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시 등장한 아리엄마입니다. 얼마전 별 내용도 없는 글이 오늘의 톡에 올라 정말 창피하고 몸둘바를.... 약속대로 방학이 되어 다시 등장했습니다^^ 비록 계절학기 때문에 사흘밖에 방학이 없지만 머 8월까지는 그동안 밀린이야기 욜심히 하려구요~ 참..그동안 우리 아리 얼마나 컸나 궁금하신 분들이 위해서 아리 백일사진 올리고 시작할게요 울 아리가 이젠 5개월이에요^^ 1. 쑥쑥크는 아가 우리 아리는 참 놀라운 아기입니다. 머 엄마 아빠 자랑이야 다 뻥이라지만 진짜 뻥안치고 수재같습니다 ㅡ.ㅡ;; 우선 기가 막히게 순합니다. 도대체 심하게 운적이 없습니다. 기껏해야...아씨...하고 신경질만 조금 냅니다. 진짜 뻥 아닙니다. 기저귀가 흠뻑 젖어도 울지도 않습니다. 둔한게 아닙니다..ㅡㅡ;;;;;;; 2개월때부터 목도 가누길래 업고 다니기도 했구 이때부터 새벽에 깨지도 않고 여덞시간씩 푹자더군요 3개월때부터는 입에 손을 갖다대면 아바바바하고 인디안 소리내는걸 무척 좋아합니다. 하다가 멈추면 그 작은 두손으로 내 손을 지 입으로 끌어당겨 다시 소리내게 해달라구 하구요 4개월때부터는 뒤집고 그림책을 봅니다..(진짜 뻥아닙니다..-_-;;) 막 울다가도 그림책을 주면 두손으로 책을 꼭 쥐고 심각하게 봅니다. 페이지까지 넘기면서요.. 암튼 무지막지하게 신동임에 분명합니다. 오개월이 된 지금도 여전히 인디안 소리 내는 걸 좋아하고 다리 한쪽을 엄마 다리에 걸치며 자는걸 무척 편안해하고 양손을 잡아주면 걸음마도 합니다. 오분정도는 넘어지지 않고 앉아있을수도 있구요. 어제는 곰팅이 왔더랬죠. 울 아리에게 꿀벌옷(꿀벌처럼 날개도 달리고 무늬도 있어 입으면 꿀벌이 된답니다^^;;)을 입히고 곰팅이랑 셋이서 어린이 대공원에 갔더랬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곰팅. 곰팅; 공주!! 너 도대체 애한테 멀가르친거야(곰팅이 저보고 항상 공주라 부르는거 아시죠? ㅡ.ㅡ;;) 나; 내가 멀! 곰팅; 새끼공주가 이상한거 배워서 하잖아(내가 공주호칭을 포기하지 않자 아리한테는 새끼공주라합니다.) 나; 뭘 어떻게 했는데? 곰팅; 막 자꾸 내손에다 혀돌리기 하자나 -_-;;;;;;;;;.. 과연 아빠등에 목마타고 있는 아리를 보니 자기를 잡고있는 아빠손에 대고.. 연신..혀돌리기(?)를...하고 있더랬죠... 나; 야..그냥 아기가 빠는 거지..무슨 혀돌리기야..ㅡ.ㅡ;;;; ....변태아저씨같으니라구.. 곰팅; 아니라니깐..니가 당해보라니깐..분명 돌리기라니깐..애기한텐 좋은 것만 가르치란 말이야. 그건 니가 나한테 하는거지 우리 새끼공주가 해야되는게 아니라구. 원래 나이먹으면 다 그런 쪽으로 밖에 생각이 안드나요? 낼 모레 서른이라 그런지 점점더 변태스러워지는 곰팅이 이해안가는 어린신부입니다.... 2. 남자는 바보! 저번 글을 쓸 때 곰팅의 팬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곰팅 같은 남자 만나면 좋겠다는둥...어쩌는 둥... 울 과에서는 특히 더합니다... 하루는 한 여자아이가.. 여자아이; 언니 언니 이제 걔도 나보고 공주라 부른다. 우리도 언니네 처럼 하기로 했어 나; 풉... 좋겠다... 그래서 너는 걔보고 머라 그러는데? 여자아이; 당연히 왕자님이라구 불르지~^^. 