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면 안되는사람인데..

호돌이2005.07.03
조회688

4년전부터 알고 지내던 여자앤데,,

 

처음에는 상당히 사이가 안좋았습니다..

 

욕하면서 싸우는건 기본이 된날도 많았죠,,철이 없어서 그랬는지 몰라도,,

 

근데 어느날부터는 참 우리가 비슷한 구석이 많은걸 알고서

 

친하게 지내게 됐습니다. 할얘기 못할얘기 다 해가면서 서로 의지하고

 

위로해주는 상대가 됐죠. 저도 그렇고 걔도 그렇고 손에 꼽는 친구에 들어가죠,.

 

휴..그런데 얼마전부터 자꾸 여자로 보이네요..

 

전에는 사진을 봐도 아무렇지 않고 머릿속 인식이 남자;라고 되어있었거든요.

 

근데 갑자기 사진을 보면 이뻐보이기도 하고..연락이 안오면 답답하기도 하고..

 

참 보고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순간적으로 외로워서 그런건줄 알고 몇일 참아봤지만..

 

아무래도 사랑같네요..참 어이가 없기두 하고 그래서 잠도 안오고 그럽니다.

 

그치만..같이 울고웃으면서 친구를 초월한 사이여서.. 참 고민이 많이 됐습니다.

 

답답하더군요.. 어찌나 끊었던 담배 생각이 나는지..

 

고민끝에 결국 친구로 남기로 결정했습니다. 4년간 울고 웃고 힘이 되주고 그랬는데

 

혹시 ..어색한 사이가 되지는 않을까 해서요.. 잃고 싶지 않은 친구거든요..

 

솔직히 마음은 많이 아픕니다.

 

그치만 아주 친해서 막상 사귄다고 해도 달라질건 없다는걸..유일한 위안으로 삼고..

 

마음을 정리하려 합니다..

 

그치만 도저히 보면서 마음이 정리가 안될꺼 같아서..

 

잠시..연락을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마음은 착찹하지만..

 

제가 마음을 정리할수 있을까요..솔직히 자신은 없습니다만..

 

에휴..그냥 답답한 마음에 주저리 주저리 떠들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