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신랑이랑 5년정도 동거를했어요.군대갔던기간빼도 그정도되네요. 서로어린나이에만나 신랑군대뒷바라지,직장잡기까지 뒷수발 다 제가하고 저희 친정엄니가했지요.(동 거사실 저희친정에선 몰랐어요.제가 직장땜에 다른도시에사니까혼자사는걸로만아셨죠.글구시댁에서 도첨엔 몰랐는데 결혼1년전쯤에 시누가 시골에 말해서 시댁도알게됐구요) 시댁에 시어머니가안계시고 시골서혼자사시는시아부지,위로 누나만 셋...이렇다보니 제가하게됐구 시 댁에서도 당연히들 생각하는분위기였죠..같이 사는걸 모르는상태에서두요...그냥동거만할대는 잘몰랐 는데 아들이 하나라 참 많은 의무가 있더군요.저희사는곳이 경기도구 시댁은 전남 저 아래쪽이에요.. 참 멀죠.. 근데 기본적으로 일년에 5번씩 내려가야해요.설,추석, 시어머님제사,한식,여름휴가... 제사나 명절은 당연히 내려가는걸로 알고 가는데 솔직히 한식이나 여름휴가까지는 좀 그렇데요...그치 만 여름휴가때 못내려간다고 한번 말했다가 난리가 났었기때문에 그냥 갑니다. 시누들은 여름휴가 시댁에서 보내요...자기들은 친정서 전 시댁서...^^:: 결혼할때도 마음이 상하긴했었어요..제가 남편보다 한살이 많다보니슬슬급해지데요?? 저랑동갑인 울막내시누는 2002년봄에 결혼을했구해서 저희는 2003년봄에 하면되겠다하고 시아버님 께 말씀을 드렸죠..근데 그러시데요..니네는 살고있으니까 그냥 살고 나중에 니들이 결혼식올려라.. 큰누나먼저 시켜야겄다..하시데요..울큰형님 초혼아니십니다...능력이 좋으신건지 애둘낳고 살다가 총 각이랑 불붙어서 이혼하시고 그집에 들어가서 애먼저 낳고 살고있었어요.근데 그형님먼저 해줘야한다 고하시데요..솔직히 동거하는 아들 떡허니 결혼식이며 결혼준비들 해주는 사람 별로 없다는거 압니다. 근데요 저희는 상황이 좀 달랐어요...신랑이 타지에 나와서 어린나이에 혼자살면서 방얻을 능력은안되 고 누나집에 얹혀있자니 넘 눈치보고 하길래 저사는집에 자기 옷가지만싸들고 들어와 사는 상황이였 어요..생활비도 각자 얼마씩내서 분담하고 술좋아하는 신랑 월급모아서 적금들어주고 같이는살지만 완전한 부부의 형태는 아니였죠..쉽게 얘기해서 제 집에신랑이 얹혀살았죠.. ^^ 결국 어케어케 해서 결혼식올리고 사는데 문제가 시작됐네요..제가 다낭성낭종이라고해서 애기가 잘 안들어서더라구요..안되는건아닌데 확률이 좀 떨어지는..글구 막상 결혼하고 보니 시아버님이 생각보다 힘든 분이시더라구요..남자분 혼자서 10년을 사시는게 참 존경스럽고 안쓰러웠었는데 왜 혼 자서 사시는지 이해가 되더군요..왠만한 여자 저리가라십니다.성질또한 대단하셔서 자식들,,형제분들 다 시아버님께 찍소리도 못합니다.다들 너무 착하죠.받은것없어도 지극정성으로 하더군요. 시아버님은 또 그 나름대로 당신이 우리모두에게 해준것이 너무 많다고 생각하시고 큰소리떵떵치시구 요..우선애기문제로 압박이 시작되더군요.당신귀한아들한테시집와서살면서 애도못낳는 며느리... 결혼1년도안됐는데 거의 노이로제 지경까지 이르렀죠.