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0회까지 왔네요~ 어설픈 글에 리플 항상 남겨주시는 별바라기님, 나팔꽃님, 모래님, 짱구님, 쿠키님, 루루님 등 정말 정말 한마니한마디 해주시는게 힘이 됩니다. 진짜요~ ^^* 때로는 정말 영화속에 나오는 일들이 저의 현실속에서 나타나는게 신기하고 남들도 있을까 하는 일들을 올려보려고 노력중입니다. 사람 사는게 다 똑같지 않은 거니깐요,,, 일찍이 최준영의 남자를 처리한 임진아, 최준영, 이준휘의 삼각관계가 나타날 거 같습니다. 많이 기대해주시구요, 그러나 아직은 삼각관계의 전주곡 안들어갔으니 긴장하시 마시구요~ 오늘은 제가 가고 싶은 바다를 향해 글을 올립니다. 긴글 올립니다. 왠지 오늘은 다음 글이 많이 궁금 하실 것 같습니다. 저의 필살기 - 괴롭힘. ㅎㅎㅎ 청명한 하늘에 바다를 꿈꾸며,,, 여러분 상쾌한 하루 되시길,,, 추천잊지 마시구요,,, ^^ P.S. 오늘은 죄송하지만 궁금해 하시고 하루를 보내셔야 할듯... 다른일이 급하게 생겨서요,,, 내일은 많이 올려 드릴게요~~ 죄송 (*^.^*)(_._)(*^.^*) (10) 살랑살랑~ 데이트. "난 너랑 밥 안먹어." 하며 난 현관문을 쾅~! 하고 닫은 체 나가버렸다. 호호호~ 지금은 지갑을 가꼬 나와찌롱~~~ 좋아할 때가 아닌데 난 왜 이렇게 단순한지,,, 3층에서 계단은 다 내려왔을 무렵, "야! 기다려!" 난 열심히 달리기 시작했다. 잡히지 않길,,, 그러나 여자가 남자의 뛰기에 당해낼까. 이내 잡혀 "도망가긴 어딜도망가? 우리가 애냐? 왜뛰어? 힘들게." 무안한 나는 "어? 희안하게 뛰고 싶네~" "뛰고 싶냐? 그럼 아침에 조깅이나 하던가. 만나지 말라는 넘하고 만나서 별 짓 하지말고." "별짓? 이게 웃긴 말하네~ 시끄럽고 나의 팔은 노아주시지?" "싫어. 오늘은 너랑 밥먹을거야." "저는요~ 당신이랑 먹기 싫거든요~~" "머 먹고 싶냐? 오늘 외식해보자." "흥! 너랑 안먹어!" "너 먹고 싶은 거 없음. 개고기나 먹으러 가쟈!" "싫어싫어! 미쳤어! 나 회 먹고 싶어. 바닷가에 가서." 아차차차차차, 또 저인간에 말에 말렸다. 난 왜케 단순한 걸까? 그리고 저인간은 왜케 날 말리게 하는거야. "그래? 회라,,, 그럼, 가지모. 기분도 그런데 떠나볼까? 따라와." "몰 따라가~ 안먹는다니깐." "회먹고싶다며! 먹으러 가자니깐." 나의 팔을 이끌어 다시 우리가 사는 빌라로 향했다. "우리집이 바닷가의 횟집이냐? 돈이 없음 없다고 말을 하지,,, 쪼잔하게,,," "조용히 좀 하시지? 잠깐 기다려바." 그는 빌라의 좌측 구석공간으로 들어가더니 밝은 빛을 내뿜었다. 그러더니 이네 차를 끌고 나왔다. '머시여? 차가 있었네? 얼~ 좋겠는데~' "야! 타!" 피식. 지까짓게 머라고. "차 좀 구입해주셨나봐? 나온지 얼마 안되는 거잖아? 얼마야? 삼천?" "그것까지 알아서 머하게? 이거 팔아서 전세금대라고? 내가 또 그건 못하지~" "이거 팔아도 전세금 안되는 정도는 나도 알고, 잘 됐네~ 학교안갈때 내가 회사 가꼬가믄되겠네~" "너 면허증은 있어? 있어도 장농면허아냐? 안된다!" "웃기셔~ 왜이래~ 내가 이래뵈도 최도라이바야~" "그래라~ 도라이바해라. 이제 출발이야~" "어디로 가는데?" "가보면 알아. 