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첫인상. "아가, 누나가 말이지, 학교에서 인기 좀 날리셨다 이거야~ 근데 그 나쁜놈이 날 찼어!" "야야 너 취했냐? 얘가얘가얘가 별말을 다하네~?" "니가 몰 알아~~~ 내가 가슴이 이렇게 어리는데~~~!" "쟈기야 준영이 취했어~! 얼른 신발가져와~앙~ 준영이가 신발 안준단 말이야~!" 우리집은 더이상 가정집이 아니었다. 개판 5분전이었다. 혜진이와 성지는 각각의 남자친구에게 신발을 가져오라고 꼬장중이었고 현아와 나영이는 옆에 있는 남자들과 멀 말하는지 얼굴에 홍조를 띄며 곱게 토론 중이었다. 난 지난날 - 굉장히 오래전이다. 2년전인가 차인 남자에 대해 열띤 토론을 하고 있어다. 솔직히 토론이 아니고 나의 일방적인 푸념이었지만. "누나, 누나가 머가 아쉬워서 그남자를 자꾸 생각해요~! 내가 있자나~!" 피식."너 며짤이냐? 어디서 피도 안마른게 덤비긴 덤벼~? "어~ 아까는 삼삼하게 생겼다고 어깨 두들길때는 언제고~" "너는 접대용도 모르냐? 가만보니깐 넌 기쁨조의 본분을 까맣게 잊고 있는것 같아~" "기쁨조~?" "나영아! 현아야! 니네옆에 앉아있는 그들이랑 내옆의 그가 기쁨조 아니냐~? "여보 잠깐만, 와우~ 기쁨조 좋지~ 어디한번 기쁘게 해줘바바~" "저 가스나는 꼬~옥~ 지남편냅두고 저러드라. 안그냐?" "준영아, 꼭 그렇게까지 할 필요 없는거 같은데,,," "니가 술을 덜 먹었구나, 나영아. 인생그리살면 안된다." "기쁨조~! 노래한번 해바라~!" 서로의 얼굴을 번갈아 보며 우리집의 노숙자는 일어섰다. "너너너 맘에든다. 그렇지~ 난 세상에서 빼는 애들이 젤 싫어~!" 서로 먼가를 주고 받은후 자기방으로 들어갔다가 얼마후에 음악소리가 들리더니 갑자기 방문을 휙 열더니 한명이 고딩시절 해봤을법한 덤블링을 하며 츄리닝윗도리를 아래에 입고 위에는 군용 메리야스에 머리엔 분홍색 타올을 두루고 "푸른 언덕에~ 배낭을 메고~ 황금빛 태양~"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이어서 자신이 입던 면바지 위에 런닝복바지를 겹쳐입고 메리야스의 끈을 목에만 걸쳐 드레스를 연상하듯 입은 또한명의 보이가 쩜프하여 나타나 "먼동이 트는 이른~ 아침에~ 도시의 소음~"이어서 불렀다. 순간 방안은 환호성으로 휩싸여 난리가 났다. 우리집의 노숙자는 가지고 있는것 자체가 신기한 무릎까지 오는 양말에 바지를 쑤셔 넣고 바지는 가슴까지 올려 허리띠를 졸라메고 예전 서태지가 하고 나온 S모양이 있는 모자에다가 썬글라스를 쓰고 야구방망이를 기타삼고 뛰어나오더니 셋이 한꺼번에 "메아리 소리가 들려오는~ 계곡속의 흐르는 물찾아~ 그곳으로~ 여행을 떠나요~' 불렀다. 난 정말 웃다가 배가 아파 죽는줄 알았다. 혜진이와 성지는 남자친구와 통화하다가 전화기를 떨어뜨릴 정도로 폭소를 하였고 현아와 나영이는 아예 뒤집어 져서 일어나질 못했다. "누나. 저희가 또 한 기쁨조 하자나요~!" "너희들 정말 맘에 든다. 