그러던중 친정동생이 희귀성난치병에걸렸어요. 이제나이 23살먹은 남동생이 사람구실 못하게됐는데 미칠것같았죠.그와중에 기다리던 임신이 덜컥.. 우선 시댁으로전화드려 말씀드렸죠.친정동생이 이러한병에걸려서 제가 맘이 많이 아픕니다. 당분간 전화 자주못드려도 이해해주세요.,.라고.알았다고 하시더군요.그리고 딱1주일되는날 전화가왔 어요.난리가났죠..니가요즘 친정일에신경쓰느라 나한테 이러나본데 내가 지금 팔이똑부러져서 다죽게 생겼다.하나있는 며느리라는게 나한테 이럴수있느냐..다필요없다.내가 며느리잘못봤따..앞으로 인연 끊고 살자.등등...소리를 어찌나 지르시는지 다 알아듣지도 못할지경이었죠.기가막히더군요.제가 집에 앉아서 당신 팔이 아픈지 다리가 아픈지 어찌압니까..당신이 말해주시지않는이상에 저한테 무슨 그분 이 오신것도 아니고...제가 전화를 한두달안한것도 아니고 사정말씀드리고 일주일 안드렸는데 그런 봉 변을 당하니 미치겠더군요..서러웠습니다.임신사실을 모르셨기에 그러셨을꺼다 생각하면서도 너무 서 럽더군요.임신초기에 감정기복심하죠...저 엄청 울었습니다.그리고 며느리한테 그렇게 모진소리를 하 신다는게 이해가되지않더군요.쇼크받았습니다. 다음날 저 유산됐습니다.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려 1년 을 공들여 된 임신인데 ...신랑도 너무 화가났었나봅니다.생전가야 아버님께 말대답한번 안하고 너무 효자여서 저 힘들게만하던 사람이 전화해서 얘기했답니다.그렇게 서운하시고 하셨으면 아들한테 말씀 하시지 왜 며느리한테 그렇게 모진소리 하시냐구요..유산됐다구요... 시아버님 그러시더래요.며느리도 자식인데 자식이니까 이물없어서 그랬따..하시며 지마누라만 아는 나쁜놈..앞으로 내려오면 죽여버린 다..등등.. 그래도 아들이고 며느린데 어찌합니까,,제가 다시 전화해서 빌고 또 빌어 화푸셨습니다.근데 저도 사 람인지라 화나데요. 자식이라 그랬다고 하시면서 어찌 저리 당신자식 남에자식 차별하시는지..저희시누들와있으면 저 말 그대로 몸종입니다. 시누들이 자기들이먹은 밥그릇이라도 담글라치면 난리나시거든요.왜 올케 놔두고 니들이 하냐구요.울 신랑 저 불쌍한거알지만 그래도 말한마디 안합니다.위에서 말햇듯 너무 효자거든요.저희가 없는형편이엳 아버님 생신날 무슨 날되면 카드를 긁어서라도 과하게 해드립니다.그래야 좋아하시니까요.한번 생신때 돈을 다른때보다 조금 적게 드렸떠니 시누들 앞에서 그러시더라구요. 저것들은 하도 짠순이 짠돌이들이라 누나들한테도 생전 뭐 한번 안하지?? 그런소리 듣기싫어서도 물 질적으로 더 해드립니다. 시누들역시 아버님이 대놓고 딸,며느리 차별하셔도 말한마디 없습니다.조금은 당연한듯 생각하는거같 더라구요. 자기들은 시집서 이런대접받고 살지않는거 제가 너무도 잘 알지만 어쩌겠습니까... 이런거저런거 가슴에 쌓이고 맺히고 살던중 아버님이 식도암2기진단을 받으셔서 국립암센타에 입원 하셨죠.. 시누들도 다 직장생활하고 저역시 그랬지만 저 바로 회사 그만뒀습니다. 제가 병수발드는게 당연한 분 위기였기때문에 기꺼이 했습니다. 