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정 형편이 심하게 기울어 가자 엄마는 평생 안해봤던 맞벌이를 하시겠다고 한다. 어제부터 출근 하셨는데..고상하고, 아름답던 울 엄마에겐 절대 어울리지 않는 쭈꾸미집 써빙이..그일이다. 집안이 기울기 시작하니까 이렇게 기울수가 없다. 한때는 떵떵 까지는 못해도 통장에 상당한 예금을 해가며 살던 집이었는데.. 아르바이트 한다 치자고 하며 천만원, 이천만원씩 동네 아줌들에게 빌려주고 이자받기 놀이를 즐겨 하시더니 어느덧 그돈 다 사라져 버려따.. 마지막 하나남은 30평대 아파트도 경매로 넘어갈뻔한걸, 어찌어찌 돈을 마련해 막았건만 아파트 담보로 은행에 돈을 빌리니 이자가 한달에 70이다. 아빠 한달에 350벌고, 내가 한달에 120벌지만 대학생 동생에 아빠 개인빚에, 이자 70만원내고 살기가 참 힘이든다. 결국엔 헐값에 집을 넘겼다. 은행 융자 빼고, 다른데 빌린돈 갚고 하니 겨우 3천 남는다. 그래도 남는게 어딘가 싶어 식구들끼리 더욱 돈독해진다. 동생이 이제 2학년, 아직 2년이나 더 남았고.. 아버지 빚이 이제 2천만원 정도 더남았고 내나이 26살. 일년전부터 결혼하자 보채는 29살의 6년연애한 남친도 있다. 상황이 답답시려 남친한테 가라 했다. 시집갈 돈도 없고, 아직 속만 잔뜩 썩였던 큰딸효도 한번 못받아본 부모님계셔서 그냥 가서 존여자 만나 잘먹고 잘 살라해따.. 속이 왜이리 션한지~ㅋ 3천만원 남은 돈으로 어찌어찌 집을 구했네.. 물론 남집 들어가 살아야 하지만, 그래도 우리 네식구 발뻗고 잘수있는 집이라도 구한게 어딘가싶어 행복하다.ㅠ.ㅠ 고운손 가진 울엄마가.. 식당에서 새벽까지 잡일을 할걸 생각하면 가슴이 너무 아프지만..그러면서도 왜이리 고마운 마음이 드는지 모르겠다..일찍 퇴근해서 일하는 가게 가서 도와줄 생각이다. 항상 내가 지켜줘야하는 울엄마인줄 알았건만..난 역시 엄마,아빠 자식인가보다. 오늘 아침 옷을 입고 나오려 하는데 마룻바닥에 매미만한 먼가가 꿈지락 거리는걸 봤다. 이게 머야...하고 가까이 들여다보니.. 내가 태어나서 본중에 젤큰 바퀴벌레란 넘이다. 바퀴있어본지 3년도 넘은 울집에 작은넘도 아니고 그리 큰 바퀴가 생겼다니..역시 집팔고 나가길 잘 한걸까. 발랑 자빠져서 똑바로 일어나지도 못하고 더듬이만 꼼지락 거리는 그넘을 보니 소름이 쫙 끼쳐따. 집터가 않좋았는지, 어쩐건지..그집살며 왜이리 나쁜일만 생겼는지 모르게따. 바퀴넘까지 보고나니 소름이 쫙 끼치드라. 치우고 나올까 했는데 절대! 못치울것 같았다. 원래 겁이 많은데다..아빠까지 그냥 놔둔 끔찍한 넘이라 저넘 잡다 내가 쓰러지거따..싶어서 걍 놔둬버려따. 그러고 집을 나서 아빠랑 출근을 하는데.. 왜이리 머릿속에 발랑 자빠진 바퀴넘이 생각이 나는지.. 당연히 엄마가 치우게찌. 생각하고 나왔는데, 자고 일어나 그 끔찍한넘을 볼 여린동생하고, 여린엄마가 눈에 밟힌다. 엄마도 나처럼 바퀴넘을 보며 마음이 싱숭거릴까..? 어제부터 일한다고 새벽2시에 들와서 피곤할텐데.. 당연히 엄마가 저런거 잡는다 생각한 내가 밉네. 엄마 처녀적엔 나보다 이뻤고, 나보다 날씬했고, 나보다 여성스러웠는데. 어쩌다 울엄마 집안에 벌레들을 퇴치하는 전담반이 됐는지 모르게따. 아빠야 워낙에 그런것들 눈에 보여도 그것들과 더불어 사실수 있는분이고. 아.....엄마한테 미안해죽게따
엄마! 미안해..ㅠ.ㅠ
요즘 가정 형편이 심하게 기울어 가자 엄마는 평생 안해봤던 맞벌이를 하시겠다고 한다.
