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제 동거 한지 3달이 지난 23살의 백조-_-입니다... 저랑 살을 부대끼며 살고 있는 그 남자는 엉뚱이[엉덩이가 뚱뚱하다죠..-_-;]구요, 24살의 멋지고 늠름한 직업군인입니다. 꽤 많이 어린나이게 같이 살기란 쉽지가 않더군요..;; 저희는 2005년 3월 23일날 혼인신고를 했구요.. 같이 산건 3월.... 초였던거 같네요..ㅎㅎ 아.. 시아빠가 될분은 나이가 굉장히 많으세요 ... 그래서 결혼을 일찍 하려고 했는데.. 제가 무남 4녀중 막내랍니다. 저희집에서 막내먼저 청첩장을 돌릴수 없다 해서 그냥 혼인신고만 하고 3년뒤에 결혼식 하기로 했죠 # 행동도 엉뚱한.. 우리 엉뚱이.. 우리 엉뚱이는 참 우락 부락 하고 건달-_-;같이 생겼습니다. 174의 크지 않은키에 80키로가 나가고 군인인지라 특공무술을 연마해 똥배 하나 없죠..흠흠.. 그런데.. 정말.. 가끔.. 이상한 짓을 많이 합니다. 얼마전 토요일 엉뚱이랑 외출 하고 오는길이였습니다. 저희 집은 부대 바로 옆에 있답니다.. 부대 아파트로 오는길에 장미가 얼마나 많이 폈는지 정말 이쁘더군요... 카랜 ; 장미 진~~짜 이쁘다.. 그치?? 그치?? 엉뚱 ; .......... 아마 속으로 다 불사지르고 싶은 심정이였을 겁니다.. 연애를 2년 정도 했는데 한번도 꽃을 선물해 준적이 없어 제가 꽃만 보면 벌떼같이 지랄을 떨거든요.. 그날.. 아무말 안하고 그냥 집으로 왔었죠.. 그리고 그 다음날 일요일... 엉뚱이는 아침 일찍 체조[가끔 이런거 부대에서 하더군요..]떔에 부대에 갔고, 저는 널부러져 자고 있었답니다. 음냐.. 음냐.. 정말 저신 없이 자고 있는데 엉뚱이가 저를 꺠웁니다.. 엉뚱 ; 색시야.. 인나봐~ 언넝.. 응?? 색시야.. 인나봐.. 눈만 잠깐만 떠봐.. 아침부터 저 인간이 왜 이러는지... 눈을 살포시 떴더니... 저.. 웃겨 죽는지 알았습니다. 엉뚱이가... 오빠가... 어제 그 장미를 대가리만 [줄기는 별로 없고.. 꽃송이만 있는....]뭉텡이로.. 가져와서.. 제 눈앞에 내미는 겁니다.. 잠이 확 깼습니다. 어이도 없고, 웃기기도 하고.. 꽃은 한참을 쳐다보고 웃었습니다. 저희 엉뚱이.. 좋아서 웃는지 알고 그 대가리만 있는 꽃을 제 손에 쥐어주데요... 그리고 하는말... "색시야.. 나 이거 목숨걸고 꺾어온거야.. 연대장님 한테 걸리면 뒤져.." 감동할수도.. 그렇다고 웃을수도 없고... 어떻게 하죠...-_-
엉뚱이랑 나랑
저는 이제 동거 한지 3달이 지난 23살의 백조-_-입니다...
저랑 살을 부대끼며 살고 있는 그 남자는 엉뚱이[엉덩이가 뚱뚱하다죠..-_-;]구요,
24살의 멋지고 늠름한 직업군인입니다.
꽤 많이 어린나이게 같이 살기란 쉽지가 않더군요..;;
저희는 2005년 3월 23일날 혼인신고를 했구요.. 같이 산건 3월.... 초였던거 같네요..ㅎㅎ
아.. 시아빠가 될분은 나이가 굉장히 많으세요 ...
그래서 결혼을 일찍 하려고 했는데.. 제가 무남 4녀중 막내랍니다.
저희집에서 막내먼저 청첩장을 돌릴수 없다 해서 그냥 혼인신고만 하고 3년뒤에 결혼식 하기로 했죠
# 행동도 엉뚱한.. 우리 엉뚱이..
우리 엉뚱이는 참 우락 부락 하고 건달-_-;같이 생겼습니다.
174의 크지 않은키에 80키로가 나가고 군인인지라 특공무술을 연마해 똥배 하나 없죠..흠흠..
그런데.. 정말.. 가끔.. 이상한 짓을 많이 합니다.
얼마전 토요일 엉뚱이랑 외출 하고 오는길이였습니다. 저희 집은 부대 바로 옆에 있답니다..
부대 아파트로 오는길에 장미가 얼마나 많이 폈는지 정말 이쁘더군요...
카랜 ; 장미 진~~짜 이쁘다.. 그치?? 그치??
엉뚱 ; ..........
아마 속으로 다 불사지르고 싶은 심정이였을 겁니다..
연애를 2년 정도 했는데 한번도 꽃을 선물해 준적이 없어 제가 꽃만 보면 벌떼같이 지랄을 떨거든요..
그날.. 아무말 안하고 그냥 집으로 왔었죠..
그리고 그 다음날 일요일... 엉뚱이는 아침 일찍 체조[가끔 이런거 부대에서 하더군요..]떔에
부대에 갔고, 저는 널부러져 자고 있었답니다.
음냐.. 음냐.. 정말 저신 없이 자고 있는데 엉뚱이가 저를 꺠웁니다..
엉뚱 ; 색시야.. 인나봐~ 언넝.. 응?? 색시야.. 인나봐.. 눈만 잠깐만 떠봐..
아침부터 저 인간이 왜 이러는지... 눈을 살포시 떴더니... 저.. 웃겨 죽는지 알았습니다.
엉뚱이가... 오빠가... 어제 그 장미를 대가리만 [줄기는 별로 없고.. 꽃송이만 있는....]뭉텡이로..
가져와서.. 제 눈앞에 내미는 겁니다.. 잠이 확 깼습니다.
어이도 없고, 웃기기도 하고.. 꽃은 한참을 쳐다보고 웃었습니다.
저희 엉뚱이.. 좋아서 웃는지 알고 그 대가리만 있는 꽃을 제 손에 쥐어주데요...
그리고 하는말... "색시야.. 나 이거 목숨걸고 꺾어온거야.. 연대장님 한테 걸리면 뒤져.."
감동할수도.. 그렇다고 웃을수도 없고... 어떻게 하죠...-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