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는 자꾸 낳자고하네요..봐주세요

DN2005.07.07
조회7,975

먼저 같은글 또 올려서 죄송합니다..

내일일찍 만나러가야되는데,, 답변이 급해서요.. 리플 부탁합니다..

 

 

제가 지금 임신상태에요...

병원주기로는 8주정도되가고, 실제가임은 6주정도 되가네요..

남친과 제가 지금 어려요.

학교에서 만났는데 지금 방학기간이라 서로 집이 먼지라 거의 못보죠.

그래서 저번주에 보러왔을때 같이 있을때,,

저혼자 몰래 테스트 해봤는데... 맞더군요

이게 중요한건 아니구요..

저 지금 입덧하고 힘들고 난리 아닙니다..

큰 결정이지만 지금은 책임 질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밖에도 못나가고 힘들어도 다 내잘못이니까.. 꿋꿋히 버티고있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남자친구가 임신 사실을 알렸을때,

아무말 못하더니 낳자고 하더군요..

전부터 결혼어쩌니 하면서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펼치곤 했었거든요..

근데말이죠.

저희가 어려요.

제 남자친구는 저보다 두살이나 어려요.

것두 군대도 아직 안갔구요.

근데,, 책임감 있고 마냥 어린애가 아니란거 저도 압니다.

하지만 아직 학생이고 너 군대도 안갔고,

우리가 집안이 빵빵해서 당장 살데가 있는것도 아니고,

부모님도 가슴아파하실거고..

앞으로 한가지도 희망이 보이지 않습니다..제가봤을때는.

 

그래서 전 지우자고 맘 먹었는데..

이자식이 그날부터 키우자고 하더니..

끝까지 그러네요 ....

 

제가 어르고 달래고, 안지우면 헤어질꺼라고 엄포를 노으며 협박해도

잠시 뿐입니다..

그러니까, 제앞에서 말만 알겠다고 절 가라앉히고서는

다시 키우자고 종종 얘기하는겁니다..

저 정말 입덧에 몸이 말이 아니게힘듭니다..

학비때문에 알바해야되는데 이러고있습니다..

저 잘못한거아는데.. 이자식이 사람더 미치게 만드네요

제몸이아프고 힘든데 ... 제가 병원가자고 졸라야하는 이지경이라니..

비참합니다..

 

어린애라서 마냥 그러는건 아닌거같아요.

임신했다고하면 무서워서 도망가야겠죠.

하지만,

전 알고싶습니다

어떻게 이자식을 설득해야될지....

도대체 제가 아무리 현실적으로 말해도

자기는 다 생각해둔게 있고 앞으로 열심히 사랑하며 살겠답니다.아이도 나도 버릴수가없데요

뭐라고 말해야 하겠습니까..?

 

이제 금요일..

드디어 내일 수술하자고 만나기로 했는데..

어제 알고보니 끝까지 낳자고 날 설득하려고했데요..

 

마음속에서는 고맙지만..

이건 아닙니다..

내일 일단 만나서 얘기하자고 했습니다.

물론전 병원갈생각으로 만나는 거구요.

병원갈꺼라고 누누히 얘기했구요..

 

도대체 뭐라고 해야되는지 모르겠네요.//