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두번째 만남은 첫번째 만남 딱 일주일 후니까... 음... 11월 13일 토요일이었습니다...
그날 신랑은 금욜날 저녁 회사 사람들과 놀러 갔었지요...
토욜날 온다길래 일욜날 만나서 영화보기로 하고..
전 광명서 4총사(여고 동창생들...)를 만났지요..
근데.. 그 중 두명이 남친을 데리고 나와 6명이 되었고...
룰루 랄라... 낮 술 아닌 낮술.... 5시부터 시작된 술자리..를 즐기며 있었습니다..
(이노무 술이 웬수지...ㅋㅋ)
그런데 7시쯤 울리는 전화.. 받아보니.. 울 신랑...대뜸
" 제가 어디로 가면 되는거에여??" 엥??
우리는 낼 만나기로 했는데... "아~ 오실라구요??" 그랬더니,
"제가 가면 안 되는 자리인가요??" 헐~~~
"안피곤하세여?, "그럼 가지 말까요??"
"아녀... 그럼 철산역에서 내려서 2번출구로 나오시면서 전화주세여~"
그리고 친구들한테 내가 소개 받은 사람이라고 말했죠.. 사람 괜찮은가 봐달라고..
어찌되었든... 왔습니다...
거 참... 넉살 좋데요...
친구들과 친구 남친과 어울리고 있더라구요.... ㅋㅋㅋ
울 친구들... 절 도매급으로 넘깁디다...
"우렁이가 얼굴 별로 아니고, 몸매 안 좋고, 성질 드러워도........ 뭔가 괜찮은게 있을지도 모르니까 함 사귀어 봐여~ 아마 재밌긴 할꺼에여... 엎어지고 자빠지고 지 혼자 쌩쑈 잘해요... ㅋㅋㅋㅋ(사실 그때 자빠져서 양 무릎이 까져 있던 상태였거든요... ), 우렁이 만나주시면 그 은혜 평생 안 잊을께요~ ㅋㅋㅋㅋ" 사실 뭐 그 때 급하지도 않았는데.. 쩝...
그러니까... "그럼 은혜 함 받아볼까요~" 뭐래.... 이 대사...
어찌 어찌 술 자리가 길어져 어느 덧 새벽 2시... 헤헤헤
친구들 헤어지는 자리에서 끝까지 남아있더군요...
전 친구 집에서 자리로 했는데....
자기로 한 친구 남친 왈~"지금 어무니한테 전화왔는데 밖에서 방황하지 말고 자기가 나갈테니 집에 와서 놀아라~"하십디다.. 그 친구 양쪽 집에서 허락받고... 아!~ 오늘이 상견례 날이로군요.. ㅋㅋ문자 함 보내줘야지.. ㅋㅋㅋ
할튼...
친구 한명은 집에 가고, 한명은 남친하고 찜질방 간다고 하고... 전 .... 그 친구 따라 그 남친 집으로 가는데... 이 사람 같이 가더군요... 쩝
그리고 또 벌어진 술 자리... 새벽 4시가 넘으니, 친구 커플 자더이다...
근데 그런 방 아시나? 거실에 미닫이 문으로 방이 있는데.. 그 미닫이 문을 띄어내 버린...
할튼 그 공간에 침대가 있어서... 그 두 커플 거기서 다정히... 주무시더이다..
그리고 던지는 한마디 "너가 안방서 자~!" 헐
거실에 있기도 뭐하고 자기도 뭐한 아주 뻘쭘한 상황...
안방서 술한잔 더 하고 안방으로 술과 안주 몇개를 들고 방으로 갔죠..
이 이야기, 저 이야기... 함서...... 술 마시는데....
일어나보니.... 켁
제가 신랑 팔배게 하고 가슴에 얼굴을 팍~! 묻고 있지 뭡니까???
이런 이런... 그렇습니다..
두번째 만나서 동침을 하고야 말았습니다.. (하늘에 맹세코 잠만 잤죠.. ㅋㅋㅋ)
근데.. 참 그렇더라구요... 일어나자니 무안하고 계속 있자니 어색하고...
