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만마시면 변하는 아부지

도막2005.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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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렇게 글을 쓰는건 아버지를 대변 하고 싶어서 입니다.

 

저의 아버지도 술만 드시면 아주 이성을 잃어 버리 시는 분중에 한분인데, 어렸을 때에는

 

정말 고생도 많이 했었습니다. 지금 어머님이랑 이혼 하신 상태이고 아버지 혼자 저와 남동생

 

둘을 15년을 넘게 홀로 키워 오셨습니다.

 

제 여자친구도 이점을 많이 걱정 했었고여... 사실 저두 아버지가 술 드실때마다 사고 치실까 걱정도 많

 

이 하고 힘들었습니다. 근데 전 사실 다 이해합니다. 아버지가 왜 그렇게 술을 드시는지

 

10년 넘게 홀로 두 아이를 키워 오면서 엄마 역활가지 한다는건 엄청나게 힘든것이고 거기에서

 

오는 스트레스 또한 아주 크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집과 달리 힘들게 일하고 오면 따뜻하게 맞아주는 부인도 없고 일거리만 태반이니까요.

 

이 외에도 아주 많은 이유로 아버지는 드시지도 못하는 술을 먹고 잠시나마 그 상황을 벗어나고

 

싶었던거 갔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지금 우리 아버지 그렇게 매일 드시던 술을 이제는 거의 드시지 않으십니다.

 

그렇게 된 계기는 여자친구가 많은 공헌을 하였습니다. 아버지가 힘들때 외로움을 타실때

 

전화 한통을 해주는것 부터 시작해서 매일 드신 술이신지라 힘들지 않아도 술을 찾으실때가 있습니다.

 

그럴때 같이 못먹는 술 먹어 줍니다. 아버지 역시 제 여자친구랑 드실땐 정말 알맞게 술 취하시기

 

전까 기분좋게 드시고 그만드세요 그렇게 반년정도 지나니까 아버지 아주 까끔 술 많이 드셨을때도

 

여자친구 이야기 하면 바로 주무시면서 그앨봐서도 내가 이러면 안되는데 미안해 하시고 무서워 하십

 

니다 (무서워하는 이유는 술드셨다고 말하면 전화해서 서운하다고 말하면 아버지는 그말을 제일 무서워하십니다)

 

그래서 전 제 여자친구가 너무 사랑스럽고 대견스러워요 저랑동생이 15년간 못했던 일을 한거니까

 

사람이 해서 안되는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안될거 같고 가망이 없어 보인다고 하지도 않고 포기

 

해서 그런거 같습니다. 노력하면 어제보다 낮은 오늘 오늘보다 낮은 내일이 올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