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둥내 나는 김치...어떻게 하죠??

쌍둥예비맘2005.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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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울 엄마가 김장 한다던 날~~~ 울 시모가 집구경하러(이사오고 3주 정도인가에..)오신다고 해서 친정엘 못 갔습니다... 재작년은 그래도 가서 도와드리고 얻어왔는데...군둥내 나는 김치...어떻게 하죠??

 

그리고 그 담주가 되어서 울 엄마...아빠랑 올라오신다고 합니다..김치 들구욤~~~

솔직히 저 겁 먹었어요~~울 엄마 무쟈게 큰 들통(김치가 아마 100쪽은 들어갈 것 같아요..)들고 오실까봐 그러지 말라고 저희가 간다고 하지만, 울 엄마 언니네랑 저희랑 같이 들르신다면서 굳이 오시겠다고 하시더군요...

 

결국 오시던 주말...그럴 줄 알았습니다...군둥내 나는 김치...어떻게 하죠??

 

김치를 너무너무 많이 가지고 오신 거 있죠...군둥내 나는 김치...어떻게 하죠??  아파트라 냉장고 외에는 보관할 곳도 없는데...

언니네는 울 집에 와서 나눠 가져갔는데요...언니는 그래도 나눠먹을 시누라도 있었나봐요~~

울 시누는 시누네 시댁서 가져다 먹어서 몇포기 주기도 뭣 했거덩요~~~

 

그 김장김치가...열심히 먹었다고 자부하지만..사람이 김치만 먹고 살 수는 없지 않습니까...

게다가 2월 들어서 임신한 거 알아서 입덧 한답시고 밥을 잘 안 먹기도 했구요~~~

 

3-4월쯤 되니 김치가 볶음밥을 해도..찌개를 해도...너무 쉬어 버리고 냄새가 나서 많이 못 먹겠드라구요...  어디서 봤더니 물에 헹궈서 꾹 짜서 양념하면 먹을만 하다고 해서 그렇게도 해 봤는데...냄새가 다 빠지지는 않더라구요~~~신랑이란 넘은 지가 먹기 싫으면 손두 안대요~~

아짐마가 된 쌍둥예비맘만 남기는 음식 아까워서 입에 안 맞아두 억지루 먹어대곤 하죵.군둥내 나는 김치...어떻게 하죠??

 

이 김장김치...인제 한 10쪽 남았나 봅니다...어케 해결하죵???

냄새만 안나면 먹겠는데....

 

아공...울 엄마는 두식구 살림인데 반찬 넘 과하게 주셔서 그것도 가끔 고민거리가 됩니다...잘 받아 맛나게 먹긴 하지만, 늘 남아버리는 반찬들....

먹긴 넘 배부르고...남기긴 넘 아깝고...그런 김치랑 반찬들 ..어케 하시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