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이 지쳐만 갑니다

캔디2005.06.10
조회1,846

8년을 연예를 하고 결혼한지 일년하고 한달이 지났네요....

첨엔 그냥 좋기만 한줄 알았어요...

워낙에 저랑 외출도 모임도 갈려하지 않는 사람이기에..그러려니~했습니다..

결혼전에도 여행한번 간적없지만 그냥 힘들어서그런가 보다 했고 무뚝뚝해서 그런가 보다 했습니다.

결혼하기 얼마전 아빠가 병완으로 돌아가시고 많이 망설였지만 그냥 결혼을 했씁니다..

(시어머니가 넘 좋으신 분이고 아가씨들도 넘 좋아서.....)

결혼을 하고 두달되니깐 어머님에 갑작쓰런 병세에 한달도안되어 어머님이 돌아가셨습니다..

말다툼은 그때부터였습니다..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하고 컴퓨터만 하는 것에 넘 화가나서 뭐라고하면 답답해서 그런다하고....

점점 담배만 늘고 짜증만 늘어가는 사람에게 전 힘이들었습니다...

근데 올해초에 진진하게 할말이있다해서 뭔가 했늗네...

저모르게 제돈으로 사업을 했는데 그게 생각처럼 잘안되어서 빚이조금 생겼다더군요...

넘 화가 나고 넘 속상했지만 한번쯤은 어떨까??하고 친구에게 빌린돈을 제가 막아줬습니다..

그러고 몇일있다가 매일 돈을 달라하더군요..

몇백이 누구 애이름도 아니고...

결혼생활 일년동안 생활비 한번 주지 않은사람~

제가 회사모임으로 좀 늦으면 뭐라하고...회사 동생들이랑 연락하면 바람피냐하고.....

결혼생활이 힘들어서인지 전 결혼하고 유독 많이 아팠습니다..

병원도 자주 가야했고..

하지만 병원한번 같이 가주질 않더군요...

한번은 회사에 갔다가 넘 아파서 바로 조퇴하고 오는데.......데릴러 오라고했다고 화를 내더군요...

자고있는데 깨워서인지???~도대체 어디가 아프냐고~~~~~~이러면서말이예요...

넘 서럽기도 하고 왜이러고 살아야하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점점 고지서 밀린거에....저모르게 예물을 전당포에 맞긴거에....대출받은거에..빚은 늘어만 가고..

뭐라고 하면....~너 내가 이렇다고 나 무시하는거지??~라는 식으로 화만 내더군요...

무슨 말한마디 하면 화내고 욕하고.........

전....소리지르고 화내는사람은 무서워서 젤 싫어했습니다.

예전엔 한번도 그런적이 없었고..

이번엔 이혼을 결정하고 서로 동의를 했습니다..

넘넘 욕도 못들어주겠고 이렇게 자기의견만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싫고요...

나가라더니 그담날은 못보낸다 하더군요.....

아가씨들이 말리고.......

그래서 생각해보겠다고 했지만....얼굴만 보면싸웁니다..

저도 제 형제들 한테 얘기하고 싶은데........차마 반대하던 결혼을 해서 말을 못하겠습니다...

이럴려고 결혼했나 하는 생각에...

지친 회사일에 집안일에 먹어도 먹어도 살이 빠지고 체하기만하고....점점 지쳐만 가는 제가

너무 싫습니다..

더욱더 속상한것은 뭘해보고싶은게 있으니 저보고 일억만 달라합니다...

진짜 돈때문에 절 안놔주는건지.....

답답하기만 합니다..

하루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