나이드신양반이 수술까지 받으시고 걱정이 앞섰기에 병원서 먹고자고하며 했습니다. 보름정도있다가 제가 감기가 들어서 시누들이 이틀씩 봐주기로했을때 아버님 난리 났었습니다. 딸들이 어케 하냐구요,힘들어서 안된다구요..저는 되고 자기 딸들은 왜 안됩니까?? 병원사람들은 제가 딸인줄 알았답니다... 거의 모든일이 이런식으로 절 서운하게 만드시는 일이죠.. 성질은 또 얼마나 괘팍하신지 필설로 다 설 명이 힘듭니다.병원에서도 아주 유명하셨죠..극성스러우신걸로.. 단적인 예로 저희시어머니 울신랑 17살때 아머님께 하도 맞아서 온몸에 피멍드신채로 약드시고 자살 하셨답니다. 여하튼 저 유산되서 수술하고 3주만에 수술하셔서 저 병수발들면서 골병들었습니다. 산후풍이와서 손발이 떨어져나가는것 같구 허리근육이 파열된것도 모른체 그냥 요통이겠지하며 바보 같이 몇개월을 간호에만 최선을 다했습니다.다행히 아버님 수술경과가 너무 좋아서 생각보다 빨리 내려가시게됬고 저 그제서야 병원가서 저 아픈거 알았습니다. 시아버님 이제 아무문제 없으시고 외래결과도 너무좋고해서 이번엔 제가 입원을 했죠. 저 입원중일때 울신랑 회사에서 잘못돼서 87만원이 급하게 필요했답니다. 저병원에있는데 말하기도 그렇고 해서 아버님께 전화드려서 전후사정 말씀드리고 지금 좀 꿔주시면 집사람 퇴원하면 부쳐드리겠다고 말씀드렸떠니 내가 돈은 있지만 너 빌려줄돈은 없다 하시더니 끊으시더랍니다.성질대로 소리소리 지르면서 그랬다는데 솔직히 아들이 둘도 아니고 달랑 하나요 또 그아들이 얼마나 지극정성으로 하는데 그러시는지..울신랑 결혼할때야 결혼자금으로 2500아버님께 받았습니다.그돈이랑 제가 적금들어준거랑해서 방얻고 결혼했고 그때 말고는 단한번도 아버님께 손벌려본적없습니다.딸들한테 돈몇백씩 꿔주고 못받은거 제가 알지만 저희는 한번도 아버님께 돈얘기한적 없습니다.없는살림이지만 그래도 어떻게든 더 해드릴려고했지 아버님꺼 탐낸적 없습니다. 수술후 저희집에 계실때 저만 고생한거 아닙니다...조그만 개인회사 다니는 사람이 매일 아버님 모시 고 병원왔다갔따 하는것도 눈치보이는데 당신 바람쐬고 싶으시면 아들 회사못나가게 합니다. 그럼 또 맘착한 울신랑 회사안나가고 아버님 모시고 이곳저곳 돌아다닙니다.. 그냥 종입니다.저희는 아버님이 구박하면 구박받고 어쩌다 위해주는말 한마디에 감격해서 더 열심히 모시자 하며 서로 다짐하는 모자라는 종이였습니다. 저희신랑 이일로 쇼크가 컸나봅니다..항상 돈으로 저흴 협박하시곤 했는데 (나죽을때까지는 한푼도 없다.. 그러니 그날까지 니네가 나한테 알아서 해랴..등등) 신랑이나 저나 그저 외로운 노인네가 험한세상이니까 불안해서 그러시나부다 하고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며 살았죠.. 근데 울신랑 이번에 저한테 처음으로 아부지한테 서운한 얘길 하더군요.. " 너 불쌍하고 나 불쌍한거 왜 몰랐겠냐.. 하지만 내 부모니까 엄마가 어찌가셨든 내 아버지니까 난 정말 한다고했다..근데 아부지 내가 당신 돈이나 바라고 잘하는걸로 생각한다..