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어이없게 차였습니다... 남자들은 다 그런가요........

jyjyjyjy2005.06.05
조회101,854

우연히 사귀는 오빠의 메일을 보게됐어요..평소 비밀번호를 알고 있었거든요.

보낸편지함을 봤는데 내용이

"하루보낼 여자좀 소개시켜주세요..

가격은 얼마인지..확실 한건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였어요.. 인터넷상으로 이런게 있는줄 몰랐어요..

새벽이지만 너무 흥분을 주체못해서 전화를 했는데 첨엔 발뺌하더니.. 메일 다봤다고 하니

깐 신경질내고 팍 끊더라구요.. 다시 호출했더니 '끝내자 더 이상 할말없다'라고 문자가

왔어요.. 전활 또 걸었는데 안받아서 음성을 남겼는데 그래도 무응답였구요..

정말 무슨말을 어떻게 해야할지.. 너무나....................충격에 휩싸여서 온몸이

부들부들.... 떨립니다.. 한마디로 절 사랑하지 않았으니 그런거겠죠?


작년에도 이 오빠한테 한번 차여서 우울증을 심하게 앓았는데
한번 배신한 사람은 또 그런다더니 제 꼴이 딱 그꼴인가요.. 정말 마른하늘에 날벼락이에요

전 너무... 사랑했는데 당연히 끝내야겠죠? 여러분.. 진심어린 조언좀 부탁드려요....
사랑하는데 이런 배신을 당하니 미치겠어요...
잠도 안오고 심장만 벌렁거릴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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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8일 오후 5시>

안녕하세요..글쓴입니다.. 몇일 전만 해도 리플이 얼마 없었는데 갑자기 와서 보구 놀랬어요..

이미 엎질러진 마당에 왈가왈부 해봤자 소용없는 건 알지만, 조금은 억울하기도 해서요..

리플 다신님들 글 중에 제가 해킹한듯.. 남의 사생활 침해는 왜 하냔 분들 더러 계신데요..

해킹 한 건 아니구  사귈 때 그 오빠가 비번을 공개했습니다..

물론 공개했다고 해도 남의 프라이버시는 지켜줘야 하고 제 잘못도 있는건 인정하는데요..

제가 비번을 알고 있는걸 알면서도 그런 걸 보면 보리라고는 미처 생각을 못한걸까요...

이상한건 혹시나 해서 봤더니 아직도 안바꾼채로 그대로던데..

암튼 저에게 많은 조언들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구 힘이 되네요..!

하지만 아직도 너무 힘들구 괴로워요...

절 정말 진심으로 사랑하지 않았단 사실이 너무 서글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