그렇다고 나한테 넘 감동하면 안된다~!" "감동 좋아하시네! 그럼, 우리 언제 집에 다시 오는겨?" "오늘 못와! 우리는 하와이로 가는거니깐." "저건 하여튼. 가진건 구라에다가 느는것 사기라니깐." "정말이야. 오늘 못오니깐 자려면 지금자라." "그렇다고 내가 못잘줄 아나본데~" "아니~ 잘 알아서 하는 얘기야. 좀 자둬." "그래, 도착하면 깨워. 거참. 회 한번 먹기 힘드네." "알았다. 고만말하고 자." 그렇게 난 노숙자의 차에서 잠을 청했다. 근데 잠이 안와서 창밖을 주시하였다. 창밖에선 사람들이 쎄러데이 나잇을 즐기러 나왔다. 잠이 안오는 것을 알아챈 변태 노숙자가 내가 가끔 듣는 라디오 93.1을 맞춰주었다. 잔잔한 클래식음악에 어느새 잠이 들었다. 그녀가 지금 내옆에서 잠들었다. 당장이라도 저입에 다시 키스하고 싶은 마음이 머리를 흔들고 있다. 경부고속도로에서 영동고속도로로 진입한 후 30분을 달렸을때 그녀에 얼굴에 건너편 차량의 헤드라이트 불빛을 받은 모습이 눈에 들어와 운전이 어려웠다. 잠이 오기는 커녕, 오히려 떨리고 긴장된다. 급격히 뛰는 가슴을 가라앉히기 위해 잠시 갓길로 차를 세운 후, 그녀를 바라보았다. '준영아. 내맘 이제부터 표현할꺼야. 너 도망 못가게 결박이라도 하고 보여줄꺼야.' 잔잔한 마음에 참지 못하고 벨트를 푸르고 그녀의 얼굴을 쓰다 듬다 이네 입을 맞추었다. '다음엔 키스다. 분명히. 다음에 하는 키스는 분명 오늘 안이다.' 약간의 입맞춤으로 나의 볼이 발그스므르해짐을 느끼며 미소지었다. "으음,,, 얼마나 왔어?" "왜? 배고파?" "당연하지,,, 고속도론가 보네,,, 어디 휴게실 좀 들렸다 가자." "그래, 잠깐. 여기가 어디지,,,횡성휴게소로 들어가면 되겠다. 한 10분만 기다려." "알았어. 횡성이 어디더라,,, 예전에 스키장갈때 봤던 것 같은데,,," "어. 영동고속도로에서 휘닉스파크나 성우 갈때 봤을꺼야." "그렇구나." 그렇게 말없이 십여분을 달렸다. 횡성휴게소에 들려 가볍게 우동을 먹고 - 휴게소에선 우동을 꼭 먹어야 한다. 이유는 없다. 밤공기를 잠깐 쐬준 후 그가 마실 음료를 주었다. 공교롭게도 딸기우유. "밥먹고 무슨 딸기우유~. 녹차나 그런거 사지." "안그래도 샀네요. 우유먹어. 넌 우유 먹어야 돼." "전 다 컸어요~ 갑자시 애 취급을 하시네. 빨대는?" "넌 더 커야돼. 빨대 챙겼는데,,,잠깐,,, 여깄다." 난 빨대를 꽂으며 움직이는 차들을 주시했다. 노숙자가 나를 바라보는 눈길에 "왜? 여자가 빨대꽂아서 딸기우유먹는거 처음봐? 지가 사줄땐 언제고~ 멀 쳐다보냐?" "아니야. 너말고 그냥 너뒤에 아저씨 봤어." "웃기시네. 아저씨 없구만. 사실 나의 매혹적인 모습에 반했다고 하시지. 나한테 반한 넘들이 한둘이 아니긴 하지." "이봐이봐 착각은 자유지만. 치료는 힘들다. 스스로 빠져나와라." "흥~ 그러길래 멀쩡한 사람 멍하니 왜 쳐다봐? 웃겨." "가자. 한 2시간만 더 달리면 된다." "벌써? 근데 그시간에 횟집이 열었나 몰라." "가보면 알겠지모." 그렇게 우린 달렸다. 어쩜. 이길이 우리에게 먼가 다른 관계로 이끌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친거지... 아서라...최준영...얘는 아니다... 강릉톨게이트를 빠져나와 해안선을 따라 내려간 곳은 동해쪽이었다. 