이제는 나도 힘들다.. " 얼마나 힘이들었으면 울면서 그러데요.. 울신랑 그뒤로 시골에 전화안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저는 전화 드리구요..그러길 2주정도 지난후에 제가 드린 전화에서 대뜸 그러시더군요 "지마누라만 아는 그 나쁜놈.다시는 내눈에 보이면 죽을줄 알아라. 지가 나한테 이렇게 전화한통을 안하고 지마누라만 챙겨?? 앞으로 인연끊자.니들한테는 10원짜리 한 장도 없을줄 알아라.그리고 너도 니신랑한테 다 일러바쳐라..나는 아쉬운거없으니까 어디 니들끼리 어떻게사나보자"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시며 당신말만 이케 하시더니 딱~끊으시데요.. 처음당하는 일도 아니여서 그냥 넘어가려고 했지만 이번에는 신랑이 문제더군요.. 죽어도 전화안한데요..한두번도 아니고 인연끊자소리를 입에달고 사시는 양반 진심인것 같으니 서로 그냥 그렇게 살제요..자기도 더이상은 어떻게못한다며 되려 저한테 부탁을 하데요.. 제발 이번일은 자기 하자는대로 따라와달라고... 둘 중 누구하나라도 좀 양보를 해야하는데 신랑,,시아부지 둘다 저케하니까 저 혼자 힘으로 어케안되데요..시누들이라고 손놓고 있다가는 얼마전에 아버님 병원외래가 잡혀있어서 올라오실때가 되니까 그제서야 몸들이 달아서는 울신랑보고 이해하라고..인제 오셔야되는데 너랑 그러면 어디에 계시며 병원에는 누가 모시고 가냐며 하데요..자기들집도 저희집이랑 지척입니다.글구 울아버님 아닌척 하시면서 딸,사위라면 껌벅 넘어가십니다..헌데 그인간들 지들 그렇게 받아먹을것 다 받아먹고는 니가 아들이잖아,,합니다.. 결국 이번외래는 자기들이 한번씩 모시고 다녀오겠다고 하며 (6월1일,2일) 1일날 저녁에 큰시누집에서 아버님이랑 같이 밥먹자고하데요..저 신랑 설득해서 가겠다고했고 울신랑 죽어도 안간다고 하니까 시누들 전화해서 그러데요..모시고 가는건 하겠는데 병원서 모시고 오는건 니가 하라고... 결국은 이런거였더라구요..1일날 하루 자기들이 갔다오고 그날 저희가 가서 화해가 되면 2일날은 다시 우리 보낼려고했던거였는데 신랑이 아버님 보러 안간다니까 본색이 나오는거죠... 자기들도 자식인데 한번씩 다녀오면 큰일납니까?? 지금 시작은댁들도 그렇고 시누들도 그렇고 결국 화살이 제게 쏟아지는 분위깁니다.울신랑 저한테 신경쓰지말라며 결국 니가 나랑 싸워가며 화해시키려고해도 저사람들은 다 너한테 몰아간다..그러니까 너 노력할것 없다..그러데요.. 답답합니다...부모자식간에 인연끊고 산다는게 쉽습니까?? 나중에라도 화해가 되면 울신랑이야 자식이니까 용서가 되시겠지만 가뜩이나 못마땅한 며느리,,피한방울 안섞인 저까지 용서가 되시겠습니까? 신랑은 절대 돌아가시는 날까지 안본다며,,차라리 지금 불효하고 돌아가신후에 대주로써 소임 열심히 하겠다며 마음을 완전히 닫아버렸습니다. 너무 순하고 착한 사람이라 한번 독한 마음 먹으니까 더 무섭네요... 더이상 제가 어떻게해야할까요??? 이제껏 그랫듯 또 신랑과 싸워가며 화해를 유도해야하는걸까요???
