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 오브 다크니즈 2장 퇴마사 6부 (2장 완결)

요기2005.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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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 오브 다크니즈

2장 퇴마사 6부

  격연이 착지 한곳은 먼지바람을 일으키고 있었다.

  "형 좀 평범하게 다닐 수 없어??"

  니키가 격연이 일으킨 먼지바람을 손으로 휘휘 저으며 말을 꺼내었다.

  "일일이 계단 내려오기가 귀찮아서.... 난 위에서 떨어진다고 죽지도 않으니까"

  격연은 주위를 잠시 둘러보았다.

  "희민은??"
  "아직 안 왔어"
 
  격연의 말에 릴리가 대답 해주었다. 격연은 희민이 올라가 있는 공사장 5층을 올려다보았다. 

  "즐기고 있는 건가??"
  "아마 그럴 수도 있지. 형의 실력이라면 5마리 정도 처리하는 건 즐기면서 할 수 있으니깐"

  니키의 말에 격연은 다시 고개를 돌리고 니키에게 다가 왔다.

  "그런 대 너 머리는 왜 그러냐?? 혹이 난 거 같다?? 놈들한테 당한 거냐?? 아님 너 혼자 신나게 날다가 넘어 진거냐??"

  격연의 말에 니키는 릴리의 눈빛 을 피했다. 희완과 은주는 아까 일이 생각나는지 킥킥거리며 웃음을 애써 참았다. 격연은 그런 사람들이 이상하게 쳐다보더니 릴리의 모습을 보고는 조금은 알아차릴 수 있었다.

  "오호라 너 릴리 도와주러 안 갔구나. 약속을 했으면 도와 줬어야지"

  격연은 말과 함께 니키의 머리에 꿀밤을 한 개 먹였다.

  "깜빡 한 거뿐이라고!!"
  "깜빡 할게 따로 있지 그런 걸 깜빡 하냐??"

  목소리는 공사장 입구에서 들려 왔다. 모두 공사장 입구 쪽을 봤을 때는 희민의 모습이 나타 나고 있었다. 희민의 손에는 쌔까 만 검 다크 스워드가 들려 있었다. 다크 스워드에는 녹색의 액체가 뚝뚝 떨어지고 있었다.

  "릴리는 아직 초보 수준이야. 게다가 나이 어린 여자아이고 귀신같은 거 보면 기절 할 수 도 있는 애라고.."

  희민의 말에 릴리는 고개를 끄덕이며 동감을 표시했다.

  "몇 마리 잡았냐??"
  "5마리"

  희완은 자리에서 일어나 결계를 치고 있는 이니에게 다가갔다.

  "이니야 이제 풀어도 돼"

  희완의 말에 눈을 감고 있던 이니의 눈이 떠졌다. 양옆으로 펼치고 있던 손을 내리자 공사장을 감싸고 있던 투명한 결계가 사라졌다.

  "생각보다는 빨리 끝났네"
 
  이니는 모두에게 웃어 보이며 말을 꺼내었다.

  "수고했어요 누나"

  희민이 다크 스워드를 한 손으로 들고 말을 꺼내었다. 다크 스워드는 빛을 내며 녹색의 액체를 흡수하고 있었다.

  "아니야 나보다는 너희들이 더 수고했지"
  "자~자~ 그럼 상황 보고를 해볼까??"

  희완은 노트북 앞에 앉으며 노트북의 자판을 두들기기 시작했다.

  "모두다 제거 완료 했지??"
  "옛썰!!"
  "네!!"

  니키와 릴리는 자신 있게 대답했고 격연과 희민은 고개만 끄덕였다.

  "좋아 그럼 니키가 1마리 릴리가 1마리 격연이 1마리 희민이 5마리"

  희완이 그렇게 몇 분 정도 자판을 두들기고 있었다. 격연은 그 사이 정좌를 하고 앉아서 명상에 잠기고 있었고 니키와 릴리는 아직도 티격태격 말싸움을 하고 있었다. 은주와 희민은 둘이서 웃으며 이야기를 나누었고 이니는 희완의 모습을 뒤에서 지켜보고 있었다. 희완의 자판 두드리는 소리가 멈추고 노트북을 닫고는 일어섰다.

  "됐다 모두 철수하자"

  희완의 말에 모두들 각자의 자리에서 일어나 장비들을 벤에 실어 놓고 각자의 자리에 앉았다. 차는 공사장을 유유히 빠져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