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사랑인데..그사람은 구속이래요..

힘들어..2005.06.05
조회507

 

한사람을 알게됐어요......... 소개팅에서..

 

그사람이랑 사귀면서........성격차가 느껴졌어요..

 

성격차이라기보다는.....저같은경우엔 상대방이 챙겨주고 하는걸 좋아라하는뎅..

 

그사람은.... 내가 연락안하면 연락두 잘안하고......저에게 좀 무심했어요.

 

첨엔.. 그사람도 저한테 맞춰준다고했고..저도 맞춰주기위해 노력했어요..

 

밑에 편지.......그사람한테 받은거에요..

 

저 어떻해야하죠.....그사람이랑 지금 헤어질랑말랑하는 그런단계에요..

 

저 너무힘들어요........도와주세요..ㅜ.ㅜ

 

 

 

 

 

To. **
 
**야 안녕? 처음에 내가 너한테 너 이메일 주소 물은적있었지? 그때는 너에게 가끔씩 편지써 줄려고 했는데 너한테 처음 쓰는 편지가 이런 내용의 편지가 될줄은 정말 나도 안타깝구나~
오빠도 **가 자주연락해주고 문자도 넣어주고 해서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고 **가 나를 좋아해줘서 정말 정말 고맙게 생각하고 내가 연락안하면 속상해하고 투정부리는 너의 행동을 전부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이해는할수있단다~ 나도 처음
에 널만나서 너랑 친해지고 싶었고 너가 좋아서 사귀자고 말했는데 지금와서 생각하니 내가 그런말을 너무 일찍한거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드는구나~ 하루라도 전화나 문자가 없으면 나보구뭐라그러구~모르겠다 나도 널 생각해서 너한테 맞출려구 노력할려 했지만 그게 잘안되는구나~ 너가 문자나 전화가 없다고 해서 나 사실 오전중으로 연락해야된다는 의무감이 들곤했었어~
일단 그런 의무감이 내자신 스스로를 피곤하게 만들고 어딘가에 꼭 구속 당한거같은 느낌이들더라~난 그냥 내가 연락하고싶을때하고 그러면 좋겠는데 물론 내가 이말을 하면 넌또 '오빠는
그럼 연락안하잖아요~'이러겠지~~^^; 우리 이거때문에 처음으로 너랑 나랑 티격태격했었지? 서로가 서로에게 한발자국만 양보하면 될텐데... 너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말로만 서로에게 양보하지만 속마음은 너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서로에게 서운한점이 없지않아 있는거 같구나~아마 너도 그렇게 생각할꺼같애~
오빠가 지금 이편지 너한테 쓰고 있는데 너한테 전화가오는구나~왜 그렇게 목소리에 힘이없어? 힘내 바보야! 너가 힘들어하면
나도 정말힘들어~알었지? 내가 왜 이런말을하는지알어?
사실 나도 내가 처음 사귄 여자친구에게서 헤어짐을 당했기때문에 누구와 헤어지고 나서 그사람이 얼마나 아프고 힘든지 잘알기 때문에 이런 편지를 쓰면서 나도 너가 혹시나 마음 아파하지않을까 싶어서 정말 괴롭구나~사실 나도 힘들어~ 전화끊을때 너목소리에 힘이 없으니깐 내가 너무 미안하잖아~너가 힘없이 전화끊으니깐 나도 눈물날꺼같다~너랑 헤어지고싶진 않지만
사실 나 너랑 계속 트러블이 생기니깐 앞으로도 계속이문제 저문제가 생길꺼같고 차라리 너말데루 편안히 지내는게 좋을꺼같구나~ 너말처럼 너 예전 남자친구처럼 난 너 잘챙겨주지도 못하고~ 연락도 잘안한다고 넌 매일 불평만 쏟아놓고~미안하지만 나도 이제 사실 조금은 지치는거 같구나~ 전화한통하는거 어렵지않지만 글세다 너와나의 생각의 차이가 있어서
인가? 아님 내가 잘못된건지~무엇보다도 **가 오빠를 정말로 좋아해주는 마음 나도 잘알고 있지만 서로에게 서운한 감정을 유지한상태로 지내는것은 너에게뿐만아니라 나에게 있어서도 계속 불만만 쌓일꺼 같은느낌이다 지금 이편지 쓰면서 내가
지금 하는 행동이 옳바른 행동인지 잘모르겠지만 지금으로써는 너는 어찌 생각할련지 모르겠지만우리 그냥 편히지내는게 좋을꺼같은 느낌이라서 이런 글을 쓰기로 마음 먹고 너한테 편지로 보내는거란다 사실 저번에 너가 처음 우리 그냥 편안하게 지내요 란말을 했을때 나 너무너무 서운했었다 물론 너말데로 나를 자극주기 위해서 그런말을 했다지만 난 너랑 정말루 헤어지기전까지는 물론 그런 생각도 안했지만 그런말 안할려고 했고 그런말을 너에게서 들었을때 내가 헤어져야할만큼 크게 잘못한건가? 많이 생각했었다 아까 오늘 낮에 전화하면서 이번에도 내가
너한테 서운한말했다고 해서 넌 또 그런말을 하더구나~~~~
내가 너 이불러 서운하라고 그런말하는것처럼 너는 들렸다고 생각할련지 모르겠지만~그런건 절대 아니란다~
물론 술마시고 그래서 자랑은 아니지만 어제는 머리도 띵하고
정말 모든게 다 귀찮았다~ 너도 조금은 나를 이해해줄꺼라 생각했는데 넌~~........................................
아무튼 여기 까지 오게 되었구나~
방금 너편지 읽었다 사실 아까전에 너한테 할일있다는게 너한테 편지 쓰고 있어서 그랬든거 였다~그래~너말데루 나 조금은
부담스럽더라~ 근데 **야 너몸아픈데 너몸을챙겨야지~
이불러 나때문에 그러는 거 나 정말인지 싫구나~ 조금만 너한테 충실하면서 그외적으로 나를 대해주어도 난 전혀 서운하지않을텐데... 난 그런 너의 행동이 솔직히 조금은 그랬단다~~

