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저녘이었어요. 남편과 마트에 갔던길에 오징어회를 사다가 먹었지요. 저희 시아버지는 이가 안좋으십니다. 틀니를 하시라고 해도 치과 가서 마취주사 맞는게 싫으시다고 하시지를 않습니다. 때되면 이 때문에 잘 드시지도 못하시죠. 그런데 본인이 좋아하는 음식은 잘 드십니다.(예를들어 치킨이나 회종류) 그날도 오징어가 물이 좋아서 그리 질기지도 않고 맛이 좋았는데 시아버님이 좋아하시는게 아니라 그런지 잘 드시질 않더군요. 저희 남편은 소주에 오징어회를 먹고 들어가서 잠이 들어 버렸고 저녘을 해서 밥상을 차려 놓고 아버님을 찾아 다녀도(잠깐 밖에 나가셨음) 찾지 못하고 어머님하고 저녘을 다 먹을때쯤 시아버님이 들어 오셨습니다. 오셔서는 저녘은 안드시고 생선을 안주로 술만 드시더군요. 밥상이 물리면 치우고 들어가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아버님이 저에게 할말이 있다고 하시더니 저희 시어머님이 한달도 못되게 일을 다니시다가 그만두셨는데 그얘기를 하시면서 저보고 알고 있냐고(어머님이 일다닌것) 물으시더군요. 전 알고 있었다고 했습니다. 저희 아버님 말씀이 엄마가 일다니는데 가서 도와 줄수도 없고 마음이 아파서 죽는줄 알았다 하시더군요. 참고로 저도 직장생활하는 사람입니다. 저 직장에서 하루종일 일하고 집에오면 옷만 갈아입고 주방으로 가서 저녘 준비부터 합니다. 저녘 먹고 다 치우고 나면 8시 30분 정도 되고 아이들 숙제 다 했는지 챙기고 한시간 정도 TV 보다 보면 잠들시간 됩니다. 저희 어머니 일 안하시고 집에 계실때도 저녘한번 해 주신적 없고요. 거실 걸레질 한번 해준적 없습니다. 어쩌다 아침에 며느리 바쁘다고 저 아이들 학교 보내고 씻으려 들어갔다 나올때 저희 어머니 그릇 몇개 있는것 설거지 해 주시면 저희 아버님 한번도 그냥 넘어가신적 없습니다. 당신 뭐해, 저희 어머니 그릇 닦지 뭐하냐고 하시면 못마땅해서 어휴 어휴를 연발 날리시는 분입니다. 제가 설겆이해도 되는데 생각해서 해주시는 시어머님 생각하면 고맙기도 하고 한편으론 그냥 나 뒀으면 할때도 있습니다.(제가 아버님 그러시는거 보면 속이 무진장 상하거든요) 저희 아버님 젊으셨을때 열심히 일하시지 않으셔서 노후대책 세워 놓으신것 없습니다. 그래서 어머님이 몇년을 일다니시다가 나이가 있어서 그만두셨다가 한달도 못되게 다시 일하신겁니다. 살다보면 시장가서 싼 야채라도 있으면 저희 어머니 사오십니다. 물론 저도 장도보고 필요한 양념거리 저도 사고요. 얼마전에 어머님께서 감자 한박스, 양파 한자루, 마늘 한접 사오셨습니다. 전 박스로 사다 먹지 않습니다. 물론 박스가 싸지만 빨리 먹지 못하면 썩어서 버리는것도 많구요. 또 썩는다고 빨리빨리 먹으라고 성화를 하십니다. 그래서 전 필요한 만큼만 사다 먹습니다. 저희 아버님 요새 엄마가 이것 저것 사다 날르는것 알고 있냐고, 솔직히 사다 나르면 저희만 먹습니까. 두분은 안드십니까. 저희 아침 먹는둥 마는둥 하고 밖에 나왔다가 저녘에 들어가면 밥한끼 제대로 먹는것 밖에 더 있습니까. 아이들은 학교에서 급식하고 옵니다. 그런데 아버님 하시는 말씀이 저희 때문에 어머님이 고생한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더 군요. 그러면서 저에게 너 빨리 너희 집으로 가라 하시더군요. 전 너무 기가 막혔습니다. 저희 지금 빛 때문에 집 세주고 시댁에 살고 있습니다. 그것도 아버님이 같이 살면서 빛 갚으라고 들어오라고 하셔서 저 솔직히 싫었지만 남편 얼굴봐서 들어 갔습니다. 