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직 미혼이지만...가끔가다 시친결에 들려 여러 님들의 글을 보면서 나도 저렇게 살아야지 하면서..이런 저런 미래를 생각해봤던 사람입니다...
다른게 아니라 제 걱정좀 들어주시고..또 좋은 생각 있으시면 듣고자 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제 걱정은 다른게 아니라...저희 집안일 때문인데요...
저희 집은 간단하게 말하면..아버지..저..남동생 이렇게 셋입니다...엄마는 안계세요..제가 8살때..그리고 제동생이 6살때 집을 나가셨거든요...
그렇다고...저희 아버지가 때리고 그런건 아니구...참 밝히기 뭐하지만...옆집에 살던 세들어 사는 총각넘이랑 바람이 나서 아부지랑 싸우시고 그날 밤에 바로 집을 나가서 그넘이랑 아직도 살고 있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보수적인 성격으로 똘똘 뭉쳐져서..고집과 인내로 살아오신 분이구요....저역시도 커가면서 이런 아부지 성격과 많이 부딪치면서 싸우기도 많이 하고...방황도 많이 하고....
그래도..울아부지..엄마 집 나갔을때...따른 사람들이 애들 고아원에 맡기고 돈 벌구나서..나중에 찾아와도 된다고...그렇게 말해도..남자 혼자 몸으로 지금까지 키워오신 분입니다....(사실..엄마가 집 나갈때 집안에 있는 모든 통장과 돈을 챙겨들고 나가서 저희집은 집만 달랑 있는 상태였구요...아무것도 모르는 내동생만 엄마찾고 울고....전 그 싸움들과 그 사실들은 아직도 기억하고 있습니다....한이 맺혀서요...)
아....이런 한탄 할려고 한건 아니구요.....
다른게 아니라 제동생 때문에....도움좀 얻고자 합니다..
지금 제 나이는 27살이고..제남동생은 25살입니다...군대도 갖다 왔구요....지금은 내년에 복학할라구 아르바이트 하는 중이었습니다.(알바비로 한달에 115만원 받는다더군요,,,)
식구들 돈은 다 자기돈이라고 생각을 하는지....그것때문에 중,고등학교 시절에 아부지한테 많이 맞고 쫒겨나기도 하고....그니깐 성격이 우선 저질러보고...결과는 항상 나중에 생각하고...
그리고 씀씀이도 헤푸구요....아부지가 어렸을때부터 엄마 없이 자란다고...불쌍하다고 돈을 줘버릇 해버리니...그리고 저역시도...어렸을때 친구도 없이 학교를 다닌지라...(생각해보세요..엄마없이..얼마나 구질구질 하게 다녔겠습니까? 전 그래서 초등학교 친구들은 아예 만나지도 않습니다..창피해서요...)
그래서 동생 만큼은 그런꼴 안당하게 할라고...제용돈도 그냥 동생 주고 그랬거든요,,,
그런 버릇이 나쁘게 들었는지....하여간에 군대 갈때까지도 아부지랑 제 지갑에 손을 대고 그랬습니다..(제가 돈이 좀 많았거든요...하루에 알바를 두탕씩 뛰고....제가 돈 욕심이 많아요...)
그리고 재대후....정신차리고 알바 하면서 그돈 모아서 학교 복학한다고 하길래...아부지가 역시 군대 갖다 와야 사람이 철든다고 하믄서.....나도 일하는데...참 끔찍이도 챙기더군요...(집안 살림은 전부다 제가 하는지라...동생넘은 먹다 남은 라면 그릇들도 안치웁니다...)
그러면서...시간이 지나..5월 14일이었습니다...그날따라 제가 방을 치우는데..항상 같은곳에 나뒀던,,,제순금 팔찌 5돈과 아부지가 생일날 준 순금 3돈이 안보이더라구요.....혹시나...혹시나 했는데..역시나더군요....제 동생이 가지고 가서 팔았다더군요....
