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고홍주 기자]10일 새벽 목을 매 자살한 탤런트 겸 영화배우 정다빈(27, 본명 정혜선)이 본인의 미니홈피에 유서 형식의 글을 남겼다.정다빈은 9일 오전 4시 40분께 '은혜'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지금 이 순간 주님은 저를 돌아보게 하시고 이렇게 글을 쓰게 하십니다..왜..그러시는지 알지 못하지만..좀전까지 뭉쳐있던 아픔과 슬픔들이 지금 녹아내립니다"라며 구구절절한 속내를 고백하기 시작했다.평소 독실한 크리스천인 정다빈은 이 글을 통해 마지막까지도 하나님에게 자신을 구원해줘 감사드린다는 기도를 드렸다.한편, 정다빈은 이날 새벽 서울 삼성동의 친구 집 목욕탕에서 목을 매 숨진 것을 친구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정다빈은 최근 심한 우울증에 시달려 온 것으로 전해졌다.하지만 구체적인 자살 이유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다음은 정다빈이 미니홈피를 통해 남긴 유서 형식의 글 전문 하나님...정말 얼마만에 주님을 불러보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그동안 얼마나 나태해져있었는지..얼마나 소망을 잃고 잊고 살아왔는지..얼마나 게으름을 피워왔는지..모르겠습니다..오늘..주님께서 저에게 갑자기 은혜를 주시고..컴퓨터 앞에서 이리저리 불만만 하고 있던 제게 갑자기..뜨거운 눈물이 흐르게 하시는지...차가운 가슴을 뜨겁게 하시는지...주님의 뜻을 헤아리지 못하는 저는 지금도 너무 당황스럽습니다..주님 왜 저에게 이런 은혜를 주시는지..제가 감히 받아도 되는 건지..지금 이순간 주님은 저를 돌아보게 하시고이렇게 글을 쓰게 하십니다..왜..그러시는지 알지 못하지만..좀전까지 뭉쳐있던 아픔과 슬픔들이 지금 녹아내립니다..어떻게 이럴 수가 있는지..아...지난날을 돌아보게 하시는 주님...혹시 저를 기다리시는지..혹시 못난 제가 아직도 보고싶으신건지..혹시..저를 용서해주시는건지..혹시..저를 달래주시는건지주님 안에서 은혜 받으며 찬양하며 기도하던 저를 상기시키시는주님..제가 그랬었네요..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감사하고..감사하고....그랬었네요...주님...지금 저는 너무도 못돼지고 사나워지고..주님을 외면한 채..방황하고 있습니다..이런 저를 용서해주시는 주님이시군요..아마 주님께서 오늘 지독한 외로움에 괴로워하는 저의 신음소리를 들으신거겠죠..아.........살아계신 주님이 제게 귀기울이시고 있다는 걸.....못나고 못난 생각에 찌들어있는 제가 잠시..잊었었나봐요..주님 어찌 저를 사랑해주시는지..주님 어찌 저를 용서해주시는지..어찌 제게 평안을 주시는지..주님의 크시고 놀라운 사랑...이렇게 주시는군요..제가 원한다고 받을 수 있는 게 아니었어요..주님이 주시는 거였어요..이렇게...아.......저는 지금 많이 놀랐습니다...놀라고 있습니다......주님이 생각지도 못한 순간에 저를 안아주십니다........주님의 놀라우신..감히 상상도 못할 사랑...받고 있습니다...자격없다고 생각하면서도 감사합니다....주님..제가 감히..주님을 사랑합니다.....감사합니다...나의 주님...주님만이 치유하실 수 있는 거였군요..애써 발버둥쳐도 아프기만 했었는데...주님만이 아시고 주님만이 고쳐주시는군요..감사해요 주님..다시 노력할게요..주님 손에 의지하며...행복해요. 오늘 저는 주님의 품을 느꼈으니까요..너무나 갑자기.. 이렇게...고백합니다...살아계신 주님을.....아멘.이날 신고를 받은 서울 강남경찰서는 정다빈의 친구 집에서 시신을 확인하고 인근 병원 영안실에 안치했다.
사망 정다빈 미니홈피에 유서?