저희 빛진것도 저희 남편과 아주버님이 사업하다가 잘 안되서 빛더미에 올라 앉은 거구요. 그빛도 알고보면 아주버님때문에 진거나 다름없습니다. 동업이라고 해도 돈한푼 들이지 않고 동생친구 돈까지 빌려다 쓰고 5년이 되도록 갚지도 않고 있습니다. 욕심이 많아서 그 사업체 돈한푼안들이고 거져 갖겠다고 한사람입니다. 벌어서 갚겠다고 저희 형님 저에게 찾아와서 말하더군요. 그런데 벌어서 갚기는 커녕 그 사업체도 완전 거덜나고 저희 남편 앞으로 빛을 더 떠 넘기는 꼴이 되었습니다. 살면서 생각하면 울화가 치밀어 올라와도 남편 달래면서 살고 있는데 그런사람한테 빨리 나가라네요. 저 순간 저분이 진짜 남편을 낳아준 부모가 맞나 싶었습니다. 저 속이 울컥하고 가슴에서 무언가 치솟는거 참고 있는데 언제쯤 나갈꺼냐고 제얼굴 쳐다보면서 물으시고 어머니 옆에서 얘가 여기 살고 싶어서 사냐 우리보다 얘가 더 불편할텐데 왜자꾸 그러냐시며 한쪽에서는 병주고 한쪽에서는 약주더군요. 저 남편은 자고 저혼자 있는데 물어보는 시아버님이 정말 미웠습니다. 그래서 얘기 했어요. 내후년에 세준거 계약 만료 되면 저희 나가겠습니다. 저희 아버님 빨리 나가라. 저 지금 이글을 쓰는데도 가슴이 떨립니다. 제가 무얼 잘못했다고 이러시느지 큰며느리 작은 며느리 5월달에 제사가 두번 있었는데 한번도 오지 않고 퇴근하고 제가 혼자 치닥거리 다 했습니다. 저는 일하는 며느리이고 대접 받지 못하는 며느리 입니다. 일할땐 수고했다. 그렇지 않을땐 나가라. 어제가 저희 남편 생일 인데 부모가 되서 아들 생일도 모르고 계시더군요. 초복,중복날은 달력에 동그라미 크게 그려 놓았더만 아들생일날은 아무 표시도 없더이다. 밖에 나가서 일하고 저녘에 들어와서 저녘 먹고 집안치우고 내몸이 부서져라 부모님 앞에서 재롱이라도 떨어야 만족하실런지요. 나가라는 말씀 이번 한번이 아닙니다. 저희도 나가고 싶습니다. 시아버님 술을 무지 좋아하셔서 술을 입고 달고 사시다 시피 합니다. 그러면 시어머니 며느리가 듣던 손주가 듣던 잔소리에 욕설 까지 퍼 부으십니다. 저도 이런 환경에서 아이들 키우기 싫습니다. 누군 이런 집에서 살고 싶습니까. 그리고 이집 융자금도 저희가 갚았습니다. 그런데 나가라네요. 저희 남편 총각때 아버지일 같이 하면서(운수업) 결혼할때 돈한푼 모아 놓은것 없이 다써 버리고 빛더미에 올라 있는것 빛 갚고 나가야 된다고 해서 저희 같이 살았을때도 시어머니 시집살이 말도 못합니다. 임신한 며늘이에게 00목조르지 말라고 했던 시어머님이십니다. 전 지금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임심8개월된 며느리 꿇어 않혀놓고 한시간을 눈물 뺀 분이십니다. 그때도 내가 여기서 나가면 다신 쳐다 보지도 않겠다고 다짐 했지만 남편을 보니 그렇게 못하겠더군요. 그래서 제나름대로는 할려고 노력했습니다. 물론 제 성격상 살살 대지는 못합니다. 자식힘든것 알면서 이렇게 나오실줄은 몰랐습니다. 그게 어디 나혼자 잘 못해서 들어와 사는 겁니까. 당신 아들들이 잘못해서 며느리 고생시키면 미안하고 안스러워 할줄알아야 하는것 아닙니까. 그렇다고 제가 뭘 바라는것도 아니고 바란다고 보태줄 여력이 있는분들도 아닙니다. 들어와 살자고 할땐 언제고 이젠 나가라네요. 지금 당장이 될지 안될지는 모르지만 저도 여기서 계속살생각은 없습니다. 이렇게 속을 털어놓으니 마음이 조금이나마 편해지는것 같습니다. 저녘에 들어가면 또 무엇으로 속을 뒤집어 놓을지 두렵습니다. 제글을 읽어 주신분들께 고맙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내 맘에 대못을 박은 시아버지
토요일 저녘이었어요.
