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당하는거 싫타..

비참2005.07.04
조회1,852

저는 신랑이랑 결혼한지 10개월이 다 되어 가네요

그동안 웃고 싸우고 일도 많았지만 요즘 처럼 힘든적이 첨이네요

저희 신랑 저 만나기전 애인이 있는데...그여자 오빠 아기도 가졌었고...물론 낙태를 하였지만

그리고 결혼할 사이라고 시댁에 인사까지 시켰었죠...그 여자 저두 압니다..

그러기에 더 비참 합니다...그여자랑 오빠랑 커플일때 전 그냥 아는 동생으로만 만나다가

오빠가 그여자랑 헤어지고 저랑 사귀고..일년만에 결혼을 하였죠..물론 낙태 했다는거 신랑 한테

들은 이야기가 아니고 신랑 친구 한테 들었구요..전 신랑을 너무 사랑해서 그런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신랑을 선택 하였구요...근데 점 점 힘들어 지네요...시댁에서 그여자 참 좋게 봤더군요

완전 며느리 처럼 지냈었구요...첨에 제가 인사드리러 가고 시댁 식구들 만났을대 참 비교도 많이

당했습니다...대 놓고 말하지는 않치만..왜 느낌이 있잖아요..은근슬쩍 비교하고..저희 신랑은 더했죠

그애는 집에 얼마나 잘 하는줄 아느냐고..저 딱 3번만 참거든요..딱 3번 참다고 폭팔했죠..길길이 날 뛰면서..비교 할꺼면 나랑 왜 사귀냐고..나랑 헤어지고 예전 여자 만나라고 그랬죠..한번 뒤짚으니 그뒤로는 아무 말 없데요...그후로 그둘은 친구라는 명목으로 술도 한잔 하고 그러데요..물론 만나러 갈때는 몰래 나가더니..만나고 와서는 만났다면서 그러데요..물론 둘이 만난건 아니고...오빠 친구들도 만났겠죠...제가 바보죠...그때 친구라도 만나지 말라고 했어야 하는데...몇일전 일입니다...그 여자 간호 조무사거든요..저희 시엄니 관절이 안 좋으 십니다. 그여자분 정형외과 다니는데..저희 어머님 그 병원 다니 신다데요...물론 다른 사람한테 들은 이야기 이구요..집이랑 가까우면 가까워서 그냥 다니 시는걸루 알겠지만..시댁이랑 병원이랑 무려 40분 거리 입니다..저 또 속 뒤짚어 지데요..그래서 신랑 한테 오빠는 알고 있었냐구 했더니 자기는 알고 있었다고 합니다..왜 그냥 내가 지나가면 되는 일이지만..왠지 모르게 발끈이 되데요..그래서 한바탕 했죠...왜 나만 바보 만드느냐구..왜 나한테 속이냐구요..괜히 비참해지고 그러데요...오빠 입장도 이해가 갑니다..시엄뉘가 가시는데..아들이 그병원 다니지 말라고 말할수도 엄꼬...암튼 이래 저래 복잡하네요..왜 자꾸 첨 시작 부터 그여자랑 저랑 계속 비교가 되어야 하는지....언제 까지 이래야 되는지...이번주 시아버님 생신인데...시댁 가야 하는데...시엄뉘를 어케 뵈야 할찌...이상하게 가기 싫네요...나란 존재는 도대체 뭔가 싶네요...저희 어머님 그냥 그 병원이 잘 해서 다니 시는거겠죠...뭐 별뜻이야 없겠지만서두...저도 참 미련합니다..결혼까지 했으면서도 자꾸 그여자가 신경 쓰이는건 뭘까요? 어여 맘을 비워야 겠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