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에 방학에서 할일도 없던참에 또 소개팅이 다음주인지라 -_-; 돈좀 모을까하는 마음에 알바를 하게 되었습니다. (생각이 불순 -ㅁ-)
어차피 하는김에 전공을 살려서 알바를 자리를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간호사를 위해 전문으로 일자리 소개를 해주는곳을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간호학생이라서 그런지
간호보조일을 쉽게 구했습니다. 이게 참으로 힘듭니다. 이쪽일을 하시는 분들을 아시겠지만.
환자들을 씻시고, 기저귀갈고, 옷갈아입히고, 식사하게 도와드리고.......
거의 간병인이지요. 당연히 급료는 좀 쎕니다. -_-;
제가 일하러 간곳은 많은 노인분들을 숙식을 하시는 곳이었습니다.
건물을 8층까지 되어있습니다. 1층에는 식당이 있고, 2층에는 도서관등등의 여가활동을 할수있는곳이 있습니다. 건장한 할아버지 할머니도 계시지만 여기에 계시는 분들은 대부분 몸이 불편해서 휠체어나 지팡이등을 사용하고계시고 또한 많은분들이 치메를 가지고 계십니다.
이곳에 이침에 일을 하러가는 간호사들은 6시반까지 그곳에 도착해야합니다.
아침잠이 무지 많아서 수업도 아침에 잡지 않는 저에게 5시에 일어나서 준비하는것은 거의
불가능했습니다. 하지만 돈이 좋긴 좋은가 봅니다. 알람이 울리자마자 벌떡일어나서 부산하게 준비를 하고 새벽거리를 나섯습니다. 역시 새벽 공기는 춥습니다. (여긴 겨울이거든요).
길거리에는 아무도 없습니다.해가 뜨지도 않은 이른 새벽에 신선한공기를 들이마시고 내가 처음으로 이 차가운길을 걷는다고 생각하니까 왠지 제가 한껏 뿌듯해 지더라고요. 아~간호사가 될 생각을 한건 정말 잘한된거야 라는 마음에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한시간이나 걸리는 노인보호소를 들뜬 마음으로 가게되었습니다.
그 노인보호소가 있는곳은 창녀촌입니다. 마약거래를 허용한곳이고요.
그래서인지 새벽공기가 차가운데도 아직도 그곳에는 많은 창녀들이 길거리에 즐비했고
마약을 해서 눈이 풀리고 이상한 차름에 많은 사람들이 돌아다고있었습니다.
많은 거지들이 길바닥에서 졸고있었습니다.
너무너무 무서워서 가방을 꼭 쥔채로 막 뛰어서 노인보호소에 가게되었습니다.
제가 근무하게 된곳은 치메 할아버지 할머니들만 있으신곳이었습니다.
이곳에는 대부분 몸이 건강하신 분들은 머리가 불편하신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인지 복도를 막 걸어다니시고 소리지르시고, 정말 관리하기 힙듭니다.
갑자기 바닷가를 가야한다고 택시를 불러달라고 하는 분이 있지 않으면,
은행에 돈찾으러 가야한다는 분도있습니다.
샤워시킬때도 막 소리지르고 때리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무섭습니다. ㅠ_ㅠ
그리고 잔소리 하시는 할머니들 대단합니다.
온도를 맞출려고 물을 틀어놓으면 물낭비한다고, 엘레베이터 버튼2번누르면 전기비 많이나간다고
저거 치워서 저거 치워라 하다보면 갑자기 짜증히 확! 나기 시작합니다.
몸이 불편하시다보니 계속 그분들을 들어서 침대로 옴기고 휠체어로 옴기고
거의 몸종인지라...잔신부름을 일일이 하다보면
3시에 퇴근할때는 몸이 정말 흐느적 거려서 집에 가기 조차도 힘이듭니다.
갑자기 괜시리 기차에서 눈물이 났습니다. 훌쩍거리고 눈물이 났습니다.
돈을보고 일하기는 했지만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라는 생각으로 일하자고 시작했는데
짜증도나고 화도나고 대화도 잘 안되고 속상해서 울기 시작했습니다.