너편지 읽고 나니 더욱더 너한테 미안한 마음이든다
정말 미안하다 **야 넌 정말 좋은사람이지만~
우린 서로 맞지가 않는거 같구나~미안해 이 말로 편지를
마무리 하고 싶구나 그리고 술마시고 절대 그러지마라 ~~
그런거 난 원하지않는다 이세상에서 너가 제일 우선이다
바보같이~그런짓은 하지마라~알겠나?
마지막으로 이말한다디 하고 싶구나
**야~정말고맙다 오빠한테 잘해줘서
너말처럼 나 너한테 잘해주지못한게 사실이지만~
나도 너가 나를 좋아하는만큼 나도 널좋아했단다...
우리 서로 조금만 더 맞추어갔으면 하는 아쉬움이 넘크구나~
하지만 이젠 늦은거 같다~ 어떻게 생각하면 오늘 있었든일
너무사소한것이지만 왜 여기 까지 와야하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우리 다음에도 또 이런일이 생기면 이럴꺼같은 예감이다
그래서 그냥 지금 이 선택이 너랑 나 사이를 더이상 멀게
하지 않게 하는길인거 같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잘해줘지 못해서 정말미안하다~
잘자~좋은꿈꾸고~ 이글 쓰고 나니깐
오늘따라 꿈에서 만나요~하는 너 목소리가 그냥 생각이나네
지금은 들을수 없겠지만~
**야~나 내일 취직때문에 서울올라가는 마음이 무겁네
오빠 가벼운 마음으로 올라갈수있게 너 꼭 기말고사 잘치구~
나때문에 절대로 울지마라~ 술도 마시지말고~~알었지? 기말고사잘쳤는지 확인 전화할꺼다!!

안녕~~.........

 

 

그리고 밑에 이건 제가 보낸 편지에요.. 위에대한 답장..

몰랐어요..

 

오빠가 나한테 편지쓰고있었다는걸..

 

어제두..하루종일 생각해봤고... 오늘도 아침내내 생각해봤어요..

 

갑자기.. 이현우..헤어진 다음날이란 노래가생각나네요..

 

나 오늘 무지.. 덤덤한척하려고..애쓰고있어요..

 

어젠.. 그래두..집에갈때만해두.. 다시오빠랑 시작할수있겠지..

 

하고생각했지만.. 어제............오빠가.. 난널 동생으로 좋아하고싶다는..

 

말을들으니............ 정말..이제..헤어지는거구나..하는생각이 들더라구요..

 

난......... 잘못한거라곤.. 오빠를 좋아한것...사랑한것...

 

그래서...........그냥.. 오빠에대한 관심이.. 어쩌면..오빠한텐 구속이되었나봐요..