그러나 1시가 되어가는 시간에 횟집이 열었다면 그곳은 필시 술집인 곳. 일단 요기를 위해 역근처로 가 편의점을 찾아 라면과 삼각김밥을 먹었다. 일출시간을 물어보니 5시쯤인데 실제로 볼수 있는 시간은 20~30분후에나 가능할거라 하였다. 나는 "머야? 장난해? 회먹으러 가자믄서 난데없이 동해바다로 오더니 이새벽에 어찌라거~~~" "궁시렁 대지마~ 어찌할 지 생각해보자." 난 계속 차안에서 궁시렁댔고 얼마 안가 노숙자는 "그럼, 이렇게 하자. 여관가서 새벽까지 놀다가 새벽에 동트면 가자." "미친거야? 여관을 너랑 왜가? 놀거면 여기서 놀지~" "여기서 노는 것도 상관은 없는데 편하자고 그러는거지. 그럼 넌 차안에서 자. 난 여관에서 잘게. 난 운전해서 피곤하거든. 그럼 좋은 방법이지? 자. 차키." "정말~ 미친거야? 내가 여관가서 잘테니깐 니가 차에서 자!" "너 그러다 내가 짜증나서 집에 가면 어쩔래?" "니가 설마 그러겠어? 그럼, 난 간다~!" 난 인근에 보이는 여관으로 들어가서 방을 잡은 후 곧바로 방으로 들어가 샤워를 했다. 샤워를 끝내고 나왔더니 누군가 방문을 두둘겨 "누구세요?" "똑.똑.똑" "누구신데요?" "방이 바뀌셨어요!" "방에 문제 없는데 그냥 쓰면 안돼요?" "일단 문 먼저 열어보세요." "잠시만요." 난 재빠르게 옷을 챙겨입고 문을 열었다. "너 말이야. 왜 맨날 멋대로 행동하고 가버리냐? " "머야? 왜 왔어? 그다가 내방에..." "여관에 여자 혼자 오면 얼마나 위험한지 알아? 너 여관와서 잔적있어? 없자나! 나처럼 문열어달래서 나쁜짓 하는 사람이 대다수야!" "아... 정말? 자본적은 없는데... 내가 문 안열어주면 되자나,,," "너 지금은 머냐? 문열어줬자나... 여하튼 문제가 많다니깐..." 변태 이준휘는 내방에 들어옴과 동시에 잔소리를 쏟아내기 시작했다. "어이고 그새 샤워까지 했냐? 내참~ 넌 걱정이 너무 없다니깐...." "난 그게 아니고..." "그게 아니긴 머가 아니야~ 여하튼 같이 있어줘야 한다니깐 애도 아니고..." "진짜 그게 아닌데..." "잘못했음 반성을 해야지. 자. 일루와. 누워." "알았어..." 난 이준휘가 누우라고 해서 침대에 누웠다. 이불을 덮어주며 "난 아래에서 TV볼테니깐 자고 있어." "엉,,," 준휘는 침대에 기대어 TV를 켰고 난 난생처음 여관이란데서 남자와의 하룻밤 - 머 물론 몇시간이지만 - 을 보내는 것이라 떨려서 잠이 안왔다. "준영아~" "..." "준영아~ 자니?" 긴장한 내모습을 보이기 싫어 대답을 안했다. "준영아, 너랑 이렇게 있는거,,, 사실,,, 나 많이 떨려..." "..." "나, 너 많이 좋아하고 사랑하는데,,, 어떻게 표현할,, 지,,, 너무 서툴러서 너가 상처 많이 받는거,,, 휴,,,나도 자는애한테 무슨얘기를 하는거냐..." '나를 좋아해? 사랑해? 머야? 얘기가 왜 이렇게 돌아가는 거지?' "정말 너와 있는 순간순간이 나한텐 사랑하기도 아까운 시간인데,,, 어디서부터 해야하는지,,, 잘 모르겠어..." 난 어쩔 줄을 몰라 잠들면서 뒤척이면서 반대로 돌아 누웠다. 순간 나의 두눈은 이준휘와 떡하니 마주쳤다.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 (10) 살랑살랑~ 데이트.
