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성질에 못 이기는 울 아내...

노란도리2005.06.29
조회1,931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서늘한 가을 바람이 불때...

전 첫눈에 반한 여인을 만나 서로 사랑하고,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결혼전이야..첫 데이트때도 집앞에서 두시간씩 기다렸습니다.

몇번이고 만날때 한시간은 기본으로 밖에서 기다렸습니다. 왜냐면

그래도 사랑하니깐요...

그렇게 신혼생활하게 되고 3개월이 접어질때쯤에는 자기 성질에 못이겨서...

하루왠종일 울고, 말안하고, 새벽에 친구안테 전화해서 술 마시고 오게되공,,

참고로 울 아내는 올해 27살, 전 두살많은 29살입니다.

여자들은 다 그러나요,,,

내 아내랑 몇일 전부터 약속잡고, 모임갈려면 나 또한 성질이 납니다....

약속시간 늦는건 30분은 기본이요, 1시간 넘게 걸린게 허다합니다.

그러면서 참고 살지요,,,

울엄니 나를 볼때마다 하는말 무조건 참아야 집안이 편안하다고

그래도 널 믿어주는건 아내뿐이라고,,,, ㅜ.ㅜ

한번은 동창모임 부부동반하게 되었씁니다...(부동결사모,(동창중에 결혼한사람모임)

모임 당일날 불안해서 출근하면서도 오늘 늦으면 안된다고,,, 신신당부하고

사무실에 가서도 불안해서 미리 챙기라고 전화로 말했습니다.

결국, 사고는 터지고 말았고, 모임도 안가고 그날 밤에 싸와서 서로 3일째 말안하고 있습니다.

아내말은 화장하다가 맘에 안들면, 지우고 또 지우면서 몇시간전부터 준비했다고,

전 누구안테 잘보일꺼냐고, 나안테만 이쁘면 되지... 라고 말합니다.

근데, 아내왈 결혼전에는 한시간이든 두시간이든 기다리던 사람이 결혼했다고

저에게 변했다고 합니다...(가끔 욕도 합니다.).ㅠ.ㅠ   ㅠ.ㅠ

오히려 나보다 더 화내고 성질부리고 그러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저 아내안테 져주는것도 아닙니다. 그냥 참고 삽니다.... 

저 그래도 공인 6단입니다...

그렇다고 울 아내 한번도 때린적도 업고 흉내도 낸적도 없습니다.

다만 뺨은 두번 맞았씁니다...

전 울 아내 버릇좀 고쳐줄라고 하는데, (약속시간 어기지 않는 방법없을까요)

참고로,요즘 여자들 다하는 연장술도 눈썹도 붙혀줫는뎅...ㅠ.ㅠ

어떻게 좋은 방법없을까요,...(못다한 말도 많은데. 사무실이아서 눈치보면서 씀니다.)

이해바람....

다른 여자들도 그렇게 화장해서 맘안들면 지우고 또지우고 마음에 들때까지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