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남친이랑 대판 싸우고 왔습니다. 6살차이인데 생각이 서로 이렇게 다를줄은 몰랐네요... 저 성격 그냥 그렇습니다. 남친은 성격 좋습니다. 좀 보수적인 면이 강하고 완고한 점을 제외하면요 그러나 종종 절 너무 서운하게도, 너무 힘들게도 합니다. 방금 남친 아는 친구들과 같이한 자리였습니다. 결혼한 커플 한쌍과 여친사귀다 헤어진 친구, 그리고 저희 커플.... 사귀다 헤어진 친구는 힘들어하고 있던차에 커플들 사이에 끼어 좀 그랬나 봅니다. 그런데 그걸 본 남친이 제게 친구먹을 고기좀 챙겨주라고 합니다 그정도는 뭐 이해못할 것도 아니죠 그런데 계산하고 나와서 친구가 다들 쌍쌍이라 부럽다고 투정하자 남친이 그럽니다. 야!~ 00(접니다)이랑 팔짱 껴!~~~ 하면서 제팔을 끌고 껴주려는 걸 순간 당황해 티안나게 살짝 뿌리치고 확 꼬집었습니다. 분위기 망치지 않으려고 계속 이야기하고 웃으며 다들 헤어질 때쯤 인사했는데 그 친구가 악수를 청해서 악수했습니다. 그리고 그 친구가 다른 커플의 여자쪽에게도 악수를 청했는데 그 커플쪽의 남친이 왜 울 마누라에게 손대려 해~! 그럽니다. 그러자 여자분이 웃으며 난 좀 비싸서~라고 말합니다. 저도 웃으며 제 남친보고 말했습니다. 난 좀 싼가봐~하구..... 그리고 다들 헤어져서------- 우린 무지하게 싸웠습니다. 제가 무지하게 화가 나서이죠.... 저만 빼고 다들 몇년씩 아는 사이고 다 친합니다. 저는 남친과 사귀고 그사람들과 몇번 술자리 같이 한 게 전부입니다. 그 솔로가 된 친구분과 남친과 저는 가끔 같이 보는 사이이나 아직 서로 존댓말 쓰며 제 남친없으면 할 말도 없어 멀뚱히 먼산 보는 처지입니다. 아직은 어렵습니다. 그런데 남친이 오늘 한 행동에 저는 너무나도 순간 화가 났습니다. 술집여자도 아니고 자기 여친을 자기 친구에게 막 팔짱 끼라면서 막 끌어다 껴주려고 할 수 있습니까? 물론 저와 그 친구가 친하다면 그럴수도 있죠. 그러나 그렇지도 않은데 제게 그러는 것은 저에게 좀 막하는 것 아닌가요? 그순간 제가 받은 느낌은 자기 물건을 맘대로 빌려준다는 식으로 저를 친구에게 빌려준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남자들 좀 그런게 있기도 하겠죠 자기 친한 친구가 소외감 느끼니까 안느끼게 해줄려고 .... 그맘 모르진 않습니다. 그런데 그럼 저는 뭐가 되나요? 다른 방법도 있었을 텐데 제게 막하는 걸로 친구 위해주면 괜찮은 건가요? 남친 맘 내키는데로 아무나 팔짱끼라면 껴줘야 하고 시중들라면 시중 들어야 하나요? 너하고는 왜 이렇게 싸우게 돼냐구.... 그렇게 해서 자기 친구들이 자기 여자친구를 좋게 보면 -그게 좋게 보인다는 것도 별로 안반갑지만-자긴 기쁘겠다고 말하는 남친에게 화가 나서 그럼 그런 여자 찾아가라고 말하고 가방 들고 와버리니 쫓아오지도 않고 가버리더군요 오는 내내 욕나오더군요 서글픈 생각과 함께.... 남친은 대외적으론 이조시대 여성을 원하나 봅니다. 적어도 남앞에선 자신에게 순종하고 고분고분한 사람을요. 허나 전 그런 사람이 아니고 또 그렇게 보이고 싶지도 않습니다 이런 사소한 일들로 크게 번지는 싸움이 너무 서로에게 소모적이고 힘들어지게 됩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속만 상합니다.ㅠㅠ
상담바랍니다.
