠...

올케는 울엄마와 싸우고 나면 분풀이 상대는 늘 쌍둥이들한테 했읍니다

그날도 쌍둥이 둘째 다 늦게 들어왔는데 쌍둥이들만 혼내길래 저희엄마 둘째한테 가서 꿀밤때리시면서 얘는 왜 안혼내구 저것들만 혼내우냐고 하셨답니다

그랬더니 갑자기 돌변하더니 쌍둥이들 머리채를 잡고 거실을 질질 끌고 다니면서 혼내더랍니다

엄마가 머라고만 하면 더 큰소리로 소리지르고 화내고 해서 엄마는 늘 말하다 말고 방에 들어가곤 했는데 그날도 넘 기가막혀서 아이구! 아이구! 하면서 방으로 들어가서 누웠답나다

애들 씻기러 욕실에 들어갔는데 애들 울음소리에 나와보니 애들이 하나는 코피를 흘리고 있고 하나는 안경이 떨어져 있고...문앞에서 엄마가 소리소리 지르면서 니 새끼들이라구 그렇게 때려두 되는거냐구

애들 아주 잡아라 잡어~~하며 잔소리 하니까 나오면서 엄마보고 저리 비키라구 벌컥 떠밀었답니다

너무나 세게 떠밀어서 엄마는 나동댕이 쳐졌고 그길로 척추뼈가 부러지시고 허리뻐를 다쳤읍니다

 

너무아퍼서 아이구 소리도 못내겠더랍니다 그래서 입만 아~벌리고 누워있으니까 옆방 침대에 다리꼬구팔짱끼구 앉아서 하는소리가 아들올때까지 그러구 계세요 하면서 피식~~ 웃더랍니다

그렇게 40여분 방치되셨고 손주들이 갈라치면 가면 혼난다구 애들을 욱박질러서 가지도 못하게 하고...

결국은 오빠가 와서 119를 불러 병원에 실려가셨고 오빠가 이혼요구를 하자 안한다면서 애들 다 죽여버린다고 협박을 했읍니다

전에도 애들죽인다면서 베란다에 떨구려구 한적이 있었어서 그땐 애기들이 었지만...

그말을 그냥 협박으로 넘길수가 없어서 오빠랑 저랑 기겁을 하고 학교로 애들 데릴러 가서 애들 델구 저희집에 가기위해 할머니한테 인사드리고 갈려구 병원에 갔더니 거기 왔더군요

 

애들한테 가지마라 난 엄마말 듣지말구 고모랑 가야한다 하는 실랑이 끝에 둘이 싸우게 되었읍니다

말로 서로 상처가 될말을 했읍니다 저로선 정말 울엄마한테 그런여자 꼴두보기 싫었고 맘같아서 따귀라도 올리고 싶었고 무엇보담도 실수로 그랬다 치더라도 방치한것이 넘 억울하고 분해서 그러다 노인네 돌아가시기라도 했으면 어쩔뻔했나 아찔하기까지 했는데 차마 그렇게는 못했고...

난 니네 엄마한테 가서 똑같이 하고오면 소원이 없겠다고 하고 니 아들이 이담에 며느리 맞아서 그대로만 당하하고 악담을 퍼부었읍니다

 

올케는 내게 넌 빠지라고 제 3자가 시집갔으면 그만이지 어딜나서냐면서 빠지라고 하고 암튼 서로에게

해서는 안될말들 욕만 안했을뿐....상처가 될말들을 했고 그렇게 오빠는 올케와 이혼을 했읍니다

1년뒤 오빠는 올케없인 못산다며 다른여자랑은 못살꺼 같다고 엄마에게 다시 살것을 부탁했고

들어와서 엄마한테도 살림도 애들한테도 다 잘하겠다는 다짐과 함께...또다른 조건은 나와 감정이 넘 상했다고 다신 보구싶지 않다고 친정에 오지말라는 조건하에 둘은 다시 재결합 하였읍나ㅑ다

 

나두 잘한다고 하니ㅣ까 오빠도 올케외엔 안된다고 하니까 감수하고 받아주었고 올해초에 합쳤는데

지금까지 안가고 있읍니다 엄마 생일에도 명절에도 친정이 있지만 갈수없는 처지가 되었읍니다

 

집안에 사람이 잘못들어오면 의상한다고 하는데 우리집이 딱!~~~ 그집입니다

한달전 어버이날 넘 엄마가 보구시퍼 밖에서 만나서 보구 왔읍니다

암튼 결론은 저는 그렇다 치더라도....

아직도 못한다는거죠~~~

살림도 안하구 맨날 늦게 들어오구...몇시에 들어오냐구요??? 새벽 2시에서 4시...

한달로 평균잡으면 10번정도...

9시 이후에 들어오는건 2틀에 한번꼴...

 

빨래가 있어두 안하구 음식물 쓰레기가 쌓ㅇ여두 안버리고 청소두 안하구

한마디로 아침에 일어나서 엄마가 차려주는 밥먹구 출근해서 엄마가 애들 다 재우고 다 치워놓으면

들어와서 잠자고 쉬는날엔 거의 친정가서 놀거나 공부한다고 나가고...

 

엄마가 살림하고 애들 돌보는것은 달라지지 않았읍니다

내가 엄마보구 하지말라구 해도 성격상 그러지도 못합니다 가만 놔두면 애들이 굶는다구...

언제는 안했냐면서 어차피 당신이 하실일이라면서 다 합니다...지금도...

 

전 올케가 밉습니다

미워 죽겠읍니다

울엄마 그나이면 며느리 밥 얻어먹으면서 놀 나이입니다

근데 살림하고 며느리 속옷이면 밥이며 챙겨주면서 뒤치닥거리 하고 있고...

이젠 무서워서 늦게와도 뭐라고도 못하겠답니다

이런걸 어디가서 하소연 하냐고...챙피해서 못한다고...근데 이렇게 당하고 죽으면 억울할꺼 같다고

맘같아서 tv에 나가서 누가 잘못한건지 잘잘못을 따지고 싶지만  당신아들불쌍해서 그케도 못한다고...

죄인아닌 죄인으로 지금도 살고 있읍니다

 

내가 우리집에서 살자고 해도 엄마는 죽어두 딸래미 집으론 안간다고 합니다...

왜 우리집에 그런 드센 올케가 들어온건지...밉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