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 되고 바뀌어버린 나.!

이젠대학생이군2005.07.05
조회564

지방에 국립대를 다니는 학생입니다.

 

제가 대학생이 되고난후

 

문득 동생이 저에게 그러더군요.(동생은 19살)

 

"형 너무 변햇어."

 

그래서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 봤습니다.

 

내가 어떻게 변했나.

 

우선 혼자 다니는게 익숙해 졌습니다.

 

중,고등학교 때에는 혼자다니면 왕따라는 생각이나

 

왠지 소외된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저만 그랬나요?)

 

그래서 항상 친구들이랑 몰려 다녔고 친구는 항상 꼭 같이 다녀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대학생이 되고 난 후 언제부턴가 혼자다니는게 편합니다.

 

그리고 혼자 다녀도 꿀린다는 , 왕따라는 생각도 안들고

 

중,고등학교 때는 생각도 하지 못해던 혼자 가는 여행도 조심스레 계획해보고

 

이렇게 변한거 같군요..

 

그리고 두번짼 일주에 2-3번은 술을 마신다는 겁니다.

 

학기초에는 매일 먹었찌만 점점 의미 없는 일이라는걸

 

느끼고 자제하다보니까. 줄기 햇는데요.. 그리고 습관적(?)으로

 

일주에 2-3번씩은 마십니다.

 

세번째는 여자보는 눈이 바뀌었따는 거죠.

 

중,고등학교때는 연예인만 진짜 이쁘다고 친구들도 다 저런애 사귄다고

 

우선 얼굴이 이쁘고 봐야된다고 막 이러고 다녔는데(정작 지들얼굴은 생각안하고.ㅎㅎㅎ)

 

대학오니까 확 깨더군요. 얼굴은 그냥 그 사람의 일부일뿐이구요

 

마음씀씀이나 행동거지가 진짜 그 사람을 보는데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되구요

 

또한 여자에 대한 환상이 다 깨졌습니다.

 

중학교때는 조용히 살았고 고등학교때는 남고를 나와서,, 형제중에도 누나나 여동생이 없어서

 

여자에 대한  환상이 조금이라두 있었는데요.

 

완전 다 깻습니다. 오티나 엠티에서 여자애들이 술먹고 강아지 짓을 하는것을 보면서..

 

또한 계단을 바닥 삼아 자는것을 보면서 . 토하고 또 먹고 또 토하고 이러는거 보면서.

 

또한 생리현상을 하는데 조심스럽게 하지 않아서 완전 다 들리고..-_-;

 

그들도 나와같은 그냥 사람!! 이구나 하는걸 진짜 느꼈습니다.

 

뭐 제 친구한테 이런거 말했더니(그 친구는 누나만3명) 아예 그런 환상조차

 

없었다고 하면서 저의 환상을 더욱더 깨주더군요.. ㅋㅋ

 

그 다음은 가족의 중요성을 많이 느꼈다는 겁니다.

 

중,고등학교때는 친구가 최고고 친구가 제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대학오니까.. 가족만한게 없더군요. 내가 무슨 잘못을 하고 들어와도

 

따뜻하게 맞아줄 사람들.. 가족... 정말 세상에 가족이 가장 소중한 존재라는 걸 많이 느꼈습니다.

 

물론 친구가 중요하지 않다는건 아닌데요..

 

이건 제 개인적인 주관인데요.. 친구는 평생동안 2-3명 정도만 있어도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 바뀐건 싸움에 대한 생각입니다.

 

중고등학교때는 마음에 안들면(그냥 _마음에 안들면~)불러서 뜨거나 아님 그냥 교실에서 뜨고 선생님이 물어봐도

 

(직접목격하지 않았을경우) 그냥 애들끼리 쉬쉬하고 말고 그러다가 대충 화해하고

 

그냥 그렇게 지내고 그랬는데요.

 

대학와서는 싸우는거 엄청 진지해집니다.

 

우선 법적으로 싸우면 경찰서가도 보호자가 책임져야할 의무도 없고.

 

먼저 떄리면 진짜 엄청 불리하고..

 

마음에 안들어도 '내가 싸우면 어떻게 될까. 신상에 빨간줄 가거나 별하나 달겠지.'

 

세상에 이런놈도 있고 저런놈도 있는거니까 저새낀 저대로 살다 뒤지겠지.

 

그냥 이런식으로 넘기더군요.

 

마지막으로는 어른들이 저에게 하는 행동이 달라진다는 겁니다.

 

대학생이 되니까. 진짜 어른취급해주고 (저도 깜짝깜짝 놀랄정도)

 

제가 면허를 땃는데.. 따기전에 중고등학교땐 당연히 옆자리에 타는걸루 생각하고

 

운전대는 쳐다보지도 않았는데.. 요즘은 차 끌고 가면 '제가 끌고가면 안될까요?'

 

그러면 성공할 확률은 50%(왜냐면 면허딴지가 반년 밖에 안되었기 때문에)

 

또한 대접해 주는 차제가 어른 취급해주고 특히 여러가지 시설물 이용할때

 

버스나, 영화관, 놀이동산, 수영장, 미용실 이런데 성인요금내는거 무지 어색하고..

 

웃기실지 모르겠지만 저 교복입으면 아직 먹힌다고 생각하거든요(쿨럭~ 아닌가? 뭐 저만의 생각ㅋㅋ)

 

대학생이 되고 바뀌어버린 나.!ㅋㅋㅋ참.. 생각해보면 1살차인데 19살과 20살...참..

 

정말 환경이란게 중요한거 같네요..ㅋㅋㅋ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저 사실 지금 알바중이거든요..

 

동사무소 알바요~ 근데 할일이 없어서 30분동안 요거만 쓰고 잇네요..

 

ㅋㅋㅋ 여러분도 남은 방학 재미잇께 보내시구요.

 

한번사는 인생 재미있게 살아여~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