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와는 작년 9월에 만나서 두달 후 헤어졌습니다. 저도 그렇지만 오빠 역시 사랑경험은 거의 없는 사람이었구요. 내게 정말 잘 해준 사람이었지만... 헤어졌습니다. 당시 오빠 나이 서른 셋, 누나와 여동생 모두 결혼하고, 남동생도 애인이 있지만 오빠는 오랫동안 여자가 없었어요. 작년 내 나이 스물 아홉... 오빠는 결혼을 전제로 한 만남을 원했고 그때의 난 아직 결혼에 대해 생각해보지도, 부모님 관계가 원만치 않아서 결혼에 별루 흥미를 못느낄때 였습니다. 오빠는 날 정말 사랑했지만, 난 오빠에게 빠져드는게 두려워 맘에도 없는 말로 많이 아프게 하고 했지요. 솔직히 오빠를 만나는 동안 우리가 애인이라고 생각해본적도 없고, 더더욱 내가 오빠를 사랑하는지도 몰랐습니다. 첫 한달만에 헤어졌었는데, 그 다음날 점심때 밥을 먹다 울었습니다. 그리고 퇴근해서 오빠네 집으로 가서 내가 울면서 다시 만나자 해서 만났는데, 그때도 그게 사랑인지 몰랐습니다. 그리고 한달뒤 정말 헤어졌는데... 내가 그때서야 오빠 사랑한거 안겁니다. 헤어지고 나서야 오빠 없이 못살거 같아 결혼하자고 했는데 오빠는 소식도 없고... 내 감정이 조절 안되어 오빠네 아파트 앞 찾아가기도 수차레, 전화도 수차례, 술취해서, 눈물나서, 외로워서 음성남기기도 수차레....... 그러다 오는 7월 오빠 생일 내가 멋지게 프로포즈 하리라 지난 3월부터 연락을 안했습니다. 기다리고 참아봐도 오빠 없이 못살거 같으니 날 한번더 받아주라고, 우리 결혼하자고 말할려구 7월의 그날을 기다리는 중에.... 지난 5월 중순에 오빠 결혼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번달 말에 결혼할거라는.... 3일동안 실어증에 걸렸고, 보름동안 몸살을 앓았으며, 잘 웃지도 않고, 말수도 전보다 훨씬 줄었습니다. 결혼소식 듣고 다음날 내게 청첩장 보내주라고 문자 보냈는데 여전히 소식은 없습니다. 울오빠 한 번 맘먹으면 확실하거든여... 좀 독한면도 있고... 담배도 작년 7월부터 지금까지 한번에 확실히 끊을만큼...... 첨 결혼소식 들었을때 죽을려고 아파트 난간에도 서보고, 헌혈로 피뽑아 죽으려고 했었는데, 순간마다 엄마가 보이고, 내 혈액은 건강하지 않아서 헌혈부적격이라네요... ㅠ.ㅠ 맘이 정리가 될듯 하면서도 한편으로 아직도 오빠가 내게 다시 돌아오길 바랍니다. 아침 출근길에 혼잣말로 오빠에게 안부를 전하고, 퇴근길에도 혼잣말로 얘기를 나눕니다. 솔직히 만나는 동안 내 혀끝에 칼이 달려 오빠 맘 많이 상하게 한거 잘 압니다. 그래서 자꾸 미안해서 눈물이 나고, 잘 해주고 싶은데 오빠는 더이상 나의 오빠가 아니네요. 낼 모레 결혼하는 오빠에게 이래저래 말을 늘어놓기도 그래서 참고 있지만, 오빠 곁의 젊은 여자가 넘 좋은 사람일거 같아서 그 여자에게 상처주기도 싫고... 갈피를 못 잡겠습니다. 다만 내가 글을 올리는건 오빠 결혼식에 가서 오빠 봐도 되는지...... 청첩장도 보내주지 않는데(날짜와 식장을 아니까 시간 알아내는건 문제도 아니죠... ) 갑자기 나타나 당황스러워 하지 않을지도 걱정이구요, 오빠가 날 찐드기로 생각할까봐... 그래도 오빠에겐 날 좋은 기억으로 남겨두고 싶네여... 두달동안 오빠와 찍은 사진이 딱 한장인데 얼마전 이사하며 고이 간직한다는게 행방이 묘연해서 ... 내손엔 그 사진도 없네요. 한편으론 나보다 훨씬 낳을것 같은 그 여자와 같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면 내 맘도 빨리 정리 될꺼 같기도 하는데... 친구는 궁금하면 가서 보라고 하는데.... 남은 자존심이라 해야하는지 꼭 초대받아서 가고 싶어요. 그리고 초대하지 않을거란걸 벌써 알고 있구요. 나 오빠 결혼식장에 가도 될까요? 그러면 오빠에게 장문의 문자를 보내볼려구요...나 결혼식장에 갈꺼니까 날 보더라도 당황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오빠도 내 결혼식에 와주라....뭐 그런내용의.... 아~ 어떻게 해야 되죠? 시간이 얼마 없는데.....