무서운 시아버지
저는 신랑이랑 5년정도 동거를했어요.군대갔던기간빼도 그정도되네요.
서로어린나이에만나 신랑군대뒷바라지,직장잡기까지 뒷수발 다 제가하고 저희 친정엄니가했지요.(동
거사실 저희친정에선 몰랐어요.제가 직장땜에 다른도시에사니까혼자사는걸로만아셨죠.글구시댁에서
도첨엔 몰랐는데 결혼1년전쯤에 시누가 시골에 말해서 시댁도알게됐구요)
시댁에 시어머니가안계시고 시골서혼자사시는시아부지,위로 누나만 셋...이렇다보니 제가하게됐구 시
댁에서도 당연히들 생각하는분위기였죠..같이 사는걸 모르는상태에서두요...그냥동거만할대는 잘몰랐
는데 아들이 하나라 참 많은 의무가 있더군요.저희사는곳이 경기도구 시댁은 전남 저 아래쪽이에요..
참 멀죠..
근데 기본적으로 일년에 5번씩 내려가야해요.설,추석, 시어머님제사,한식,여름휴가...
제사나 명절은 당연히 내려가는걸로 알고 가는데 솔직히 한식이나 여름휴가까지는 좀 그렇데요...그치
만 여름휴가때 못내려간다고 한번 말했다가 난리가 났었기때문에 그냥 갑니다.
시누들은 여름휴가 시댁에서 보내요...자기들은 친정서 전 시댁서...^^::
결혼할때도 마음이 상하긴했었어요..제가 남편보다 한살이 많다보니슬슬급해지데요??
저랑동갑인 울막내시누는 2002년봄에 결혼을했구해서 저희는 2003년봄에 하면되겠다하고 시아버님
께 말씀을 드렸죠..근데 그러시데요..니네는 살고있으니까 그냥 살고 나중에 니들이 결혼식올려라..
큰누나먼저 시켜야겄다..하시데요..울큰형님 초혼아니십니다...능력이 좋으신건지 애둘낳고 살다가 총
각이랑 불붙어서 이혼하시고 그집에 들어가서 애먼저 낳고 살고있었어요.근데 그형님먼저 해줘야한다
고하시데요..솔직히 동거하는 아들 떡허니 결혼식이며 결혼준비들 해주는 사람 별로 없다는거 압니다.
근데요 저희는 상황이 좀 달랐어요...신랑이 타지에 나와서 어린나이에 혼자살면서 방얻을 능력은안되
고 누나집에 얹혀있자니 넘 눈치보고 하길래 저사는집에 자기 옷가지만싸들고 들어와 사는 상황이였
어요..생활비도 각자 얼마씩내서 분담하고 술좋아하는 신랑 월급모아서 적금들어주고 같이는살지만
완전한 부부의 형태는 아니였죠..쉽게 얘기해서 제 집에신랑이 얹혀살았죠.. ^^
결국 어케어케 해서 결혼식올리고 사는데 문제가 시작됐네요..제가 다낭성낭종이라고해서 애기가 잘
안들어서더라구요..안되는건아닌데 확률이 좀 떨어지는..글구 막상 결혼하고 보니 시아버님이
생각보다 힘든 분이시더라구요..남자분 혼자서 10년을 사시는게 참 존경스럽고 안쓰러웠었는데 왜 혼
자서 사시는지 이해가 되더군요..왠만한 여자 저리가라십니다.성질또한 대단하셔서 자식들,,형제분들
다 시아버님께 찍소리도 못합니다.다들 너무 착하죠.받은것없어도 지극정성으로 하더군요.
시아버님은 또 그 나름대로 당신이 우리모두에게 해준것이 너무 많다고 생각하시고 큰소리떵떵치시구
요..우선애기문제로 압박이 시작되더군요.당신귀한아들한테시집와서살면서 애도못낳는 며느리...