벌써 10회까지 왔네요~
어설픈 글에 리플 항상 남겨주시는 별바라기님, 나팔꽃님, 모래님, 짱구님, 쿠키님, 루루님 등
정말 정말 한마니한마디 해주시는게 힘이 됩니다. 진짜요~ ^^*
때로는 정말 영화속에 나오는 일들이 저의 현실속에서 나타나는게 신기하고 남들도 있을까 하는 일들을 올려보려고 노력중입니다. 사람 사는게 다 똑같지 않은 거니깐요,,,
일찍이 최준영의 남자를 처리한 임진아, 최준영, 이준휘의 삼각관계가 나타날 거 같습니다.
많이 기대해주시구요, 그러나 아직은 삼각관계의 전주곡 안들어갔으니 긴장하시 마시구요~
오늘은 제가 가고 싶은 바다를 향해 글을 올립니다.
긴글 올립니다.
왠지 오늘은 다음 글이 많이 궁금 하실 것 같습니다. 저의 필살기 - 괴롭힘. ㅎㅎㅎ
청명한 하늘에 바다를 꿈꾸며,,, 여러분 상쾌한 하루 되시길,,, 추천잊지 마시구요,,, ^^
P.S. 오늘은 죄송하지만 궁금해 하시고 하루를 보내셔야 할듯...
다른일이 급하게 생겨서요,,, 내일은 많이 올려 드릴게요~~ 죄송 (*^.^*)(_._)(*^.^*)
(10) 살랑살랑~ 데이트.
"난 너랑 밥 안먹어."
하며 난 현관문을 쾅~! 하고 닫은 체 나가버렸다.
호호호~ 지금은 지갑을 가꼬 나와찌롱~~~
좋아할 때가 아닌데 난 왜 이렇게 단순한지,,,
3층에서 계단은 다 내려왔을 무렵,
"야! 기다려!"
난 열심히 달리기 시작했다. 잡히지 않길,,,
그러나 여자가 남자의 뛰기에 당해낼까.
이내 잡혀
"도망가긴 어딜도망가? 우리가 애냐? 왜뛰어? 힘들게."
무안한 나는
"어? 희안하게 뛰고 싶네~"
"뛰고 싶냐? 그럼 아침에 조깅이나 하던가. 만나지 말라는 넘하고 만나서 별 짓 하지말고."
"별짓? 이게 웃긴 말하네~ 시끄럽고 나의 팔은 노아주시지?"
"싫어. 오늘은 너랑 밥먹을거야."
"저는요~ 당신이랑 먹기 싫거든요~~"
"머 먹고 싶냐? 오늘 외식해보자."
"흥! 너랑 안먹어!"
"너 먹고 싶은 거 없음. 개고기나 먹으러 가쟈!"
"싫어싫어! 미쳤어! 나 회 먹고 싶어. 바닷가에 가서."
아차차차차차, 또 저인간에 말에 말렸다.
난 왜케 단순한 걸까? 그리고 저인간은 왜케 날 말리게 하는거야.
"그래? 회라,,, 그럼, 가지모. 기분도 그런데 떠나볼까? 따라와."
"몰 따라가~ 안먹는다니깐."
"회먹고싶다며! 먹으러 가자니깐."
나의 팔을 이끌어 다시 우리가 사는 빌라로 향했다.
"우리집이 바닷가의 횟집이냐? 돈이 없음 없다고 말을 하지,,, 쪼잔하게,,,"
"조용히 좀 하시지? 잠깐 기다려바."
그는 빌라의 좌측 구석공간으로 들어가더니 밝은 빛을 내뿜었다.
그러더니 이네 차를 끌고 나왔다.
'머시여? 차가 있었네? 얼~ 좋겠는데~'
"야! 타!"
피식. 지까짓게 머라고.
"차 좀 구입해주셨나봐? 나온지 얼마 안되는 거잖아? 얼마야? 삼천?"
"그것까지 알아서 머하게? 이거 팔아서 전세금대라고? 내가 또 그건 못하지~"
"이거 팔아도 전세금 안되는 정도는 나도 알고, 잘 됐네~ 학교안갈때 내가 회사 가꼬가믄되겠네~"
"너 면허증은 있어? 있어도 장농면허아냐? 안된다!"
"웃기셔~ 왜이래~ 내가 이래뵈도 최도라이바야~"
"그래라~ 도라이바해라. 이제 출발이야~"
"어디로 가는데?"
