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슈화된 개똥녀 사건을 보면서 사믓 예전에 지하철에서 봤던 한 청년이 오버랩되네요.. 요즘 지하철타보면 예전과는 사뭇다른 선진국형 지하철 문화를 흔히 접할수 있을겁니다. 일부 몇몇의 부류들이 가끔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긴 하지만.... 특히 중 장년층 보다는 우리 젊은 사람들 더 예의 바르고 멋진 분들 많이 봅니다. 이젠 왠만한 환자 아니고서야 우리 젊은 사람들, 지하철 내 노약자 석 근처에 얼씬하지도 않습니다.. ^^ 아무리 노약자석 비웠어도 그 옆에 선 젊은 분들 그자리는 늘 비워두지요... 혹 자신의 몸이 많이 아파 서있기 힘들수도 있는데..어차피 노인 혹은 아픈 사람들을 위한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땀까정 뻘뻘 흘리면서 서있습니다.. 대부분의 우리 나라 청년들 역시 멋지십니다. 그런분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전 그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분을 얘기하고자합니다. 요즘 장년/노인분들 ... 젊은 사람들의 그러한 배려에도 불구하고 좀 오버하셔서 젊은 분들 당황하게 하시는 분들 간혹 보게됩니다..ㅎㅎ 많이들 경험하셨을거에요...아파서 노약자석 앉아있는데 어떤 어르신 뜬금없이 욕을 섞은 불호령 떨어 집니다. 좋은 말로 자초지종을 아실 필요도 있을텐데 말이죠..^^ 제가 본 젊은이 바로 그런 상황에 처하더군요..^^ 그것도 노약자 석도 아닌 일반석에서..ㅎㅎ 지하철에 오른 저 여기저기 자리탐색하다 이내 포기하고 한 청년 앞에 섰지요.. 등치는 왠만한 씨름선수같고, 귀걸이 , 코걸이, 눈만뜨면 운동만 하셨는지 몸은 마징가 제트..ㅎㅎ 운동에 지쳤는지 깊은 잠에 빠지셨더군요.. 그러던중 또다시 한 정류장에서 문이 열리고 어디선가 들려오는 괴음과 함께 술이 알딸딸하신 50 대 정도 되신 어르신 타더이다.. 이분또한 여기저기 자리탐색하시더니 노약자석은 포기했는지 제 옆으로 힘든몸(낮술했음..술냄새 진동)을 지탱하려 제 손잡이를 냉큼 빼앗아 잡더군요. 저 그냥 제꺼 포기하고 다른걸 하나 골라잡았죠.. 긍데 이어르신 모가 그리 한탄스런지 세상욕을 막 해대시다 문득 우리 앞에 앉아서 평화롭게 잠을 자고있는 그 마징가청년을 한참 뚫어져라 쳐다보더군요 저 순간 직감했습니다.. 곧이어 이 어르신 사고 치시겠다...ㅎㅎ 아니나 다를까 이 어르신 갑자기 오른손을 들어 그 마징가 청년의 머리를 힘차게 내려 치시더군요 컥... 그 청년 맑은하늘 이게 왠 날벼락인가... 깜짝 놀라 벌떡 일어나서 상황파악...ㅋㅋㅋ 그때부터 시작된 무개념 어르신의 욕설..." 야 이 xx야 넌 애비도 없냐...4가지 없는 놈..등등.. 그 마징가 청년을 보면서 전 순간 앞으로의 사태를 상상하며.. 공포에 휩싸이게 되었죠.. 싸움이라도 나면 그 마징가와 오버어르신의 사이에서 중재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야하는 것이 제 임무임을 같은 칸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이미 공감하는 분위기였으니까요..^^;; 순간 마징가의 얼굴 우주의 에너지를 끌어 모으는 듯 벌개지더군요... 저역시 아 이제 큰일이다...하는데 곧 저의 걱정은 한낱 공허한 상상으로 끝나더이다.. 그 마징가 청년 뜬금없이 부처님과도 같은 인자한 표정을 하더니만.. " 어쿠..아저씨 죄송합니다..제가 잠이 들어서 못봤네요...여기 앉으시죠." 그러면서 머리를 긁적긁적...^^;; 그 아저씨왈 " 이런 나쁜놈...어른 못알아보면 이나라 망하는거야" 이럼서 어이없는 말한마디 더하시고 앉으시더만요...ㅡㅡ;; 정말 이런분들 어이없죠? 긍데 이 마징가 청년 한술더떠서 " 예..죄송합니다..(웃더군요).. 낮술 해로우시니 많이 하시진 마세요" 그러면서 또 웃고... 대략 20 대 중반 정도 된듯한데 무슨 해탈한것도 아니고...^^;; 정말 대단한 청년이구나 하는 생각 들더군요... 자신의 떳떳한 권리에 한치의 양보없이 열과 성을 다하는 몇몇의 똑똑한 젊은이들이 보면 다소 바보같다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정녕 그모습이 바보처럼 보였을까요? 제 눈엔 독립운동의 선봉에서 자신을 희생하신 안중근 의사만큼이나 더 존경스러 보이더군요.. 남자에게 아름답단 표현 흔히 못쓰는 표현이지만 그 마징가청년에게만큼은 딱 어울릴 표현이었답니 다..ㅎㅎ 자신의 잘못을 나무라는 어르신에게 반성이 아닌 되려 부끄러운 말들로 반응하셨던 그 여자분의 기사를 접하며 씁씁한 웃음밖엔 할 수 없었던 제 자신을 위로코자 그 아름다운 청년을 한번 떠올려 봤네요... 아름다운 세상을 보게해준 마징가여~ 고맙습니다.. ^^1
개똥녀와 내가본 지하철 그 청년
지금 이슈화된 개똥녀 사건을 보면서 사믓 예전에 지하철에서 봤던 한 청년이 오버랩되네요..