결혼1년도안됐는데 거의 노이로제 지경까지 이르렀죠.그러던중 친정동생이 희귀성난치병에걸렸어요.
이제나이 23살먹은 남동생이 사람구실 못하게됐는데 미칠것같았죠.그와중에 기다리던 임신이 덜컥..
우선 시댁으로전화드려 말씀드렸죠.친정동생이 이러한병에걸려서 제가 맘이 많이 아픕니다.
당분간 전화 자주못드려도 이해해주세요.,.라고.알았다고 하시더군요.그리고 딱1주일되는날 전화가왔
어요.난리가났죠..니가요즘 친정일에신경쓰느라 나한테 이러나본데 내가 지금 팔이똑부러져서 다죽게
생겼다.하나있는 며느리라는게 나한테 이럴수있느냐..다필요없다.내가 며느리잘못봤따..앞으로 인연
끊고 살자.등등...소리를 어찌나 지르시는지 다 알아듣지도 못할지경이었죠.기가막히더군요.제가 집에
앉아서 당신 팔이 아픈지 다리가 아픈지 어찌압니까..당신이 말해주시지않는이상에 저한테 무슨 그분
이 오신것도 아니고...제가 전화를 한두달안한것도 아니고 사정말씀드리고 일주일 안드렸는데 그런 봉
변을 당하니 미치겠더군요..서러웠습니다.임신사실을 모르셨기에 그러셨을꺼다 생각하면서도 너무 서
럽더군요.임신초기에 감정기복심하죠...저 엄청 울었습니다.그리고 며느리한테 그렇게 모진소리를 하
신다는게 이해가되지않더군요.쇼크받았습니다. 다음날 저 유산됐습니다.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려 1년
을 공들여 된 임신인데 ...신랑도 너무 화가났었나봅니다.생전가야 아버님께 말대답한번 안하고 너무
효자여서 저 힘들게만하던 사람이 전화해서 얘기했답니다.그렇게 서운하시고 하셨으면 아들한테 말씀
하시지 왜 며느리한테 그렇게 모진소리 하시냐구요..유산됐다구요... 시아버님 그러시더래요.며느리도
자식인데 자식이니까 이물없어서 그랬따..하시며 지마누라만 아는 나쁜놈..앞으로 내려오면 죽여버린
다..등등..
그래도 아들이고 며느린데 어찌합니까,,제가 다시 전화해서 빌고 또 빌어 화푸셨습니다.근데 저도 사
람인지라 화나데요.
자식이라 그랬다고 하시면서 어찌 저리 당신자식 남에자식 차별하시는지..저희시누들와있으면 저 말
그대로 몸종입니다.
시누들이 자기들이먹은 밥그릇이라도 담글라치면 난리나시거든요.왜 올케 놔두고 니들이 하냐구요.울
신랑 저 불쌍한거알지만
그래도 말한마디 안합니다.위에서 말햇듯 너무 효자거든요.저희가 없는형편이엳 아버님 생신날 무슨
날되면 카드를 긁어서라도
과하게 해드립니다.그래야 좋아하시니까요.한번 생신때 돈을 다른때보다 조금 적게 드렸떠니 시누들
앞에서 그러시더라구요.
저것들은 하도 짠순이 짠돌이들이라 누나들한테도 생전 뭐 한번 안하지?? 그런소리 듣기싫어서도 물
질적으로 더 해드립니다.
시누들역시 아버님이 대놓고 딸,며느리 차별하셔도 말한마디 없습니다.조금은 당연한듯 생각하는거같
더라구요.
자기들은 시집서 이런대접받고 살지않는거 제가 너무도 잘 알지만 어쩌겠습니까...
이런거저런거 가슴에 쌓이고 맺히고 살던중 아버님이 식도암2기진단을 받으셔서 국립암센타에 입원
하셨죠..