아예 그냥 쭈욱 우리집에서 노숙해라." 아이들은 끝난 노래에 여운이 계속 남는지 웃어댔고 보이들은 옷차림을 그대로 현상유지하고 따라 웃었다. 얼마나 지났는지 웃음도 많이 가라않고 서로의 한마디들이 들릴정도의 소음이 없어졌을 무렵, 성지는 남자친구가 신발가져왔다며 모두들에게 인사하며 "사랑하라. 그럼 너를 인도하는 자가 나타나리,,," 라며 먹히지 않는 말을 했다가 나영이가 던진 바나나껍질에 입이 막혀버렸다. 맨발로 가버린 성지뒤를 이어 혜진이는 "울 여보야가 빨리 나오래. 나 보고싶데~" 현아와 나영이는 둘이 합신하여 발로 혜진이를 현관까지 밀어주었다. "어머 너네 나 질투하는구나, 어쩌게써~ 내가 잘난걸~" "나영이든 현아든 저 주둥이좀 어떻게 좀 해바라." 난 비위가 상해 웩웩 거렸다. 현아는 "곱게 가라. 안가면 죽는다~" "흥~ 부러우면서 나간다~! 메롱~" 일순간 나와 현아 나영이는 앞에 있던 안주를 집어 던졌으나 이미 현아는 문을 닫아 버렸다. 나는 웩웩 거리며 다 가라고 했더니 현아와 나영이옆에 앉아있던 노숙자의 친구들이 그녀들을 부축하며 일어섰다. "이사는 내가 왔는데 왜 덕은 니네들이 보냐~?" "누님이 복 받으신거죠~ 누가 이렇게 기쁘게 해드렸겠어요~" "하하하하 그래그래그래그래 우엑! 얼른가라. 나 졸린다. 넌 안가냐?" "누나. 누나가 나 데꼬 산다면서 내쫓으면 안되죠~?" "그냐? 몰게따. 니 알아서 자고, 자자~ 신발 챙겨서 나가라. 자자~ 빠빠웅~ 안가? 빨리가~ 안녕~!"하며 난 문을 쾅~ 닫아서 잠궈버렸다. 난 계속 웩웩거리며 비틀비틀 걸어가다 무릎에 나사가 풀렸는지 푹 하고 쓰러졌다. 그 노숙자는 나에게 오더니 "누나 못걸어요? 아까는 멀쩡하더니만," "됐어. 비켜. 나 화장실 갈꺼야." 난 화장실을 기어가면서 웩웩 거렸고 마침내 변기를 손에 잡은 순간 미친듯이 뽀뽀하기 시작했다. "누나 왜케 많이 마셨어요~ 탁.탁.탁" 내등을 치기 시작했다. 난 누가 오바이트할때 등 치는거 싫어 한다. "야~! 치지말고 꺼져!" "에이~ 누나 왜그래요~! 쫌만 참고 하던거 계속해요~!" "이게 진짜~ 웩~" 요상하게 쉽게 오바이트를 했다. 변기의 물을 힘겹게 내리고 내방으로 가려는데 노숙자가 부축을 해왔다. 갑자기 그게 어찌나 편하던지 나도 모르게 다리에 힘이 빠져 그대로 끌려 갔다. "아~ 머리야~! 머리 뽀사지네~!" 간신히 두눈을 떴다. 밝은 빛이 나를 유린하여 자꾸만 이불속으로 들어가게 하였다. 근데 먼가가 이상한데,,,머지,,,머지,,,라고 생각하면서 아픈머리를 들고 일어났더니, '여긴 워데냐,,,별천진가? 안보이던게 있냐~ 내가 어제 분명 우리집에서 술먹었는데,,,'라 생각하고 침대를 부여잡고 일어나서 방문을 열었더니 웬 남자가 있었다. "누구세요~?" "어~ 누나 일어났어요~? 머리 안아파요~?" "누구신데 남의 집에서,,, ?" "어제 기억 안나요~? 어제 화끈하게 논거?" "예? 화끈하게?" 머지,,, 머였지,,, 마따~! 어제 웬넘 3명이 들어왔지~ 근데 그담에 머했더라,,, 기억이 안났다. 