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사람의 마음속에 내가 있었으면..

상사병2005.06.24
조회446

그사람을 처음 본건 2월이었죠 사무실로 부임을 왔고 그때 처음 봤었죠

 

그때는 사무실이전에 할일이 너무 산더미같이 쌓여 있어서

 

새로 왔다고 인사왔는대도 좀 대강대강 받아줬죠..

 

그리고 지금 4개월이 흘렀네요 ..

 

그 이후 층은 다르지만 얘기할기회도 많았고 나이대도 비슷해서 조금은 친해졌죠

 

애인이 있다는것도 알고 있었구요

 

그냥 그렇게 여러직원들끼리 얘기하면서 장난치고 서로 네이트 등록해서 얘기하고

 

홈피들어가서 방명록에 글남기고 하다가 어느순간엔가 뭔가 다르게 보인다는걸 느꼈죠

 

이제 6주정도가 되어가네요. 처음에는 이쁘다이쁘다 농담식으로 얘기하고 장난도 치고 했는데

 

어느날 술을 마시면서 얘기하다보니 진지한얘기를 많이 했죠. 그때는 이미 전 마음에 그사람을

 

담아둔 뒤였고, 술이 얼큰하게 취했었던 상태여서 너무 많은 말을 했어요.

 

그 이후로 난 어색해질줄알았는데 또 계속 얘기하고 하다보니 오히려 더 가까워지고

 

더 많은 얘기도 하게 됐죠. 사귀는 애인의 얘기 집안 이야기 등등 나도 많은 얘기를 했구요

 

그냥 함께 있으면 그게 어디든 뭘 하든 마냥 좋은겁니다. 다른건 눈에도 안들어오고..

 

그날 이후 내가 좀 적극적으로 얘기를 했죠 둘이있으면 스킨쉽도 좀 하고 ..얘기할때도 친구보다는

 

그 이상의 감정으로 얘기를 하고.... 근데 자기는 애인한테 책임감이 있어서 못버리겠대요

 

자기를 좋아해주고 이뻐해줘서 너무 고마운데 그리고 자기마음속에도 내가 없는건 아닌데..

 

처음에는 그냥 그사람이 웃고 행복해하면 그걸로 됐다라고 생각하고 시작한거였는데

 

사람이 간사한동물인가봐요 마음이 점점 커지는데 정말 가슴이 아프더라구요.

 

그사람이 내앞에서 우리오빠가~ 우리오빠는. 우리오빠..우리오빠..그말을 들으면 정말 가슴이

 

터질듯이..나도 해줄수있는데 나도 니옆에 있어줄수 있는데...

 

그사람 애인때문에 참 많이 힘들었어요. 지금은 좀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매일같이 싸우고 ..

 

울고 힘들어하고 헤어졌다 다시만나고,...(정말 심하게 싸운게 많지만 표현은 줄일께요)

 

그렇게 힘들어하는 모습 정말 보기 싫은데. 어제도 힘들어하더군요 ... 매일 저녁 통화했는데

 

어제는 너무 우울해서 통화못하고 그냥 잘자라고만 문자 보냈죠.

 

제 맘속에 그사람이 있으니 그사람이 우울하면 저도 우울합니다... 어떻게 하죠?

 

저 나쁜놈인거 압니다. 애인있는 사람옆에서 다른 마음 먹는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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