시누들도 다 직장생활하고 저역시 그랬지만 저 바로 회사 그만뒀습니다. 제가 병수발드는게 당연한 분
위기였기때문에
기꺼이 했습니다. 나이드신양반이 수술까지 받으시고 걱정이 앞섰기에 병원서 먹고자고하며 했습니다.
보름정도있다가 제가 감기가 들어서 시누들이 이틀씩 봐주기로했을때 아버님 난리 났었습니다.
딸들이 어케 하냐구요,힘들어서 안된다구요..저는 되고 자기 딸들은 왜 안됩니까??
병원사람들은 제가 딸인줄 알았답니다...
거의 모든일이 이런식으로 절 서운하게 만드시는 일이죠.. 성질은 또 얼마나 괘팍하신지 필설로 다 설
명이 힘듭니다.병원에서도 아주 유명하셨죠..극성스러우신걸로..
단적인 예로 저희시어머니 울신랑 17살때 아머님께 하도 맞아서 온몸에 피멍드신채로 약드시고 자살
하셨답니다.
여하튼 저 유산되서 수술하고 3주만에 수술하셔서 저 병수발들면서 골병들었습니다.
산후풍이와서 손발이 떨어져나가는것 같구 허리근육이 파열된것도 모른체 그냥 요통이겠지하며 바보
같이 몇개월을
간호에만 최선을 다했습니다.다행히 아버님 수술경과가 너무 좋아서 생각보다 빨리 내려가시게됬고
저 그제서야 병원가서
저 아픈거 알았습니다. 시아버님 이제 아무문제 없으시고 외래결과도 너무좋고해서 이번엔 제가 입원을 했죠.
저 입원중일때 울신랑 회사에서 잘못돼서 87만원이 급하게 필요했답니다. 저병원에있는데 말하기도
그렇고 해서
아버님께 전화드려서 전후사정 말씀드리고 지금 좀 꿔주시면 집사람 퇴원하면 부쳐드리겠다고 말씀드렸떠니
내가 돈은 있지만 너 빌려줄돈은 없다 하시더니 끊으시더랍니다.성질대로 소리소리 지르면서 그랬다는데
솔직히 아들이 둘도 아니고 달랑 하나요 또 그아들이 얼마나 지극정성으로 하는데 그러시는지..울신랑
결혼할때야 결혼자금으로
2500아버님께 받았습니다.그돈이랑 제가 적금들어준거랑해서 방얻고 결혼했고 그때 말고는 단한번도
아버님께 손벌려본적없습니다.딸들한테 돈몇백씩 꿔주고 못받은거 제가 알지만 저희는 한번도
아버님께 돈얘기한적 없습니다.없는살림이지만 그래도 어떻게든 더 해드릴려고했지 아버님꺼 탐낸적
없습니다.
수술후 저희집에 계실때 저만 고생한거 아닙니다...조그만 개인회사 다니는 사람이 매일 아버님 모시
고 병원왔다갔따
하는것도 눈치보이는데 당신 바람쐬고 싶으시면 아들 회사못나가게 합니다.
그럼 또 맘착한 울신랑 회사안나가고 아버님 모시고 이곳저곳 돌아다닙니다..
그냥 종입니다.저희는 아버님이 구박하면 구박받고 어쩌다 위해주는말 한마디에 감격해서 더 열심히
모시자 하며 서로 다짐하는 모자라는 종이였습니다.
저희신랑 이일로 쇼크가 컸나봅니다..항상 돈으로 저흴 협박하시곤 했는데 (나죽을때까지는 한푼도 없다..
그러니 그날까지 니네가 나한테 알아서 해랴..등등) 신랑이나 저나 그저 외로운 노인네가
험한세상이니까 불안해서 그러시나부다 하고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며 살았죠..
근데 울신랑 이번에 저한테 처음으로 아부지한테 서운한 얘길 하더군요.. " 너 불쌍하고 나 불쌍한거
왜 몰랐겠냐..
