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는데 이유가 있냐~

척쟁이2005.06.09
조회455

여기와보니 이별의아픔을겪고계신분들 넘많아요...글보면서 너무가슴이 아픔니다....

저희는 26살동갑... 24살에 만나...2년을사겼습니다...

그많은 얘기를 여기다 하긴어렵고...

 

저는 사귄며서 홧김에 그애에게 헤어짐을 자주 말했고....그때마다 다용서해 주었죠...

그애도 저한테  자신 처지땜에 저까지 평생 고생하며살수없다는 이유로 두번 헤어지자 한적있어요...

처지는 연세 많고 병안중이신 부모님에...이혼한형에 딸린 두조카...혼자 그짐을 거의 짊어가고있죠...ㅠㅠ...그런말하는거 이해는 갔어요....저아직까지 솔직히 자신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때는 제가 너무힘들어하고...울고...그런거보고...다시 돌아오고했죠...

본인도 안보곤 못살겠다고...

그뒤로 얼마나 서로의존재가 없어선안될존재란걸 알았고...

그리고 지끔까지 거의일년을 싸움한번 없이지냈어요...

저도 그말함부로 하는버릇을 고치겠다고 맘먹고 ....

정말 말조심하려고 노력했고 그애도 그못않게 저한테 너무잘했구요....

그애 젤친한 친구말에 의하면... 그애가 그랬데요...

자기는 어떤 퀸카 모델같은여자가자기한테 죽자사자 메달린다해도...

정말 나밖에 없다고 나만좋다구요~

살짝~ 감동먹엇죠...^^

저한테는그런말 표현잘안하고 곰같고 착하기만한 그런 선비같은 사람이죠...

 

그러다 제가 그애에게 너무자만한건지...원래 그런걸로 잔소리잘안하는데....

자꾸 그애를 구속하게 됐구...

가끔싸우기도했어요...그럼서 또 옛날버릇  저는 끝이다 보기도싫다~그랬구요...

술먹고 연락이 안되면 이삼십통에 전화를 받을때까지 했죠...그럼그앤 어제 술너무먹어서 뻗어버렸다...너무미안하다...그런일이 최근들어 2~3번?

제가 그렇게 된게이유가있었죠...

이유는 요즘 최근 빠에서 술먹다 알게됐다는 여자한테서 전화가 자주오는거예여....

얼마전에도 거기서 술먹다 여자들이 합석하쟤서 먹고 그랬데요...

그런데 그여자들 가수예여...그런데 레이디라고,,,트렌스젠더였어요...

그래서 그런지 연락쳐까지 저장해났던데...별로신경안쓰엿어요~ㅋ

그런데 이번에 이여자는 저랑있어도 전화가 마니와요...

그럼 남친은 "엉~나여자친구랑있다~" 그러구...그래서 별건아닐꺼라고 생각하고 티는안냈어요...

그런데 그날밤부재중전화 열통가까이 와있고 그담날 또만났는데 아침부터 부재중전화열통가까이...

별감정아닌데 부재중전화그렇게 마니하는게 이해가 안갔어요...

원랜저희 같은 동네였는데...제남친이 4개월전부터 일땜에 집에 서 두시간 조금안되는곳에 숙소생활을 해여...

그여잔 그동네 사람이죠...아무리 믿는데도  당연히 걱정되죠....

술먹고 가까우니까 만날수도있고...그런다보면...정들수도있고...흑~

그래서 저도 모르게 너무 간섭하고 쪼이된거죠...

 

사건은 그제새벽...회사 선배들과 또술을 먹는다네요...

"미안해~ 숙소들어갈때 전화할께~" 역시 너무도 자상한 목소리로....

혀는 이미 꼬부라져있고... 제가화내면서 끈었죠...

그리고 문자로 그래 너그러고 니맘데로하고다녀라 나도 내맘데 하고다닌다~

어쩌구저쩌구...그렇게 끊고 한시간이 지나도 연락이없길래...