순간 너무 화가 났습니다..그 팔찌...제가 1년동안 적금 부은거 타서 집에 김치 냉장고 사드리고...아부지 닷돈짜리 반지 하나 해드리고...제 대학 등록금 학자금 받은거 한번에 다갚고 남은돈으로...제꺼 하나 장만한거였고....또 다른 순금 3돈은 아부지가 맨날 생일날때 미역국도 혼자 끓여먹는다고 불쌍하다고 사준거였는데,,...정말 동생이지만...옆에 있었으면 살인날 정도였습니다...
결국 제가 아부지께 말씀 드리고...화가 난 아부지께서..전화로 집에 들어오지 말라고 하면서 욕이란 욕은 다하셨어요.....
그일이 있고나서 지금까지 동생넘..들어오질 않습니다...
저역시도 화가 나서 찾지 않았고....또 남자친구들한테도 물어보니...때되면 다 들어오고...정신차리면 들어온다고만 얘기하고....여자친구들은..그래도 너가 누난데.,..감싸줘야지..그러고...
솔직한 제 심정은 걱정이 되는 한편..또 이렇게 들어오면..다신 그런짓 안할꺼라는 보장도 없구...
그리고 문제는 제가 저번주에 동생넘에게 전화를 했습니다...이넘..끝까지 안받다가...제친구 전화로 한 받더군요...
뽀뽀리: 그렇게 나가 사니 좋으냐??
동생넘 : ........
뽀뽀리 : 좋으냐구 물었잖아!!!
동생넘 : 마음은 편해.....
뽀뽀리 : (기가 막힙니다...이렇게 일을 벌려놓구선...)너가 한번쯤 나에게 미안한단 말이라도 했다면..일은 이렇게 커지지 않았을꺼야..너가 잘했어??
동생넘 : .........잘한거 없어....
뽀뽀리 : (속이 터지기 일보 직전입니다...그러나 꾹 참고....)집에 안들어올꺼야?
동생넘 : 몰라...생각좀 해봐야 할것 같아....
아주 미쳐버립니다...사실 통화는 한 30여분간 했지만....제가 울음이 터져 버리는 바람에 말을 못하겠더군요....어쨌든....며칠만 생각해보고 전화주기로 했습니다....
그냥 전 용서해줄 생각이었고..어쩌겠어요..내 동생인걸.,...
그런데..문제는 아부지가 절대로 용서안하시겠답니다....집에 들어오지 못하게 한다고...저한테도..너가 들어오게 하면 너희 둘다 나가버리라고 합니다....다시한번 잘 얘기해 볼려구 그랬지만....말도 못붙이게 저한테 욕을 하시네요....(아직도 아부지가 무섭습니다..그래도 동생넘 들어온다고 말을 하면..내가 맞는 한이 있더라도....어떻게 해볼텐데....)
밥도 먹질 못하겠습니다...차라리 이럴때 엄마라도 있다면....아니....엄마가 계셨다면 이런일도 벌어지지 않았을꺼라는 생각만 듭니다...커오면서 항상 엄마 원망만 했지만....지금은 더욱더 큰 원망만 쌓입니다....
또 이래서 엄마 없는 자식들은 뭘해도 티가 나는구나..라는 생각에 눈물만 납니다...난 그래도 한다고 했는데....동생 소풍때면....항상 새벽에 일어나...김밥도 싸주고...제월급에서 용돈주고...명절때면 옷사주고...비록 내 도시락은 챙기지 못하더라도....동생 도시락만은 꼭 챙겨주고 그랬는데...
난..한다고 했는데..동생넘은 그게 아니였나 봅니다....내가 채워주지 못한것들이 더 많았나 봅니다...
제가 어떡하면 좋을까요? 이대로..그냥 냅둬야 하나요? 그리고 동생이 들어온다고 해도 어떻게 아부지를 설득시켜야 하나요??
지금은.....제동생이나..저희 아버지나 다 불쌍하기만 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너무나 감사하고요....그냥 지나치지 마시고....내동생일이다...라는 마음에 조언좀 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답해서...의견을 듣고 싶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아직 미혼이지만...가끔가다 시친결에 들려 여러 님들의 글을 보면서 나도 저렇게 살아야지 하면서..이런 저런 미래를 생각해봤던 사람입니다...
