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남편 어찌 해야 할지...

지옥2005.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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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32살된 5살된 아들을 둔 여자입니다. 결혼 한지 만 6년이 되었구요. 연애할때는 순진하고 착하고 성실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연애기간에도 다른 남자들처럼 절 가질려고 하지 않는 모습이 넘 순진하고 결혼하기까지는 널 아끼고 싶다는 표현이 넘 남자답고 멋있다고 생각했어요. 첫키스도 제가 먼저했고, 결혼자는 말도 제가 먼저 했습니다. 남편은 표현력이 많이 부족하거든요.. 근데... 신혼여행 첫날 부터 남편은 피곤하다면서 등돌리고 자는거에요.. 그러려니 했어요.. 그런데 신혼때도 늘 제가 먼저 가까이 가지 않으면 절대 절 건들지도 않더라구요.. 글구  적극적이지 못하고 늘 저에게 받으려고만 해요..

예를 들면 한번 하자 라고하면 계속 피곤하다고 하다가 결국 니가 하고 싶어서 하는 거니까 니가 알아서 해라는 식으로 .. 아기가 어떻게 생겼을까 의문이 갈정도로 관계가 뜸했지요.. 그리고 아들을 낳았고. 임신기간부터 아기 돌잔치 할때까지 우리 잠자리를 한적이 없어요. 물론 5살이 된 지금은 1년에 한번정도 ... 그것도 아주 성의 없이... 하루 하루 우울증이 생기고 사는게 힘들어졌어요. 아기 키울때는 정신 없이 시간이 가더니.. 아기가 많이 크고 상대적으로 시간이  많이 생기면서 전 외로움을 견딜수가 없게되었지요.. 참고로 전 쭈욱 직장을 다니고 있었습니다. 만삭때까지 다니다가 아기 돌될때까지는 집에 있었구요.. 넘 집에 있기가 힘들어서 다시 직장에 다녔습니다. 전 그냥 단순히 저랑 잘 맞지 않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이사람이 이상한 변태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지요.

아기 낳고 얼마안되서 술집 여자랑 교제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어요.. 물론 그 여잔 이사람이 총각인줄 알았구요..(참고로 울 신랑은 32 저랑 동갑입니다.)  그냥 단순히 술집 여자랑 잠깐 그런거려니 했어요.. 근데 그뒤로 두번이 또 있는거에요. 모두 술집 여자들만.. 마지막 여자는 만난지 3년이라나..

그냥 친구로 지내는 거라고 이남자는 끝까지 우기고.. 그게 중요한게 아니에요. 이남자가 여자를 만나든 말든 전 아무 감정이 안생겨요.. 정이 있는데로 떨어져서는... 그냥 울 아들 데리고 혼자 살고 싶어요. 정말 아들 뺏길까봐 지금까지 참고 살았습니다.. 참고로 시부모님은 저에게 무지 잘해주시거든요.

괴로와요.. 나하나만 참고 살면 모두가 편할텐데.. 내인생 다시 찾아보자니 시부모님께도 죄송하고 친정부모님도 걸리고 젤루 울 아들한테 미안해서...

요즘도 새로운 여자를 알고 지내는 거 같더군요... 밤에 060전화로 폰섹스하는 것도 몇번이나 되고...

안마시술소에 .. 더군다나 떳떳하게 몸이 넘 피곤해서 안마좀 받고 왔는데 뭐가 잘못됬냐고 말하더군요.. 제가 아들 데리고 어디가다가 차사고가 났는데 아무리 다치진 않았어도... 달려와주는건 바라지도 않아요.. 그날 아예 외박을 하더군요.. 그러면서도 집에서 제 눈치 있는데로 보면서 착한 양처럼 절절매죠.. 차라리 저한테 손지검을 한다든지 소리라도 질르는 사람이면 좋겠어요. 그럼 이혼할 결심도 쉽게 설텐데.. 늘 미안하다 잘하겠다... 하면서 눈치나보는 ,,,,이런식으로 술집여자들만 상대하는 남자는 절대 평범한 관계는 만족하지 못한다고 들었어요.. 그렇다고 저랑 이혼할 생각도 전혀 없으면서..어쩔땐 무슨 나쁜 병이라도 생겨서 옮겨놓을까봐 살이 닿는 것도 싫어요.

미치겠어요.. 제가 바보죠? 더 늦기 전에 새 인생을 찾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