허리도 아프고 어께도 아프고 몸 군데군데가 너무 아파서 또 속상해서 울었습니다.
졸업하고 나고 다른 과를 선택해서 다시 공부해야겟다는 마음을 굳게 먹으면서 집에 왔습니다.
집에와서 엄마한테 하소연을 했습니다.
근데 엄마는 나중에 70살이 넘으면 그런곳에서 살고싶다고 하셨습니다.
한국에 실버타운인가 그런곳이 있는데 보증금을 내고 매달 얼마를 내면
그곳에 간호사도 있고 의사도 있고 여가시설도 있고 다른할머니들하고 수다도 떨면서
어디 여행와서 노는것처럼 사시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자식들에게 폐안기치고
늙고싶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선
"엄마가 70살이 넘어서까지 살진 모르지만....." 라고 말을 흐리셨습니다. 또 마음이 아파옵니다.
그곳에는 바나나와 어그부츠가 성황입니다. 예를들어 옆방 또순이 할머니 딸이 바나나를 가지고 왔다하면은 다들 먹고싶어하는 마음에 들뜹니다. 이빨이 제기능을 못하다보니 바나나가 최고의 간식이죠.
겨울에 차가운 발을 뜨시하게 해주는 어그부츠는 그야말로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로망입니다. 그것도
부인이, 자식이 선물을 해줬을 경우지요.
노인보호소에서 살고있는 분들은 대부분이 가족이 있습니다.
그곳에 찾아오지 않는 가족들. 거의 그곳에 버리다 시피한거죠.
가족이 찾아오지 않는 할아버지, 남의 포크를 뺏어가는 할머니, 바닷가에 가야한다고 억지부리는 할머니들, 부인이와서 잠깐만 외출하자고해도 거부하는 할아버지, 애기를 날때 나온 자궁을 평생
예비간호사랍니다.
토요일에는 할일도 없고 심심해서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대학교 2학년 간호과에 다니고 해외에 삽니다. 소개는 이정도로 해두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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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에 방학에서 할일도 없던참에 또 소개팅이 다음주인지라 -_-; 돈좀 모을까하는 마음에 알바를 하게 되었습니다. (생각이 불순 -ㅁ-)
어차피 하는김에 전공을 살려서 알바를 자리를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간호사를 위해 전문으로 일자리 소개를 해주는곳을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간호학생이라서 그런지
간호보조일을 쉽게 구했습니다. 이게 참으로 힘듭니다. 이쪽일을 하시는 분들을 아시겠지만.
환자들을 씻시고, 기저귀갈고, 옷갈아입히고, 식사하게 도와드리고.......
거의 간병인이지요. 당연히 급료는 좀 쎕니다. -_-;
제가 일하러 간곳은 많은 노인분들을 숙식을 하시는 곳이었습니다.
건물을 8층까지 되어있습니다. 1층에는 식당이 있고, 2층에는 도서관등등의 여가활동을 할수있는곳이 있습니다. 건장한 할아버지 할머니도 계시지만 여기에 계시는 분들은 대부분 몸이 불편해서 휠체어나 지팡이등을 사용하고계시고 또한 많은분들이 치메를 가지고 계십니다.
이곳에 이침에 일을 하러가는 간호사들은 6시반까지 그곳에 도착해야합니다.
아침잠이 무지 많아서 수업도 아침에 잡지 않는 저에게 5시에 일어나서 준비하는것은 거의
불가능했습니다. 하지만 돈이 좋긴 좋은가 봅니다. 알람이 울리자마자 벌떡일어나서 부산하게 준비를 하고 새벽거리를 나섯습니다. 역시 새벽 공기는 춥습니다. (여긴 겨울이거든요).
길거리에는 아무도 없습니다.해가 뜨지도 않은 이른 새벽에 신선한공기를 들이마시고 내가 처음으로 이 차가운길을 걷는다고 생각하니까 왠지 제가 한껏 뿌듯해 지더라고요. 아~간호사가 될 생각을 한건 정말 잘한된거야 라는 마음에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한시간이나 걸리는 노인보호소를 들뜬 마음으로 가게되었습니다.