다른게 아니라 제 걱정좀 들어주시고..또 좋은 생각 있으시면 듣고자 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제 걱정은 다른게 아니라...저희 집안일 때문인데요...
저희 집은 간단하게 말하면..아버지..저..남동생 이렇게 셋입니다...엄마는 안계세요..제가 8살때..그리고 제동생이 6살때 집을 나가셨거든요...
그렇다고...저희 아버지가 때리고 그런건 아니구...참 밝히기 뭐하지만...옆집에 살던 세들어 사는 총각넘이랑 바람이 나서 아부지랑 싸우시고 그날 밤에 바로 집을 나가서 그넘이랑 아직도 살고 있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보수적인 성격으로 똘똘 뭉쳐져서..고집과 인내로 살아오신 분이구요....저역시도 커가면서 이런 아부지 성격과 많이 부딪치면서 싸우기도 많이 하고...방황도 많이 하고....
그래도..울아부지..엄마 집 나갔을때...따른 사람들이 애들 고아원에 맡기고 돈 벌구나서..나중에 찾아와도 된다고...그렇게 말해도..남자 혼자 몸으로 지금까지 키워오신 분입니다....(사실..엄마가 집 나갈때 집안에 있는 모든 통장과 돈을 챙겨들고 나가서 저희집은 집만 달랑 있는 상태였구요...아무것도 모르는 내동생만 엄마찾고 울고....전 그 싸움들과 그 사실들은 아직도 기억하고 있습니다....한이 맺혀서요...)
아....이런 한탄 할려고 한건 아니구요.....
다른게 아니라 제동생 때문에....도움좀 얻고자 합니다..
지금 제 나이는 27살이고..제남동생은 25살입니다...군대도 갖다 왔구요....지금은 내년에 복학할라구 아르바이트 하는 중이었습니다.(알바비로 한달에 115만원 받는다더군요,,,)
근데..이넘이..약간의 도벽이 있습니다...것도...밖의 다른사람들꺼는 손도 안대고....꼭 식구들꺼만...
식구들 돈은 다 자기돈이라고 생각을 하는지....그것때문에 중,고등학교 시절에 아부지한테 많이 맞고 쫒겨나기도 하고....그니깐 성격이 우선 저질러보고...결과는 항상 나중에 생각하고...
그리고 씀씀이도 헤푸구요....아부지가 어렸을때부터 엄마 없이 자란다고...불쌍하다고 돈을 줘버릇 해버리니...그리고 저역시도...어렸을때 친구도 없이 학교를 다닌지라...(생각해보세요..엄마없이..얼마나 구질구질 하게 다녔겠습니까? 전 그래서 초등학교 친구들은 아예 만나지도 않습니다..창피해서요...)
그래서 동생 만큼은 그런꼴 안당하게 할라고...제용돈도 그냥 동생 주고 그랬거든요,,,
그런 버릇이 나쁘게 들었는지....하여간에 군대 갈때까지도 아부지랑 제 지갑에 손을 대고 그랬습니다..(제가 돈이 좀 많았거든요...하루에 알바를 두탕씩 뛰고....제가 돈 욕심이 많아요...)
그리고 재대후....정신차리고 알바 하면서 그돈 모아서 학교 복학한다고 하길래...아부지가 역시 군대 갖다 와야 사람이 철든다고 하믄서.....나도 일하는데...참 끔찍이도 챙기더군요...(집안 살림은 전부다 제가 하는지라...동생넘은 먹다 남은 라면 그릇들도 안치웁니다...)
그러면서...시간이 지나..5월 14일이었습니다...그날따라 제가 방을 치우는데..항상 같은곳에 나뒀던,,,제순금 팔찌 5돈과 아부지가 생일날 준 순금 3돈이 안보이더라구요.....혹시나...혹시나 했는데..역시나더군요....제 동생이 가지고 가서 팔았다더군요....