"음냐~~~"하면서 몸을 옆으로 틀었죠...
과간이더군요... 방은 술판에... 무릎에 붙였던 밴드는 여기하나 저기하나.... 빨갛게 까진 무릎은 적나라하게 모습을 드러내놓고...
'아, 이제 이 사람 못 보겠구나..'하고 있는데...
울 신랑도 옆에서 음냐하더군요...
나중에 알고보니 저보다 먼저 깼는데...(팔저려서 깼답니다)
자기도 놀라 어쩔줄 몰라 하고 있었답니다...
그러고 있는데.. 친구 남친..."아직 안 일어났냐?~!!!!!!" 밖에서 소리치니까..
이 사람 얼렁 나가더군요... "아~~ 형님, 안녕히 주무셨어요~!!!!!"
전... 걍 누워있었더니... 친구 들어오더니 음흉한 눈길로 "니네 뭐냐?~~~~ㅋㅋㅋㅋㅋㅋ"
우리 둘이 누워 있는 사이 두 남자... 해장국 끓이고...
피곤에 지쳐 영화고 뭐고 다 집어치고 그 날 하루 종일 그 집서 뒹구르르 하다가...
결국 저녁이 되서야 정신 차리고 익산으로 내려 왔다는.....
암튼 엽기적으로 두번 째 만나서 동침을 하게 되어 버렸고...
그 일을 계기로 지금이 되어 버렸지요... ㅋㅋㅋ
지금도 이 일을 제가 꾸민 게략이라 칭하며 그 계략에 넘어갔다고 하더군요...
그 때 그 친구.. 지금도 우리 결혼에 지대한 공헌을 한 사람을 자기라며... ㅋㅋㅋ 온갖 생색은 다 내고 있답니다...
에피소드 2 - 적과의 동침???
또 다시 글 남겨 봅니다..
오늘은 토욜~ 울 신랑 만나고 울 친정가는 즐거운 날~~ ㅋㅋㅋ
우리의 두번째 만남은 첫번째 만남 딱 일주일 후니까... 음... 11월 13일 토요일이었습니다...
그날 신랑은 금욜날 저녁 회사 사람들과 놀러 갔었지요...
토욜날 온다길래 일욜날 만나서 영화보기로 하고..
전 광명서 4총사(여고 동창생들...)를 만났지요..
근데.. 그 중 두명이 남친을 데리고 나와 6명이 되었고...
룰루 랄라... 낮 술 아닌 낮술.... 5시부터 시작된 술자리..를 즐기며 있었습니다..
(이노무 술이 웬수지...ㅋㅋ)
그런데 7시쯤 울리는 전화.. 받아보니.. 울 신랑...대뜸
" 제가 어디로 가면 되는거에여??" 엥??
우리는 낼 만나기로 했는데... "아~ 오실라구요??" 그랬더니,
"제가 가면 안 되는 자리인가요??" 헐~~~
"안피곤하세여?, "그럼 가지 말까요??"
"아녀... 그럼 철산역에서 내려서 2번출구로 나오시면서 전화주세여~"
그리고 친구들한테 내가 소개 받은 사람이라고 말했죠.. 사람 괜찮은가 봐달라고..
어찌되었든... 왔습니다...
거 참... 넉살 좋데요...
친구들과 친구 남친과 어울리고 있더라구요.... ㅋㅋㅋ
울 친구들... 절 도매급으로 넘깁디다...
"우렁이가 얼굴 별로 아니고, 몸매 안 좋고, 성질 드러워도........ 뭔가 괜찮은게 있을지도 모르니까 함 사귀어 봐여~ 아마 재밌긴 할꺼에여... 엎어지고 자빠지고 지 혼자 쌩쑈 잘해요... ㅋㅋㅋㅋ(사실 그때 자빠져서 양 무릎이 까져 있던 상태였거든요...