뉴스엔 고홍주 기자]
10일 새벽 목을 매 자살한 탤런트 겸 영화배우 정다빈(27, 본명 정혜선)이 본인의 미니홈피에 유서 형식의 글을 남겼다.
정다빈은 9일 오전 4시 40분께 '은혜'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지금 이 순간 주님은 저를 돌아보게 하시고 이렇게 글을 쓰게 하십니다..왜..그러시는지 알지 못하지만..좀전까지 뭉쳐있던 아픔과 슬픔들이 지금 녹아내립니다"라며 구구절절한 속내를 고백하기 시작했다.
평소 독실한 크리스천인 정다빈은 이 글을 통해 마지막까지도 하나님에게 자신을 구원해줘 감사드린다는 기도를 드렸다.
한편, 정다빈은 이날 새벽 서울 삼성동의 친구 집 목욕탕에서 목을 매 숨진 것을 친구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정다빈은 최근 심한 우울증에 시달려 온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구체적인 자살 이유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 다음은 정다빈이 미니홈피를 통해 남긴 유서 형식의 글 전문
하나님...
정말 얼마만에 주님을 불러보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동안 얼마나 나태해져있었는지..
얼마나 소망을 잃고 잊고 살아왔는지..
얼마나 게으름을 피워왔는지..모르겠습니다..
오늘..
주님께서 저에게 갑자기 은혜를 주시고..
컴퓨터 앞에서 이리저리 불만만 하고 있던 제게 갑자기..
뜨거운 눈물이 흐르게 하시는지...
차가운 가슴을 뜨겁게 하시는지...
주님의 뜻을 헤아리지 못하는 저는 지금도 너무 당황스럽습니다..
주님 왜 저에게 이런 은혜를 주시는지..
제가 감히 받아도 되는 건지..
지금 이순간 주님은 저를 돌아보게 하시고
이렇게 글을 쓰게 하십니다..왜..그러시는지 알지 못하지만..
좀전까지 뭉쳐있던 아픔과 슬픔들이 지금 녹아내립니다..
어떻게 이럴 수가 있는지..
아...
지난날을 돌아보게 하시는 주님...
혹시 저를 기다리시는지..혹시 못난 제가 아직도 보고싶으신건지..
혹시..저를 용서해주시는건지..혹시..저를 달래주시는건지
주님 안에서 은혜 받으며 찬양하며 기도하던 저를 상기시키시는
주님..제가 그랬었네요..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감사하고..
감사하고....그랬었네요...주님...
지금 저는 너무도 못돼지고 사나워지고..
주님을 외면한 채..방황하고 있습니다..
이런 저를 용서해주시는 주님이시군요..
아마 주님께서 오늘 지독한 외로움에 괴로워하는 저의 신음소리를 들으신거겠죠..
아.........
살아계신 주님이 제게 귀기울이시고 있다는 걸.....
못나고 못난 생각에 찌들어있는 제가 잠시..잊었었나봐요..
주님 어찌 저를 사랑해주시는지..
주님 어찌 저를 용서해주시는지..
어찌 제게 평안을 주시는지..
주님의 크시고 놀라운 사랑...이렇게 주시는군요..
제가 원한다고 받을 수 있는 게 아니었어요..
주님이 주시는 거였어요..이렇게...아.......
저는 지금 많이 놀랐습니다...놀라고 있습니다......
주님이 생각지도 못한 순간에 저를 안아주십니다........
주님의 놀라우신..감히 상상도 못할 사랑...받고 있습니다...
자격없다고 생각하면서도 감사합니다....
주님..
제가 감히..주님을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나의 주님...
주님만이 치유하실 수 있는 거였군요..
애써 발버둥쳐도 아프기만 했었는데...
주님만이 아시고 주님만이 고쳐주시는군요..
감사해요 주님..
다시 노력할게요..주님 손에 의지하며...
행복해요. 오늘 저는 주님의 품을 느꼈으니까요..
너무나 갑자기.. 이렇게...
고백합니다...살아계신 주님을.....아멘.
이날 신고를 받은 서울 강남경찰서는 정다빈의 친구 집에서 시신을 확인하고 인근 병원 영안실에 안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