그 순간 아차하고 내모습을 보았더니 다행히도 회색츄리닝바지에 흰색티가 위치해있었다. '휴~ 다행이군' "누구세요?" " 일단 와서 식사하세요. 저없는 동안 냉장고가 참 많이 비었네요~ 잘하셨어요.어차피 저도 먹을 시간없었으니깐." "아~ 그 노숙자, 아니 준 머시기세요~? 드디어 인사하네요!" "네~ 안녕하세요~" 난 식탁에 앉아서 두부국을 입에 한술 떠 넣었다. 순간 우웩하고 구역질이 올라왔다. "아직도 속이 안좋으신가바요~ 새벽에도 주무시면서 올리시더니,,," 난 두부국을 먹다가 푸후 하며 황당한 눈으로 "자.다.가. 토했다구요~? 옷은 멀쩡한데?" "아~ 그 옷 제꺼예요~ 토한 옷으로 제 이불에다가 문댈수는 없자나요. 그래서 갈아입혔죠~" 순간 난 내가 입은 옷과 내가 나온 방문을 번갈아 보다가 얼굴이 빨개지며 "야~! 너 당장나가~! 나가나가나가나가~!"라며 괴성을 질렀다. "누나~ 이러면 곤란해요~ 어젯밤의 우리의 추억을 잊진 않으셨겠죠~? 어라. 무슨 추억. 난 생각에 빠졌다. 기억이 안난다. 이럴땐 우기자. 내 주특기. "기억나지~ 나랑 술한잔하면서 세상사는 얘기 했자나~!" "세상사는 얘기뿐이예요? 서로에 대해 알만큼 알았다고 생각하는데?" 맙소사. 젠장이다. 기억이 안나서 머라고 둘러대야 될지 모르겠다. 조용히 생각에 빠지자 노숙자는 "누나의 첫인상은 정말 화끈. 그말이 대변해 주네요~앞으로도 잘 부탁해요!" 큰일났다. 어쩌지?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 (2) 첫인상.
(2) 첫인상.
"아가, 누나가 말이지, 학교에서 인기 좀 날리셨다 이거야~ 근데 그 나쁜놈이 날 찼어!"
"야야 너 취했냐? 얘가얘가얘가 별말을 다하네~?"
"니가 몰 알아~~~ 내가 가슴이 이렇게 어리는데~~~!"
"쟈기야 준영이 취했어~! 얼른 신발가져와~앙~ 준영이가 신발 안준단 말이야~!"
우리집은 더이상 가정집이 아니었다. 개판 5분전이었다.
혜진이와 성지는 각각의 남자친구에게 신발을 가져오라고 꼬장중이었고 현아와 나영이는 옆에 있는 남자들과 멀 말하는지 얼굴에 홍조를 띄며 곱게 토론 중이었다.
난 지난날 - 굉장히 오래전이다. 2년전인가 차인 남자에 대해 열띤 토론을 하고 있어다. 솔직히 토론이 아니고 나의 일방적인 푸념이었지만.
"누나, 누나가 머가 아쉬워서 그남자를 자꾸 생각해요~! 내가 있자나~!"
피식."너 며짤이냐? 어디서 피도 안마른게 덤비긴 덤벼~?
"어~ 아까는 삼삼하게 생겼다고 어깨 두들길때는 언제고~"
"너는 접대용도 모르냐? 가만보니깐 넌 기쁨조의 본분을 까맣게 잊고 있는것 같아~"
"기쁨조~?"
"나영아! 현아야! 니네옆에 앉아있는 그들이랑 내옆의 그가 기쁨조 아니냐~?
"여보 잠깐만, 와우~ 기쁨조 좋지~ 어디한번 기쁘게 해줘바바~"
"저 가스나는 꼬~옥~ 지남편냅두고 저러드라. 안그냐?"
"준영아, 꼭 그렇게까지 할 필요 없는거 같은데,,,"
"니가 술을 덜 먹었구나, 나영아. 인생그리살면 안된다."
"기쁨조~! 노래한번 해바라~!"
