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저녁에이거먹자!! 2탄:오늘도소주한잔부대찌개

대잠요리왕2005.06.14
조회515

오늘저녁에이거먹자!! 2탄:오늘도소주한잔부대찌개

 

안녕들하시오~!

어제 오늘저녁에 이거먹자1탄을 올렸던 주방장 양이오..

댓글을 보고 몇자 올리는 말씀이 있겠소..

전 취사병출신이 아니오..다만...검문소 짬 헌병이오..ㅠㅠ

..

그거그거지 라고 생각마시오...전 엄연한 헌병출신이오...믿기싫음 말구..

 

자 그럼 금일의 메뉴를 소개하리다..

 

어제저녁 술을 마셨는데 술이 안깬다 하시는 분들은 필독하시오..


어제의 안주를 생각해보시오...

 

양주를 드셨소?? 음 그럼 기껏해야 과일을 드셨겠구려...개인적으로 싫어하오..부르조아 증오하오..

 

소주를 드셨소??음...그럼 김치찌개..아님...새우깡?? ㅠㅠ....개인적으로 좋아하오..내꼬라지요...

 

맥주를 드셨소??음...통닭한마리 잡으셨겠구려...

 

이게 중요한게 아니지..

 

술은 좋은데 그담날 찾아오는 숙취..정말 짜증나죠??

 

해장을 하는데 가장 좋은 건..바로 해장 술입니다..

 

의학적으로 볼때 해장술이 신체 알콜 수치를 떨어뜨리진 않지만(증가하겠죠..)

 

숙취로 인한 기분 더러움, 비위상함, 식욕부진은 없애 줄수 있습니다.. 이렇게 시험친 적두 있습니다..ㅠㅠ

 

오늘의 부대찌개는 처음 소주 마실때 안주로는 아주 별롭니다..왜냐..~!!!

 

..라면 면발이 불어 터져요..마치 개밥처럼... 이런적 없으세요? 부대찌개 시켜서 술먹고 있는데..

늦게 동승한 사람이 안주를 왜 개밥을 먹어??라고 한적..부대찌개.보글보글 끓고 있을때 정말 멋지지만.식음 개밥됩니다..

 

...또한..나중일도 생각하셔야됩니다. 나중에 술이 과해 오바이트를 해야한다면..

모든 분들 경험이 있으시겠지만...

먹은거에 역순으로 나오는 게 지당한 사실입니다..부대찌개가 처음 소주 마실때 안주로 별로라는게 여기서 결정적입니다. 음..예를들어..

1차에 부침을 먹고 2차에 김치 찌개를 먹고 3차에 부대찌개를 먹었다 칩시다..

오바이트하면 부대찌개 순으로 나오겠죠?

반대의 경우..부침부터 나옵니다. 이경우는 완전 죽음입니다..

3차까지 갔다면 안주는 맛을 보는게 아니라 술이 들어가니가 무의식중에 들어가는 겁니다.잘씹혀지지않은 부침이 기도를 통해서 나오고..그다음..김치찌개의 얼큰함이 그윽한 향과 함께 바닥을 붉게 수 놓습니다. 마지막으로 결정적인..일이 생기죠..여러분들 아시겠지만..어디 오바이트를 입으로만 하는겁니까? 아닙니다..콧구멍도 동시에 액상과립을 쏟아냅니다. 마지막으로 위에서 티팅불은 라면발이 코에서나온다고생각해보세요...생각하기도 싫타...ㅠㅠ  ..

 

그래서 부대찌개는 마지막차에 먹던지 아님 그담날 해장 술 안주로 하세요..^^*

조리중에 드런얘기해서 죄송합니다..사과합니다..꾸벅~!

 

자! 그럼 재료 소개부터...

* 주재료 : 배추김치(1줌), 스팸(1줌), 소시지(1줌), 라면사리
줌이란? 한옴큼이라고도 하지..손에 잡히는 만큼..

* 부재료 : 다진 돼지고기(1줌), 캔 콩(2스푼), 가래떡(1줌), 팽이버섯, 치즈, 대파, 청양고추, 붉은 고추(이렇게 시장가서 살바엔 시켜드슈...다 준비하진 말고..먹고 싶은것만..)

* 양념장 : 고춧가루(2스푼), 국간장 (1스푼), 맛술(1스푼), 다진 마늘(1스푼), 다진파(1/2스푼),생강가루 혹은 생강 다진 것(1/2스푼), 후춧가루(백후추)

* 멸치다시마 국물 : 물(5컵), 국멸치(5마리),다시마도 있음 좋고..


(1) 물(5컵)에 다시마와 국멸치를 넣고 끓이다가 끓기 직전에 다시마만 건져 내고, 5분 간 더 끓이다가 국멸치도 건져낸다. 번거러우면...그냥 멸치 다시다 넣고 쫌 끓여라..

(2) 멸치+다시마 국물과 주재료, 부재료, 양념장을 준비한다.

(3) 준비한 재료와 양념장을 전골냄비에 넣고 멸치+다시마 국물을 넣고 끓인다.

(4) 물이 끓으면 라면사리를 넣고 끓인 후 라면 사리가 어느 정도 익으면 치즈 한장을 살짝 올린다. 요치즈란 놈이 또 미각 자극하는데 최고더구만요...

* 부대찌게를 끓일 때는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국산 햄을 넣으면 맛이 나질 않더이다.. 쫌 투자해서 양놈꺼 사드슈....


치즈도 국산 치즈를 넣으면 맛이 잘 안나우.. 그 이유는...치즈를 들여올때 울나라 사람 입에 맞도록..그 염도를 줄였기 때문이라는데....대신 더 담백하긴 한데..그래도 탕에 넣는거는 양놈께 더 맛나드라..짭쪼롬하니...

라면사리 먹기 전에 올리지말고...

그라고 라면 사리를 가장 잘 즐길수 있는 법은...

라면 사리를 절반 정도 익게 데쳐서...참기름 약간치고

냉동실에 보관하세요..

그래서 부대찌게 끓일때 바로 넣어서..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바로 라면 사리 먹을수 있어요.더 쫄깃해요^^* 불어터진 라면사리는 싫어요ㅠㅠ

 

강의 끝..소주생각나네...쩝..

 

담에 또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