방금 남친이랑 대판 싸우고 왔습니다.
6살차이인데 생각이 서로 이렇게 다를줄은 몰랐네요...
저 성격 그냥 그렇습니다.
남친은 성격 좋습니다.
좀 보수적인 면이 강하고 완고한 점을 제외하면요
그러나 종종 절 너무 서운하게도, 너무 힘들게도 합니다.
방금 남친 아는 친구들과 같이한 자리였습니다.
결혼한 커플 한쌍과 여친사귀다 헤어진 친구, 그리고 저희 커플....
사귀다 헤어진 친구는 힘들어하고 있던차에 커플들 사이에 끼어 좀 그랬나 봅니다.
그런데 그걸 본 남친이 제게 친구먹을 고기좀 챙겨주라고 합니다
그정도는 뭐 이해못할 것도 아니죠
그런데 계산하고 나와서 친구가 다들 쌍쌍이라 부럽다고 투정하자 남친이 그럽니다.
야!~ 00(접니다)이랑 팔짱 껴!~~~
하면서 제팔을 끌고 껴주려는 걸 순간 당황해 티안나게 살짝 뿌리치고 확 꼬집었습니다.
분위기 망치지 않으려고 계속 이야기하고 웃으며 다들 헤어질 때쯤 인사했는데 그 친구가 악수를 청해서 악수했습니다.
그리고 그 친구가 다른 커플의 여자쪽에게도 악수를 청했는데 그 커플쪽의 남친이
왜 울 마누라에게 손대려 해~! 그럽니다.
그러자 여자분이 웃으며 난 좀 비싸서~라고 말합니다.
저도 웃으며 제 남친보고 말했습니다.
난 좀 싼가봐~하구.....
그리고 다들 헤어져서------- 우린 무지하게 싸웠습니다.
제가 무지하게 화가 나서이죠....
저만 빼고 다들 몇년씩 아는 사이고 다 친합니다. 저는 남친과 사귀고 그사람들과 몇번 술자리 같이 한 게 전부입니다.
그 솔로가 된 친구분과 남친과 저는 가끔 같이 보는 사이이나 아직 서로 존댓말 쓰며 제 남친없으면 할 말도 없어 멀뚱히 먼산 보는 처지입니다.
아직은 어렵습니다.
그런데 남친이 오늘 한 행동에 저는 너무나도 순간 화가 났습니다.
술집여자도 아니고 자기 여친을 자기 친구에게 막 팔짱 끼라면서 막 끌어다 껴주려고 할 수 있습니까?
물론 저와 그 친구가 친하다면 그럴수도 있죠.
그러나 그렇지도 않은데 제게 그러는 것은 저에게 좀 막하는 것 아닌가요?
그순간 제가 받은 느낌은 자기 물건을 맘대로 빌려준다는 식으로 저를 친구에게 빌려준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남자들 좀 그런게 있기도 하겠죠
자기 친한 친구가 소외감 느끼니까 안느끼게 해줄려고 ....
그맘 모르진 않습니다.
그런데 그럼 저는 뭐가 되나요?
다른 방법도 있었을 텐데 제게 막하는 걸로 친구 위해주면 괜찮은 건가요?
남친 맘 내키는데로 아무나 팔짱끼라면 껴줘야 하고 시중들라면 시중 들어야 하나요?
너하고는 왜 이렇게 싸우게 돼냐구....
그렇게 해서 자기 친구들이 자기 여자친구를 좋게 보면 -그게 좋게 보인다는 것도 별로 안반갑지만-자긴 기쁘겠다고 말하는 남친에게 화가 나서 그럼 그런 여자 찾아가라고 말하고 가방 들고 와버리니 쫓아오지도 않고 가버리더군요
오는 내내 욕나오더군요
서글픈 생각과 함께....
남친은 대외적으론 이조시대 여성을 원하나 봅니다.
적어도 남앞에선 자신에게 순종하고 고분고분한 사람을요.
허나 전 그런 사람이 아니고 또 그렇게 보이고 싶지도 않습니다
이런 사소한 일들로 크게 번지는 싸움이 너무 서로에게 소모적이고 힘들어지게 됩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속만 상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