서로의 얼굴을 번갈아 보며 우리집의 노숙자는 일어섰다.
"너너너 맘에든다. 그렇지~ 난 세상에서 빼는 애들이 젤 싫어~!"
서로 먼가를 주고 받은후 자기방으로 들어갔다가 얼마후에 음악소리가 들리더니
갑자기 방문을 휙 열더니 한명이 고딩시절 해봤을법한 덤블링을 하며 츄리닝윗도리를 아래에 입고
위에는 군용 메리야스에 머리엔 분홍색 타올을 두루고
"푸른 언덕에~ 배낭을 메고~ 황금빛 태양~"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이어서 자신이 입던 면바지 위에 런닝복바지를 겹쳐입고 메리야스의 끈을 목에만 걸쳐 드레스를 연상하듯 입은 또한명의 보이가 쩜프하여 나타나 "먼동이 트는 이른~ 아침에~ 도시의 소음~"이어서 불렀다.
순간 방안은 환호성으로 휩싸여 난리가 났다.
우리집의 노숙자는 가지고 있는것 자체가 신기한 무릎까지 오는 양말에 바지를 쑤셔 넣고 바지는 가슴까지 올려 허리띠를 졸라메고 예전 서태지가 하고 나온 S모양이 있는 모자에다가 썬글라스를 쓰고 야구방망이를 기타삼고 뛰어나오더니 셋이 한꺼번에
"메아리 소리가 들려오는~ 계곡속의 흐르는 물찾아~ 그곳으로~ 여행을 떠나요~' 불렀다.
난 정말 웃다가 배가 아파 죽는줄 알았다.
혜진이와 성지는 남자친구와 통화하다가 전화기를 떨어뜨릴 정도로 폭소를 하였고 현아와 나영이는 아예 뒤집어 져서 일어나질 못했다.
"누나. 저희가 또 한 기쁨조 하자나요~!"
"너희들 정말 맘에 든다. 아예 그냥 쭈욱 우리집에서 노숙해라."
아이들은 끝난 노래에 여운이 계속 남는지 웃어댔고 보이들은 옷차림을 그대로 현상유지하고 따라 웃었다.
얼마나 지났는지 웃음도 많이 가라않고 서로의 한마디들이 들릴정도의 소음이 없어졌을 무렵,
성지는 남자친구가 신발가져왔다며 모두들에게 인사하며
"사랑하라. 그럼 너를 인도하는 자가 나타나리,,," 라며 먹히지 않는 말을 했다가 나영이가 던진 바나나껍질에 입이 막혀버렸다.
맨발로 가버린 성지뒤를 이어 혜진이는 "울 여보야가 빨리 나오래. 나 보고싶데~" 현아와 나영이는 둘이 합신하여 발로 혜진이를 현관까지 밀어주었다.
"어머 너네 나 질투하는구나, 어쩌게써~ 내가 잘난걸~"
"나영이든 현아든 저 주둥이좀 어떻게 좀 해바라." 난 비위가 상해 웩웩 거렸다.
현아는 "곱게 가라. 안가면 죽는다~"
"흥~ 부러우면서 나간다~! 메롱~"
일순간 나와 현아 나영이는 앞에 있던 안주를 집어 던졌으나 이미 현아는 문을 닫아 버렸다.
나는 웩웩 거리며 다 가라고 했더니 현아와 나영이옆에 앉아있던 노숙자의 친구들이 그녀들을 부축하며 일어섰다.
"이사는 내가 왔는데 왜 덕은 니네들이 보냐~?"
"누님이 복 받으신거죠~ 누가 이렇게 기쁘게 해드렸겠어요~"
"하하하하 그래그래그래그래 우엑! 얼른가라. 나 졸린다. 넌 안가냐?"
"누나. 누나가 나 데꼬 산다면서 내쫓으면 안되죠~?"
"그냐? 몰게따. 니 알아서 자고, 자자~ 신발 챙겨서 나가라. 자자~ 빠빠웅~ 안가? 빨리가~ 안녕~!"하며 난 문을 쾅~ 닫아서 잠궈버렸다.