하지만 내 부모니까 엄마가 어찌가셨든 내 아버지니까 난 정말 한다고했다..근데 아부지 내가 당신 돈이나
바라고 잘하는걸로 생각한다..이제는 나도 힘들다.. " 얼마나 힘이들었으면 울면서 그러데요..
울신랑 그뒤로 시골에 전화안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저는 전화 드리구요..그러길 2주정도 지난후에
제가 드린 전화에서 대뜸 그러시더군요 "지마누라만 아는 그 나쁜놈.다시는 내눈에 보이면 죽을줄 알아라.
지가 나한테 이렇게 전화한통을 안하고 지마누라만 챙겨?? 앞으로 인연끊자.니들한테는 10원짜리 한
장도 없을줄
알아라.그리고 너도 니신랑한테 다 일러바쳐라..나는 아쉬운거없으니까 어디 니들끼리 어떻게사나보자"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시며 당신말만 이케 하시더니 딱~끊으시데요..
처음당하는 일도 아니여서 그냥 넘어가려고 했지만 이번에는 신랑이 문제더군요..
죽어도 전화안한데요..한두번도 아니고 인연끊자소리를 입에달고 사시는 양반 진심인것 같으니
서로 그냥 그렇게 살제요..자기도 더이상은 어떻게못한다며 되려 저한테 부탁을 하데요..
제발 이번일은 자기 하자는대로 따라와달라고... 둘 중 누구하나라도 좀 양보를 해야하는데
신랑,,시아부지 둘다 저케하니까 저 혼자 힘으로 어케안되데요..시누들이라고 손놓고 있다가는
얼마전에 아버님 병원외래가 잡혀있어서 올라오실때가 되니까 그제서야 몸들이 달아서는
울신랑보고 이해하라고..인제 오셔야되는데 너랑 그러면 어디에 계시며 병원에는 누가 모시고 가냐며
하데요..자기들집도 저희집이랑 지척입니다.글구 울아버님 아닌척 하시면서 딸,사위라면
껌벅 넘어가십니다..헌데 그인간들 지들 그렇게 받아먹을것 다 받아먹고는 니가 아들이잖아,,합니다..
결국 이번외래는 자기들이 한번씩 모시고 다녀오겠다고 하며 (6월1일,2일) 1일날 저녁에 큰시누집에서
아버님이랑 같이 밥먹자고하데요..저 신랑 설득해서 가겠다고했고 울신랑 죽어도 안간다고 하니까
시누들 전화해서 그러데요..모시고 가는건 하겠는데 병원서 모시고 오는건 니가 하라고...
결국은 이런거였더라구요..1일날 하루 자기들이 갔다오고 그날 저희가 가서 화해가 되면 2일날은
다시 우리 보낼려고했던거였는데 신랑이 아버님 보러 안간다니까 본색이 나오는거죠...
자기들도 자식인데 한번씩 다녀오면 큰일납니까?? 지금 시작은댁들도 그렇고 시누들도 그렇고
결국 화살이 제게 쏟아지는 분위깁니다.울신랑 저한테 신경쓰지말라며 결국 니가 나랑 싸워가며
화해시키려고해도 저사람들은 다 너한테 몰아간다..그러니까 너 노력할것 없다..그러데요..
답답합니다...부모자식간에 인연끊고 산다는게 쉽습니까??
나중에라도 화해가 되면 울신랑이야 자식이니까 용서가 되시겠지만 가뜩이나
못마땅한 며느리,,피한방울 안섞인 저까지 용서가 되시겠습니까?
신랑은 절대 돌아가시는 날까지 안본다며,,차라리 지금 불효하고 돌아가신후에
대주로써 소임 열심히 하겠다며 마음을 완전히 닫아버렸습니다.
너무 순하고 착한 사람이라 한번 독한 마음 먹으니까 더 무섭네요...
더이상 제가 어떻게해야할까요??? 이제껏 그랫듯 또 신랑과 싸워가며 화해를 유도해야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