요즘 지하철타보면 예전과는 사뭇다른 선진국형 지하철 문화를 흔히 접할수 있을겁니다.
일부 몇몇의 부류들이 가끔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긴 하지만....
특히 중 장년층 보다는 우리 젊은 사람들 더 예의 바르고 멋진 분들 많이 봅니다.
이젠 왠만한 환자 아니고서야 우리 젊은 사람들, 지하철 내 노약자 석 근처에 얼씬하지도 않습니다..
^^ 아무리 노약자석 비웠어도 그 옆에 선 젊은 분들 그자리는 늘 비워두지요...
혹 자신의 몸이 많이 아파 서있기 힘들수도 있는데..어차피 노인 혹은 아픈 사람들을 위한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땀까정 뻘뻘 흘리면서 서있습니다.. 대부분의 우리 나라 청년들 역시 멋지십니다.
그런분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전 그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분을 얘기하고자합니다.
요즘 장년/노인분들 ... 젊은 사람들의 그러한 배려에도 불구하고 좀 오버하셔서 젊은 분들 당황하게
하시는 분들 간혹 보게됩니다..ㅎㅎ
많이들 경험하셨을거에요...아파서 노약자석 앉아있는데 어떤 어르신 뜬금없이 욕을 섞은 불호령 떨어
집니다. 좋은 말로 자초지종을 아실 필요도 있을텐데 말이죠..^^
제가 본 젊은이 바로 그런 상황에 처하더군요..^^ 그것도 노약자 석도 아닌 일반석에서..ㅎㅎ
지하철에 오른 저 여기저기 자리탐색하다 이내 포기하고 한 청년 앞에 섰지요..
등치는 왠만한 씨름선수같고, 귀걸이 , 코걸이, 눈만뜨면 운동만 하셨는지 몸은 마징가 제트..ㅎㅎ
운동에 지쳤는지 깊은 잠에 빠지셨더군요..
그러던중 또다시 한 정류장에서 문이 열리고 어디선가 들려오는 괴음과 함께 술이 알딸딸하신
50 대 정도 되신 어르신 타더이다.. 이분또한 여기저기 자리탐색하시더니 노약자석은 포기했는지
제 옆으로 힘든몸(낮술했음..술냄새 진동)을 지탱하려 제 손잡이를 냉큼 빼앗아 잡더군요.
저 그냥 제꺼 포기하고 다른걸 하나 골라잡았죠..
긍데 이어르신 모가 그리 한탄스런지 세상욕을 막 해대시다 문득 우리 앞에 앉아서 평화롭게 잠을
자고있는 그 마징가청년을 한참 뚫어져라 쳐다보더군요
저 순간 직감했습니다.. 곧이어 이 어르신 사고 치시겠다...ㅎㅎ
아니나 다를까 이 어르신 갑자기 오른손을 들어 그 마징가 청년의 머리를 힘차게 내려 치시더군요
컥... 그 청년 맑은하늘 이게 왠 날벼락인가... 깜짝 놀라 벌떡 일어나서 상황파악...ㅋㅋㅋ
그때부터 시작된 무개념 어르신의 욕설..." 야 이 xx야 넌 애비도 없냐...4가지 없는 놈..등등..
그 마징가 청년을 보면서 전 순간 앞으로의 사태를 상상하며.. 공포에 휩싸이게 되었죠..
싸움이라도 나면 그 마징가와 오버어르신의 사이에서 중재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야하는 것이
제 임무임을 같은 칸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이미 공감하는 분위기였으니까요..^^;;
순간 마징가의 얼굴 우주의 에너지를 끌어 모으는 듯 벌개지더군요...
저역시 아 이제 큰일이다...하는데 곧 저의 걱정은 한낱 공허한 상상으로 끝나더이다..
그 마징가 청년 뜬금없이 부처님과도 같은 인자한 표정을 하더니만..
" 어쿠..아저씨 죄송합니다..제가 잠이 들어서 못봤네요...여기 앉으시죠." 그러면서
머리를 긁적긁적...^^;; 그 아저씨왈 " 이런 나쁜놈...어른 못알아보면 이나라 망하는거야"
이럼서 어이없는 말한마디 더하시고 앉으시더만요...ㅡㅡ;; 정말 이런분들 어이없죠?
긍데 이 마징가 청년 한술더떠서 " 예..죄송합니다..(웃더군요).. 낮술 해로우시니 많이 하시진 마세요"
그러면서 또 웃고... 대략 20 대 중반 정도 된듯한데 무슨 해탈한것도 아니고...^^;;
정말 대단한 청년이구나 하는 생각 들더군요...
자신의 떳떳한 권리에 한치의 양보없이 열과 성을 다하는 몇몇의 똑똑한 젊은이들이 보면
다소 바보같다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정녕 그모습이 바보처럼 보였을까요?
제 눈엔 독립운동의 선봉에서 자신을 희생하신 안중근 의사만큼이나 더 존경스러 보이더군요..
남자에게 아름답단 표현 흔히 못쓰는 표현이지만 그 마징가청년에게만큼은 딱 어울릴 표현이었답니
다..ㅎㅎ 자신의 잘못을 나무라는 어르신에게 반성이 아닌 되려 부끄러운 말들로 반응하셨던
그 여자분의 기사를 접하며 씁씁한 웃음밖엔 할 수 없었던 제 자신을 위로코자 그 아름다운 청년을
한번 떠올려 봤네요... 아름다운 세상을 보게해준 마징가여~ 고맙습니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