오빠 결혼식에 가도 될까여?
오빠와는 작년 9월에 만나서 두달 후 헤어졌습니다.
저도 그렇지만 오빠 역시 사랑경험은 거의 없는 사람이었구요.
내게 정말 잘 해준 사람이었지만... 헤어졌습니다.
당시 오빠 나이 서른 셋, 누나와 여동생 모두 결혼하고, 남동생도 애인이 있지만 오빠는 오랫동안 여자가 없었어요. 작년 내 나이 스물 아홉...
오빠는 결혼을 전제로 한 만남을 원했고 그때의 난 아직 결혼에 대해 생각해보지도, 부모님 관계가 원만치 않아서 결혼에 별루 흥미를 못느낄때 였습니다.
오빠는 날 정말 사랑했지만, 난 오빠에게 빠져드는게 두려워 맘에도 없는 말로 많이 아프게 하고 했지요.
솔직히 오빠를 만나는 동안 우리가 애인이라고 생각해본적도 없고, 더더욱 내가 오빠를 사랑하는지도 몰랐습니다.
첫 한달만에 헤어졌었는데, 그 다음날 점심때 밥을 먹다 울었습니다.
그리고 퇴근해서 오빠네 집으로 가서 내가 울면서 다시 만나자 해서 만났는데, 그때도 그게 사랑인지 몰랐습니다.
그리고 한달뒤 정말 헤어졌는데...
내가 그때서야 오빠 사랑한거 안겁니다.
헤어지고 나서야 오빠 없이 못살거 같아 결혼하자고 했는데 오빠는 소식도 없고...
내 감정이 조절 안되어 오빠네 아파트 앞 찾아가기도 수차레, 전화도 수차례, 술취해서, 눈물나서, 외로워서 음성남기기도 수차레.......
그러다 오는 7월 오빠 생일 내가 멋지게 프로포즈 하리라 지난 3월부터 연락을 안했습니다.
기다리고 참아봐도 오빠 없이 못살거 같으니 날 한번더 받아주라고, 우리 결혼하자고 말할려구 7월의 그날을 기다리는 중에....
지난 5월 중순에 오빠 결혼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번달 말에 결혼할거라는....
3일동안 실어증에 걸렸고, 보름동안 몸살을 앓았으며, 잘 웃지도 않고, 말수도 전보다 훨씬 줄었습니다.
결혼소식 듣고 다음날 내게 청첩장 보내주라고 문자 보냈는데 여전히 소식은 없습니다.
울오빠 한 번 맘먹으면 확실하거든여... 좀 독한면도 있고...
담배도 작년 7월부터 지금까지 한번에 확실히 끊을만큼......
첨 결혼소식 들었을때 죽을려고 아파트 난간에도 서보고, 헌혈로 피뽑아 죽으려고 했었는데, 순간마다 엄마가 보이고, 내 혈액은 건강하지 않아서 헌혈부적격이라네요... ㅠ.ㅠ
맘이 정리가 될듯 하면서도 한편으로 아직도 오빠가 내게 다시 돌아오길 바랍니다.
아침 출근길에 혼잣말로 오빠에게 안부를 전하고, 퇴근길에도 혼잣말로 얘기를 나눕니다.
솔직히 만나는 동안 내 혀끝에 칼이 달려 오빠 맘 많이 상하게 한거 잘 압니다.
그래서 자꾸 미안해서 눈물이 나고, 잘 해주고 싶은데 오빠는 더이상 나의 오빠가 아니네요.
낼 모레 결혼하는 오빠에게 이래저래 말을 늘어놓기도 그래서 참고 있지만, 오빠 곁의 젊은 여자가 넘 좋은 사람일거 같아서 그 여자에게 상처주기도 싫고... 갈피를 못 잡겠습니다.
다만 내가 글을 올리는건 오빠 결혼식에 가서 오빠 봐도 되는지......
청첩장도 보내주지 않는데(날짜와 식장을 아니까 시간 알아내는건 문제도 아니죠... ) 갑자기 나타나 당황스러워 하지 않을지도 걱정이구요, 오빠가 날 찐드기로 생각할까봐... 그래도 오빠에겐 날 좋은 기억으로 남겨두고 싶네여...
두달동안 오빠와 찍은 사진이 딱 한장인데 얼마전 이사하며 고이 간직한다는게 행방이 묘연해서 ...
내손엔 그 사진도 없네요.
한편으론 나보다 훨씬 낳을것 같은 그 여자와 같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면 내 맘도 빨리 정리 될꺼 같기도 하는데...
친구는 궁금하면 가서 보라고 하는데.... 남은 자존심이라 해야하는지 꼭 초대받아서 가고 싶어요.
그리고 초대하지 않을거란걸 벌써 알고 있구요.
나 오빠 결혼식장에 가도 될까요?
그러면 오빠에게 장문의 문자를 보내볼려구요...나 결혼식장에 갈꺼니까 날 보더라도 당황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오빠도 내 결혼식에 와주라....뭐 그런내용의....
아~ 어떻게 해야 되죠? 시간이 얼마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