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제가 "그럼 내가 살다가 도저히 못견디겠다구 나가자구 하면 나올거냐구" 하니까 갑자기 목소리 높이면서 자기랑 울아빠랑 서로 못견뎌서 싸우면 나는 어쩔거냐는 비유를 들더니 입닥치랍니다.
모 자기는 원래첨부터 부모님하구 살려구 했는데 내가 싫어해서 안했다느니 그래서 부모님모시는건 두분중 한분이 돌아가시면 하기로 한거라는둥(결혼전 분명히 자기가 같이 살기 싫다구 분가한거구 부모님 모시는건 15년이나 20년후이거나 두분중 한분이 돌아가시고 난후라고 입버릇처럼 말했습니다)
제가 무슨말만하면 길한가운데서 입닥치라구 소리지르고 제잘못은 모른답니다.
근데 솔직히 전 무슨 잘못을했는지도 모르겠구 자기가 들어가살아야 할지도 모른다는 가설(?)을내놓길레 저도 이런일이 만약생긴다면 어쩔거냐구 물어본건데 무조건 제가 잘못한거랍니다.
길한가운데에서 입닥치라고 소리치네요...
저희남편이랑 친정에서 저녁잘먹구 오는길에 한바탕했습니다.
남편은 제가 잘못했다는 생각도 안하는 나쁜여자로 생각하구 사과할때까지 말한마디 안하겠다는 입장이구 저는 별로 말실수한거 없다는 입장입니다.
길이 조금 길더라도 이해해주시고 제가 잘못생각했으면 따끔한 질타를 아님 위로를 부탁드립니다.
발단은 어제 시작되었네요. 오늘이 남편 쉬는 날이라면서 시어머니랑같이 찜질방을 가자 하더라구요.좋다구 전화해서말씀드리라 했지요. 울어머님, 답답하시다구 드라이브시켜달라 했답니다.
원래계획은 오늘 춘천에 가려고 했지만 비와서 못가구 아침부터 시댁에 갔습니다.
우리시댁... 워낙에 가진거 없지만 그동안 크게 바라시는거 없어서 맘편히 살았습니다.
근데 오늘 어머님이 답답하다고 하소연하시는데 세입자때문에 골치가 아프시다는 겁니다.
시댁은 일반단독인데 사방에 아파트가 들어서서 앞집과 덩그러니 두채만 단독으로 있는상황이구요.
집도 승압을 안해서 110볼트에 꼭대기여서 물도 잘안나오구... 아무튼 엉망입니다.
이층에 있는 세입자가 이번달19일까지 전세돈빼달라하는데 집이 안나간다고 걱정을 하시더군요.
돈은 정말 없구 집은 너무 안나가서 서방님한테 300만원만 해달라해서 도배와 장판을 한다 하십니다.
그얘기 들으면서 큰아들맏며느리가 흔쾌히 도와드린단 소리도 못해서 정말죄송했습니다.
그때 우리시어머니"정안되면 너희나 시동생네 둘중 한집이 들어와야 한다구 근데 시동생은 아직 군인이어서 동서는 안들어올거같구 너희는 인제 이사한지 2달되서 어찌해야할지 고민이라구"
그말듣는순간 뜨끔했지만 신랑 걱정말구 가만히 있자 하더군요.
저녁에 친정에서 기분좋게 저녁먹구 내려오다가 갑자기 그얘기를 합니다. 시댁사정이 정 안좋으면 우리가 들어가야겠지 안냐구... 그집팔릴때까지만 들어가서 살자고...
순간 멍해졌지만 다시나올수 있다는 확신만있다면 가능하다고했습니다. 집팔릴때까지이니까
어머님이 우리 들어간다고 집다시 안팔고 그럼 솔직히 자신없다구... 솔직히 지금은 시부모님모시고 살자신없다구... 그때까지도 분위기좋았구요. 집팔리면 꼭나온다 약속을 하더군요.
그래서 그럼 제가 "그럼 집팔릴때까지 한달이든 두달이든 살겠다"그랬더니 1년이 될지 2년이 될지 10년이될지 20년이 될지 모른다는 겁니다. 그때상황봐서 하자고 말을 바꾸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럼 내가 살다가 도저히 못견디겠다구 나가자구 하면 나올거냐구" 하니까 갑자기 목소리 높이면서 자기랑 울아빠랑 서로 못견뎌서 싸우면 나는 어쩔거냐는 비유를 들더니 입닥치랍니다.
모 자기는 원래첨부터 부모님하구 살려구 했는데 내가 싫어해서 안했다느니 그래서 부모님모시는건 두분중 한분이 돌아가시면 하기로 한거라는둥(결혼전 분명히 자기가 같이 살기 싫다구 분가한거구 부모님 모시는건 15년이나 20년후이거나 두분중 한분이 돌아가시고 난후라고 입버릇처럼 말했습니다)
제가 무슨말만하면 길한가운데서 입닥치라구 소리지르고 제잘못은 모른답니다.
근데 솔직히 전 무슨 잘못을했는지도 모르겠구 자기가 들어가살아야 할지도 모른다는 가설(?)을내놓길레 저도 이런일이 만약생긴다면 어쩔거냐구 물어본건데 무조건 제가 잘못한거랍니다.
저희신랑말대로 제가 큰잘못을 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