언니는 머라그러는데? 나; 나? 오빠가 자기는 왕자 싫다던데..자기가 항상 지켜주는 기사하겠대.. 여자아이; 헉. 그게 더 멋지자나..우우.. 우리도 그렇게 해야겠다. 그 뒤부터...울 과에서는 곰팅보고 안기사님이라구 불릅니다. 곰팅성이 안씨거든요.. 그래도 그렇지..안기사님이..멉니까... 암튼 학교에서 제가 곰팅이랑 통화하고 있으면 난리가 납니다. 나; 자기야..모해? 시끄러운것들; 우우~~ 안기사님 안녕하세요~~ 곰팅; 학굔가봐 시끄럽네... 나; 응 좀 그런것들이 있어..자기야~앙. 오늘은 언제 끝나~앙? 시끄러운것들;우우~~ 저 콧소리봐..안기사님..애는 이중인격자에요!!!! 곰팅; 무슨 소리야? 나; 아냐..그냥 애들이 놀리느라구 그래.. 시끄러운것들; 우우~~ 맨날 우리한텐 이뇬저뇬하면서..안기사님한테 콧소리내는것봐.. 곰팅; ㅎㅎㅎㅎㅎ 나; 자갸~~ 좀 있다 다시 전화할게... 전화를 끊고.. 나; 야 이 써글뇬들아.. 조용히 안해!! 시끄러운것들; 우우~ 저것봐..우리한텐 멱따는 소리면서... 나; 원래 그렇게 해야 가정이 편안한거야! 시끄러운것들; 우우~ 이중인격자..... 암튼 요즘 그러구 산다... 사람둘은 정말 우리 곰팅을 넘 사랑스러운 남편으로 생각한다... 근데 곰팅이..정말 바보같을 때가 있다. 공대생들을 인신공격하는 것은 아니지만 참 공돌이스럽게 언어표현이 매끄럽지 못할 때가 많다.. 하루는.. 나; 자갸...나 뱃살이 조금 남은게 안빠지네.. 곰팅; 울 공주 살 너무 많이 빠졌는데 멀.. 나; 아니야..아직 처녀때만큼은 아냐..요봐..요기 뱃살 쬐금 집히잖아...아잉.... 곰팅; 어디봐봐... 아고..울공주... 원래..군더더기살이 조금 있는게 이뻐. 나: 머? 군더더기살?!!!!!!!!!!!!!!! 이 남자 바보다.. 같은 말을 해도.."약간 통통한게 귀여워"라든가.."아냐..그정도면 날씬하지 라든가.." 도대체 군더더기살은 머란 말인가. 오빠가 보기에도 전혀 필요하지 않은것이 달라붙어있는 군더더기 살로 보엿다는 의미아닌가? 나; 너 나보고 군더더기 살이라구 했어! 지는 나보다 군더더기 뱃살 더 많으면서 곰팅; 빠졌어. 왜이러셔 나; 그소리 삼년째 들었어. 맨날 찌면서 흥 곰팅; 내가 너무 완벽하면 나 바람난다고 니걱정할까봐 일부러 찌는거야. 왜이러셔! 나; 흥흥흥흥 우린 아직도 주말 부부인지라 일주일에 두어번 본다. 그나마 곰팅회사가 파주로 옮겨와서 그렇게 볼 수있다. 그래서 주중에 한번 보면 정말 침대에서 꼭 끌어안고 있는게 일이다. 곰팅; 저기..꼭 이렇게 끌어안고 있어야되? 편하게 앉아서 이야기하면 안될까? 나; 그만큼 여봉하고 떨어지기 싫은데 어떡해 곰팅; 나도 우리 공주랑 떨어지기 싫지..알았어. 더 달라붙어! 우리 한번 쪄죽어보자!!하하하!! 나; 바보..후훗...근데..여봉...나보고 할말없어? 곰팅; 울공주 쉑시한데! 나; 아니...좀 진지하게 말야 곰팅; (얼굴을 찬찬히 보더니..) 울공주 많이 늙엇네... 나; 뭣!!! 그게 무슨 소리야!!! 곰팅이 뒤늦게 열심히 해명을 했다. 곰팅의 뜻은 그거였다. 섹시하다는 말을 바꿔서 전보다 많이 성숙해졌다는 말을 하고싶었는데 마땅한 단어가 떠올르지 않아서 생각한 말이..그거다.. 진짜 바보아닌가싶다. 아무리 보는책이 토익책, 전공책, 자격증책밖에 없다지만... 여자한테 가장 치명적인 군더더기살과 늙었다는 단어를 사용하다니... 도대체 남자들은 왜 그렇게 멀 모르는걸까..
