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여자하구 난 2년 살았다..

비오는날 수채화2005.06.11
조회89,261

결혼전에...결혼 날짜두 잡았구해서 미리 같이 살았습니다...

근데..결혼날짜 얼마안남아서  술먹구 외박하데여..전화두없이...

전 밤새 뜬눈으로 기둘리구..아침에 회사두 안가구 기둘렸는데..(열 무지하게 받았슴..)

알고보니  다른남자랑 여관에서..(미치는줄알았슴..) 근데 장모님말이 더 황당합디다

장모왈; 결혼전에  외박한걸가지구 시끄럽게하지말래여..요즘에 결혼전에 남자 경험 없는사람있냐구..

           그냥 제가 참으라네여..이런 여자하구 난 2년 살았다..

그후로두  거의 친구들과 술만마시면  새벽 2~3시.. 이것두 사위가 참으라데여...

결혼후...

여름엔 휴가 다녀온다구해서 (친구들이랑 캠핑간다구..)보내줬죠..(처음에 반대하다가..)이런 여자하구 난 2년 살았다..

휴가 마지막날..다른 친구들은 다왔는데..(같이간 친구들이 제가 다아는 선/후배/동창들..)

이여자만 안오데여..새벽 3시가 다되가는데..그래서 찾아다녔죠..온 동네를..

4시쯤   집에 술이 취해서 온이여자하는말 이혼하자네여..황당해서 지금 제정신이냐구 다그쳤더니..

휴~~시어머니보는 앞에서(어머님이 집에 와계셨었는데..제가 열받아서 뭔일 낸다구..제가 좀 욱해여..) 제 목에 부엌칼을 들이데데여 죽어버리라구..(성질같아서 이 여자부터 죽일까하다가 친정으로 보냈죠..)그날 저 하두 어이가 없어서 무지 술펐슴다이런 여자하구 난 2년 살았다..이런 여자하구 난 2년 살았다..(이후는..생략..)

 

얼마후... 직장다닌다구해서  친척 학원에  강사로 취직시켰더니...얼마안가서  애들 수강료 받은걸

잃어버렸다구..그것두 은행에서...그래서 그은행가서 cctv 확인할려구했더니 자기를 못믿냐구하데여..

그래서 그냥 믿구  울며 겨자먹는 심정으로 물어줬죠..(60마넌)이런 여자하구 난 2년 살았다..

그러더니 얼마안가 그마져 그만두더니 집에서 놀데여...쭈우~~~욱~~~

 

하는수없이 제가 평생직업이라 생각하구 일하던 직종을 바꾸었는데..그게 출장일이 잦아서 집에 있는시간이...한달에 일주 정도..

근데 이여자 월급 가져다주면 일주일 못가서 돈없다..돈좀 주라..뭐 남자가 돈찍어내는 기계라두 됩니까?이런 여자하구 난 2년 살았다.. 업친데 덥친다구..출장잦은 판매업..그나마 문닫데여..그래서 다시 평생직업의길로 들어왔는데.. 저 혼자 버는 돈으로는 생활비..카드값..(알고보니 이여자 동생명의로 몰래 카드쓰구있더라구여..)

힘들어서..이런말을 했어여..

자기..집에서 소일이라두해보지? (그때쯤 아파트 부녀회에서 소개해주던터라.. 집에서 쉬는 시간에 잠깐씩이면된다구) 하구 말했는데  그담날 장모한테 불려가 혼쭐낫슴다..자기 딸 더러 돈벌어 오랬냐구?

 

정말..눈물나데여..남자로 태어난게 한스럽기두하구..

정말 돌아가신 친어머님이 원망스럽데여...

그래서 ..퇴근하면 술마시구..집에가면 각방쓰구..(가끔 넘 마셔서 직장 못나간적두 있는데..이점은 제가 잘못을 인정하죠...뭐 나중에 이게 이혼사유가 됬지만..)

각방 한달정도 되니까 이여자 서류하나 던지데여..도장만찍으라구..

그래서 콱~~~~찍어버렸죠...이런 여자하구 난 2년 살았다..

 

이상이 제가 한 여자랑 2년동안 살면서 격은 대략의 이야기인데..

제가 착했던건지 어리석었던건지..아님 드럽게 멍청한건지..

지금은 이혼해서  지방에서 근무하며 혼자살아여...(벌써 3년째..^^)집근처에 그여자가 살거든여..이런 저런 소문 듣는것구 짜증나서..

근데 얼마전 친구 통해서  그 여자 재혼 한단 소릴들었는데..기분이 영 별로네여..

축하한다구는 했지만..과연 행복할지..(아이가  딸린 이혼녀인데..)

남자가 아이를 좋아하구..자기를 무지하게 사랑한다구하길래..

그래 앞으론 행복해라..하구 웃었는데...과연 그남자..

나중에 자기 자식나아도 지금처럼 아이를 사랑할지가..

주변에 어른들은 틀려질거라네여..분명히..

 

이글읽으신 여러분들은  어떤생각들을하지는지?

아이 엄마는 죽어두 아이를 저한테 보낼수 없다는데..

주변에서는 아이가 크면 친아 빠 찾는다구..그때가서 모든 사실을 말해주라는데..

저도 이제 잊어버리구 새출발하라구..

그때가면 아이가 너무 충격받지안을까여?

좋은 의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