순간 너무 화가 났습니다..그 팔찌...제가 1년동안 적금 부은거 타서 집에 김치 냉장고 사드리고...아부지 닷돈짜리 반지 하나 해드리고...제 대학 등록금 학자금 받은거 한번에 다갚고 남은돈으로...제꺼 하나 장만한거였고....또 다른 순금 3돈은 아부지가 맨날 생일날때 미역국도 혼자 끓여먹는다고 불쌍하다고 사준거였는데,,...정말 동생이지만...옆에 있었으면 살인날 정도였습니다...
결국 제가 아부지께 말씀 드리고...화가 난 아부지께서..전화로 집에 들어오지 말라고 하면서 욕이란 욕은 다하셨어요.....
그일이 있고나서 지금까지 동생넘..들어오질 않습니다...
저역시도 화가 나서 찾지 않았고....또 남자친구들한테도 물어보니...때되면 다 들어오고...정신차리면 들어온다고만 얘기하고....여자친구들은..그래도 너가 누난데.,..감싸줘야지..그러고...
솔직한 제 심정은 걱정이 되는 한편..또 이렇게 들어오면..다신 그런짓 안할꺼라는 보장도 없구...
그리고 문제는 제가 저번주에 동생넘에게 전화를 했습니다...이넘..끝까지 안받다가...제친구 전화로 한 받더군요...
뽀뽀리: 그렇게 나가 사니 좋으냐??
동생넘 : ........
뽀뽀리 : 좋으냐구 물었잖아!!!
동생넘 : 마음은 편해.....
뽀뽀리 : (기가 막힙니다...이렇게 일을 벌려놓구선...)너가 한번쯤 나에게 미안한단 말이라도 했다면..일은 이렇게 커지지 않았을꺼야..너가 잘했어??
동생넘 : .........잘한거 없어....
뽀뽀리 : (속이 터지기 일보 직전입니다...그러나 꾹 참고....)집에 안들어올꺼야?
동생넘 : 몰라...생각좀 해봐야 할것 같아....
아주 미쳐버립니다...사실 통화는 한 30여분간 했지만....제가 울음이 터져 버리는 바람에 말을 못하겠더군요....어쨌든....며칠만 생각해보고 전화주기로 했습니다....
그냥 전 용서해줄 생각이었고..어쩌겠어요..내 동생인걸.,...
그런데..문제는 아부지가 절대로 용서안하시겠답니다....집에 들어오지 못하게 한다고...저한테도..너가 들어오게 하면 너희 둘다 나가버리라고 합니다....다시한번 잘 얘기해 볼려구 그랬지만....말도 못붙이게 저한테 욕을 하시네요....(아직도 아부지가 무섭습니다..그래도 동생넘 들어온다고 말을 하면..내가 맞는 한이 있더라도....어떻게 해볼텐데....)
밥도 먹질 못하겠습니다...차라리 이럴때 엄마라도 있다면....아니....엄마가 계셨다면 이런일도 벌어지지 않았을꺼라는 생각만 듭니다...커오면서 항상 엄마 원망만 했지만....지금은 더욱더 큰 원망만 쌓입니다....
또 이래서 엄마 없는 자식들은 뭘해도 티가 나는구나..라는 생각에 눈물만 납니다...난 그래도 한다고 했는데....동생 소풍때면....항상 새벽에 일어나...김밥도 싸주고...제월급에서 용돈주고...명절때면 옷사주고...비록 내 도시락은 챙기지 못하더라도....동생 도시락만은 꼭 챙겨주고 그랬는데...
난..한다고 했는데..동생넘은 그게 아니였나 봅니다....내가 채워주지 못한것들이 더 많았나 봅니다...
제가 어떡하면 좋을까요? 이대로..그냥 냅둬야 하나요? 그리고 동생이 들어온다고 해도 어떻게 아부지를 설득시켜야 하나요??
지금은.....제동생이나..저희 아버지나 다 불쌍하기만 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너무나 감사하고요....그냥 지나치지 마시고....내동생일이다...라는 마음에 조언좀 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글이 길어져서 죄송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