어린신부의신혼일기-여름편
안녕하세요^^
다시 등장한 아리엄마입니다.
얼마전 별 내용도 없는 글이 오늘의 톡에 올라 정말 창피하고 몸둘바를....
약속대로 방학이 되어 다시 등장했습니다^^
비록 계절학기 때문에 사흘밖에 방학이 없지만 머 8월까지는 그동안 밀린이야기 욜심히 하려구요~
참..그동안 우리 아리 얼마나 컸나 궁금하신 분들이 위해서 아리 백일사진 올리고 시작할게요
울 아리가 이젠 5개월이에요^^
1. 쑥쑥크는 아가
우리 아리는 참 놀라운 아기입니다.
머 엄마 아빠 자랑이야 다 뻥이라지만 진짜 뻥안치고 수재같습니다 ㅡ.ㅡ;;
우선 기가 막히게 순합니다.
도대체 심하게 운적이 없습니다.
기껏해야...아씨...하고 신경질만 조금 냅니다. 진짜 뻥 아닙니다.
기저귀가 흠뻑 젖어도 울지도 않습니다. 둔한게 아닙니다..ㅡㅡ;;;;;;;
2개월때부터 목도 가누길래 업고 다니기도 했구 이때부터 새벽에 깨지도 않고 여덞시간씩 푹자더군요
3개월때부터는 입에 손을 갖다대면 아바바바하고 인디안 소리내는걸 무척 좋아합니다.
하다가 멈추면 그 작은 두손으로 내 손을 지 입으로 끌어당겨 다시 소리내게 해달라구 하구요
4개월때부터는 뒤집고 그림책을 봅니다..(진짜 뻥아닙니다..-_-;;)
막 울다가도 그림책을 주면 두손으로 책을 꼭 쥐고 심각하게 봅니다. 페이지까지 넘기면서요..
암튼 무지막지하게 신동임에 분명합니다.
오개월이 된 지금도 여전히 인디안 소리 내는 걸 좋아하고 다리 한쪽을 엄마 다리에 걸치며 자는걸
무척 편안해하고 양손을 잡아주면 걸음마도 합니다. 오분정도는 넘어지지 않고 앉아있을수도 있구요.
어제는 곰팅이 왔더랬죠.
울 아리에게 꿀벌옷(꿀벌처럼 날개도 달리고 무늬도 있어 입으면 꿀벌이 된답니다^^;;)을 입히고
곰팅이랑 셋이서 어린이 대공원에 갔더랬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곰팅.
곰팅; 공주!! 너 도대체 애한테 멀가르친거야(곰팅이 저보고 항상 공주라 부르는거 아시죠? ㅡ.ㅡ;;)
나; 내가 멀!
곰팅; 새끼공주가 이상한거 배워서 하잖아(내가 공주호칭을 포기하지 않자 아리한테는 새끼공주라합니다.)
나; 뭘 어떻게 했는데?
곰팅; 막 자꾸 내손에다 혀돌리기 하자나
-_-;;;;;;;;;.. 과연 아빠등에 목마타고 있는 아리를 보니 자기를 잡고있는 아빠손에 대고..
연신..혀돌리기(?)를...하고 있더랬죠...
나; 야..그냥 아기가 빠는 거지..무슨 혀돌리기야..ㅡ.ㅡ;;;; ....변태아저씨같으니라구..
곰팅; 아니라니깐..니가 당해보라니깐..분명 돌리기라니깐..애기한텐 좋은 것만 가르치란 말이야.
그건 니가 나한테 하는거지 우리 새끼공주가 해야되는게 아니라구.
원래 나이먹으면 다 그런 쪽으로 밖에 생각이 안드나요? 낼 모레 서른이라 그런지 점점더
변태스러워지는 곰팅이 이해안가는 어린신부입니다....
2. 남자는 바보!
저번 글을 쓸 때 곰팅의 팬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곰팅 같은 남자 만나면 좋겠다는둥...어쩌는 둥...
울 과에서는 특히 더합니다...
하루는 한 여자아이가..
여자아이; 언니 언니 이제 걔도 나보고 공주라 부른다. 우리도 언니네 처럼 하기로 했어
나; 풉... 좋겠다... 그래서 너는 걔보고 머라 그러는데?
여자아이; 당연히 왕자님이라구 불르지~^^. 언니는 머라그러는데?
나; 나? 오빠가 자기는 왕자 싫다던데..자기가 항상 지켜주는 기사하겠대..