"가보면 알아. 그렇다고 나한테 넘 감동하면 안된다~!"
"감동 좋아하시네! 그럼, 우리 언제 집에 다시 오는겨?"
"오늘 못와! 우리는 하와이로 가는거니깐."
"저건 하여튼. 가진건 구라에다가 느는것 사기라니깐."
"정말이야. 오늘 못오니깐 자려면 지금자라."
"그렇다고 내가 못잘줄 아나본데~"
"아니~ 잘 알아서 하는 얘기야. 좀 자둬."
"그래, 도착하면 깨워. 거참. 회 한번 먹기 힘드네."
"알았다. 고만말하고 자."
그렇게 난 노숙자의 차에서 잠을 청했다.
근데 잠이 안와서 창밖을 주시하였다.
창밖에선 사람들이 쎄러데이 나잇을 즐기러 나왔다.
잠이 안오는 것을 알아챈 변태 노숙자가 내가 가끔 듣는 라디오 93.1을 맞춰주었다.
잔잔한 클래식음악에 어느새 잠이 들었다.
그녀가 지금 내옆에서 잠들었다.
당장이라도 저입에 다시 키스하고 싶은 마음이 머리를 흔들고 있다.
경부고속도로에서 영동고속도로로 진입한 후 30분을 달렸을때 그녀에 얼굴에 건너편 차량의 헤드라이트 불빛을 받은 모습이 눈에 들어와 운전이 어려웠다.
잠이 오기는 커녕, 오히려 떨리고 긴장된다.
급격히 뛰는 가슴을 가라앉히기 위해 잠시 갓길로 차를 세운 후, 그녀를 바라보았다.
'준영아. 내맘 이제부터 표현할꺼야. 너 도망 못가게 결박이라도 하고 보여줄꺼야.'
잔잔한 마음에 참지 못하고 벨트를 푸르고 그녀의 얼굴을 쓰다 듬다 이네 입을 맞추었다.
'다음엔 키스다. 분명히. 다음에 하는 키스는 분명 오늘 안이다.'
약간의 입맞춤으로 나의 볼이 발그스므르해짐을 느끼며 미소지었다.
"으음,,, 얼마나 왔어?"
"왜? 배고파?"
"당연하지,,, 고속도론가 보네,,, 어디 휴게실 좀 들렸다 가자."
"그래, 잠깐. 여기가 어디지,,,횡성휴게소로 들어가면 되겠다. 한 10분만 기다려."
"알았어. 횡성이 어디더라,,, 예전에 스키장갈때 봤던 것 같은데,,,"
"어. 영동고속도로에서 휘닉스파크나 성우 갈때 봤을꺼야."
"그렇구나."
그렇게 말없이 십여분을 달렸다.
횡성휴게소에 들려 가볍게 우동을 먹고 - 휴게소에선 우동을 꼭 먹어야 한다. 이유는 없다.
밤공기를 잠깐 쐬준 후 그가 마실 음료를 주었다.
공교롭게도 딸기우유.
"밥먹고 무슨 딸기우유~. 녹차나 그런거 사지."
"안그래도 샀네요. 우유먹어. 넌 우유 먹어야 돼."
"전 다 컸어요~ 갑자시 애 취급을 하시네. 빨대는?"
"넌 더 커야돼. 빨대 챙겼는데,,,잠깐,,, 여깄다."
난 빨대를 꽂으며 움직이는 차들을 주시했다.
노숙자가 나를 바라보는 눈길에
"왜? 여자가 빨대꽂아서 딸기우유먹는거 처음봐? 지가 사줄땐 언제고~ 멀 쳐다보냐?"
"아니야. 너말고 그냥 너뒤에 아저씨 봤어."
"웃기시네. 아저씨 없구만. 사실 나의 매혹적인 모습에 반했다고 하시지. 나한테 반한 넘들이 한둘이 아니긴 하지."
"이봐이봐 착각은 자유지만. 치료는 힘들다. 스스로 빠져나와라."
"흥~ 그러길래 멀쩡한 사람 멍하니 왜 쳐다봐? 웃겨."
"가자. 한 2시간만 더 달리면 된다."
"벌써? 근데 그시간에 횟집이 열었나 몰라."
"가보면 알겠지모."
그렇게 우린 달렸다.
어쩜. 이길이 우리에게 먼가 다른 관계로 이끌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친거지... 아서라...최준영...얘는 아니다...