난 계속 웩웩거리며 비틀비틀 걸어가다 무릎에 나사가 풀렸는지 푹 하고 쓰러졌다. 그 노숙자는 나에게 오더니 "누나 못걸어요? 아까는 멀쩡하더니만,"
"됐어. 비켜. 나 화장실 갈꺼야." 난 화장실을 기어가면서 웩웩 거렸고 마침내 변기를 손에 잡은 순간 미친듯이 뽀뽀하기 시작했다.
"누나 왜케 많이 마셨어요~ 탁.탁.탁" 내등을 치기 시작했다.
난 누가 오바이트할때 등 치는거 싫어 한다. "야~! 치지말고 꺼져!"
"에이~ 누나 왜그래요~! 쫌만 참고 하던거 계속해요~!"
"이게 진짜~ 웩~" 요상하게 쉽게 오바이트를 했다.
변기의 물을 힘겹게 내리고 내방으로 가려는데 노숙자가 부축을 해왔다. 갑자기 그게 어찌나 편하던지 나도 모르게 다리에 힘이 빠져 그대로 끌려 갔다.
"아~ 머리야~! 머리 뽀사지네~!" 간신히 두눈을 떴다.
밝은 빛이 나를 유린하여 자꾸만 이불속으로 들어가게 하였다.
근데 먼가가 이상한데,,,머지,,,머지,,,라고 생각하면서 아픈머리를 들고 일어났더니,
'여긴 워데냐,,,별천진가? 안보이던게 있냐~ 내가 어제 분명 우리집에서 술먹었는데,,,'라 생각하고 침대를 부여잡고 일어나서 방문을 열었더니 웬 남자가 있었다.
"누구세요~?"
"어~ 누나 일어났어요~? 머리 안아파요~?"
"누구신데 남의 집에서,,, ?"
"어제 기억 안나요~? 어제 화끈하게 논거?"
"예? 화끈하게?"
머지,,, 머였지,,, 마따~! 어제 웬넘 3명이 들어왔지~ 근데 그담에 머했더라,,,
기억이 안났다. 그 순간 아차하고 내모습을 보았더니 다행히도 회색츄리닝바지에 흰색티가 위치해있었다.
'휴~ 다행이군'
"누구세요?"
" 일단 와서 식사하세요. 저없는 동안 냉장고가 참 많이 비었네요~ 잘하셨어요.어차피 저도 먹을 시간없었으니깐."
"아~ 그 노숙자, 아니 준 머시기세요~? 드디어 인사하네요!"
"네~ 안녕하세요~"
난 식탁에 앉아서 두부국을 입에 한술 떠 넣었다. 순간 우웩하고 구역질이 올라왔다.
"아직도 속이 안좋으신가바요~ 새벽에도 주무시면서 올리시더니,,,"
난 두부국을 먹다가 푸후 하며 황당한 눈으로 "자.다.가. 토했다구요~? 옷은 멀쩡한데?"
"아~ 그 옷 제꺼예요~ 토한 옷으로 제 이불에다가 문댈수는 없자나요. 그래서 갈아입혔죠~"
순간 난 내가 입은 옷과 내가 나온 방문을 번갈아 보다가 얼굴이 빨개지며
"야~! 너 당장나가~! 나가나가나가나가~!"라며 괴성을 질렀다.
"누나~ 이러면 곤란해요~ 어젯밤의 우리의 추억을 잊진 않으셨겠죠~?
어라. 무슨 추억. 난 생각에 빠졌다. 기억이 안난다. 이럴땐 우기자. 내 주특기.
"기억나지~ 나랑 술한잔하면서 세상사는 얘기 했자나~!"
"세상사는 얘기뿐이예요? 서로에 대해 알만큼 알았다고 생각하는데?"
맙소사. 젠장이다. 기억이 안나서 머라고 둘러대야 될지 모르겠다.
조용히 생각에 빠지자 노숙자는
"누나의 첫인상은 정말 화끈. 그말이 대변해 주네요~앞으로도 잘 부탁해요!"
큰일났다. 어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