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데리고 다니면 벌금20만원내라..ㅠ.ㅠ

허순이2005.06.17
조회1,949

저요,5개월된 귀엽고 잘생긴 허스키를 키우는데요, 요놈이 운동가자고 매일 조르는겁니다..

그래서 새벽마다 한강둔치 산책로에 데리고 나가거든요....새벽에는 노인들이 많아요..아침잠없는

부지런한 노인들요...참보기좋다 생각하면서 열심히 산책하는데, 어쩜.. 노인분들 몇분은 괜히 인상을

심하게 구기시더라구요..(울허스키랑 저를 향한 눈빛으로...)----개데리고 다니면 벌금20만원내라..ㅠ.ㅠ

저 그분들한테 피해준것도 없구요, 한쪽 구석진 곳으로 다니고, 변도 깔금하게 잘치우고 다니거든요..

 

그런데 갑자기 어떤 할머니께서 하시는 말씀..(개 함부로 데리고 다니지 말아라..석촌호수공원에

개데리고 다니면 벌금20만원 내야한다...징그럽고 무섭다)..등등  막무가내로 말씀 하시는겁니다.

 

뭐 여기가 석촌호수도 아니고 다른 애완견들도 많은데, 게다가 피해입히는거 전혀없는데 그런소리

들으니 너무 당황스러웠어요.  그래서 제가 (할머니곁에도 안갈거고 피해안줄테니 걱정마시라)하고

뛰어 가는데 뒤에서 욕을 하시더라구요..

 

할머니 왈(개 데려오지마..여기 사람들 다 싫어한다.. 왜 덤비니? )그러면서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 대는데요.......  저 산책도 제대로 못하고 돌아왔습니다....개데리고 다니면 벌금20만원내라..ㅠ.ㅠ

 

이제 아침5시에도 못나가고  노인들 없는시간(자정)에 나가야 될것 같아요..개데리고 다니면 벌금20만원내라..ㅠ.ㅠ

울허스키 순둥이에다 사람도 잘따르고 아주 잘 생겼는데...다음엔 사진 올려봐야 겠어요..

 

     *허스키나 대형견 키우는 여러분들 이런 비슷한 경험 있으신가요??*

 

마지막으로 애견인 여러분들께 당부말씀요...(배변봉투 꼭꼭 지참하시고 말끔한 뒷처리 부탁요)개데리고 다니면 벌금20만원내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