남편과 마트에 갔던길에 오징어회를 사다가 먹었지요.
저희 시아버지는 이가 안좋으십니다.
틀니를 하시라고 해도 치과 가서 마취주사 맞는게 싫으시다고 하시지를 않습니다.
때되면 이 때문에 잘 드시지도 못하시죠.
그런데 본인이 좋아하는 음식은 잘 드십니다.(예를들어 치킨이나 회종류)
그날도 오징어가 물이 좋아서 그리 질기지도 않고 맛이 좋았는데 시아버님이 좋아하시는게 아니라
그런지 잘 드시질 않더군요.
저희 남편은 소주에 오징어회를 먹고 들어가서 잠이 들어 버렸고 저녘을 해서 밥상을 차려 놓고
아버님을 찾아 다녀도(잠깐 밖에 나가셨음) 찾지 못하고 어머님하고 저녘을 다 먹을때쯤 시아버님이
들어 오셨습니다.
오셔서는 저녘은 안드시고 생선을 안주로 술만 드시더군요.
밥상이 물리면 치우고 들어가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아버님이 저에게 할말이 있다고 하시더니
저희 시어머님이 한달도 못되게 일을 다니시다가 그만두셨는데
그얘기를 하시면서 저보고 알고 있냐고(어머님이 일다닌것) 물으시더군요.
전 알고 있었다고 했습니다.
저희 아버님 말씀이 엄마가 일다니는데 가서 도와 줄수도 없고 마음이 아파서 죽는줄 알았다 하시더군요.
참고로 저도 직장생활하는 사람입니다.
저 직장에서 하루종일 일하고 집에오면 옷만 갈아입고 주방으로 가서 저녘 준비부터 합니다.
저녘 먹고 다 치우고 나면 8시 30분 정도 되고 아이들 숙제 다 했는지 챙기고 한시간 정도 TV 보다
보면 잠들시간 됩니다.
저희 어머니 일 안하시고 집에 계실때도 저녘한번 해 주신적 없고요. 거실 걸레질 한번 해준적 없습니다.
어쩌다 아침에 며느리 바쁘다고 저 아이들 학교 보내고 씻으려 들어갔다 나올때 저희 어머니 그릇 몇개 있는것 설거지 해 주시면 저희 아버님 한번도 그냥 넘어가신적 없습니다.
당신 뭐해, 저희 어머니 그릇 닦지 뭐하냐고 하시면 못마땅해서 어휴 어휴를 연발 날리시는 분입니다.
제가 설겆이해도 되는데 생각해서 해주시는 시어머님 생각하면 고맙기도 하고 한편으론 그냥 나 뒀으면 할때도 있습니다.(제가 아버님 그러시는거 보면 속이 무진장 상하거든요)
저희 아버님 젊으셨을때 열심히 일하시지 않으셔서 노후대책 세워 놓으신것 없습니다.
그래서 어머님이 몇년을 일다니시다가 나이가 있어서 그만두셨다가 한달도 못되게 다시 일하신겁니다.
살다보면 시장가서 싼 야채라도 있으면 저희 어머니 사오십니다. 물론 저도 장도보고 필요한 양념거리 저도 사고요.
얼마전에 어머님께서 감자 한박스, 양파 한자루, 마늘 한접 사오셨습니다.
전 박스로 사다 먹지 않습니다. 물론 박스가 싸지만 빨리 먹지 못하면 썩어서 버리는것도 많구요. 또 썩는다고 빨리빨리 먹으라고 성화를 하십니다.
그래서 전 필요한 만큼만 사다 먹습니다.
저희 아버님 요새 엄마가 이것 저것 사다 날르는것 알고 있냐고, 솔직히 사다 나르면 저희만 먹습니까.
두분은 안드십니까. 저희 아침 먹는둥 마는둥 하고 밖에 나왔다가 저녘에 들어가면 밥한끼 제대로 먹는것 밖에 더 있습니까. 아이들은 학교에서 급식하고 옵니다.
그런데 아버님 하시는 말씀이 저희 때문에 어머님이 고생한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더 군요.
그러면서 저에게 너 빨리 너희 집으로 가라 하시더군요.
전 너무 기가 막혔습니다.
저희 지금 빛 때문에 집 세주고 시댁에 살고 있습니다.
그것도 아버님이 같이 살면서 빛 갚으라고 들어오라고 하셔서 저 솔직히 싫었지만 남편 얼굴봐서 들어 갔습니다.
