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서 물난리도 나고 바야흐로 장마가 실감되는 날들입니다. 모두 안전(?)에 만전을 기하시는 날들이 되길 바라오며 ....; 비오는 날이면 생각나는 여행담 한개 적어볼까 합니다. 그 때는 겨울이었군요. 학창시절 중국으로 배낭여행을 간 적이 있었습니다. 낙양에서 버스타고 출발. 북경에 오후 4시에 떨어지니 비가 오고 있더군요. 저와 제 친구 두명은 그 비를 맞으면서 북경에서 묵을 여관을 찾고 있었습니다. 당시 저는 손짓,발짓을 하면 대충 언어소통이 되는 상태 였고 친구 두명은 가이드북을 그냥 읽는 수준이었죠...뭐 '얼마에요?', '방있어요?', '왜요?'정도만 대충 말하는 정도?? 중국여행 가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여관종류..참 많습니다. 현지인들만 쓰는 초대소를 포함해서 여관, 빈관 등등.. 지나가면서 저게 숙박업소인지 아닌지 구분이 힘든경우도 많았더랬죠. (저희 눈에는 그리 보였습니다 ㅡㅡ;) 암튼 각설하고 싼 곳을 찾아 전전긍긍하던 저희는 방을 구하러 어느 건물을 들어가게 되었죠. 전 밖에서 뭘 좀 보느라 늦게 들어가고 친구 두명이 먼저 들어갔었는데요....좀 있다 제가 들어가보니 친구 두명과 카운터(?)에 있는 남자분이 싸움이 났더군요 ;; 친구놈은 "왜요"만 연발하고 있고 그 분은 뭐라고 빠르게 말슴하시고...주위를 보니 거기 숙박하거나 일하는 듯한 사람들이 다 모여있고 ;; 빨리가서 친구에게 무슨 일인지 알아보니 친구 曰 "방을 못 주겠다는데? 도대체 왜 못주겠다는거야!" 라고 흥분하더군요. 저도 이유가 궁금해서 그 분과 대화를 해보니.... . . . . . . . . . . . . . . 그 분 曰 "글쎄 여긴 피아노 회사라니까!!" 라고.. 그렇습니다. 그 분은 수위분이었고 주위분들은 퇴근하다가 저희일행을 보고 구경하는 중이었던 것이죠;; 저희는 얼토당토 않게 회사안에 들어가서 수위분에게 방달라고 때를 쓰는 어이없는 상황을 연출 했던거죠. 오해가 풀리고나서 그곳 여직원 중 한분이 친절하시게도 저희를 근처 숙박업소로 데려다 주셨습니다 ^^ (근데 이상하게 비싼곳만 데려다주더라는 ㅡㅡ;) 지금 생각하면 '어떻게 회사를 여관으로 착각할 수 있었을까?'하고 어이가 없어지기도 하지만 언제나 비가 오는 날이면 그 날의 일이 생각나서 혼자 웃음짓곤 한답니다.
비가 오는 날의 추억..
여기저기서 물난리도 나고 바야흐로 장마가 실감되는 날들입니다. 모두 안전(?)에 만전을
기하시는 날들이 되길 바라오며 ....; 비오는 날이면 생각나는 여행담 한개 적어볼까 합니다.
그 때는 겨울이었군요. 학창시절 중국으로 배낭여행을 간 적이 있었습니다. 낙양에서 버스타고
출발. 북경에 오후 4시에 떨어지니 비가 오고 있더군요. 저와 제 친구 두명은 그 비를 맞으면서
북경에서 묵을 여관을 찾고 있었습니다. 당시 저는 손짓,발짓을 하면 대충 언어소통이 되는 상태
였고 친구 두명은 가이드북을 그냥 읽는 수준이었죠...뭐 '얼마에요?', '방있어요?', '왜요?'정도만
대충 말하는 정도??
중국여행 가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여관종류..참 많습니다. 현지인들만 쓰는 초대소를 포함해서
여관, 빈관 등등.. 지나가면서 저게 숙박업소인지 아닌지 구분이 힘든경우도 많았더랬죠. (저희
눈에는 그리 보였습니다 ㅡㅡ;)
암튼 각설하고 싼 곳을 찾아 전전긍긍하던 저희는 방을 구하러 어느 건물을 들어가게 되었죠.
전 밖에서 뭘 좀 보느라 늦게 들어가고 친구 두명이 먼저 들어갔었는데요....좀 있다 제가 들어가보니
친구 두명과 카운터(?)에 있는 남자분이 싸움이 났더군요 ;; 친구놈은 "왜요"만 연발하고 있고 그 분은
뭐라고 빠르게 말슴하시고...주위를 보니 거기 숙박하거나 일하는 듯한 사람들이 다 모여있고 ;;
빨리가서 친구에게 무슨 일인지 알아보니 친구 曰 "방을 못 주겠다는데? 도대체 왜 못주겠다는거야!"
라고 흥분하더군요. 저도 이유가 궁금해서 그 분과 대화를 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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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분 曰 "글쎄 여긴 피아노 회사라니까!!" 라고..
그렇습니다. 그 분은 수위분이었고 주위분들은 퇴근하다가 저희일행을 보고 구경하는 중이었던
것이죠;; 저희는 얼토당토 않게 회사안에 들어가서 수위분에게 방달라고 때를 쓰는 어이없는
상황을 연출 했던거죠.
오해가 풀리고나서 그곳 여직원 중 한분이 친절하시게도 저희를 근처 숙박업소로 데려다 주셨습니다
^^ (근데 이상하게 비싼곳만 데려다주더라는 ㅡㅡ;)
지금 생각하면 '어떻게 회사를 여관으로 착각할 수 있었을까?'하고 어이가 없어지기도 하지만
언제나 비가 오는 날이면 그 날의 일이 생각나서 혼자 웃음짓곤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