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변퉤가 왜 그리도 많아요?

넘속상..2005.06.10
조회15,971

제가 요즘 게임에 취미를 붙여 겜방에 자주 가는데요..

겜방은 지하이고.. 화장실은 같은 빌딩 1층에 있습니다. 남녀 공동사용 화장실..

얼마전에 이런일이 있었습니다.

밤 11시가 좀 넘은 시간에 겜하다 화장실에 갔는데 (당연히 화장실 변기는 좌변기입니다)

누가 제 뒤에 따라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냥 볼일보는 사람이겠거니 하고 저도 볼일을 보려고 앉았는데.. 문틈 사이로 밖이 좀 보이잖아요.. 근데 황당하게 제 뒤에 따라온 사람이 문틈 사이로 얼굴을 대고 저를 보고있지 몹니까.....................

꺅!!!!!!!!!! 하고 옷을 올리고 뛰는 가슴을 조마조마 하면서 혹시 밖에서 나 잡아먹을라고 기다리고 있음

어쩌지하면서 별 상상이 다 되고 무섭고........진짜 한참있다 나와서.. 정말 눈물이 나더군요..

그뒤부터 겜방 화장실 갈때는 남자친구가 같이 가줬습니다 항상.. 남자친구도 같이 겜을 해서..

어제는 남자친구랑 조금 말다툼이 있어서.. 또 시간도 저녁 7시쯤이고 해서..

보통때같으면 화장실 갈껀데 같이 가달라고 했겠지만 시간도 이르고 다툰것 땜에 같이 가달라고 하기도 그렇고 해서.. 혼자 갔더랬죠..

전에 안좋은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이번엔 화장실갈때 주위를 살피게 만들더군요..

따라오는 사람이 없는거 같아서 화장실이 두칸있는데 한쪽칸으로 들어갔습니다.

제가 화장실에 들어가서 문을 잠그는데 옆칸에 누가 들어간 소리가 들리더군요..

남자면 서서 볼일을 볼텐데 문잠그고 들어갔으니 여자일꺼야.. 생각하고 볼일을 보는데 이상하게

옆칸에서 볼일보는 소리도 안들리고 기분이 또 묘하더라구요..

그래서 문틈 한번보고 혹시 위로 올려다보나 싶어 위에도 한번보고.. 두리번거리다

헉!!!!!!!!!!!!!!!!!!!!!!!!!!!!!!!!!!!!!!

진짜 미친#@*%^!##$ 아닙니까 진짜....

화장실 문아래로 제 칸아래쪽으로 핸드폰 카메라가 번쩍이고 있더라구요.. 진짜 미친거 아냐..

꺅!!!!!!!!!!!!!!!!!!!!!!!!!!!!!!!!!!!!!! 또 이러니까 그 남자가 눈치채고 남자인지 수컷인지..

후다닥 또 화장실을 나가더라구요 아씨..........

수치심과 진짜 더럽고 미치겠더라구요..

바로 남자친구한테 가서 엉엉 울면서 나 또 변퉤만났어 엉엉엉엉 이러니까 남자친구 정신나가서

막 화장실쪽으로 뛰어가서 두리번 두리번 거리고 어떤 핸드폰인지 봤냐고 사람보면 감이 오겠냐고

막 이러는데.. 감이 옵니까 어디......... 눈물만 나고 다리 후들거리고..............

정말 안당해보면 모릅니다..

도대체 요즘 남자들 왜 그런건가요..

그 주위보면 다 청소년이고 나이 먹어봤자 20대 후반인데.. 왜그렇게 발정난 수컷모냥 더러운짓을

하는겁니까..

 

남자친구가 그러더라구요 그런일 있음 화장실에서 먼저나와서 변퉤 기다렸다 잡으라고..

근데요.. 여자들은 수치심때문에 무조건 숨고싶지.. 잡을 엄두도 안나요..

잡는다고해도 힘도없고 오히려 봉변당할까 겁나고..

정말 너무 속상합니다

 

일부 남자때문에 요즘 남자들이 다 변퉤 동물들로 보여요.. 정말 왜 그런거예여 변퉤넘들아.....ㅠㅠ

다 그냥 죽어버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