강릉톨게이트를 빠져나와 해안선을 따라 내려간 곳은 동해쪽이었다.
그러나 1시가 되어가는 시간에 횟집이 열었다면 그곳은 필시 술집인 곳.
일단 요기를 위해 역근처로 가 편의점을 찾아 라면과 삼각김밥을 먹었다.
일출시간을 물어보니 5시쯤인데 실제로 볼수 있는 시간은 20~30분후에나 가능할거라 하였다.
나는
"머야? 장난해? 회먹으러 가자믄서 난데없이 동해바다로 오더니 이새벽에 어찌라거~~~"
"궁시렁 대지마~ 어찌할 지 생각해보자."
난 계속 차안에서 궁시렁댔고 얼마 안가 노숙자는
"그럼, 이렇게 하자. 여관가서 새벽까지 놀다가 새벽에 동트면 가자."
"미친거야? 여관을 너랑 왜가? 놀거면 여기서 놀지~"
"여기서 노는 것도 상관은 없는데 편하자고 그러는거지. 그럼 넌 차안에서 자. 난 여관에서 잘게. 난 운전해서 피곤하거든. 그럼 좋은 방법이지? 자. 차키."
"정말~ 미친거야? 내가 여관가서 잘테니깐 니가 차에서 자!"
"너 그러다 내가 짜증나서 집에 가면 어쩔래?"
"니가 설마 그러겠어? 그럼, 난 간다~!"
난 인근에 보이는 여관으로 들어가서 방을 잡은 후 곧바로 방으로 들어가 샤워를 했다.
샤워를 끝내고 나왔더니 누군가 방문을 두둘겨
"누구세요?"
"똑.똑.똑"
"누구신데요?"
"방이 바뀌셨어요!"
"방에 문제 없는데 그냥 쓰면 안돼요?"
"일단 문 먼저 열어보세요."
"잠시만요."
난 재빠르게 옷을 챙겨입고 문을 열었다.
"너 말이야. 왜 맨날 멋대로 행동하고 가버리냐? "
"머야? 왜 왔어? 그다가 내방에..."
"여관에 여자 혼자 오면 얼마나 위험한지 알아? 너 여관와서 잔적있어? 없자나! 나처럼 문열어달래서 나쁜짓 하는 사람이 대다수야!"
"아... 정말? 자본적은 없는데... 내가 문 안열어주면 되자나,,,"
"너 지금은 머냐? 문열어줬자나... 여하튼 문제가 많다니깐..."
변태 이준휘는 내방에 들어옴과 동시에 잔소리를 쏟아내기 시작했다.
"어이고 그새 샤워까지 했냐? 내참~ 넌 걱정이 너무 없다니깐...."
"난 그게 아니고..."
"그게 아니긴 머가 아니야~ 여하튼 같이 있어줘야 한다니깐 애도 아니고..."
"진짜 그게 아닌데..."
"잘못했음 반성을 해야지. 자. 일루와. 누워."
"알았어..."
난 이준휘가 누우라고 해서 침대에 누웠다.
이불을 덮어주며
"난 아래에서 TV볼테니깐 자고 있어."
"엉,,,"
준휘는 침대에 기대어 TV를 켰고 난 난생처음 여관이란데서 남자와의 하룻밤 - 머 물론 몇시간이지만 - 을 보내는 것이라 떨려서 잠이 안왔다.
"준영아~"
"..."
"준영아~ 자니?"
긴장한 내모습을 보이기 싫어 대답을 안했다.
"준영아, 너랑 이렇게 있는거,,, 사실,,, 나 많이 떨려..."
"..."
"나, 너 많이 좋아하고 사랑하는데,,, 어떻게 표현할,, 지,,, 너무 서툴러서 너가 상처 많이 받는거,,, 휴,,,나도 자는애한테 무슨얘기를 하는거냐..."
'나를 좋아해? 사랑해? 머야? 얘기가 왜 이렇게 돌아가는 거지?'
"정말 너와 있는 순간순간이 나한텐 사랑하기도 아까운 시간인데,,, 어디서부터 해야하는지,,, 잘 모르겠어..."
난 어쩔 줄을 몰라 잠들면서 뒤척이면서 반대로 돌아 누웠다.
순간 나의 두눈은 이준휘와 떡하니 마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