 

그런데..오빠.. 오빠도 언젠간 또 여자친구를 사귈 일이있을거에요..

 

여자는... 조그만것에도..신경을쓰죠..남자랑은 달라요..

 

조그만것에 감동을받구요..또..조그만일에.. 쉽게.. 삐치기도해요..

 

그리고.. 사귀는 사인경우에는 상대방이. 날 사랑한다는걸 확인하고싶어하기두하구요..

 

표현안하면 모르잖아요?

 

난..오빠가 날좋아하지않죠? 그런건.......... 오빠가.. 그렇게 나한테 무관심한태도로 일관해서..

 

그렇게 느꼈었던거죠..~~

 

사랑은......... 서로에대한..믿음이고..배려고........ 그리고..상대방의 관심이에요..

 

내가 이렇게 말안해도 알테지만.. 다음에 만나는사람한텐.. 오빠가.. 힘들더라도..

 

잘챙겨주고.........그러세요~

 

오빠..우츄프라카치아란 꽃아세요? 그꽃은.. 첨엔 사람이 만지면아파서 시름시름

 

앓다가 죽어버릴수도있데요..

 

하지만.. 계속 상대방이 관심을 가져주고..만져주고..물도주고하면.. 잘자란데요..

 

그꽃이.. 영혼을 가졌데요..사람의영혼을..

 

나도......... 어쩌면..그꽃처럼. 오빠가 나한테 무관심할수록...

 

내가...........너무힘들고............ 아팠나봐요..

 

그래서..오빠한테 편하게지내자.. 그런말들을 했나봐요..

 

그런말 쉽게하면 안되는건 나도알지만......... 난 정말 힘들었거든요..

 

누굴사귀면서........ 상대방이 차라리 화내고.. 하는것이낫지..

 

상대방이 나한테..무관심한게.. 얼마나 큰상처인지.. 아세요?

 

내가..오빠한테 이런말 입장도못되는거 알아요..

 

난.. 내가 예전에 다른사람한테 사귈때 한것처럼 한것뿐인데..

 

오빠한테.. 구속이었던거에요...

 

지금도.. 난..내가 그다지.잘못한건 없는것같아요..

 

다만..난 오빠가...........날 너무힘들게해서.............. 헤어지잔 그런말들을했다는거..

 

너무사소한일인데......... 그런말들을했다는거...

 

내가.. 오빠한테 섭섭함을느끼고.. 그런말들을 쉽게했다고 생각하기전에..

 

오빠는..내가 그정도로 힘들었나.. 생각해줄순없나요?

 

이제..조금씩 맘을 추스리고있어요..

 

짧은시간이었지만.. 오빠한테..내가 맘을 많이줬나봐요..

 

나 나름대론.. 태연한척하려고 애쓰는데.. 사람들은...

 

너 어디아프니.. 잠못잤니...ㅡ.ㅡ; 라고 물어보는지..

 

낼부턴 밝게 보여야겠어요.. 더욱더...

 

오빠는 너 건강챙기지않고..나한테 잘해주는것도 부담스럽다고했죠?ㅋ

 

내가 얼마나 내몸을 끔찍히 챙기는데요.. 근뎅..

 

내가.. 성격상.. 좋아하는 사람한텐.. 내모든걸 다줄려는 그런게있어요..

 

친구한테도 그렇죠..

 

이제 곧셤기간이네요..

 

공부열씨미해서......... 잘칠게요..

 

이번엔..1학년때처럼

 

장학금은..못받겠지만.. 그래두.. 열씨미해야죠.ㅋㅋ

 

오빠도.. 좋은데..취직하구요... 그리고..다음사람한테는..

 

꼭.....잘해주세요.. 나한테처럼.. 아프게하지말구..섭섭하게하지말구..

 

그리구. 웃는얼굴로 다니세요..오빠 무표정일땐.. 다른사람이보기엔.. 화난것같아요.ㅋ

 

아직도..오빠얼굴이..눈에 어른거리고.. 보고싶긴한데..

 

참아야겠죠?~~

 

사랑했어요............그래두.. 오빠를 사랑했던.. 한사람으로..

 

좋은사람으로 기억해줄래요?

 

그렇게만 해준다면 바랄게없어요.............

 

늘 당신이..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내가.........당신곁에서.. 그런모습볼수없어서 아쉽지만..

 

 

그럼...............오빠 안녕..~~^^*

 

영원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