), 우렁이 만나주시면 그 은혜 평생 안 잊을께요~ ㅋㅋㅋㅋ" 사실 뭐 그 때 급하지도 않았는데.. 쩝...
그러니까... "그럼 은혜 함 받아볼까요~"
뭐래.... 이 대사...
어찌 어찌 술 자리가 길어져 어느 덧 새벽 2시... 헤헤헤
친구들 헤어지는 자리에서 끝까지 남아있더군요...
전 친구 집에서 자리로 했는데....
자기로 한 친구 남친 왈~"지금 어무니한테 전화왔는데 밖에서 방황하지 말고 자기가 나갈테니 집에 와서 놀아라~"하십디다.. 그 친구 양쪽 집에서 허락받고... 아!~ 오늘이 상견례 날이로군요.. ㅋㅋ문자 함 보내줘야지.. ㅋㅋㅋ
할튼...
친구 한명은 집에 가고, 한명은 남친하고 찜질방 간다고 하고... 전 .... 그 친구 따라 그 남친 집으로 가는데... 이 사람 같이 가더군요... 쩝
그리고 또 벌어진 술 자리... 새벽 4시가 넘으니, 친구 커플 자더이다...
근데 그런 방 아시나? 거실에 미닫이 문으로 방이 있는데.. 그 미닫이 문을 띄어내 버린...
할튼 그 공간에 침대가 있어서... 그 두 커플 거기서 다정히... 주무시더이다..
그리고 던지는 한마디 "너가 안방서 자~!" 헐
거실에 있기도 뭐하고 자기도 뭐한 아주 뻘쭘한 상황...
안방서 술한잔 더 하고 안방으로 술과 안주 몇개를 들고 방으로 갔죠..
이 이야기, 저 이야기... 함서...... 술 마시는데....
일어나보니.... 켁
제가 신랑 팔배게 하고 가슴에 얼굴을 팍~! 묻고 있지 뭡니까???
이런 이런... 그렇습니다..
두번째 만나서 동침을 하고야 말았습니다.. (하늘에 맹세코 잠만 잤죠.. ㅋㅋㅋ)
근데.. 참 그렇더라구요... 일어나자니 무안하고 계속 있자니 어색하고...
"음냐~~~"하면서 몸을 옆으로 틀었죠...
과간이더군요... 방은 술판에... 무릎에 붙였던 밴드는 여기하나 저기하나.... 빨갛게 까진 무릎은 적나라하게 모습을 드러내놓고...
'아, 이제 이 사람 못 보겠구나..'하고 있는데...
울 신랑도 옆에서 음냐하더군요...
나중에 알고보니 저보다 먼저 깼는데...(팔저려서 깼답니다)
자기도 놀라 어쩔줄 몰라 하고 있었답니다...
그러고 있는데.. 친구 남친..."아직 안 일어났냐?~!!!!!!" 밖에서 소리치니까..
이 사람 얼렁 나가더군요... "아~~ 형님, 안녕히 주무셨어요~!!!!!"
전... 걍 누워있었더니... 친구 들어오더니 음흉한 눈길로 "니네 뭐냐?~~~~ㅋㅋㅋㅋㅋㅋ"
우리 둘이 누워 있는 사이 두 남자... 해장국 끓이고...
피곤에 지쳐 영화고 뭐고 다 집어치고 그 날 하루 종일 그 집서 뒹구르르 하다가...
결국 저녁이 되서야 정신 차리고 익산으로 내려 왔다는.....
암튼 엽기적으로 두번 째 만나서 동침을 하게 되어 버렸고...
그 일을 계기로 지금이 되어 버렸지요... ㅋㅋㅋ
지금도 이 일을 제가 꾸민 게략이라 칭하며 그 계략에 넘어갔다고 하더군요...
그 때 그 친구.. 지금도 우리 결혼에 지대한 공헌을 한 사람을 자기라며... ㅋㅋㅋ 온갖 생색은 다 내고 있답니다...
암튼~
주말 즐겁게 보내시고~ 행복한 하루 되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