저희 빛진것도 저희 남편과 아주버님이 사업하다가 잘 안되서 빛더미에 올라 앉은 거구요.
그빛도 알고보면 아주버님때문에 진거나 다름없습니다.
동업이라고 해도 돈한푼 들이지 않고 동생친구 돈까지 빌려다 쓰고 5년이 되도록 갚지도 않고 있습니다.
욕심이 많아서 그 사업체 돈한푼안들이고 거져 갖겠다고 한사람입니다.
벌어서 갚겠다고 저희 형님 저에게 찾아와서 말하더군요.
그런데 벌어서 갚기는 커녕 그 사업체도 완전 거덜나고 저희 남편 앞으로 빛을 더 떠 넘기는 꼴이 되었습니다.
살면서 생각하면 울화가 치밀어 올라와도 남편 달래면서 살고 있는데 그런사람한테 빨리 나가라네요.
저 순간 저분이 진짜 남편을 낳아준 부모가 맞나 싶었습니다.
저 속이 울컥하고 가슴에서 무언가 치솟는거 참고 있는데 언제쯤 나갈꺼냐고 제얼굴 쳐다보면서 물으시고 어머니 옆에서 얘가 여기 살고 싶어서 사냐 우리보다 얘가 더 불편할텐데 왜자꾸 그러냐시며 한쪽에서는 병주고 한쪽에서는 약주더군요.
저 남편은 자고 저혼자 있는데 물어보는 시아버님이 정말 미웠습니다.
그래서 얘기 했어요. 내후년에 세준거 계약 만료 되면 저희 나가겠습니다.
저희 아버님 빨리 나가라.
저 지금 이글을 쓰는데도 가슴이 떨립니다.
제가 무얼 잘못했다고 이러시느지 큰며느리 작은 며느리 5월달에 제사가 두번 있었는데 한번도 오지 않고 퇴근하고 제가 혼자 치닥거리 다 했습니다.
저는 일하는 며느리이고 대접 받지 못하는 며느리 입니다.
일할땐 수고했다. 그렇지 않을땐 나가라.
어제가 저희 남편 생일 인데 부모가 되서 아들 생일도 모르고 계시더군요.
초복,중복날은 달력에 동그라미 크게 그려 놓았더만 아들생일날은 아무 표시도 없더이다.
밖에 나가서 일하고 저녘에 들어와서 저녘 먹고 집안치우고 내몸이 부서져라 부모님 앞에서 재롱이라도 떨어야 만족하실런지요.
나가라는 말씀 이번 한번이 아닙니다.
저희도 나가고 싶습니다.
시아버님 술을 무지 좋아하셔서 술을 입고 달고 사시다 시피 합니다.
그러면 시어머니 며느리가 듣던 손주가 듣던 잔소리에 욕설 까지 퍼 부으십니다.
저도 이런 환경에서 아이들 키우기 싫습니다.
누군 이런 집에서 살고 싶습니까.
그리고 이집 융자금도 저희가 갚았습니다.
그런데 나가라네요.
저희 남편 총각때 아버지일 같이 하면서(운수업) 결혼할때 돈한푼 모아 놓은것 없이 다써 버리고 빛더미에 올라 있는것 빛 갚고 나가야 된다고 해서 저희 같이 살았을때도 시어머니 시집살이 말도 못합니다.
임신한 며늘이에게 00목조르지 말라고 했던 시어머님이십니다.
전 지금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임심8개월된 며느리 꿇어 않혀놓고 한시간을 눈물 뺀 분이십니다.
그때도 내가 여기서 나가면 다신 쳐다 보지도 않겠다고 다짐 했지만 남편을 보니 그렇게 못하겠더군요.
그래서 제나름대로는 할려고 노력했습니다. 물론 제 성격상 살살 대지는 못합니다.
자식힘든것 알면서 이렇게 나오실줄은 몰랐습니다.
그게 어디 나혼자 잘 못해서 들어와 사는 겁니까.
당신 아들들이 잘못해서 며느리 고생시키면 미안하고 안스러워 할줄알아야 하는것 아닙니까.
그렇다고 제가 뭘 바라는것도 아니고 바란다고 보태줄 여력이 있는분들도 아닙니다.
들어와 살자고 할땐 언제고 이젠 나가라네요. 지금 당장이 될지 안될지는 모르지만 저도
여기서 계속살생각은 없습니다.
이렇게 속을 털어놓으니 마음이 조금이나마 편해지는것 같습니다.
저녘에 들어가면 또 무엇으로 속을 뒤집어 놓을지 두렵습니다.
제글을 읽어 주신분들께 고맙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