그 노인보호소가 있는곳은 창녀촌입니다. 마약거래를 허용한곳이고요.
그래서인지 새벽공기가 차가운데도 아직도 그곳에는 많은 창녀들이 길거리에 즐비했고
마약을 해서 눈이 풀리고 이상한 차름에 많은 사람들이 돌아다고있었습니다.
많은 거지들이 길바닥에서 졸고있었습니다.
너무너무 무서워서 가방을 꼭 쥔채로 막 뛰어서 노인보호소에 가게되었습니다.
제가 근무하게 된곳은 치메 할아버지 할머니들만 있으신곳이었습니다.
이곳에는 대부분 몸이 건강하신 분들은 머리가 불편하신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인지 복도를 막 걸어다니시고 소리지르시고, 정말 관리하기 힙듭니다.
갑자기 바닷가를 가야한다고 택시를 불러달라고 하는 분이 있지 않으면,
은행에 돈찾으러 가야한다는 분도있습니다.
샤워시킬때도 막 소리지르고 때리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무섭습니다. ㅠ_ㅠ
그리고 잔소리 하시는 할머니들 대단합니다.
온도를 맞출려고 물을 틀어놓으면 물낭비한다고, 엘레베이터 버튼2번누르면 전기비 많이나간다고
저거 치워서 저거 치워라 하다보면 갑자기 짜증히 확! 나기 시작합니다.
몸이 불편하시다보니 계속 그분들을 들어서 침대로 옴기고 휠체어로 옴기고
거의 몸종인지라...잔신부름을 일일이 하다보면
3시에 퇴근할때는 몸이 정말 흐느적 거려서 집에 가기 조차도 힘이듭니다.
갑자기 괜시리 기차에서 눈물이 났습니다. 훌쩍거리고 눈물이 났습니다.
돈을보고 일하기는 했지만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라는 생각으로 일하자고 시작했는데
짜증도나고 화도나고 대화도 잘 안되고 속상해서 울기 시작했습니다.
허리도 아프고 어께도 아프고 몸 군데군데가 너무 아파서 또 속상해서 울었습니다.
졸업하고 나고 다른 과를 선택해서 다시 공부해야겟다는 마음을 굳게 먹으면서 집에 왔습니다.
집에와서 엄마한테 하소연을 했습니다.
근데 엄마는 나중에 70살이 넘으면 그런곳에서 살고싶다고 하셨습니다.
한국에 실버타운인가 그런곳이 있는데 보증금을 내고 매달 얼마를 내면
그곳에 간호사도 있고 의사도 있고 여가시설도 있고 다른할머니들하고 수다도 떨면서
어디 여행와서 노는것처럼 사시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자식들에게 폐안기치고
늙고싶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선
"엄마가 70살이 넘어서까지 살진 모르지만....." 라고 말을 흐리셨습니다. 또 마음이 아파옵니다.
그곳에는 바나나와 어그부츠가 성황입니다. 예를들어 옆방 또순이 할머니 딸이 바나나를 가지고 왔다하면은 다들 먹고싶어하는 마음에 들뜹니다. 이빨이 제기능을 못하다보니 바나나가 최고의 간식이죠.
겨울에 차가운 발을 뜨시하게 해주는 어그부츠는 그야말로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로망입니다. 그것도
부인이, 자식이 선물을 해줬을 경우지요.
노인보호소에서 살고있는 분들은 대부분이 가족이 있습니다.
그곳에 찾아오지 않는 가족들. 거의 그곳에 버리다 시피한거죠.
가족이 찾아오지 않는 할아버지, 남의 포크를 뺏어가는 할머니, 바닷가에 가야한다고 억지부리는 할머니들, 부인이와서 잠깐만 외출하자고해도 거부하는 할아버지, 애기를 날때 나온 자궁을 평생
달고다니시는 할머니......
여러가지 불순한 생각을 했던제가 그곳에서 일하기 부끄러워집니다.
이런것들이 다 진짜 간호사가 되기 위한 과정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