여자아이; 헉. 그게 더 멋지자나..우우.. 우리도 그렇게 해야겠다.
그 뒤부터...울 과에서는 곰팅보고 안기사님이라구 불릅니다. 곰팅성이 안씨거든요..
그래도 그렇지..안기사님이..멉니까...
암튼 학교에서 제가 곰팅이랑 통화하고 있으면 난리가 납니다.
나; 자기야..모해?
시끄러운것들; 우우~~ 안기사님 안녕하세요~~
곰팅; 학굔가봐 시끄럽네...
나; 응 좀 그런것들이 있어..자기야~앙. 오늘은 언제 끝나~앙?
시끄러운것들;우우~~ 저 콧소리봐..안기사님..애는 이중인격자에요!!!!
곰팅; 무슨 소리야?
나; 아냐..그냥 애들이 놀리느라구 그래..
시끄러운것들; 우우~~ 맨날 우리한텐 이뇬저뇬하면서..안기사님한테 콧소리내는것봐..
곰팅; ㅎㅎㅎㅎㅎ
나; 자갸~~ 좀 있다 다시 전화할게...
전화를 끊고..
나; 야 이 써글뇬들아.. 조용히 안해!!
시끄러운것들; 우우~ 저것봐..우리한텐 멱따는 소리면서...
나; 원래 그렇게 해야 가정이 편안한거야!
시끄러운것들; 우우~ 이중인격자.....
암튼 요즘 그러구 산다...
사람둘은 정말 우리 곰팅을 넘 사랑스러운 남편으로 생각한다...
근데 곰팅이..정말 바보같을 때가 있다.
공대생들을 인신공격하는 것은 아니지만 참 공돌이스럽게 언어표현이 매끄럽지 못할 때가 많다..
하루는..
나; 자갸...나 뱃살이 조금 남은게 안빠지네..
곰팅; 울 공주 살 너무 많이 빠졌는데 멀..
나; 아니야..아직 처녀때만큼은 아냐..요봐..요기 뱃살 쬐금 집히잖아...아잉....
곰팅; 어디봐봐... 아고..울공주... 원래..군더더기살이 조금 있는게 이뻐.
나: 머? 군더더기살?!!!!!!!!!!!!!!!
이 남자 바보다..
같은 말을 해도.."약간 통통한게 귀여워"라든가.."아냐..그정도면 날씬하지 라든가.."
도대체 군더더기살은 머란 말인가.
오빠가 보기에도 전혀 필요하지 않은것이 달라붙어있는 군더더기 살로 보엿다는 의미아닌가?
나; 너 나보고 군더더기 살이라구 했어! 지는 나보다 군더더기 뱃살 더 많으면서
곰팅; 빠졌어. 왜이러셔
나; 그소리 삼년째 들었어. 맨날 찌면서 흥
곰팅; 내가 너무 완벽하면 나 바람난다고 니걱정할까봐 일부러 찌는거야. 왜이러셔!
나; 흥흥흥흥
우린 아직도 주말 부부인지라 일주일에 두어번 본다.
그나마 곰팅회사가 파주로 옮겨와서 그렇게 볼 수있다.
그래서 주중에 한번 보면 정말 침대에서 꼭 끌어안고 있는게 일이다.
곰팅; 저기..꼭 이렇게 끌어안고 있어야되? 편하게 앉아서 이야기하면 안될까?
나; 그만큼 여봉하고 떨어지기 싫은데 어떡해
곰팅; 나도 우리 공주랑 떨어지기 싫지..알았어. 더 달라붙어! 우리 한번 쪄죽어보자!!하하하!!
나; 바보..후훗...근데..여봉...나보고 할말없어?
곰팅; 울공주 쉑시한데!
나; 아니...좀 진지하게 말야
곰팅; (얼굴을 찬찬히 보더니..) 울공주 많이 늙엇네...
나; 뭣!!! 그게 무슨 소리야!!!
곰팅이 뒤늦게 열심히 해명을 했다.
곰팅의 뜻은 그거였다. 섹시하다는 말을 바꿔서 전보다 많이 성숙해졌다는 말을 하고싶었는데
마땅한 단어가 떠올르지 않아서 생각한 말이..그거다..
진짜 바보아닌가싶다.
아무리 보는책이 토익책, 전공책, 자격증책밖에 없다지만...
여자한테 가장 치명적인 군더더기살과 늙었다는 단어를 사용하다니...
도대체 남자들은 왜 그렇게 멀 모르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