또...혼자 걱정되서 전화하고 문자하고 ...결국 같이 생활하는 형한테 출근시간 맟혀 전활 했어여...

전혀안친하고 저 숙소자주온다고 남친하고 저한테 자긴농담식이라지만 뭐라해서 별로 감정안좋은... 남친전화받더니 완전 냉담한목소리...로~"이따할께" 제가 "뭐? 너지금 뭐한느거냐?"

남친 "이따한다고" 그렇게 차가운목소리는 첨이엇어요...

그러더니 출근 하자마자 온문자...

"**야 우리 그만만나자"  헉! 내가 너무질리게 굴었나 싶었죠...

제가 "왜"  이러니까 " 헤어지는데 이유가있냐~" 이러네요....

정말 미칠꺼같았어요... 순간 그여자 생각이났어요...

그래서 제가 소리소리지르면서 이유를 자구물으니까 그냥 이유없고 니잘못한거도 없데요...

그럼 그여자냐고 자꾸 다그치니까 그렇다고 몇번만났다고 ...

정말 전 공황상태 였어여...정말 그런 충격은...어떤여자가와도 끄떡없을거라던 친구말에...

너무도 믿었기때문에 배신감이 이루말할수없었죠...전 저도 모르는 괴성이 나왔어요,.,,

소리소리지르고 들고있던 리모콘이며 주변에 있는것들을 마구부섰어요...

마니놀래드라구요 진정좀하라고...정말 나한테 이런성격이 있나 놀랄정도 였어요...

제성격도 그냥 좀 순하고 무딘 그런성격...다들그렇게 봐요...

미친듯이 펄쩍띠고 남친은바뿌니까 나중에 통화하자며끊었고...

나중에 자꾸물으니까 다행이 여잔아니라더군요....그럴시간도 돈도 없다고...

하도 니가 그여자냐고해서 그냥그랬다고...

그제서야 조금 안심은됐고...지금 자기는 그냥 혼자이고싶데요...미안하다고 정말미안하다고ㅠㅠ

결국예전이랑 똑같은 경우죠...

 

 

그런데 이번엔 울고싶지가 않아요....

물론 너무사랑해서 평생함께이고 싶지만...

언제또 혼자있고 싶다고 할지모르는 사람이자나요....

다신이런일없을줄알았는데....

요몇일 저의구속이 싫었던건지...그정도도 못견디고 헤어짐을 결심한 사람이라면

우리사랑이 그렇게 쉬운거라면...저도 그만두고싶네요....

물론지금은 너무힘들고...너무아푸지만...그런데 ...이상하게 눈물은 안나요...

좀아쉽긴하죠...몇일뒤에 정말 일년만에 여행계획까지 잡아놓고..휴가도 내논상탠데...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모르겠어요...원래 어제 만날라고했는데 일떔에 못만났어요...

그래서 제가 더냉정하게 하고있어요..."몇일있다가 볼일없을꺼같다 할말도 없고...."

몇일뒤에 보자하는데...안보는게 낫겠죠? 봐서 뭐하겠아요...

지금힘들지만...그냥이렇게 ,,,,접을래요...

그렇게 어떤여자와도 바꿀수없는 사랑하는 여자라면서 혼자있구 싶다고 버리는사람,,,,

남자들 대부분 혼자있구싶을때 가 있다고 하는데....

앞으로도 그럴때마다 헤어지자구하면 안되자나요...

그렇게 불안한 그애 잡고 싶지않아요...

저도 홧김에 자주 헤어지자 했지만...차라리 화나서 그런다면 모르겠는데...

화나고 짜증난단걸 그렇게 표현하는건지...

워낙 저한테도 여태 언성한번 안높이고... 그런사람이라....

 

그런데 우습게도...그애가 나없이 과연 잘살까? 지금후회하고있을까?그런생각들지만...잘살겠죠뭐~

그애의 헤어짐에 이유가 없다는게 정말 맞는말 같아요... 사랑하는데도 이유가 없듯이....

어제오늘 부모님 동생 앞에서 웃고 있기 넘힘드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