어제부터 출근 하셨는데..고상하고, 아름답던 울 엄마에겐 절대 어울리지 않는 쭈꾸미집 써빙이..그일이다.
집안이 기울기 시작하니까 이렇게 기울수가 없다.
한때는 떵떵 까지는 못해도 통장에 상당한 예금을 해가며 살던 집이었는데..
아르바이트 한다 치자고 하며 천만원, 이천만원씩 동네 아줌들에게 빌려주고 이자받기 놀이를
즐겨 하시더니 어느덧 그돈 다 사라져 버려따..
마지막 하나남은 30평대 아파트도 경매로 넘어갈뻔한걸, 어찌어찌 돈을 마련해 막았건만
아파트 담보로 은행에 돈을 빌리니 이자가 한달에 70이다.
아빠 한달에 350벌고, 내가 한달에 120벌지만 대학생 동생에 아빠 개인빚에, 이자 70만원내고
살기가 참 힘이든다.
결국엔 헐값에 집을 넘겼다.
은행 융자 빼고, 다른데 빌린돈 갚고 하니 겨우 3천 남는다.
그래도 남는게 어딘가 싶어 식구들끼리 더욱 돈독해진다.
동생이 이제 2학년, 아직 2년이나 더 남았고..
아버지 빚이 이제 2천만원 정도 더남았고
내나이 26살. 일년전부터 결혼하자 보채는 29살의 6년연애한 남친도 있다.
상황이 답답시려 남친한테 가라 했다.
시집갈 돈도 없고, 아직 속만 잔뜩 썩였던 큰딸효도 한번 못받아본 부모님계셔서 그냥 가서
존여자 만나 잘먹고 잘 살라해따.. 속이 왜이리 션한지~ㅋ
3천만원 남은 돈으로 어찌어찌 집을 구했네..
물론 남집 들어가 살아야 하지만, 그래도 우리 네식구 발뻗고 잘수있는 집이라도 구한게 어딘가싶어
행복하다.ㅠ.ㅠ
고운손 가진 울엄마가..
식당에서 새벽까지 잡일을 할걸 생각하면 가슴이 너무 아프지만..그러면서도 왜이리 고마운 마음이
드는지 모르겠다..일찍 퇴근해서 일하는 가게 가서 도와줄 생각이다.
항상 내가 지켜줘야하는 울엄마인줄 알았건만..난 역시 엄마,아빠 자식인가보다.
오늘 아침 옷을 입고 나오려 하는데 마룻바닥에 매미만한 먼가가 꿈지락 거리는걸 봤다.
이게 머야...하고 가까이 들여다보니..
내가 태어나서 본중에 젤큰 바퀴벌레란 넘이다.
바퀴있어본지 3년도 넘은 울집에 작은넘도 아니고 그리 큰 바퀴가 생겼다니..역시 집팔고 나가길 잘
한걸까. 발랑 자빠져서 똑바로 일어나지도 못하고 더듬이만 꼼지락 거리는 그넘을 보니 소름이 쫙
끼쳐따. 집터가 않좋았는지, 어쩐건지..그집살며 왜이리 나쁜일만 생겼는지 모르게따.
바퀴넘까지 보고나니 소름이 쫙 끼치드라.
치우고 나올까 했는데 절대! 못치울것 같았다. 원래 겁이 많은데다..아빠까지 그냥 놔둔 끔찍한 넘이라
저넘 잡다 내가 쓰러지거따..싶어서 걍 놔둬버려따.
그러고 집을 나서 아빠랑 출근을 하는데..
왜이리 머릿속에 발랑 자빠진 바퀴넘이 생각이 나는지..
당연히 엄마가 치우게찌. 생각하고 나왔는데, 자고 일어나 그 끔찍한넘을 볼 여린동생하고, 여린엄마가 눈에 밟힌다. 엄마도 나처럼 바퀴넘을 보며 마음이 싱숭거릴까..?
어제부터 일한다고 새벽2시에 들와서 피곤할텐데..
당연히 엄마가 저런거 잡는다 생각한 내가 밉네.
엄마 처녀적엔 나보다 이뻤고, 나보다 날씬했고, 나보다 여성스러웠는데.
어쩌다 울엄마 집안에 벌레들을 퇴치하는 전담반이 됐는지 모르게따.
아빠야 워낙에 그런것들 눈에 보여도 그것들과 더불어 사실수 있는분이고.
아.....엄마한테 미안해죽게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